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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
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
Description
책소개
즐기면서 친해지는 스마트한 와인 가이드

평론가의 호평을 받은 별점 높은 와인을 사는 일쯤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자신의 판단에 따라 와인을 맛보며 그 와인에서 어떤 맛이 나고, 왜 그런 맛이 나는지, 마음에 들거나 싫은 이유가 무엇인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이 책을 가이드 삼아 와인을 제대로 알고 취향껏 즐기는 진짜 마니아가 되어보자.
30가지 키워드를 따라가다 보면 와인에 대한 안목과 이해력이 생겨 와인과 함께하는 그 어떤 자리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와인을 즐기면서 맛보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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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이 책의 구성
와인 시음에 대해

제1장 시음의 기초
와인의 풍미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냄새 맡기의 과학
홀짝임의 과학
와인을 맛보는 방법
·초보자의 시음 입문

제2장 포도 품종
포도 재배
주요 품종
·보졸레 누보 그 이상의 가메
·보르도를 넘어: 프랑스의 유명한 블렌딩 품종
·편견의 이면: 피노 그리/피노 그리지오
·리슬링의 스펙트럼: 드라이에서 스위트까지
·리오하 템프라니요의 등급

제3장 와인 양조와 풍미
으깨기, 담그기, 압착
·의외의 다양성을 지닌 로제
·타닌: 와인의 구조감에 입문하기
발효
·다양한 스파클링 와인의 세계
·강인함 뒤에 숨은 매력: 주정강화 와인
숙성
·풍미를 지닌 나무통: 오크의 영향
·어릴 때 즐기도록 만들어진 와인 7종
블렌딩
·우수 블렌딩 와인 10종
여과 및 정제
최종 상품
·양조법의 영향

제4장 세계의 주요 와인 생산지
이탈리아
·시음 투어: 이탈리아 북부
·시음 투어: 이탈리아 남부
프랑스
·프랑스의 서늘한 지역
·프랑스의 온난한 지역
스페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벤치마크 와인
·미국의 와인 생산지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태양의 나라
칠레
·칠레: 다채로운 와인의 무대
호주
·호주와 뉴질랜드: 지구 최남단에서 만나는 맛깔스러움
뉴질랜드
독일
·독일: 북부의 별미
포르투갈
·포르투갈로 떠나는 여행
그 밖에 주목할 만한 와인 생산지
·더 넓은 세계로의 시음 탐험

제5장 나만의 시음 계획 구성하기
주제 정하기
·저렴한 와인 고르기: 10달러 이하 가격대
와인 고르기
·필자가 개인적으로 즐겨 마시는 와인들
시음 계획 짜기
와인 잔
와인 보관하기
음식과 와인
·페어링의 고전: 와인과 치즈
·와인+음식: 보완과 대비

감사의 말

책 속으로
향을 맡는 적정 시간은 잔에 담긴 와인에 따라 다르다.
그다지 복합적이지 않아 감상할 요소가 비교적 적은 와인이 있는가 하면, ‘과묵한’ 성향을 띠어 음미하려면 비교적 시간을 더 들여가며 향을 맡아야 하는 와인도 있다.
거의 비명을 지르듯 풍미를 발산해 아로마가 잔 밖으로 뛰쳐나오는 듯한 와인도 있다.
고급 와인은 잔 속에서 온도가 점점 올라가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풍미가 변하는 경향이 있어, 여러 번 향기를 맡아보며 아로마가 어떻게 진전되어가는지 주목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 p.
27 「와인을 맛보는 방법」 중에서

타닌은 천연 산화방지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병입 숙성 중인 와인이 산화되지 않게 막아준다.
포도껍질이 두꺼울수록, 또 침용 시간이 길수록 레드 와인에 타닌 함량이 더 높아진다.
피노 누아, 가메, 그르나슈, 바르베라 같은 일부 포도 품종은 본래부터 타닌 함량이 낮다.
네비올로, 프티 시라를 비롯해 이름도 딱 걸맞은 타나 등 타닌이 그야말로 괴물급인 품종도 있다.

