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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쓱 들어온 물류
우리 삶에 쓱 들어온 물류
Description
책소개
아침에 눈을 떠 커피를 마실 때, 점심에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저녁에 택배 상자를 열 때─우리의 하루는 이미 ‘물류’ 위에 놓여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그 거대한 흐름을 거의 의식하지 못한다.
이 책은 보이지 않지만 늘 곁에 있는 물류의 세계를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온라인 쇼핑, 새벽배송, 해외 직구, 음식 배달 같은 친숙한 사례에서 출발해, 로봇과 인공지능이 움직이는 물류센터, 드론과 자율주행 배송, 친환경 물류와 순환 경제, 콜드체인과 글로벌 공급망 등 현재와 미래의 물류 혁신을 다룬다.
저자는 미국 아마존, 일본 야마토운수, 유럽 DHL, 한국의 쿠팡과 마켓컬리 같은 사례를 통해, 물류가 단순한 ‘운반’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심장이자 혈관임을 보여준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후위기, 글로벌 공급망 충격 속에서 드러난 물류의 진짜 가치를 짚으며, 앞으로 다가올 ‘AI와 친환경 시대의 물류’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도 전망한다.

『우리 삶에 쓱 들어온 물류』는 어렵고 기술적인 용어 대신 일상의 언어와 생생한 사례로 풀어낸 물류 이야기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당연하게 누리던 편리함 뒤에서 쉼 없이 움직이는 물류의 세계가 한눈에 보일 것이다.

AI 칼럼으로 확장된 시선
각 장 사이에는 AI와 물류 기술을 중심으로 한 칼럼을 수록해, 생활 중심 본문과 기술 중심 해설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AI 물류체계 구축’, ‘자율주행과 드론의 물류 혁신’, ‘리버스 로지스틱스의 지속 가능성’, ‘AI 에이전트와 고객 물류의 진화’ 등은 본문에서 다룬 이야기를 한 걸음 더 깊게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생활과 기술,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이 꼭 필요한 사람

온라인 쇼핑, 배달, 택배, 물류가 궁금했던 10대~2030 세대
AI와 물류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
디지털 전환, ESG, 지속 가능성 같은 키워드를 생활 속 변화와 연결해서 알고 싶은 사람

보이지 않지만 모든 것을 연결하는 물류, 그 중심에서 조용히 일하는 AI.
이 책은 그 둘의 만남을 키워드로 풀어낸, 가장 쉬운 물류 입문서이자 가장 친근한 기술 안내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물류는 우리 삶의 배경이 아니다, 중심이다
물류는 왜 중요할까?
보이지 않는 물류,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하루 동안 우리가 경험하는 물류의 흐름

제1부: 보이지 않는 힘, 물류가 움직이는 세상

1장.
클릭 한 번, 집 앞까지 - 전자상거래와 물류 혁명
1 온라인 쇼핑의 물류 시스템
2 라스트 마일 배송과 초고속 배송 경쟁
3 물류 플랫폼과 풀필먼트 센터
[칼럼1] 플랫폼 전략: 물류 산업의 게임 체인저

2장.
내일 도착합니다 - 빠른 배송의 비밀
4 24시간 배송이 가능한 이유
5 도심 물류와 도심형 물류센터
6 기술과 데이터가 만드는 실시간 배송 혁신
[칼럼2] AI가 만드는 빠르고 지속가능한 물류

3장.
보이지 않는 손, 글로벌 물류
7 우리가 입는 옷과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오는 걸까?
8 바다 위를 달리는 창고, 글로벌 공급망과 컨테이너 물류
9 팬데믹이 멈춰 세운 세계, 코로나19와 물류 대혼란
[칼럼3] 트럼프 2기와 글로벌 공급망 - 대혼란의 시작인가, 예측 가능한 재편인가

제2부: 기술이 바꾸는 물류, 더 똑똑하고 빠르게

4장.
로봇과 인공지능이 일하는 물류창고
10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센터
11 로봇 물류: 사람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
12 AI 기반 재고 관리와 수요 예측: 필요한 만큼, 제때에
[칼럼4] AI 기반 물류체계 구축: 혁신의 방향과 과제

