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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물 진짜로 봤어?
그 유물, 진짜로 봤어?
Description
책소개
전국의 국립박물관 14곳을 한 권에 담았다!!
- 교과서에 소개된 유물을 찾는 알찬 보물 지도

박물관에서는 어떤 분들이 일을 하나요?
박물관 유물이 모두 진짜가 아니라고요?
캄캄한 어둠 속에서 유물을 전시하는 이유가 있다고요?
전시를 재미있게 보는 비법이 있다고요?


이 책은 박물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어떻게 하면 박물관 전시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전국의 국립박물관 14곳을 소개하고 어떤 문화유산들이 있는지, 어디를 꼭 둘러봐야 하는지를 자세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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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박물관 속 유물과 친구 되기

1장.
박물관에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고요?

1.
박물관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2.
박물관에서 세계 여행을 할 수 있다고요?
3.
박물관에 가면 교과서 속 유물을 만날 수 있다고요?
4.
우리나라 박물관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5.
박물관에서는 어떤 분들이 일을 하나요?
6.
박물관에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고요?

2장.
박물관 속 숨은 이야기가 궁금해요

1.
박물관 유물이 모두 진짜는 아니라고요?
2.
캄캄한 어둠 속에서 전시하는 이유가 있다고요?
3.
박물관에서는 왜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 많을까요?
4.
청동 거울은 거울인데, 왜 얼굴이 비춰지지 않나요?
5.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는 뭐가 다를까요?
6.
전시를 재미있게 보는 비법이 있다고요?

3장.
교과서 속 문화유산이 많은 박물관은 어디인가요?

1.
국립중앙박물관_국가대표 박물관이자 모두의 박물관
2.
국립경주박물관_신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3.
국립공주박물관_무령왕릉의 모든 것을 담다
4.
국립부여박물관_백제의 영광과 비극을 마주하다
5.
국립익산박물관_백제의 역사를 발굴하는 시간 광산
6.
국립나주박물관_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와의 만남
7.
국립김해박물관_‘철의 나라’ 가야를 재발견하다

4장.
지역의 살아 있는 역사를 알려면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1.
국립광주박물관_보물선 유물들이 한가득
2.
국립대구박물관_과거와 현대가 만나는 곳
3.
국립전주박물관_조선 왕실의 고향이 궁금하다면
4.
국립제주박물관_바람과 돌과 사람 이야기를 품다
5.
국립진주박물관_전쟁 속에서 평화를 생각하는 곳
6.
국립청주박물관_고려 금속 문화유산의 아름다움
7.
국립춘천박물관_우리들의 얼굴을 만나러 가는 길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교과서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유물을 실제로 만나면 사진만으로는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
유물의 크기나 모양, 재질 등을 더 잘 알아볼 수 있고, 어떤 유물은 복제품을 통해 직접 만져 볼 수도 있어요.
여러 방향에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교과서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부분까지 섬세하게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박물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박물관에는 전시장을 빛내 주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바로 이 빛나는 유물이 박물관의 주인공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유물들이 전시실에서 자태를 뽐내고 관람객이 박물관을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성껏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랍니다.

--- 본문 중에서

우리나라 곳곳을 즐겁게 살펴보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각 지역마다 있는 국립박물관을 찾아보는 것이에요.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박물관은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특성에 맞춰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거든요.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박물관을 찾다 보면 어느새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국립박물관들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보물찾기를 하듯이 유물을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박물관에서 해당 유물을 찾는 과정도 쏠쏠한 재미가 있거든요.
유물을 찾았다면 자세히 살펴보세요.
유물의 앞면만이 아니라 옆면과 뒷면을 두루두루 살펴보는 것이지요.
여유 시간이 있으면 그날 본 유물 중 자신과 닮은 유물을 찾아보세요.
어린이, 청소년이 등장하는 유물을 찾아봐도 좋겠어요.

--- 본문 중에서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위해 백두산을 7번이나 오르고 전국을 3차례 답사하였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랍니다.
《대동여지도》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은 조선 시대 축적된 학문과 지도 제작 기술 덕분이었어요.
김정호는 풍부한 기초 자료와 다양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정확하면서도 목적에 맞는 《대동여지도》를 만들 수 있었던 거지요.

--- 본문 중에서

천마총은 발굴을 끝낸 후 사람들이 무덤 안으로 들어가 살펴볼 수 있도록 내부를 바꿨어요.
무덤 안에는 나무로 큰 방을 만들고 그 안에 시신을 넣은 관과 주위에 여러 가지 물건을 넣었어요.
관 안에는 얼굴 부근에 금관이 놓였고 금관 바로 아래쪽으로 목걸이가 놓였어요.
즉 금관의 아랫부분이 목에서 발견되었는데 좀 이상하지 않나요? 이렇게 발견되려면 금관은 머리가 아니라 얼굴을 감싸야 하거든요.
이 모습을 눈여겨보고 금관은 살아 있을 때 머리에 쓴 것이 아니라 죽은 사람의 얼굴을 감싼 장례 용품이었을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어요.

