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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및 학습 장애를 위한 트라우마 기반 돌봄
지적 및 학습 장애를 위한 트라우마 기반 돌봄
Description
책소개
이 트라우마 기반 돌봄(trauma-informed care) 가이드는 지적 장애(Intellectual Disability, ID)를 가진 사람들을 지원하는 실무자를 위해 작성되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적 장애인들 사이에서 트라우마의 발생률과 유병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원인 중 일부는 물리적 제지(restraint)나 익숙한 사람들과의 분리 경험과 관련이 있으며, 또 일부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경험에서 비롯된다.
이 책에서는 특히 초기 트라우마 경험이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다룬다.

목차
Chapter 01
영아 발달과 정서 건강 1
: 도널드 위니콧(Donald Winnicott)의 연구

Chapter 02
애착과 안전기지 23
: 존 볼비(John Bowlby)의 연구

Chapter 03
생물학적 출생에서 심리적 출생까지 43
: 마가렛 말러(Margaret Mahler)의 연구

Chapter 04
무의식 발견하기 69
: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작업

Chapter 05
초기 발달의 중요성 77
: 멜라니 클라인(Melanie Klein)의 관점

Chapter 06
트라우마와 트라우마가 관계에 미치는 영향 85
: 윌프리드 비온과 데이비드 말란(Wilfred Bion and David Malan) 의 연구

Chapter 07
발레리 시나슨(Valerie Sinason)이 이해한 장애 문제 95

Chapter 08
관찰 및 개입 111
: FAIT 도구 활용하기

출판사 리뷰
서론

이 트라우마 기반 돌봄(trauma-informed care) 가이드는 지적 장애(Intellectual Disability, ID)를 가진 사람들을 지원하는 실무자를 위해 작성되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적 장애인들 사이에서 트라우마의 발생률과 유병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원인 중 일부는 물리적 제지(restraint)나 익숙한 사람들과의 분리 경험과 관련이 있으며, 또 일부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경험에서 비롯된다.
이 책에서는 특히 초기 트라우마 경험이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다룬다.

오랫동안, 트라우마를 경험한 지적 장애인은 심리치료(psychotherapy)의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치료 기회를 제한받아 왔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이러한 가정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개별 심리치료의 기회는 여전히 제한적이므로, 실무자들이 치료적 접근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가이드의 핵심 목표이다.


이 가이드는 개인 및 팀이 자가 학습(self-study)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영국 국가직업자격(NVQ) 2단계 수준에 해당하는 학습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Frankish Training(www.frankishtraining.co.uk)에서 제공하는 공식 교육 과정의 기반이 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책은 트라우마 기반 돌봄의 핵심 개념을 설명하며, 심리치료 및 장애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를 수행한 주요 학자들의 이론적 입장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지적 장애인을 지원하는 실무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개입 방안을 계획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STOP AND THINK
이 가이드에는 실무자나 팀이 책의 내용을 자신의 경험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돕고자 ‘STOP AND THINK(멈춰서 생각하기)’ 섹션을 포함하였다.
또한, 제10장에서는 개인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언제, 어떻게 적절한 개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이 가이드는 ‘지적 장애인의 트라우마 영향 평가 도구(FAIT: Frankish Assessment of the Impact of Trauma in Intellectual Disability, 2019)’와 함께 사용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해당 도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IT는 정서적 고통을 겪고 있는 개인의 정서 발달 수준을 평가하는 도구로, 이를 통해 대상자의 상태에 맞는 개입을 적절한 수준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평가를 통해 대상이 어느 정서 발달 단계에서 멈춰 있는지 파악하면, 그 사람이 언제 트라우마를 경험했는지도 추정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트라우마를 유발한 사건을 탐색하고,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적 접근을 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약 2세경에 트라우마를 경험한 아이의 경우, 동생이 태어난 시점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
동생이 발달적으로 앞서 나가면서 기존의 트라우마가 더욱 심화될 수 있으며, 그 결과 동생이나 어머니를 공격하는 행동을 보이며 지원 서비스를 의뢰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경우, 해당 아동이 기능적으로 더 어린 연령대의 보살핌(nurturing)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보살핌이 제공되면 정서적 발달과 잠재력 실현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폭력 증가, 자유의 제한, 추가적인 트라우마 경험 등 더 부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이러한 사례에서는 볼비(Bowlby, 1998)와 위니컷(Winnicott, 1964)의 연구가 개입 방안을 설계하는 데 유용하다.

또 다른 예로, 심한 자해 행동과 원인 없이 보이는 극단적인 기분 변화를 이유로 의뢰된 젊은 여성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정서 발달 수준을 평가해 보면, 그녀의 정서적 연령이 거의 2세 미만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멜라니 클라인(Klein, 1998)의 ‘우울적 위치(Depressive Position)’ 이론이 이러한 상태를 이해하고 적절한 개입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FAIT 평가 결과 개별화 단계 이전 상태(pre-individuation)로 확인된 사람은 항상 신뢰할 수 있는 중요한 타인의 존재가 필요하다.
이후의 추가적인 치료적 개입은 대상자의 상태에 맞는 이론적 기반을 바탕으로 결정해야 한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4월 15일
- 쪽수, 무게, 크기 : 144쪽 | 153*224*20mm
- ISBN13 : 9791172791247
- ISBN10 : 117279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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