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워크 리부트
Description
책소개
좋은 팀은 운이 아니라 설계이고, 훈련이며, 선택이다.
《팀워크 리부트》는 추상적인 리더십 이론이 아니라, 회의가 길어지고 성과가 나지 않으며 불만이 쌓이는 현실의 문제를 ‘팀의 시스템 오류’로 보고, 개인의 열정이 아닌 ‘팀 구조의 재설계’를 해법으로 제시한다.
또한 팀을 바꾸는 일이 새로운 것을 더하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멈추고 본질로 돌아가는 일임을 일깨운다.
잘 듣기, 명확히 말하기, 투명하게 공유하기, 제때 피드백하기-단순하지만 강력한 원리들이 팀을 다시 살아나게 한다.
리더에게는 실무형 리더십 가이드이자, 팀원에게는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는 책으로, 좋은 팀을 스스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현실적인 지도를 제공한다.
《팀워크 리부트》는 추상적인 리더십 이론이 아니라, 회의가 길어지고 성과가 나지 않으며 불만이 쌓이는 현실의 문제를 ‘팀의 시스템 오류’로 보고, 개인의 열정이 아닌 ‘팀 구조의 재설계’를 해법으로 제시한다.
또한 팀을 바꾸는 일이 새로운 것을 더하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멈추고 본질로 돌아가는 일임을 일깨운다.
잘 듣기, 명확히 말하기, 투명하게 공유하기, 제때 피드백하기-단순하지만 강력한 원리들이 팀을 다시 살아나게 한다.
리더에게는 실무형 리더십 가이드이자, 팀원에게는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는 책으로, 좋은 팀을 스스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현실적인 지도를 제공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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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Part 1.
좋은 팀에 대한 이해
1장.
팀은 무엇인가
2장.
좋은 팀은 어떠한가
3장.
효과적인 팀에 관한 연구
4장.
좋은 팀의 핵심: 팀십
5장.
X관점과 Y관점
Part 2.
좋은 팀을 만드는 기술
1장.
팀워크가 쉽지 않아요
2장.
팀워크 기술 #0 공감적 소통
3장.
팀워크 기술 #1 피드백
4장.
팀워크 기술 #2 갈등 대응
5장.
팀워크 기술 #3 팀 의사결정
6장.
팀워크 기술 #4 팀 회의
Part 3.
좋은 팀을 만들기
1장.
좋은 팀을 만들기 힘들어요
2장.
좋은 팀원 가이드
3장.
좋은 팀장 가이드
4장.
리더로서 피드백 받기
5장.
팀 문화 만들기
6장.
팀의 한 방향 정렬
7장.
팀 성과 관리
8장.
1대1 미팅
9장.
팀 그라운드 룰 세팅
10장.
팀 갈등 중재
에필로그
Part 1.
좋은 팀에 대한 이해
1장.
팀은 무엇인가
2장.
좋은 팀은 어떠한가
3장.
효과적인 팀에 관한 연구
4장.
좋은 팀의 핵심: 팀십
5장.
X관점과 Y관점
Part 2.
좋은 팀을 만드는 기술
1장.
팀워크가 쉽지 않아요
2장.
팀워크 기술 #0 공감적 소통
3장.
팀워크 기술 #1 피드백
4장.
팀워크 기술 #2 갈등 대응
5장.
팀워크 기술 #3 팀 의사결정
6장.
팀워크 기술 #4 팀 회의
Part 3.
좋은 팀을 만들기
1장.
좋은 팀을 만들기 힘들어요
2장.
좋은 팀원 가이드
3장.
좋은 팀장 가이드
4장.
리더로서 피드백 받기
5장.
팀 문화 만들기
6장.
팀의 한 방향 정렬
7장.
팀 성과 관리
8장.
1대1 미팅
9장.
팀 그라운드 룰 세팅
10장.
팀 갈등 중재
에필로그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그런데 지금은 이런 수직적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팔로워십을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이제는 다른 패러다임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오히려 팔로워십보다 만약 근본적인 팁십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팀십이 잘 발휘된다면 팔로워십은 어쩌면 더 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p.38
▲팀십이란 함께 팀구성원들이 팀의 목적 혹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팀에 헌신하는 마음과 자세입니다.
그래서 좋은 팀십이란 팀이 잘되는 것에 마음을 두고 집중하는 것입니다.