5장.
하늘을 나는 택배 - 드론과 자율주행 배송
13 드론 배송은 어디까지 왔을까?
14 자율주행 트럭과 로봇 배달
15 물류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칼럼5] 스마트공장의 진화가 물류에 던지는 다섯 가지 메시지

6장.
내 물건은 어디쯤? 실시간 물류 트래킹
16 택배 조회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할까?
17 IoT와 RFID 기술이 바꾸는 물류 현장
18 블록체인 물류: 위변조 없는 투명한 공급망
[칼럼6] AI가 물류산업을 어떻게 바꿀까

제3부: 지속 가능한 물류, 환경을 생각하다

7장.
친환경 물류, 탄소 발자국을 줄이다
19 친환경 배송 (전기트럭, 수소차 활용 사례)
20 지속 가능한 공급망과 탄소 중립 물류
21 재활용 물류와 순환 경제
[칼럼7] AI, ESG 그리고 물류: 지속 가능성과 기술의 교차점

8장.
신선하게, 안전하게 - 콜드체인 물류
22 냉장·냉동식품이 신선하게 도착하는 이유
23 백신 물류와 콜드체인의 중요성
24 콜드체인과 미래 기술
[칼럼8] AI 에이전트, 물류산업의 새로운 고객이자 파트너

9장.
쓰레기를 줄이는 물류 - 에코 패키징과 역물류
25 택배 박스는 꼭 필요할까?
26 다시 돌아오는 물류: 반품과 재활용 이야기
27 친환경 포장과 지속 가능한 유통
[칼럼9] AI 기반 리버스 로지스틱스: 지속가능한 물류로 가는 길

제4부: 일상과 함께하는 물류의 변화

10장.
K-물류, 한국이 물류 강국이 된 이유
28 한국 물류가 빠른 이유
29 K-물류의 글로벌 확장
30 대한민국이 물류 강국이 되기 위한 과제
[칼럼10] 스마트물류: 혁신과 지속가능성의 결합

11장.
물류가 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31 공유경제와 물류
32 정기구독형 배송 서비스
33 개인이 참여하는 물류
[칼럼11] 공동물류, 공유물류와 탄력적 물류네트워크 구축

12장.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 물류
34 스마트 물류: 물류의 완전 자동화는 가능할까?
35 친환경 물류와 지속 가능한 소비
36 미래의 물류 기술과 산업 변화
[칼럼12] 물류산업의 AI 전환: 다섯 개의 축이 만드는 새로운 운영 질서

에필로그: 물류를 이해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다
37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물류, 얼마나 알고 있을까?
38 물류의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기회
39 지속 가능한 물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책 속으로
“물류는 단순한 ‘운반’이 아니다.
우리의 일상과 사회 전반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동력이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 점심시간에 주문하는 배달 음식, 저녁에 문 앞에서 받아드는 택배 상자까지, 그 어느 것 하나도 물류의 손길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우리는 이를 거의 의식하지 못하지만, 매일같이 물류 위에서 살아가고 있다.”
--- p.6, 「프롤로그」 중에서

“결국 물류는 우리 삶의 ‘배경’이 아니다.
보이지 않지만 늘 중심에 있으며, 우리가 누리는 편리와 안전, 그리고 미래의 기회를 가능하게 한다.
물류를 이해하는 것은 곧 우리의 일상과 사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일이기도 하다.”
--- p.9, 「프롤로그」 중에서

“소비자는 클릭 한 번으로 주문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며 여러 국가와 시스템을 거치는 거대한 물류 흐름이 숨어 있다.
온라인 쇼핑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행위가 아니라, 수많은 물류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결과다.
보이지 않는 이 과정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전자상거래 시대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 p.24, 「1장 」 중에서

“새벽배송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물류의 정밀한 운영이 만든 기적이다.
누군가는 밤새 물건을 분류하고, 누군가는 도심 가까운 물류센터에서 다시 짐을 나눈다.
수많은 사람과 시스템이 동시에 움직이지 않았다면, ‘밤에 주문하고 아침에 받아보는’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 p.52, 「2장」 중에서

