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불안 여자들
Description
책소개
불안 속에서도 우리는 자라났다
- 엄마가 된 여성들의 가장 솔직한 기록
출산과 양육 이후, ‘불안’은 엄마가 된 여성들의 일상에 가장 흔히 스며드는 감정이다.
그러나 이 불안은 양육을 망치는 약점으로 여겨지기 십상이라, 더더욱 쉽게 꺼내기 힘들고 기록되기조차 어려웠다.
『이불안 여자들』은 그러한 불안을 감추지 않고 꺼내기로 한 여성들의 다정한 결심에서 시작된 책이다.
엄마라는 이름 아래 서로의 불안을 털어놓고, 그 불안을 햇볕에 말리듯 기록한 시간들.
혼자가 아니기에 가능했던 기록, 함께였기에 끝내 자라날 수 있었던 경험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책에는 동명의 프로젝트에서 멤버들이 직접 쓴 손 글씨 기록과 대화의 흔적이 일부 그대로 실려 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불안을 넘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이 함께 겪는 ‘불안의 초상’을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
- 엄마가 된 여성들의 가장 솔직한 기록
출산과 양육 이후, ‘불안’은 엄마가 된 여성들의 일상에 가장 흔히 스며드는 감정이다.
그러나 이 불안은 양육을 망치는 약점으로 여겨지기 십상이라, 더더욱 쉽게 꺼내기 힘들고 기록되기조차 어려웠다.
『이불안 여자들』은 그러한 불안을 감추지 않고 꺼내기로 한 여성들의 다정한 결심에서 시작된 책이다.
엄마라는 이름 아래 서로의 불안을 털어놓고, 그 불안을 햇볕에 말리듯 기록한 시간들.
혼자가 아니기에 가능했던 기록, 함께였기에 끝내 자라날 수 있었던 경험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책에는 동명의 프로젝트에서 멤버들이 직접 쓴 손 글씨 기록과 대화의 흔적이 일부 그대로 실려 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불안을 넘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이 함께 겪는 ‘불안의 초상’을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아직 이불 안에 있는 당신께
이불 안 두 여자의 대화 “불안을 덮고, 펴고, 털고, 말리는 이야기의 시작” | 전지민×문은영
Chapter 1 불안은 나를 닮았다
불안이 태어났습니다 | 전지민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 문은영
이불 안 기록 이불 안 나부터 살펴봅니다
Chapter 2 불안을 정리할 서랍을 샀다
불안 삼대 | 전지민
엄마 마음에도 서랍이 필요해 | 문은영
이불 안 기록 나만의 감정 사전을 만듭니다
Chapter 3 이제, 내가 나를 안아줄게
분홍색 크록스와 종이 인형을 선물합니다 | 전지민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를 안아준다면 | 문은영
이불 안 기록 어리고 여렸던 그 시절 나에게 편지를 씁니다
Chapter 4 생각도 이별이 필요하다
생각의 장례식 | 전지민
불안해도 괜찮은 밤이 있다 | 문은영
이불 안 기록 오르락내리락, 인생 그래프를 그립니다
Chapter 5 마음을 널어 말리고 싶어
그런 것도 잘하는 여자 | 전지민
엄마 이력서를 씁니다 | 문은영
이불 안 기록 엄마 경력 기술서를 씁니다
Chapter 5 불안을 팔아 평화를 산다
불안을 팔아 평화를 살 수 있다면 | 전지민
불안을 품고도 엄마는 자란다 | 문은영
이불 안 기록 내가 나를 인터뷰해 봅니다
에필로그 이불 밖 여자들
이불 안 두 여자의 대화 “불안을 덮고, 펴고, 털고, 말리는 이야기의 시작” | 전지민×문은영
Chapter 1 불안은 나를 닮았다
불안이 태어났습니다 | 전지민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 문은영
이불 안 기록 이불 안 나부터 살펴봅니다
Chapter 2 불안을 정리할 서랍을 샀다
불안 삼대 | 전지민
엄마 마음에도 서랍이 필요해 | 문은영
이불 안 기록 나만의 감정 사전을 만듭니다
Chapter 3 이제, 내가 나를 안아줄게
분홍색 크록스와 종이 인형을 선물합니다 | 전지민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를 안아준다면 | 문은영
이불 안 기록 어리고 여렸던 그 시절 나에게 편지를 씁니다
Chapter 4 생각도 이별이 필요하다
생각의 장례식 | 전지민
불안해도 괜찮은 밤이 있다 | 문은영
이불 안 기록 오르락내리락, 인생 그래프를 그립니다
Chapter 5 마음을 널어 말리고 싶어
그런 것도 잘하는 여자 | 전지민
엄마 이력서를 씁니다 | 문은영
이불 안 기록 엄마 경력 기술서를 씁니다
Chapter 5 불안을 팔아 평화를 산다
불안을 팔아 평화를 살 수 있다면 | 전지민
불안을 품고도 엄마는 자란다 | 문은영
이불 안 기록 내가 나를 인터뷰해 봅니다
에필로그 이불 밖 여자들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불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사랑이 숨어 있다.