--- p.
81 「타닌」 중에서

블렌딩은 포도 품종이나 포도원, 와인의 최종 특징들 같은 여러 구성 성분을 서로 섞음으로써, 블렌딩이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특정 스타일의 풍미나 질감 혹은 아로마로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와인은 대부분 블렌딩 와인이다.
샴페인에서부터 보르도, 샤토뇌프 뒤 파프, 포트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벤치마크 와인들 모두 블렌딩 와인이다.
단일 품종 와인들조차 다른 품종을 소량 섞어 넣거나 다른 포도원에서 재배된 같은 품종을 블렌딩하는 것이 보통이다.
--- p.
97 「블렌딩」 중에서

앞에서 이야기한 모든 요소를 하나로 아우르면, 이른바 와인의 ‘보디’가 된다.
보디란 입안에서의 와인의 질감과 무게감이 합쳐진 것이다.
이번에도 기호와 스타일이 우선이지만 어쨌든 간에 그런 스타일 내에서도 밸런스가 느껴져야 한다.
다시 말해 와인은 타닌과 알코올이 모두 부드러우면서도 산미 덕분에 맥없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는, 그런 밸런스를 갖추어야 한다.
물론 한 요소가 다른 요소보다 더 두드러질 수는 있지만 모든 요소는 와인의 본질적 존재 목적, 즉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야 한다.
--- p.
104 「보디」 중에서

와인과 음식의 짝을 잘 맞추는 문제에 관한 한 산미(일부 와인에서 느껴지는, 입안에 침이 돌게 하는 그 레몬 같은 활기찬 맛)가 우리의 우군이다.
원래부터 산도가 높은 포도(소비뇽 블랑, 리슬링 등의 청포도나 바르베라, 피노 누아, 가메 등의 적포도)는 대부분의 요리와 잘 어울린다.
와인의 산미는 음식에 레몬즙을 뿌리는 것과 같은 원리의 작용을 한다.
입에 침이 고이게 하고, 기름진 맛을 잡아주며, 지방·단백질·탄수화물을 분해해 상쾌한 느낌을 살려준다.
--- p.
186 「음식과 와인」 중에서

출판사 리뷰
30가지 시음 가이드를 따라
내 취향에 맞는 진짜 와인을 찾아가는 여정


와인은 아주 폭넓고 깊이 있는 주제라 우리를 주눅 들게 하면서도 그 심오한 깊이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언젠가는 꼭 한번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한 주제로서의 와인은 워낙 방대해 빨리 익숙해질 수 있는 마법의 지름길 따위는 없다.
그저 입에 직접 머금고 음미하면서 주의를 기울여 마셔야 와인에 대해서나 자신의 기호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꼭 와인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그저 자신의 취향에 전문가가 되면 그만이다.
이 책은 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을 갖춘 와인 애호가의 길로 안내한다.


먼저 포도에서부터 잔에 담기는 순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훑어나가며 와인 감별 요령을 설명해놓았다.
냄새를 맡고 맛을 보는 원리부터 시작해 포도의 품종이 와인의 질감과 풍미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마침내 그 마법 같은 와인이 만들어지는 동안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아보자.
이어 대표적인 와인 생산국을 둘러보며 해당 생산국의 전통, 라벨 해독 요령, 재배 포도, 기후나 양조법이 와인의 맛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한 모금씩 음미할 때마다 학습 잠재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자신만의 시음 계획을 짜는 요령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와인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실용적인 팁, 흥미로운 토막 정보와 더불어 10년 넘게 와인의 세계를 두루 여행 다니며 직접 부딪혀 배운 것들을 최대한 담아놓았다.


이 책은 와인의 시음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각 장 사이사이에 해당 주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30개의 시음 가이드가 핵심이다.
시음 IQ를 높이려면 혀로 직접 경험해보는 이런 시음이야말로 가장 빠르고 적절한 방법이다.
각각의 시음은 포도 품종, 재배지, 양조 스타일 등이 와인의 풍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제별로 구성했으며, 평균 4~6종의 와인을 선별해 실린 순서대로 시음하도록 배치했다.
시음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천천히 맛을 보면서 주의를 기울여 와인을 음미하다 보면 어느새 와인을 제대로 즐기는 와인 마니아가 되어 있을 것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2년 06월 15일
- 쪽수, 무게, 크기 : 194쪽 | 566g | 190*235*15mm
- ISBN13 : 9791168620452
- ISBN10 : 116862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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