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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되게 말하는 법
일이 되게 말하는 법
Description
책소개
대면 보고에는 공식이 있다
칭찬은 기대하지 않지만 평온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보고의 완성

오늘도 보고 때문에 힘든 하루를 보냈는가? 회사에는 층층시하 상사들이 있지만, 보고 방법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상사는 없다.
바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어쩌면 상사들조차 제대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각자가 눈치껏, 직접 깨지면서 “이렇게 보고하는구나” 하고 경험으로 배운다.
상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스스로 배워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보고를 잘못해 상사에게 깨지면 그 순간에는 억울함과 깊은 빡침(?)이 올라와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잠깐 스쳐가지만, 이내 현실에 안주하며 또다시 보고라는 장벽에 부딪치는 날들이 계속된다.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배운 적도 없기 때문에 보고는 늘 낯설고 불편한 일로 남게 된다.

이 책은 딱딱 맞아떨어지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보고 공식」을 제시한다.
가장 강력한 말하기 프레임인 프렙(PREP)을 비롯하여 결근방(결론 · 근거 · 방법), PIE(Point · Issue · Effect), STAR(Situation, Task, Action, Result) 기법을 활용하여 자신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수학 공식 하나만 제대로 알면 상황에 맞게 응용해서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을 통해 보고 스킬을 넘어 생각하는 방법, 일상의 말솜씨, 사람을 대하는 기술까지 익히고 활용할 수 있다.
막막하고 어렵기만 했던 보고가 이제 익숙하고 편안한 일상의 업무로 느껴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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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의 말 오늘도 보고 때문에 힘드셨나요?
시작하며 일상의 언어가 아닌 일의 언어

PART.
1 보고 내용


CH.1 이슈 보고 문제에는 해결책을 묶어서 보고한다
CH.2 아이디어 보고 생각한 순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궁금해하는 순서
CH.3 업무 보고 일상의 업무 보고에도 루틴을 만들자

PART.
2 보고 스킬


CH.1 보고의 언어 보고를 돋보이게 하는 말하기 기술
CH.2 피드백 대응 상사의 의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
CH.3 상사 유형 상사의 성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보고를 하자

PART.
3 보고 태도


CH.1 보고 시점 상사의, 상사에 의한, 상사를 위한 보고 시점 정하기
CH.2 보고 지시 보고의 시작이자 완성은 업무 지시를 받는 순간에 있다
CH.3 보고 매너 Manner makes 보고, 매너가 보고의 완성을 좌우한다

마치며 보고 품앗이가 이어지는 그날을 기대하며

책 속으로
한 가지 해결책은 실패했을 때 대안이 없지만, 복수의 해결책이 있으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
책임지는 자리에서는 늘 플랜 B를 고민하기 마련이다.
이와 같은 상사들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가능하면 2~3개 복수의 대안을 제안하여 상사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이때, 각 대안의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제시하면 좋은데, 직접 비교법과 가중치 비교법을 주로 활용한다.

--- p.36

자전거를 처음 탈 때는 넘어질까 두렵고, 중심 잡기도 힘들며, 페달에 발을 올려놓는 것조차 쉽지 않다.
하지만 한 번만 제대로 배워놓으면 다음부터 자전거 타는 법을 의식하고 타는 사람은 없다.
자유롭게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고,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온전히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다.

PREP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정해진 틀에 생각을 채워넣기가 어려울 수 있다.
결론을 떠올리고, 이유와 근거의 차이를 구분하며, 논리적 연결성까지 고려해서 말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꾸준히 PREP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보고하는 습관을 들이면 어느 순간부터는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런 논리와 흐름이 만들어지며 효과적으로 보고하는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 p.58~59

모호한 말 뒤로 숨어서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는 보고 습관은 보고의 질을 떨어뜨리고, 결국 상사의 신뢰를 잃게 만든다.
수치로 말해야 명확하고, 보고에 힘이 생긴다.
물론 수치로 말하기까지 나름의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노력의 크기만큼 연습의 시간만큼 결국 신뢰를 얻고 인정받을 수 있다.
보고의 수준은 수치 사용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p.106

모르는 질문에 답변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사실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사와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다.
모르는 질문에 대해 무작정 아는 척하거나 지나치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상사의 신뢰를 잃는 지름길이다.
솔직하게 인정하고 질문을 하거나, 밑밥을 깔고 신중하게 이야기하거나 혹은 추후 보고를 약속하고 유예하는 세 가지 전략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모르는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상사와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p.133

상사들은 가끔 직접적인 표현이 아니라 모호한 표현을 쓸 때가 많다.
부하직원이 알아서 해석하고 적절히 처리해주기를 바라지만,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상사의 의도와 달리 직원이 이를 표면적으로 받아들이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을 때 벌어진다.

물론, 상사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할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주도적으로 일하고 성장하고 싶다면, 상사의 말을 적극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상사의 숨은 메시지를 파악해야 한다.