물론 아이를 향한 사랑도 있지만, 한편에는 나 자 신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다.
자아와 자식 사이에서 초라 해지는 나를 지키고 싶은 마음, 나를 다독이고 싶은 사랑 이 그 안에 있다.
불안을 드러내는 건 버겁고 피하고 싶은 일이다.
그래서 ‘굳이’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굳이 꺼내야 하나?’ ‘굳이 들여다봐야 하나?’ 그 뒤에는 늘 두려움이 있다.
--- p.43
손녀 앞에서 한없이 다정하고 상냥한 할머니.
그런 엄마를 볼 때마다 나는 자꾸 반항심이 생겼다.
손녀를 향한 엄마의 사랑이 불편했다.
내가 받아보지 못한 너그럽고 따뜻한 사랑에 샘이 나는 걸까, 아니면 엄마의 사랑 표현에 내가 익숙하지 않은 걸까.
어색하고 낯설었다.
불혹을 눈앞에 두고도 아직도 부모에게 반항심이 올라온다.
특히 내 육아 방식을 두고 감 놔라 배 놔라 할 때면 짜증, 분노, 억울함이 섞여 한 번에 올라온다.
그래서 유독 친정에선 아이에게 화도 잘 올라왔다.
친정집에만 가면 내 감정은 흙탕물이 되고 만다.
--- p.58
아이를 키우다 보면 거울을 보듯 어린 나를 마주할 때가 있다.
내가 받지 못했던 걸 아이에게 주고 싶어서 애쓴다.
때로는 너무 애쓰다 보니 아이의 작은 말에도 마 음이 툭 꺾인다.
어느 날은 어릴 때 혼났던 그대로 나도 모르게 아이를 혼낸다.
속이 쓰리다.
예전에 주눅 들었던 내 마음이 아직 거기 있어서 그런지 모른다.
--- p.84
위기의 순간이 오면 최선을 다해 느려져야 한다.
숨도 천천히 내뱉고 걸음도 천천히 걸어야 한다.
서두르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진짜 보아야 할 내 감정들을 놓치기 쉽다.
빨리 낫겠다는 마음도 느려져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불안해지면 불안 속에 잠시 머물러야 한다.
늪을 빠져나올 땐 달리는 게 아니라 몸을 바짝 낮춰야 한다.
불안이라는 늪이 눈치채지 못할 만큼 아주 천천히 기어 나와야 한다.
물론 아이를 향한 사랑도 있지만, 한편에는 나 자 신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다.
자아와 자식 사이에서 초라 해지는 나를 지키고 싶은 마음, 나를 다독이고 싶은 사랑 이 그 안에 있다.
불안을 드러내는 건 버겁고 피하고 싶은 일이다.
그래서 ‘굳이’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굳이 꺼내야 하나?’ ‘굳이 들여다봐야 하나?’ 그 뒤에는 늘 두려움이 있다.
--- p.43
손녀 앞에서 한없이 다정하고 상냥한 할머니.
그런 엄마를 볼 때마다 나는 자꾸 반항심이 생겼다.
손녀를 향한 엄마의 사랑이 불편했다.
