
한국윤리사상
Description
책소개
한국철학·한국사상이란 한국인의 사유와 문화를 집약한 것이라는 전제하에 한국인의 도덕철학과 그 이론 체계를 논하고자 한다.
한국철학·한국사상이란 존재하는가?, 한국철학·한국사상이 존재한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하는 기본 물음에 답할 것이다.
이를 위해 1장에서는 고유 사상 담론이 내포한 문제를 살펴보고, 위 질문의 논리적 함정을 지적한다.
흔히 오 천년의 역사를 가졌다고 자부하는 우리가 스스로 한국철학·한국사상이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하는 질문에 바로 답을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장의 논의를 통해 독자는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2장에서 현대 한국인의 윤리적 행동 특성을 결정짓는 가족주의 담론을 살펴본다.
지연과 학연을 중시하는 한국 사회의 근간에 가족주의 정서가 있음을 사회학과 사회심리학, 인류학 자료를 활용해 문학적 감성으로 논하고자 했다.
본 장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행동 원리 근간에 가족주의가 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서 가족주의는 변화하고 있고, 젊은 세대가 느끼는 가족주의 정서는 약화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족 공동체는 한국문화의 핵심 주체이다.
3장과 4장에서는 신화를 주제로 해서 한국인의 사유 원형으로서 단군신화와 삼국의 건국 신화를 살펴본다.
단군신화는 그 기록 시기가 고려 시대이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한국문화의 근간이라 할만하다.
단군신화는 주인공인 단군에 대한 상세한 언급이 없어 속편을 기다려야 한다.
그 후속편은 바로 주몽 신화이다.
이어지는 혁거세 신화와 백제 건국 이야기를 통해 한국인의 윤리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본서의 5장부터 체계적으로 정립된 한국의 윤리사상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그 첫 시작은 원효이며, 다음은 지눌이다.
불교적 사유는 한국인의 의식에 깔린 토대로서 여전히 기능한다.
이런 점에서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거목 원효와 지눌의 사상을 살펴보는 일은 흥미롭다.
난해한 원효와 지눌의 불교철학을 쉽게 풀이하려고 하였으나,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7장은 조선의 개국이 ‘근기 지방의 신흥 사대부에 의한 혁명’이라는 기존 역사관을 부정하는 작업이다.
실증 사료는 조선 중기까지 고려 지배층이 여전히 파워 엘리트 그룹으로 조선 사회를 지배하였음을 보여준다.
이에 더해 본 장에서는 조선이라는 평민 사대부의 문명국가를 준비한 정도전의 사상이 실제적 결과를 중시하는 사공학(事功學)의 성격이 강했음을 논한다.
8장, 9장, 10장에서 독자는 조선 문명을 대표하는 걸출한 사상인 퇴계와 율곡, 다산의 철학에 대한 상세한 풀이와 새로운 해석학의 지평을 만나게 된다.
퇴계와 고봉 기대승, 율곡 사이에서 발생한 사단칠정 논쟁을 다산의 시각에서 풀어보고, 이를 통해 퇴계 리동설(理動說)의 진의를 논한다.
마지막 11장에서 동학과 증산교, 원불교를 이 땅의 자생 종교사상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어 살펴본다.
한국철학·한국사상이란 존재하는가?, 한국철학·한국사상이 존재한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하는 기본 물음에 답할 것이다.
이를 위해 1장에서는 고유 사상 담론이 내포한 문제를 살펴보고, 위 질문의 논리적 함정을 지적한다.
흔히 오 천년의 역사를 가졌다고 자부하는 우리가 스스로 한국철학·한국사상이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하는 질문에 바로 답을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장의 논의를 통해 독자는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2장에서 현대 한국인의 윤리적 행동 특성을 결정짓는 가족주의 담론을 살펴본다.
지연과 학연을 중시하는 한국 사회의 근간에 가족주의 정서가 있음을 사회학과 사회심리학, 인류학 자료를 활용해 문학적 감성으로 논하고자 했다.
본 장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행동 원리 근간에 가족주의가 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서 가족주의는 변화하고 있고, 젊은 세대가 느끼는 가족주의 정서는 약화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족 공동체는 한국문화의 핵심 주체이다.
3장과 4장에서는 신화를 주제로 해서 한국인의 사유 원형으로서 단군신화와 삼국의 건국 신화를 살펴본다.
단군신화는 그 기록 시기가 고려 시대이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한국문화의 근간이라 할만하다.