--- p.182~183

보고는 단순히 내용만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다.
보고자의 표정, 시선, 몸짓, 목소리, 거리 또한 보고의 신뢰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신뢰를 주는 표정과 시선, 단정한 자세와 자연스러운 제스처, 리듬감 있는 목소리, 보고 거리까지 신경 쓴다면, 보고의 설득력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
--- p.202

출판사 리뷰
보고 방법을 잘 모르는 신입사원을 위한 책!
보고 때문에 상사에게 깨지는 「일못러」가 꼭 읽어야 할 책!
지금보다 보고도 회사생활도 더 잘하고 싶은 「일잘러」를 위한 책!

지금 당장 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

· 말을 못 알아듣겠다며 도리어 역질문을 받은 적 있다
· 하고 싶은 얘기가 무엇이냐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다
· 말하기 전에 어떻게 말할 것인지 생각해본 적 없다
· 의사소통 문제로 일의 진행이 어려웠던 적 있다
· 순서 없이 생각나는 대로 말을 뱉어낸 적 있다
· 말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한 적 있다
· 하고 싶은 말을 넘쳐나는 대로 말한 적 있다
· 결론부터 말하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다
· 말이 길어 욕먹어본 적 있다

일의 언어 보고는 일상의 언어와 달라야 한다

상사가 상황을 물었다면 일의 배경이 아닌 상황을 간결하게 설명하는 것이 보고다.
내가 생각한 순서나,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는 건 일상의 언어이지 일의 언어가 아니다.
상대방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순서에 맞게 말하는 것이 일의 언어, 보고이다.

일의 언어에는 말로 하는 보고와 글로 하는 보고가 있다.
말로 하는 보고를 「구두 보고」라고 하고, 글로 하는 보고를 「서면 보고」 또는 「보고서」라고 한다.
물론 처음에는 서면 보고가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논리적으로 내용을 정리해야 하고, 문장도 깔끔해야 하며, 시각적인 표현까지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사실 진짜 어려운 건 구두 보고이다.


구두 보고는 상사의 질문에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부족하고, 눈 앞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상사의 반응에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으며, 상사가 말로 보고한 내용을 전부 기억하기 힘들다.
그래서 구두 보고는 서면 보고보다 좀 더 체계적이고 간결하게 정리해서 전달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수학 공식처럼 상황별로 응용할 수 있는 보고 공식

이슈 보고, 아이디어 보고, 업무 보고.
이처럼 보고 내용이 다르면 보고 방법도 달라야 한다.


첫 번째: 이슈 보고
① 문제 + 해결책
- 문제 상황이 발생하면 담당자(실무자)로서 생각해본 해결책을 함께 보고한다.
② 복수의 대안 + 내 선택
- 2~3개 대안을 고민하고, 대안 평가를 통해 내가 선택한 대안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③ 레이어드 화법
- 상대방의 수용력을 높이는 레이어드 화법을 활용하여 문장 끝을 물음표(?)로 마무리한다.

두 번째: 아이디어 보고
① PREP으로 정리해서 보고하고, 상황별로 나머지 세 가지 방법을 활용한다.

- Point(결론), Reason(이유), Example(근거) 순서로 말하고, Point(결론 재강조)로 마무리한다.
② 결근방(결론 · 근거 · 방법)
③ PIE(Point · Issue · Effect)
④ STAR(Situation, Task, Action, Result)

세 번째: 업무 보고
① 과거(Done) → 결과 보고
② 현재(Doing) → 현황 보고
③ 미래(Will do) → 계획 보고

말이든 글이든 구조화가 답이다

보고에 대한 상사들의 대표적인 불만 유형 중 하나는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않은 보고이다.


“뭐가 이리 복잡해?”
“큰 틀로 정리 좀 하면 안 되나?”

이때는 보고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구조화하여 업무시간 내에 빨리 보고를 마치도록 하자.
「구조화」란 비슷한 내용들을 낱개가 아닌 덩어리로 묶는 방식을 말하는데, 이를 보고에 활용하면 상대방에게 정보를 좀 더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우리 뇌가 정보를 처리할 때 「청킹」이라는 중요한 메커니즘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청킹은 여러 개의 정보를 더 큰 의미 단위로 묶어서 기억하는 과정이다.
쉽게 말해, 여러 개의 정보를 개별적으로 기억하기보다 유사한 의미를 가진 정보를 하나로 묶어서 기억하는 방식이다.

보고에 자주 활용하는 구조화 패턴은 상대(반대), 순서(시간), 영역(사람) 패턴의 세 가지가 있다.
물론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패턴이 있지만, 세 가지 패턴만 잘 알고 있어도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보고할 수 있다.
많은 내용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상대방에게 전달되면 그것은 상대방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어지럽히는 독과도 같다.
낱개를 덩어리로 묶어서 구조로 보고해야 상대방의 뇌가 편하고, 그만큼 보고가 통과될 확률도 올라간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6월 27일
- 쪽수, 무게, 크기 : 204쪽 | 140*188*20mm
- ISBN13 : 9791192886930
- ISBN10 : 1192886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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