내가 받아보지 못한 너그럽고 따뜻한 사랑에 샘이 나는 걸까, 아니면 엄마의 사랑 표현에 내가 익숙하지 않은 걸까.
어색하고 낯설었다.
불혹을 눈앞에 두고도 아직도 부모에게 반항심이 올라온다.
특히 내 육아 방식을 두고 감 놔라 배 놔라 할 때면 짜증, 분노, 억울함이 섞여 한 번에 올라온다.
그래서 유독 친정에선 아이에게 화도 잘 올라왔다.
친정집에만 가면 내 감정은 흙탕물이 되고 만다.
--- p.58
아이를 키우다 보면 거울을 보듯 어린 나를 마주할 때가 있다.
내가 받지 못했던 걸 아이에게 주고 싶어서 애쓴다.
때로는 너무 애쓰다 보니 아이의 작은 말에도 마 음이 툭 꺾인다.
어느 날은 어릴 때 혼났던 그대로 나도 모르게 아이를 혼낸다.
속이 쓰리다.
예전에 주눅 들었던 내 마음이 아직 거기 있어서 그런지 모른다.
--- p.84
위기의 순간이 오면 최선을 다해 느려져야 한다.
숨도 천천히 내뱉고 걸음도 천천히 걸어야 한다.
서두르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진짜 보아야 할 내 감정들을 놓치기 쉽다.
빨리 낫겠다는 마음도 느려져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불안해지면 불안 속에 잠시 머물러야 한다.
늪을 빠져나올 땐 달리는 게 아니라 몸을 바짝 낮춰야 한다.
불안이라는 늪이 눈치채지 못할 만큼 아주 천천히 기어 나와야 한다.
--- pp.101-102
출판사 리뷰
엄마의 불안을 꺼내기로 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기쁨과 사랑의 시작이자, 동시에 새로운 불안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아이를 품에 안은 순간부터 엄마는 더 강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지만, 현실의 마음은 그만큼 단단하지 않다.
엄마의 불안은 흔한 감정이지만, 양육을 망치는 약점처럼 여겨져 쉽게 드러낼 수 없었다.
『이불안 여자들』은 그 금기를 넘어, 불안을 감추지 않고 꺼내기로 한 여성들의 다정한 결심에서 시작된 책이다.
서로의 불안을 지탱하는 힘
이 책은 두 저자와 여섯 명의 엄마들이 함께한 기록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다.
서툴고 불완전한 문장일지라도 불안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혼자의 짐이 아니었다.
교환일기처럼 오간 글과 대화, 다듬어지지 않은 손글씨 기록은 곧 서로를 지탱하는 힘이 되었고, 그 힘이 쌓여 마침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책에 담긴 불안의 언어들은 단순한 개인 고백을 넘어 세대와 시대를 관통한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라는 깨달음은, 불안을 약점이 아니라 내 안에 늘 함께 있는 자연스러운 반려불안으로 받아들이는 경험으로 확장된다.
불안을 팔아 평화를 산다
『이불안 여자들』이 보여주는 가장 큰 발견은 불안을 바라보는 시선의 전환이다.
누군가의 고백이 또 다른 누군가의 숨구멍이 되며, 불안은 더 이상 개인을 집어삼키는 그림자가 아니라 함께 건너갈 다리로 변한다.
저자들은 말한다.
“불안은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함께 나누자, 불안은 더 이상 나를 집어삼키지 않았다.” 이 고백은 불안을 짐이 아닌 교환의 언어로, 고립이 아닌 연결의 힘으로 바꾸어내는 전환의 순간을 보여준다.
이불 안에서 시작된 기록
『이불안 여자들』은 말 그대로 “이불 안”에서 시작된 기록이다.
잠 못 이루는 밤, 두려움과 불안을 속삭이듯 털어놓던 이야기가 서로의 대답을 만나면서 하나의 기록이 되었다.
양육 속에서 지워지던 ‘나’의 흔적은 그렇게 다시 살아났고, 엄마라는 역할 뒤에 가려진 여성들의 목소리는 새로운 언어로 복원되었다.
