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TRACE Magazine 리트레이스 매거진 : PONY 포니 국문판 [2023]
Description
책소개
휴머니티를 향한 현대자동차의 여정과 따듯한 시선을 담아
헤리티지 매거진 《RETRACE》
현대자동차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고, 미래를 향한 영감을 담은 헤리티지 매거진 《RETRACE》.
현대자동차의 기념비적인 모델을 이정표 삼아 과거를 되돌아보고, 전동화와 미래 모빌리티의 대변혁 시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PONY
차로 꽉 찬 올림픽대로와 주차장 풍경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오늘.
집마다 자가용을 두는 풍요를 상상도 하지 못했던 그 시절 현대자동차는 ‘우리 것’을 갈망하며 낯선 여정을 시작했다.
그렇게 개발한 포니는 우리 집의 첫차가 되었고 우리의 기술, 우리의 시스템, 우리가 만드는 자동차의 뿌리가 되었다.
그 시절 우리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들고, 이제는 추억 한 켠에 자리하는 포니.
현대자동차는 포니에 담긴 도전 정신을 계승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밝힌다.
시대의 헤리티지를 담는 매거진 『RETRACE』는 우리의 '첫차' 포니를 통해 우리가 소유하고 또 간직하고자 하는 중요한 가치를 이야기한다.
헤리티지 매거진 《RETRACE》
현대자동차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고, 미래를 향한 영감을 담은 헤리티지 매거진 《RETRACE》.
현대자동차의 기념비적인 모델을 이정표 삼아 과거를 되돌아보고, 전동화와 미래 모빌리티의 대변혁 시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PONY
차로 꽉 찬 올림픽대로와 주차장 풍경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오늘.
집마다 자가용을 두는 풍요를 상상도 하지 못했던 그 시절 현대자동차는 ‘우리 것’을 갈망하며 낯선 여정을 시작했다.
그렇게 개발한 포니는 우리 집의 첫차가 되었고 우리의 기술, 우리의 시스템, 우리가 만드는 자동차의 뿌리가 되었다.
그 시절 우리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들고, 이제는 추억 한 켠에 자리하는 포니.
현대자동차는 포니에 담긴 도전 정신을 계승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밝힌다.
시대의 헤리티지를 담는 매거진 『RETRACE』는 우리의 '첫차' 포니를 통해 우리가 소유하고 또 간직하고자 하는 중요한 가치를 이야기한다.
목차
HISTORY
Deciding
태초에 자동차가 있었을 리가
Design
스타일링의 귀재, 조르제토 주지아로
Engineering
다국적 드림팀의 결성
Independence
포니, 그때 우리만이 할 수 있던 일
Overcoming
바다를 건넌 우리의 첫 차
Beginnings
숫자로 보는 포니
Lineage
포니의 유전자
Vintage
포니를 소개합니다
Progress
이동하는 자유, 소유하는 즐거움
Memory
사진을 보다가
Comments
당신의 포니
NUSTORY
Own
갈색 포니와 함께
Restore
낡은 게 아니라 클래식한 거야
Old Cars
나의 오랜 친구에게
Experience
애틋하고 소중한 나의 첫 차
Mini
세대를 건너 추억을 잇다
Viewfinder
우리가 함께해 온 시간
Inheritors
우리의 나침반
Deciding
태초에 자동차가 있었을 리가
Design
스타일링의 귀재, 조르제토 주지아로
Engineering
다국적 드림팀의 결성
Independence
포니, 그때 우리만이 할 수 있던 일
Overcoming
바다를 건넌 우리의 첫 차
Beginnings
숫자로 보는 포니
Lineage
포니의 유전자
Vintage
포니를 소개합니다
Progress
이동하는 자유, 소유하는 즐거움
Memory
사진을 보다가
Comments
당신의 포니
NUSTORY
Own
갈색 포니와 함께
Restore
낡은 게 아니라 클래식한 거야
Old Cars
나의 오랜 친구에게
Experience
애틋하고 소중한 나의 첫 차
Mini
세대를 건너 추억을 잇다
Viewfinder
우리가 함께해 온 시간
Inheritors
우리의 나침반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HISTORY
Before sunrise
Deciding
태초에 자동차가 있었을 리가
모든 것은 잘살아 보자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전쟁의 상처를 다독이며 번듯한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던 시대에 현대자동차는 고유 모델을 개발하기로 결심했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일이었다.
(…)
현대자동차가 설립될 때만 해도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불과 6만 대 남짓이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는 약 2, 500만 대의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다.
국민의 절반이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아침저녁마다 꽉 막힌 도로로 나서고, 빼곡한 주차장 입구에 줄 서며 익숙한 피로를 느끼는 현대 사회에서 현대자동차는 또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우리가 ‘잘 살기 위해’ 만들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The birth of PONY’s design
Design
스타일링의 귀재 - 조르제토 주지아로
포니의 디자인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홀로서기를 선언한 신생 자동차 회사는 회사의 운명을 고유 모델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에 걸기로 했다.
그 첫 단추는 디자이너였다.
포니는 현대자동차에게 정신적, 물리적 자산을 남긴 모델로,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지 약 반세기가 흐른 오늘날에도 현대자동차 신차 디자인에 많은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세기의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긴 대화를 나눴다.