“아침 우유 한 잔에도 콜드체인 기술이 숨어 있다.
농장에서 출발한 신선한 우유가 냉장 차량과 유통망을 거쳐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보이지 않는 수많은 손길이 연결된다.
이 보이지 않는 손이 없었다면, 우리는 신선한 유제품을 매일 마실 수 없을 것이다.”
--- p.73, 「3장」 중에서

“물류는 기술과 사람, 공간과 시간이 결합된 종합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수많은 인력이 창고에서 일일이 물건을 옮겼지만, 지금은 로봇과 인공지능이 그 속에서 효율성을 높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자동화된 팔레트, 분류 로봇, AI 제어 시스템은 물류 현장을 바꾸고 있다.”
--- p.101, 「4장」 중에서

“드론 배송은 어디까지 왔을까? 사람 없이도 배달하는 새로운 주인공들이 이미 등장하고 있다.
하늘을 나는 드론, 길을 걷는 로봇, 그리고 무인 자율주행차는 이제 더 이상 실험실 안의 이야기가 아니다.
물류의 주체가 사람에서 기계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 p.129, 「5장」 중에서

“택배 조회 시스템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다.
방대한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연결된 결과로, 고객은 물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작은 서비스 하나가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며, 물류의 가치를 드러낸다.”
--- p.148, 「6장」 중에서

“앞으로의 물류는 단순히 ‘빠르고 편리한 배송’이 아니다.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물류로 나아가야 한다.
이제는 배송의 속도보다 환경의 무게를 생각해야 할 때다.” --- p.172, 「7장」 중에서

“우리가 매일 먹는 신선한 우유와 백신까지, 모두 콜드체인 덕분에 안전하게 우리 손에 전달된다.
냉장·냉동 시스템은 단순한 신선함을 넘어서,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울타리다.”
--- p.196, 「8장」 중에서

“택배 박스는 꼭 필요할까? 이제는 ‘없는 배송’을 실험하는 시대다.
포장재를 줄이고,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곧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 p.218, 「9장」 중에서

“한국 물류가 빠른 이유는 단순한 속도의 문제가 아니다.
치밀한 전략과 정밀한 시스템이 그 배경에 있다.
첨단 IT와 촘촘한 인프라, 그리고 물류인들의 헌신이 합쳐져 지금의 속도를 만든다.”
--- p.242, 「10장」 중에서

“정기구독형 배송 서비스는 생활을 바꾸고, 소비 습관을 새롭게 만든다.
이제 물류는 단순히 물건을 옮기는 일을 넘어, 우리의 생활 패턴까지 설계하는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 p.264, 「11장」 중에서

“미래의 물류는 AI와 친환경이 만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열 것이다.
물류는 단순히 산업의 한 축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다.”
--- p.296, 「12장」 중에서

“이제는 물류를 ‘당연한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가 쉽게 누리는 편리함 뒤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노력이 존재한다.
그 순간,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 열릴 것이다.”
--- p.318,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1부.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물류


책의 첫 번째 부분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지만 쉽게 지나치는 일상 속 물류를 따라간다.
온라인 쇼핑을 예로 들면, 소비자가 클릭 한 번으로 결제하는 순간부터 이미 거대한 물류 프로세스가 가동된다.


상품은 전국 곳곳의 물류센터를 거쳐 도심 물류 거점으로 이동하고, 수많은 분류·집하 과정을 통해 각 집 앞까지 도착한다.
쿠팡의 로켓배송이나 마켓컬리의 새벽배송은 단순한 ‘빠른 서비스’가 아니라, 수천 명의 인력과 정밀한 시스템, 그리고 예측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또한 해외 직구는 국경을 넘는 물류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출발한 상품이 바다를 건너고, 항만과 공항을 거쳐 국내 세관을 통과한 뒤, 다시 내륙 운송망을 따라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소비자가 “이틀 만에 도착했다”고 말할 때, 그 뒤에는 국제 운송·통관·배송까지 아우르는 보이지 않는 글로벌 물류망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1부는 이렇게 우리가 체감하는 일상의 편리함 뒤에서 물류가 어떤 방식으로 촘촘히 작동하고 있는지, 왜 ‘보이지 않는 손’이라 불리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2부.
기술이 바꾸는 물류, 더 똑똑하고 빠르게


두 번째 부분에서는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다룬다.
물류센터에서는 이제 단순히 인력이 물건을 옮기는 시대가 아니라, 로봇과 자동화 설비가 주도하는 스마트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아마존의 물류창고에는 수만 대의 로봇이 바닥을 움직이며 선반을 운반하고, DHL은 AI 기반의 재고 예측 시스템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 역시 CJ대한통운과 쿠팡이 자동 분류 시스템을 도입하며 ‘사람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기계에 맡기고 있다.