이불 안에서 흘러나온 글들은 곧, 여성들이 자신을 지탱하기 위해 만든 작은 숨구멍이자 서로를 연결하는 통로였다.
불안 속에서도 자라는 우리에게
『이불안 여자들』은 말한다.
“엄마라서 괜찮아야 하는 게 아니라, 엄마도 괜찮을 수 있다.” 불안 속에서도 우리는 자라고 있으며, 흔들리면서도 여전히 살아내고 있다는 사실.
이 책은 그 깨달음을 독자와 나누고, 불안을 새로운 가능성으로 전환할 힘을 건넨다.
그래서 『이불안 여자들』은 완결된 기록이 아니다.
책 속의 기록 페이지에 독자가 자신의 불안을 써 내려가는 순간, 책의 마침표가 찍힌다.
이 책은 결국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불안 일기로 완성된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기쁨과 사랑의 시작이자, 동시에 새로운 불안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아이를 품에 안은 순간부터 엄마는 더 강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지만, 현실의 마음은 그만큼 단단하지 않다.
엄마의 불안은 흔한 감정이지만, 양육을 망치는 약점처럼 여겨져 쉽게 드러낼 수 없었다.
『이불안 여자들』은 그 금기를 넘어, 불안을 감추지 않고 꺼내기로 한 여성들의 다정한 결심에서 시작된 책이다.
서로의 불안을 지탱하는 힘
이 책은 두 저자와 여섯 명의 엄마들이 함께한 기록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다.
서툴고 불완전한 문장일지라도 불안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혼자의 짐이 아니었다.
교환일기처럼 오간 글과 대화, 다듬어지지 않은 손글씨 기록은 곧 서로를 지탱하는 힘이 되었고, 그 힘이 쌓여 마침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책에 담긴 불안의 언어들은 단순한 개인 고백을 넘어 세대와 시대를 관통한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라는 깨달음은, 불안을 약점이 아니라 내 안에 늘 함께 있는 자연스러운 반려불안으로 받아들이는 경험으로 확장된다.
불안을 팔아 평화를 산다
『이불안 여자들』이 보여주는 가장 큰 발견은 불안을 바라보는 시선의 전환이다.
누군가의 고백이 또 다른 누군가의 숨구멍이 되며, 불안은 더 이상 개인을 집어삼키는 그림자가 아니라 함께 건너갈 다리로 변한다.
저자들은 말한다.
“불안은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함께 나누자, 불안은 더 이상 나를 집어삼키지 않았다.” 이 고백은 불안을 짐이 아닌 교환의 언어로, 고립이 아닌 연결의 힘으로 바꾸어내는 전환의 순간을 보여준다.
이불 안에서 시작된 기록
『이불안 여자들』은 말 그대로 “이불 안”에서 시작된 기록이다.
잠 못 이루는 밤, 두려움과 불안을 속삭이듯 털어놓던 이야기가 서로의 대답을 만나면서 하나의 기록이 되었다.
양육 속에서 지워지던 ‘나’의 흔적은 그렇게 다시 살아났고, 엄마라는 역할 뒤에 가려진 여성들의 목소리는 새로운 언어로 복원되었다.
이불 안에서 흘러나온 글들은 곧, 여성들이 자신을 지탱하기 위해 만든 작은 숨구멍이자 서로를 연결하는 통로였다.
불안 속에서도 자라는 우리에게
『이불안 여자들』은 말한다.
“엄마라서 괜찮아야 하는 게 아니라, 엄마도 괜찮을 수 있다.” 불안 속에서도 우리는 자라고 있으며, 흔들리면서도 여전히 살아내고 있다는 사실.
이 책은 그 깨달음을 독자와 나누고, 불안을 새로운 가능성으로 전환할 힘을 건넨다.
그래서 『이불안 여자들』은 완결된 기록이 아니다.
책 속의 기록 페이지에 독자가 자신의 불안을 써 내려가는 순간, 책의 마침표가 찍힌다.
이 책은 결국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불안 일기로 완성된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9월 20일
- 쪽수, 무게, 크기 : 160쪽 | 260g | 128*188*11mm
- ISBN13 : 9791199437302
- ISBN10 : 119943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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