단군신화는 주인공인 단군에 대한 상세한 언급이 없어 속편을 기다려야 한다.
그 후속편은 바로 주몽 신화이다.
이어지는 혁거세 신화와 백제 건국 이야기를 통해 한국인의 윤리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본서의 5장부터 체계적으로 정립된 한국의 윤리사상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그 첫 시작은 원효이며, 다음은 지눌이다.
불교적 사유는 한국인의 의식에 깔린 토대로서 여전히 기능한다.
이런 점에서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거목 원효와 지눌의 사상을 살펴보는 일은 흥미롭다.
난해한 원효와 지눌의 불교철학을 쉽게 풀이하려고 하였으나,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7장은 조선의 개국이 ‘근기 지방의 신흥 사대부에 의한 혁명’이라는 기존 역사관을 부정하는 작업이다.
실증 사료는 조선 중기까지 고려 지배층이 여전히 파워 엘리트 그룹으로 조선 사회를 지배하였음을 보여준다.
이에 더해 본 장에서는 조선이라는 평민 사대부의 문명국가를 준비한 정도전의 사상이 실제적 결과를 중시하는 사공학(事功學)의 성격이 강했음을 논한다.
8장, 9장, 10장에서 독자는 조선 문명을 대표하는 걸출한 사상인 퇴계와 율곡, 다산의 철학에 대한 상세한 풀이와 새로운 해석학의 지평을 만나게 된다.
퇴계와 고봉 기대승, 율곡 사이에서 발생한 사단칠정 논쟁을 다산의 시각에서 풀어보고, 이를 통해 퇴계 리동설(理動說)의 진의를 논한다.
마지막 11장에서 동학과 증산교, 원불교를 이 땅의 자생 종교사상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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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저자의 말
1장 한국철학·한국윤리사상은 존재하는가?
1.
한국[윤리]사상은 존재하는가?
2.
한국[윤리]사상 사관(史觀)의 문제
3.
한국철학·한국윤리사상,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가?
2장 한국인의 사유구조와 행동 특성 : ‘가족주의’
1.
가족주의란 무엇인가?
2.
가족주의의 현상들
3.
가족주의 정서
4.
가족주의 정서의 장점과 단점, 변화하는 가족주의
3장 단군신화(檀君神話)의 윤리 사상적 특성
1.
단군신화 고찰의 문제
2.
삼국유사와 제왕운기의 단군신화
3.
단군신화의 윤리 사상적 특징
4장 삼국의 건국 신화와 윤리적 특성
1.
고구려 : 주몽 신화
2.
주몽 신화의 특징
3.
신라 : 박혁거세 신화
4.
박혁거세 신화의 특징
5.
백제 : 온조(溫祚)·비류(沸流) 신화
6.
온조·비류 신화의 특징
5장 원효(元曉)의 사상
1.
원효, 그의 삶과 저작
2.
이문일심(二門一心) : 일심(一心)은 실체인가?
3.
알라야식(阿賴耶識) : 불생불멸과 생멸이 화합한 진망화합(眞忘和合)식
4.
본각(本覺)과 시각(始覺) : 깨달음은 있지만 깨달음의 자성은 없음
5.
일미관행(一味觀行) : 한 맛으로 통섭된 수행론
6.
화쟁(和爭) : 언어분쟁의 조화
6장 지눌(知訥)의 사상
1.
지눌, 그의 삶과 저작
2.
내 안의 참마음을 비추어 봄[회광반조廻光返照]
3.
텅비어 고요하면서 밝게 아는 마음[공적영지심空寂靈知心]
4.
깨달음과 닦음은 수레의 두 바퀴[돈오점수頓悟漸修]
5.
부처님의 말은 교이고, 마음은 선[선교일치론禪敎一致論]
6.
중생이 곧 부처이다[원돈신해론圓頓信解論]
7.
선정과 지혜를 함께 닦으라[정혜쌍수론定慧雙修論]
8.
알음알이[知解]를 떠난 마음[간화경절론看話徑截論]
7장 조선의 건국과 정도전
1.
조선의 건국은 혁명인가?
2.
정도전은 주자학자(朱子學者)인가? 사공학자(事功學者)인가?
8장 퇴계 이황의 사상
1.
퇴계, 그의 삶과 저작
2.
리기론
3.
심성론
4.
수양론
9장 율곡 이이의 사상
1.
율곡, 그의 삶과 저작
2.
