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서문
저자 서문

제1장 교실 평가에 대한 전망과 도전

교육계가 달라졌다
교실 평가의 힘
두 번째 판은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가
수학의 학습과 평가를 이해하는 사례
이 책을 사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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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평가의 변화 동향

평가의 역사 개관
엉뚱한 곳에서 변화 찾기
진정한 변화를 위해 평가를 다시 생각하기
목적이 가장 중요하다
교실 평가와 대규모 개혁
도전을 받아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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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학습 결과에 대한 평가, 학습을 위한 평가, 학습 과정으로서의 평가

학습을 위한 평가
학습 과정으로서의 평가
학습 결과에 대한 평가
올바른 균형 맞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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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학습에 주목하기

학습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든
다인간은 어떻게 학습하는가
이해를 위한 학습
학습은 어려운 활동이다
학습은 맥락 속에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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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평가와 학습

교실 평가가 학습에 주는 도움
교수와 학습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평가
학습을 최적화하는 평가의 힘을 깨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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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평가를 사용하여 학생이 진실이라고 믿는 것을 파악하기

포켓 당구대 사례
학생들이 진실이라고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기
습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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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평가를 사용하여 학습 동기 부여하기

동기를 부여하는 평가
오셀로 사례
오래된 관습을 바꾸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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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평가를 사용하여 배움 연결하기

학습을 위한 가시적 목표로서 교육과정
학습 계획, 평가 계획, 그리고 예상 밖의 것에 대한 예상
문해력 학습 설계 사례
맞춤형 학습을 위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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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 학습을 확장하는 평가 사용하기

학습을 위한 피드백
도구로서 루브릭과 예시
브라스밴드 사례
아이디어, 연결 그리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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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장 성찰과 자기 조절을 위해 평가 사용하기

조조의 사례
최고의 평가자로서의 학생
자기 조절 습관을 계발하기선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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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장 최적의 학습을 위해서 평가에 접근하기

이제는 학습 과정으로서의 평가를 시작해야 할 때
학습을 위한 평가에 개념적 변화가 필요하다
여러분이 진실이라고 믿는 것에 대해 생각하라
학습에 대해 학습하기
교과에 정통하라
전문적인 교사가 되라
탐구 공동체에서 함께 연구하라
포기하지 말라, 그러나 자신에게 관대하라
교사 역시 자기 조절 습관이 필요하다
필요한 도움을 구하라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 내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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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점수가 아니라 배움의 전략!
수업과 학습을 다시 연결하는 교사의 실천 철학

『학습 과정으로서의 평가』는 평가를 학생을 줄 세우는 도구가 아닌, 배움을 촉진하는 과정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관점을 통해, 오늘날 교육이 직면한 본질적인 질문을 정면으로 관통한다.

이 책은 평가를 ‘측정’이 아닌 ‘학습의 일부’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단순한 기법이나 도구의 나열을 넘어 평가가 수업과 학습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근본적으로 다시 묻고 있다.
저자인 캐나다 교육학자 로나 얼(Lorna Earl)은 20여 년간 교실 안팎에서 교사들과 함께 평가의 실천을 고민해 왔다.
그녀는 ‘학습 결과에 평가, 학습을 위한 평가, 학습 과정으로서의 평가’를 통해 교사의 평가관 전환이 교육 혁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이 중 특히 '학습 과정으로서의 평가'는 단지 형성평가의 기술적 확장이 아니다.
학생이 스스로 평가자이자 학습 설계자가 되어, 자기조절학습과 메타인지, 동기 형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평가 중심의 학습 실천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교사가 학생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학생의 학습을 돕기 위해 평가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의 역사와 제도 변화, 교실 평가와 교육 개혁의 간극, 오개념 파악과 동기 유발 전략, 성찰과 자기평가(self-assessment) 등 현장성과 철학적 깊이를 갖춘 다양한 사례와 이론을 폭넓게 다룬다.
최근 수행평가, 과정중심평가, 자기평가 등 다양한 방식이 강조되고 있지만, 이 책은 그러한 실천이 뿌리내릴 수 있는 철학과 방향을 제시하며, 형식이 아닌 관점의 전환 없이는 어떤 평가도 진정한 교육의 변화를 이끌 수 없다는 점을 일깨운다.

『학습 과정으로서의 평가』는 단순한 교육이론서가 아니다.
평가를 둘러싼 혼란과 딜레마 속에서, 수업이 학생의 배움과 실제로 연결되고 있는지 고민하는 교사에게, 평가를 통해 수업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는 책이다.
제도의 변화보다 먼저 교육자의 신념이 바뀌어야 학교가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지금 이 시대의 교사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유의 도구이자 현장 적용의 기준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