또한 팀의 어떤 의사결정 과정까지는 서로 충분히 의견을 나누되, 결정이 나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동의하지 않더라도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팀의 결정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 p.39
▲가장 핵심적인 질문은 동료를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일을 잘하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 볼 것이냐?’입니다.
만약 팀원이나 동료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 질문을 떠올리고 동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p.45
▲결국 좋은 소통이 어려운 이유는 다르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르 다는 것은 팀을 시작하는 기본 시작 조건입니다.
그래서 다름은 소 통이 필요한 이유이지 원인이 아닙니다.
다름 자체가 문제가 아니 라 잘못된 대화 방식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 p.50
▲중요한 것은 상대의 감정과 욕구에 동의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상대가 ‘그렇게 느끼고 또 기대하는 것이 그런 것이구나’ 하고 이해하고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 p.61
▲피드백에서 가장 먼저 전제해야 할 것은 피드백은 사실이 아니라 각자의 의견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적지 않은 경우, 특히 상하 관계가 강한 경우에는 상사의 피드백이 진실이라고 받아들여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사도 피드백하면서 ‘이게 팩트야’라는 방식으로 전달합니다.
물론 경험이 많고, 단순하고, 예측이 가능한 일들이라면 사실에 가까운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피드백은 의견입니다.
--- p.70
▲ 그렇다면 피드백을 잘 받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피드백을 잘 받는다는 것은 상대의 관점과 기대를 잘 이해하고 나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잘 받는다는 것은 상대가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또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에 관한 의도를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 p.76
▲우리는 피드백을 받는 ‘나’에 대한 기본 전제를 다시 설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실수나 잘못을 누구나 할 수 있고, 때로는 어떤 일의 문제의 원인이나 혹은 원인의 일부가 나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우리는 괜찮은 사람들입니다.
흑백으로 규정하는 것이 오히려 비논리적입니다.
0과 1사이에는 무수한 숫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0과 1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흑백사고를 피해야 합니다.
--- p.85
▲피드백을 주면서 어려운 때가 내가 준 피드백에 동의하지 않을 때일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라는 답변을 들으면 마음이 덜컥합니다.
화가 나서 상대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지거나, 서둘러 자리를 피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무엇에 동의하지 않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도 피드백 모델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 p.97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갈등의 순기능입니다.
서로의 다름을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갈등을 통해 성장과 발전, 질 높은 관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다른 패러다임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오히려 팔로워십보다 만약 근본적인 팁십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팀십이 잘 발휘된다면 팔로워십은 어쩌면 더 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p.38
▲팀십이란 함께 팀구성원들이 팀의 목적 혹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팀에 헌신하는 마음과 자세입니다.
그래서 좋은 팀십이란 팀이 잘되는 것에 마음을 두고 집중하는 것입니다.
또한 팀의 어떤 의사결정 과정까지는 서로 충분히 의견을 나누되, 결정이 나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동의하지 않더라도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팀의 결정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 p.39
▲가장 핵심적인 질문은 동료를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일을 잘하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 볼 것이냐?’입니다.
만약 팀원이나 동료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 질문을 떠올리고 동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p.45
▲결국 좋은 소통이 어려운 이유는 다르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르 다는 것은 팀을 시작하는 기본 시작 조건입니다.
그래서 다름은 소 통이 필요한 이유이지 원인이 아닙니다.
다름 자체가 문제가 아니 라 잘못된 대화 방식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 p.50
▲중요한 것은 상대의 감정과 욕구에 동의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상대가 ‘그렇게 느끼고 또 기대하는 것이 그런 것이구나’ 하고 이해하고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 p.61
▲피드백에서 가장 먼저 전제해야 할 것은 피드백은 사실이 아니라 각자의 의견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적지 않은 경우, 특히 상하 관계가 강한 경우에는 상사의 피드백이 진실이라고 받아들여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사도 피드백하면서 ‘이게 팩트야’라는 방식으로 전달합니다.
물론 경험이 많고, 단순하고, 예측이 가능한 일들이라면 사실에 가까운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피드백은 의견입니다.