--- 본문 중에서

성덕대왕신종에는 전설이 따라다녀요.
종을 만들다 계속 실패하자 엄마가 시주한 아이를 쇳물에 넣어 완성했고 종이 울릴 때마다 아이가 엄마를 원망해서 “에미죄 에미죄”라는 소리가 났다는 거예요.
끔찍한 전설 때문에 성덕대왕신종은 에밀레종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이 별명이 본래 이름보다 더 유명해요.
그런데 이 전설은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거예요.
자비를 베푸는 불교에서 이런 끔찍한 일을 했다고 보기 힘들어요.
일제는 끔찍한 전설을 식민 지배에 활용했어요.
즉 일제가 아무리 부당한 명령을 내리더라도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널리 퍼뜨리려고 한 거죠.
그러니까 이 종을 에밀레종이라고 부르면 곤란해요.
--- 본문 중에서

가야의 무덤에서는 새 모양 토기뿐만 아니라 여러 사물의 모습을 닮은 토기들이 발견되었어요.
집, 배, 짚신, 수레바퀴, 뿔잔, 동물 등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배 모양 토기는 다른 세상으로 가다 물을 만나면 이용하고 집 모양 토기는 대개 곡식 창고인데, 다른 세상에서도 배불리 먹으라는 뜻이 담겼어요.
수레바퀴나 짚신은 모두 이동과 관련이 깊은데, 다른 세상으로 잘 가시라는 의미일 거예요.

--- 본문 중에서

신안선의 출발지와 목적지를 알 수 있었던 것은 유물들 속에서 발견된 목간 덕분이에요.
글을 적는 나무 조각인 목간에는 오늘날 택배 운송장처럼 물품 이름, 수량,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의 정보가 담겨 있었거든요.
이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해상 무역이 활발했다는 것과 또 신안선 유물들의 정보를 알 수 있었답니다.

--- 본문 중에서

청동 거울은 푸르스름하게 녹이 슬어 있어요.
처음 만들어질 당시에는 황금색으로 번쩍번쩍 빛이 났을 거예요.
앞면은 반들반들하게 광을 내서 거울로 쓰고, 뒷면에는 갖가지 무늬를 새겼어요.
청동 거울의 앞면을 보면 얼굴을 비춰 볼 수 있을 정도로 표면이 매끄러워요.
이 거울은 오늘날처럼 얼굴을 들여다볼 수도 있지만 하늘의 빛을 전하는 상징적 기능이 있었어요.

--- 본문 중에서

최근에 외국인들이 갓을 주목하기 시작했어요.
2025년에 방영된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본 외국인들이 갓의 매력에 흠뻑 빠진 거예요.
아마존 같은 외국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에서 갓이 판매되고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갓을 쓰고 궁궐로 가요.
이제 갓은 조선의 양반을 상징하는 것에서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바뀌었어요.

--- 본문 중에서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592년 『수정선조실록』의 기록이에요.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이 점령한 경주성을 되찾을 때 비격진천뢰를 사용했어요.
경주성을 시작으로 진주대첩, 행주대첩 등 여러 전투에서 활용되었어요.
한 의병장은 “왜적을 토벌하는 방책으로 비격진천뢰를 능가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어요.
일본에게 조총이 있었다면 조선에는 비격진천뢰가 있었어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전국의 국립박물관 14곳을 한 권에 담았다!!
- 교과서에 소개된 유물을 찾는 알찬 보물 지도

박물관에서는 어떤 분들이 일을 하나요?
박물관 유물이 모두 진짜가 아니라고요?
캄캄한 어둠 속에서 유물을 전시하는 이유가 있다고요?
전시를 재미있게 보는 비법이 있다고요?


이 책은 박물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어떻게 하면 박물관 전시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전국의 국립박물관 14곳을 소개하고 어떤 문화유산들이 있는지, 어디를 꼭 둘러봐야 하는지를 자세히 살펴본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어떤 분들이 일을 하는지, 박물관인데 왜 진품이 아니라 복제품을 전시하는 건지, 어떻게 하면 전시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지 같은 박물관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담았다.

교과서에 소개된 유물을 찾는 알찬 보물 지도 역할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의 농경문 청동기, 국립경주박물관의 성덕대왕신종, 국립공주박물관의 무령왕 금제 관식 등 대표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와 각 유물에 얽힌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저자는 교과서에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빛낸 유물이 많이 실렸는데, 박물관을 직접 찾아서 이 유물들을 둘러보면 역사가 어떻게 흘렀는지, 옛사람들은 무엇을 생각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문화를 누렸는지를 상상하고 추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옛사람들이 전해 준 유물은 우리를 과거로 안내하는 옛날과 지금을 이어 주는 소중하고 고마운 다리이기에 박물관에서 유물을 보는 순간 그 시대로 들어가는 마법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전국의 국립박물관 모두의 요모조모를 살펴보며, 대표 유물들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보는 이 책은 박물관에 관심을 갖거나, 역사를 전공하려는 청소년들에게 박물관 여행의 좋은 길잡이가 된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0월 18일
- 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394g | 105*207*15mm
- ISBN13 : 9791171530373
- ISBN10 : 1171530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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