이와 함께 드론 배송과 자율주행 트럭도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과 UPS가 시범적으로 드론 배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도 도서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실험이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 트럭은 미국의 투심플(TuSimple), 중국의 차이니아오, 한국의 현대차가 연구를 이어가며, 물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IoT, RFID, 블록체인 같은 기술은 물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소비자는 택배 앱에서 실시간으로 물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기업은 공급망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은 위조나 조작이 불가능해 고가품이나 의약품 물류에서 신뢰성을 크게 높인다.

2부는 기술이 어떻게 물류를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소비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다룬다.

3부.
지속 가능한 물류, 환경을 생각하다


세 번째 부분은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삼는다.
물류는 편리함을 주는 동시에 환경에 부담을 주는 산업이다.
배송 차량에서 배출되는 탄소, 과잉 포장재, 빠른 배송을 위한 낭비 등은 모두 지구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유럽은 자전거와 전기차 배송을 적극 도입하며 도심 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고, 일본의 일부 도시는 물류 공동화를 추진해 여러 회사가 같은 차량과 창고를 함께 쓰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에서도 CJ대한통운, 쿠팡,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전기 택배차량을 늘리고 있으며, 편의점 택배 포장재를 최소화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콜드체인 물류 역시 중요한 주제다.
신선식품과 백신,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배송하기 위해 냉장·냉동 유통망은 필수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콜드체인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단순히 음식의 신선함을 지키는 것을 넘어, 생명을 보호하는 사회적 인프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었다.

또한 리버스 로지스틱스(반품 물류)와 재활용 시스템은 순환 경제와 맞닿아 있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택배 상자가 아니라, 다시 회수되어 재활용되거나 최소화되는 물류 구조가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ESG 경영과도 직결된다.

3부는 결국 물류가 단순히 ‘빠름’과 ‘편리함’을 넘어, 환경을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4부.
한국과 세계의 물류 이야기


네 번째 부분에서는 한국과 해외의 물류를 비교하며, K-물류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한다.
한국의 물류는 ‘빠름’과 ‘정확함’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좁은 국토와 높은 인구 밀도, 발달한 IT 인프라 덕분에 한국은 새벽배송, 당일배송 같은 혁신적인 모델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었다.

K-물류는 이제 글로벌 무대에서도 확장 중이다.
삼성·LG의 글로벌 생산망, 아모레퍼시픽의 K-뷰티 수출, 쿠팡의 해외 진출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은 정밀한 시간 지정 배송, 유럽은 환경 중심의 친환경 물류, 미국은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초대형 플랫폼 물류가 특징적이다.
이 차이를 비교하면서, 한국이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도 모색한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다룬다.
정기구독형 배송은 단순히 상품을 받는 것을 넘어 생활 습관을 바꾸고 있으며, 공유 물류와 크라우드소싱은 개인이 물류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흐름을 만든다.
미국의 우버(Uber Eats)나 일본의 라쿠텐 배송, 한국의 당근마켓 공유 물류 등이 그 예다.

4부는 결국 ‘K-물류’가 더 이상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과제와 기회를 짚는다.

에필로그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물류는 더 이상 배경이 아니다, 우리 삶의 중심이다”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보이지 않지만 늘 작동하는 물류를 이해하는 것은 곧 세상을 이해하는 일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물류를 단순히 기업이나 산업의 영역으로 보지 말고, 생활과 미래를 바꾸는 힘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나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친환경 배송을 선택하고, 과잉 포장을 줄이고, 순환 경제에 동참하는 행동?이 미래의 물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전한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01일
- 쪽수, 무게, 크기 : 382쪽 | 538g | 155*210*22mm
- ISBN13 : 9788994818269
- ISBN10 : 89948182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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