--- p.70
▲ 그렇다면 피드백을 잘 받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피드백을 잘 받는다는 것은 상대의 관점과 기대를 잘 이해하고 나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잘 받는다는 것은 상대가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또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에 관한 의도를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 p.76
▲우리는 피드백을 받는 ‘나’에 대한 기본 전제를 다시 설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실수나 잘못을 누구나 할 수 있고, 때로는 어떤 일의 문제의 원인이나 혹은 원인의 일부가 나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우리는 괜찮은 사람들입니다.
흑백으로 규정하는 것이 오히려 비논리적입니다.
0과 1사이에는 무수한 숫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0과 1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흑백사고를 피해야 합니다.
--- p.85
▲피드백을 주면서 어려운 때가 내가 준 피드백에 동의하지 않을 때일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라는 답변을 들으면 마음이 덜컥합니다.
화가 나서 상대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지거나, 서둘러 자리를 피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무엇에 동의하지 않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도 피드백 모델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 p.97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갈등의 순기능입니다.
서로의 다름을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갈등을 통해 성장과 발전, 질 높은 관계를 얻을 수 있습니다.
--- p.103
출판사 리뷰
좋은 팀은 운이 아니다.
설계이고, 훈련이며, 선택이다.
《팀워크 리부트》는 이 단순하지만 잊기 쉬운 사실을 다시 꺼내 보여주는 책이다.
단순한 팀 관리서가 아니라, 팀을 다시 작동하게 만드는 ‘리부트 매뉴얼’이다.
요즘 기업과 조직의 화두는 개인보다 ‘팀’이다.
하지만 팀워크는 여전히 감에 의존하는 영역이다.
사람 간의 관계, 의사소통의 결, 책임의 분배는 어느 한 공식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팀워크 리부트》가 흥미로운 지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추상적인 리더십 담론 대신, 매일의 업무 현장에서 반복되는 장면들을 통해 ‘좋은 팀’이란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회의가 길어지는 이유, 일은 많은데 성과가 나지 않는 이유, 서로의 불만이 쌓이는데도 말하지 못하는 이유.
저자는 이런 문제들을 팀의 ‘시스템 오류’로 본다.
그리고 그 오류를 고치는 방법은 개인의 열정이 아니라 ‘팀의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책의 첫 부분은 팀의 목적과 토대를 다룬다.
“우리 팀은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방향을 세우는 과정을 차근히 보여준다.
목표가 불분명한 팀은 쉽게 피로해지고, 리더의 판단은 흔들린다.
저자는 팀의 규칙과 역할을 명료하게 세우는 일이야말로 리더십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한다.
팀장은 일을 배분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의 목적을 끊임없이 해석해 주는 사람이라는 말이 인상 깊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실제 운영의 문제로 들어간다.
회의, 일정 관리, 의사결정, 업무 흐름 등, 리더라면 누구나 부딪히는 현실적인 이슈들이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회의를 짧게 하라’는 흔한 조언 대신, 저자는 “회의는 정보의 교환이 아니라 의미의 정렬이어야 한다”는 통찰을 제시한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회의의 본질이 달라진다.
세 번째 부분은 팀 문화에 관한 이야기다.
심리적 안전감, 신뢰, 피드백, 갈등 관리 같은 주제들이 중심을 이룬다.
저자는 ‘갈등이 없는 팀은 오히려 건강하지 않다’고 단언한다.
불편한 대화를 회피할수록 관계의 균열은 깊어진다.
결국 신뢰는 좋은 감정보다 솔직한 대화에서 생긴다.
팀장이 권한을 위임할 때 필요한 것은 통제가 아니라 믿음이며, 그 믿음은 구체적인 피드백과 일관된 태도에서 자란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팀워크 리부트》는 무엇보다 ‘리부트’라는 제목이 이 책의 핵심을 잘 드러낸다.
팀을 바꾸는 일은 새로운 것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멈추고 본질로 돌아가는 일이다.
저자는 그 ‘초기화의 과정’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시스템이 무너졌을 때 필요한 것은 재시작 버튼을 누르는 용기다.
팀장에게도, 팀원에게도 이 책은 그 버튼을 함께 찾아주는 안내서가 된다.
《팀워크 리부트》는 이상적인 조직의 그림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현실의 복잡함 속에서도 다시 작동할 수 있는 ‘작은 원리들’을 보여준다.
그 원리들은 거창하지 않다.
잘 듣기, 명확히 말하기, 투명하게 공유하기, 제때 피드백하기.
그러나 이 단순한 원리들을 꾸준히 실천할 때 팀은 다시 살아난다.
