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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
€28,00
안식
Description
책소개
“안식일 영성의 의미”를 다룬 20세기 최고의 고전!아브라함 헤셸의 The Sabbath 국내 최초 출간

우리가 일주일에 하루를 안식한다면 세상은 천국과 같아질 것이다마르틴 부버와 함께 20세기 유대 하시디즘 최고의 사상가이자 마틴 루터 킹과 함께 흑인민권운동과 반전운동을 이끈 행동주의자이기도 한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의 대표작 안식이다.
헤셸 탄생 100주년을 맞은 올해 국내에 처음 번역 출간되는 책이다.
또한 탁월한 성서학자, 종교 사상가, 경건한 구도자, 사색 깊은 시인으로서의 면모가 잘 드러난 아름다운 문체와 안식일 정신의 의미가 담긴 책이다.


목차
추천의 글
소개의 글
머리말_ 시간의 건축술

1장_ 시간 속의 궁전
2장_ 문명을 넘어서
3장_ 공간의 화려함
4장_ 하늘만 있어야 하는가
5장_ 당신은 하나입니다
6장_ 한 날의 현존
7장_ 영원이 한 날을 낸다
8장_ 영원의 직관
9장_ 시간 속의 거룩함
10장_ 너희는 탐내어라

맺음말_ 시간을 성화하라

책 속으로
안식일은 생명을 위해 있는 날이다.
인간은 짐을 나르는 짐승이 아니면, 안식일은 그가 하는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있는 날이 아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 가운데 가장 마지막 작품이자 하나님이 의도하신 것 가운데 가장 첫 번째 작품'인 안식일이야말로 '천지창조의 목적'이다.
안식일은 평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평일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다.
안식일은 삶의 막간이 아니라 삶의 절정이다.
--- p.59

안식일은 기분 전환이나 쓸데없는 짓, 불꽃놀이나 재주넘기를 하는 날이 아니다.
안식일은 갈가리 찢어진 삶을 수선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하는 날이다.
존엄성을 상실한 노동은 불행의 원인이고, 정신이 없는 휴식은 타락의 원천이다.
--- p.65

안식일은 조화와 평화를 이루는 날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평화를 이루고, 인간 내면에 평화를 이루며, 만물과 평화를 이루는 날이다.
일곱째 날에 인간은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주무르거나 물리적인 사물의 상태를 변경할 권리가 없다.
이날은 사람과 동물 모두가 안식하는 날이다.
--- p.85

출판사 리뷰
안식이 너무 필요하지만 안식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책!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모든 가치와 실재를 외면한 채 생산과 소유만을 미덕으로삼는 현대 문명을 비판한 책.
하나님마저 특정한 장소에 가두어 버리고, 영성을 거부하며, 안식일을 일, 사회활동, 쇼핑을 방해하는 걸림돌로 보는 현대인들에게 안식일을 중요성을 다시 일깨운 책.성서의 인간관을 이 땅에 구현하고자 하는 지은이의 신념이 담긴 책.
강영안 교수, 김영봉 목사, 김회권 목사, 이현주 목사, 유진 피터슨, 마르바 던이 아끼는 책.
안식이 너무나 필요하지만 안식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책.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면서 자유를 누리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사물과 더불어 살면서 사물에 예속되지 않으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안식일은 생존을 위해 벌이던 잔혹한 싸움을 그치고, 개인적 갈등이든 사회적 갈등이든 모든 갈등 행위를 멈추는 날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자연 사이에 평화를 이루고, 사람의 내면에 평화를 이루는 날이다.
영혼과 육체를 되살아나게 하며, 최고의 우상인 돈으로부터 독립하는 날이다.
안식일은 긴장으로부터 탈출하는 날, 진창 같은 삶에서 해방되어 시간 속에 있는 영원을 맛보는 날이다.자유를 위해 떼어놓은 한 주의 한 날, 자신을 돌아보는 날, 속 된 것을 멀리하는 날, 형식적인 의무에서 벗어나는 날, 기술 문명의 우상들을 숭배하지 않는 날, 이익을 얻고자 동료 인간 및 자연 세력과 싸우다가 휴전하는 날, 그날이 바로 안식일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07년 01월 26일
- 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180쪽 | 128*188*20mm
- ISBN13 : 9791170830917
- ISBN10 : 11708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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