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코칭을 단순히 기술이 아닌 '관점'으로 접근하여 개인과 조직의 본질적인 변화를 돕는 책이다.
'팀장님은 지금 어디로 가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코치의 길을 시작한 저자의 21년간 실제 코칭 현장 경험을 담았다.

사람은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얼굴, 다양한 역할을 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그렇게 각자의 가면을 쓰고 세상과 마주한다.

--- p.26

욕구를 향한 행동은 언제나 목적이 있다.
우리는 원하는 것과 실제로 얻고 있다고 느끼는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움직인다.

--- p.44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이유도 결국 각자의 ‘좋은 세계’와 현실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 p.46

아들러(Alfred Adler)는 감정을 단순한 반응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감정을 어떤 목적을 가진 신호로 이해했다.

--- p.63

‘내가 이 역할을 잘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그 판단 기준이 바로 ‘역할 가치’다.
가치는 복잡한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할지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다.

--- p.90

역량을 갖추려면 먼저 자신이 가진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많은 지식과 기술을 익혀도,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역량을 키우기 어렵다.
--- p.102

‘지금 내가 가진 의도는 contents인가, context인가?’ 이 같은 자기 점검은 코치가 고객과의 대화에서 더욱 진정성 있고 효과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 p.112

동기는 행동을 시작하게 만들고, 의지는 그 행동을 크게 키우며, 환경은 그것을 지속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 p.186

성과 평가의 핵심은 ‘기준의 명확성’이다.
기준이 불분명하면 오해가 생기고 동기부여 대신 불신과 갈등이 발생한다.
--- p.209

저성과자의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능력 부족 때문만은 아니다.
많은 경우 역량, 동기, 관계, 조직문화라는 네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 p.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