리기론
3.
심성론
4.
수양론
10장 다산(茶山) 정약용의 사상
1.
다산, 그의 삶과 저작
2.
다산학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3.
상제론(上帝論)
4.
도덕 본성은 내 마음의 기호[성기호설性嗜好說]
5.
본연지성[本然性]과 기질지성[氣質性] 비판
6.
도덕 주체의 자율적 권한[자주지권自主之權]
7.
실천을 통한 덕(德)의 획득[行事]
8.
수양론
9.
퇴계와 율곡의 사단칠정론에 대한 다산의 해석
10.
근대를 지향한 다산의 한계
11장 동학, 증산교, 원불교
1.
동학
2.
증산교
3.
원불교
· 찾아보기
1장 한국철학·한국윤리사상은 존재하는가?
1.
한국[윤리]사상은 존재하는가?
2.
한국[윤리]사상 사관(史觀)의 문제
3.
한국철학·한국윤리사상,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가?
2장 한국인의 사유구조와 행동 특성 : ‘가족주의’
1.
가족주의란 무엇인가?
2.
가족주의의 현상들
3.
가족주의 정서
4.
가족주의 정서의 장점과 단점, 변화하는 가족주의
3장 단군신화(檀君神話)의 윤리 사상적 특성
1.
단군신화 고찰의 문제
2.
삼국유사와 제왕운기의 단군신화
3.
단군신화의 윤리 사상적 특징
4장 삼국의 건국 신화와 윤리적 특성
1.
고구려 : 주몽 신화
2.
주몽 신화의 특징
3.
신라 : 박혁거세 신화
4.
박혁거세 신화의 특징
5.
백제 : 온조(溫祚)·비류(沸流) 신화
6.
온조·비류 신화의 특징
5장 원효(元曉)의 사상
1.
원효, 그의 삶과 저작
2.
이문일심(二門一心) : 일심(一心)은 실체인가?
3.
알라야식(阿賴耶識) : 불생불멸과 생멸이 화합한 진망화합(眞忘和合)식
4.
본각(本覺)과 시각(始覺) : 깨달음은 있지만 깨달음의 자성은 없음
5.
일미관행(一味觀行) : 한 맛으로 통섭된 수행론
6.
화쟁(和爭) : 언어분쟁의 조화
6장 지눌(知訥)의 사상
1.
지눌, 그의 삶과 저작
2.
내 안의 참마음을 비추어 봄[회광반조廻光返照]
3.
텅비어 고요하면서 밝게 아는 마음[공적영지심空寂靈知心]
4.
깨달음과 닦음은 수레의 두 바퀴[돈오점수頓悟漸修]
5.
부처님의 말은 교이고, 마음은 선[선교일치론禪敎一致論]
6.
중생이 곧 부처이다[원돈신해론圓頓信解論]
7.
선정과 지혜를 함께 닦으라[정혜쌍수론定慧雙修論]
8.
알음알이[知解]를 떠난 마음[간화경절론看話徑截論]
7장 조선의 건국과 정도전
1.
조선의 건국은 혁명인가?
2.
정도전은 주자학자(朱子學者)인가? 사공학자(事功學者)인가?
8장 퇴계 이황의 사상
1.
퇴계, 그의 삶과 저작
2.
리기론
3.
심성론
4.
수양론
9장 율곡 이이의 사상
1.
율곡, 그의 삶과 저작
2.
리기론
3.
심성론
4.
수양론
10장 다산(茶山) 정약용의 사상
1.
다산, 그의 삶과 저작
2.
다산학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3.
상제론(上帝論)
4.
도덕 본성은 내 마음의 기호[성기호설性嗜好說]
5.
본연지성[本然性]과 기질지성[氣質性] 비판
6.
도덕 주체의 자율적 권한[자주지권自主之權]
7.
실천을 통한 덕(德)의 획득[行事]
8.
수양론
9.
퇴계와 율곡의 사단칠정론에 대한 다산의 해석
10.
근대를 지향한 다산의 한계
11장 동학, 증산교, 원불교
1.
동학
2.
증산교
3.
원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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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한국인의 생활, 한국 민족의 생활을 위해 그동안 한국인이 이 땅에서 사유해 낸 사상 체계와 사고 내용을 한국사상이라고 한다.
즉, 한국사상은 한국인의 사유체계를 이론적으로 정리한 것이며, 한국인의 삶 속에서 구현되고 있는 삶의 지혜이다.