이 책은 팀장이 읽기 좋은 리더십 책이자, 동시에 팀원들에게도 필요한 관계의 책이다.
개인의 성장만을 강조하는 시대에, ‘함께 일하는 법’을 새롭게 묻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좋은 팀은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만들어갈 수는 있다.
《팀워크 리부트》는 그 과정을 위한 현실적인 지도를 제공한다.
설계이고, 훈련이며, 선택이다.
《팀워크 리부트》는 이 단순하지만 잊기 쉬운 사실을 다시 꺼내 보여주는 책이다.
단순한 팀 관리서가 아니라, 팀을 다시 작동하게 만드는 ‘리부트 매뉴얼’이다.
요즘 기업과 조직의 화두는 개인보다 ‘팀’이다.
하지만 팀워크는 여전히 감에 의존하는 영역이다.
사람 간의 관계, 의사소통의 결, 책임의 분배는 어느 한 공식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팀워크 리부트》가 흥미로운 지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추상적인 리더십 담론 대신, 매일의 업무 현장에서 반복되는 장면들을 통해 ‘좋은 팀’이란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회의가 길어지는 이유, 일은 많은데 성과가 나지 않는 이유, 서로의 불만이 쌓이는데도 말하지 못하는 이유.
저자는 이런 문제들을 팀의 ‘시스템 오류’로 본다.
그리고 그 오류를 고치는 방법은 개인의 열정이 아니라 ‘팀의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책의 첫 부분은 팀의 목적과 토대를 다룬다.
“우리 팀은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방향을 세우는 과정을 차근히 보여준다.
목표가 불분명한 팀은 쉽게 피로해지고, 리더의 판단은 흔들린다.
저자는 팀의 규칙과 역할을 명료하게 세우는 일이야말로 리더십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한다.
팀장은 일을 배분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의 목적을 끊임없이 해석해 주는 사람이라는 말이 인상 깊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실제 운영의 문제로 들어간다.
회의, 일정 관리, 의사결정, 업무 흐름 등, 리더라면 누구나 부딪히는 현실적인 이슈들이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회의를 짧게 하라’는 흔한 조언 대신, 저자는 “회의는 정보의 교환이 아니라 의미의 정렬이어야 한다”는 통찰을 제시한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회의의 본질이 달라진다.
세 번째 부분은 팀 문화에 관한 이야기다.
심리적 안전감, 신뢰, 피드백, 갈등 관리 같은 주제들이 중심을 이룬다.
저자는 ‘갈등이 없는 팀은 오히려 건강하지 않다’고 단언한다.
불편한 대화를 회피할수록 관계의 균열은 깊어진다.
결국 신뢰는 좋은 감정보다 솔직한 대화에서 생긴다.
팀장이 권한을 위임할 때 필요한 것은 통제가 아니라 믿음이며, 그 믿음은 구체적인 피드백과 일관된 태도에서 자란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팀워크 리부트》는 무엇보다 ‘리부트’라는 제목이 이 책의 핵심을 잘 드러낸다.
팀을 바꾸는 일은 새로운 것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멈추고 본질로 돌아가는 일이다.
저자는 그 ‘초기화의 과정’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시스템이 무너졌을 때 필요한 것은 재시작 버튼을 누르는 용기다.
팀장에게도, 팀원에게도 이 책은 그 버튼을 함께 찾아주는 안내서가 된다.
《팀워크 리부트》는 이상적인 조직의 그림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현실의 복잡함 속에서도 다시 작동할 수 있는 ‘작은 원리들’을 보여준다.
그 원리들은 거창하지 않다.
잘 듣기, 명확히 말하기, 투명하게 공유하기, 제때 피드백하기.
그러나 이 단순한 원리들을 꾸준히 실천할 때 팀은 다시 살아난다.
이 책은 팀장이 읽기 좋은 리더십 책이자, 동시에 팀원들에게도 필요한 관계의 책이다.
개인의 성장만을 강조하는 시대에, ‘함께 일하는 법’을 새롭게 묻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좋은 팀은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만들어갈 수는 있다.
《팀워크 리부트》는 그 과정을 위한 현실적인 지도를 제공한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0월 20일
- 쪽수, 무게, 크기 : 283쪽 | 140*205*20mm
- ISBN13 : 9791199158467
- ISBN10 : 1199158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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