한국사상 혹은 한국윤리사상이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 속에서 한국인에 의해 ‘비판’적으로 논의되고 새롭게 ‘창출’되어 ‘이론화’된 [윤리]사상이다.
비교적 이론의 틀을 갖추고 있고, 각 시대에 맞는 사상적 내용과 쟁점을 반영하여 충분히 논의되고 토착화된 사상이라면 한국철학·한국윤리사상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지금 이 땅에서 수행되고 있는 하이데거(M.
Heidegger)나 로티(R.
Rotty) 등과 같은 서양철학자에 대한 연구도 한국철학, 사상의 범주에 들어 올 수 있다.
원효가 불교를, 퇴계가 성리학을 우리에게 맞도록 창의적으로 계승 발전시켰듯이.
문화나 사상 영역에서 타 문화권과 완전히 다른 순수한 독창성을 찾고 이를 고집하려는 태도는 애초에 민족주의가 내포하고 있는 고질병일 수 있다.
민족주의자가 마음속에서 그리는 독창성·고유성을 담보한 우리만의 사상을 찾는 일은 애초에 잘못된 믿음에 기초하고 있는 ‘사이비 문제(psuedo problem)’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한국사상· 한국윤리사상을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가?
현재의 탈맥락적 오해를 넘어서 현장감 있는 이해의 지평에 도달하기 위해 더 나아가야 한다.
또 단순한 설명에 머물러 있지 않고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는 대안 이론 창출을 위해 전통 심성론 및 수양론에 기초한 ‘유가의 명상이론을 개발하는 등 현대화에 더 힘써야 한다.
예를 들어, 피로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명상같이 도움을 주는 정신적 청량제는 없다.
수양론으로 대표되는 유불도의 이론은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명상 이론의 주요 자원이다.
불교 명상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는데, 유교와 도가의 정신 수련법 또한 현대적 용어로 표현하면 바로 명상 이론과 명상 실천이다.
이런 문화적 자원을 낭비하지 말고 오늘에 되살려 교육에 접목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즉, 한국사상은 한국인의 사유체계를 이론적으로 정리한 것이며, 한국인의 삶 속에서 구현되고 있는 삶의 지혜이다.
한국사상 혹은 한국윤리사상이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 속에서 한국인에 의해 ‘비판’적으로 논의되고 새롭게 ‘창출’되어 ‘이론화’된 [윤리]사상이다.
비교적 이론의 틀을 갖추고 있고, 각 시대에 맞는 사상적 내용과 쟁점을 반영하여 충분히 논의되고 토착화된 사상이라면 한국철학·한국윤리사상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지금 이 땅에서 수행되고 있는 하이데거(M.
Heidegger)나 로티(R.
Rotty) 등과 같은 서양철학자에 대한 연구도 한국철학, 사상의 범주에 들어 올 수 있다.
원효가 불교를, 퇴계가 성리학을 우리에게 맞도록 창의적으로 계승 발전시켰듯이.
문화나 사상 영역에서 타 문화권과 완전히 다른 순수한 독창성을 찾고 이를 고집하려는 태도는 애초에 민족주의가 내포하고 있는 고질병일 수 있다.
민족주의자가 마음속에서 그리는 독창성·고유성을 담보한 우리만의 사상을 찾는 일은 애초에 잘못된 믿음에 기초하고 있는 ‘사이비 문제(psuedo problem)’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한국사상· 한국윤리사상을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가?
현재의 탈맥락적 오해를 넘어서 현장감 있는 이해의 지평에 도달하기 위해 더 나아가야 한다.
또 단순한 설명에 머물러 있지 않고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는 대안 이론 창출을 위해 전통 심성론 및 수양론에 기초한 ‘유가의 명상이론을 개발하는 등 현대화에 더 힘써야 한다.
예를 들어, 피로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명상같이 도움을 주는 정신적 청량제는 없다.
수양론으로 대표되는 유불도의 이론은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명상 이론의 주요 자원이다.
불교 명상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는데, 유교와 도가의 정신 수련법 또한 현대적 용어로 표현하면 바로 명상 이론과 명상 실천이다.
이런 문화적 자원을 낭비하지 말고 오늘에 되살려 교육에 접목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4년 09월 02일
- 쪽수, 무게, 크기 : 349쪽 | 152*225*30mm
- ISBN13 : 9788974115791
- ISBN10 : 897411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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