현대자동차와의 첫 만남과 포니 디자인 스토리 그리고 공유경제 시대를 맞이한 자동차 디자인을 둘러싼 전망까지.
Made In Korea
Overcoming
바다를 건넌 우리의 첫 차
이제는 세계 어디에서나 우리 차를 쉽게 마주치지만, 돌아보면 해외로 국산 차를 수출하는 일은 험난한 도전이었다.
하물며 우리가 만든 첫 자동차를 해외 자동차 시장에 선보인 일은 얼마나 대담한 모험인가.
더 많은 사람, 더 넓은 세상을 향한 포부를 싣고 포니는 바다를 건넜다.
PONY in numbers
Beginning
숫자로 보는 포니
포니의 출시는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전환점이었다.
당시 걸음마 수준이던 국내 승용차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자동차를 대한민국 주력 수출 품목으로 성장시켰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초석을 다진 포니의 출시 성과에 대해 짚어본다.
NUSTORY
Family tine with PONY
Own
갈색 포니와 함께 - 정우성
자동차라는 그릇에 담은 마음
자동차는 개인이 살 수 있는 가장 비싼 소비재 중 하나다.
포니와 함께 첫 드라이브를 나선 아빠의 성취감에는 그런 것이 있었다.
집을 소유한 젊은 가장에게 차도 생겼다는 사실은 곧 어느 정도의 사회적인 기반을 갖췄다는 뜻이었다.
남은 건 성장이었다.
개인에게도, 나라에도 성장이 과업인 시대였다.
그런 흐름 위에서 자동차는 시대의 반영이자 성취의 근거, 성실한 목표의 대상이 되었다.
(…)
자동차의 정체성을 이동 수단이라는 단어만으로 정의하려는 시도는 그래서 부질없다.
그게 다가 아니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그릇이다.
거실이나 서재 같은 거주 공간이다.
마음과 추억이 쌓여가는 일기장이자 자유와 성취의 근거이기도 하다.
이 모든 의미를 그대로 간직한 채 자동차는 우리 곁에 있을 뿐이다.
새롭고 뿌듯하게,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해 주는 동반자로서.
1980년대의 우리 가족에게 포니가 그랬던 것처럼.
Dear my friend
Old Cars
나의 오랜 친구에게
때마침 찾아온 운명 - 1982년식 포니2
주용태
“포니를 보면 대부분 ‘엄지 척’하고 멋지다며 칭찬도 해주시고, “나 때는 말이야~”하며 한바탕 수다도 떠세요.
그런 모습을 보니까 저까지 즐거워지더라고요.
타인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게 올드카의 매력이 아닐까요? 저는 평범한 사람인데도 이렇게 주목받고 인터뷰도 하니, 포니 덕을 보는 것 같아요.”
My precious beloved first car
Experience
애틋하고 소중한 나의 첫 차
‘당신에게 첫 차는 어떤 의미인가요?’
‘처음’이라는 단어 뒤에 ‘차’를 붙여 본다.
좌충우돌 사회생활을 함께한 첫 차, 초보운전 딱지를 떼게 해준 첫 차, 가족을 태우고 여행을 간 첫 차… 이 두 음절은 우리 모두에게 다른 특별함을 안겨준다.
우리나라에 그 개념을 가져다준 것은 바로 작고 각진 자동차 포니.
1970년대에 나타나 국민들에게 ‘차를 소유한다’는 꿈을 실현해 준 그 차다.
50여 년의 세월이 흘러 수많은 차종이 저마다의 삶을 싣고 달리는 지금, 첫 차의 의미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직업도 사연도 다르지만 첫 차로 현대자동차를 선택한 이들에게 물었다.
Before sunrise
Deciding
태초에 자동차가 있었을 리가
모든 것은 잘살아 보자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전쟁의 상처를 다독이며 번듯한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던 시대에 현대자동차는 고유 모델을 개발하기로 결심했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일이었다.
(…)
현대자동차가 설립될 때만 해도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불과 6만 대 남짓이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는 약 2, 500만 대의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다.
국민의 절반이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아침저녁마다 꽉 막힌 도로로 나서고, 빼곡한 주차장 입구에 줄 서며 익숙한 피로를 느끼는 현대 사회에서 현대자동차는 또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우리가 ‘잘 살기 위해’ 만들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The birth of PONY’s design
Design
스타일링의 귀재 - 조르제토 주지아로
포니의 디자인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홀로서기를 선언한 신생 자동차 회사는 회사의 운명을 고유 모델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에 걸기로 했다.
그 첫 단추는 디자이너였다.
포니는 현대자동차에게 정신적, 물리적 자산을 남긴 모델로,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지 약 반세기가 흐른 오늘날에도 현대자동차 신차 디자인에 많은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세기의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긴 대화를 나눴다.
현대자동차와의 첫 만남과 포니 디자인 스토리 그리고 공유경제 시대를 맞이한 자동차 디자인을 둘러싼 전망까지.
Made In Korea
Overcoming
바다를 건넌 우리의 첫 차
이제는 세계 어디에서나 우리 차를 쉽게 마주치지만, 돌아보면 해외로 국산 차를 수출하는 일은 험난한 도전이었다.
하물며 우리가 만든 첫 자동차를 해외 자동차 시장에 선보인 일은 얼마나 대담한 모험인가.
더 많은 사람, 더 넓은 세상을 향한 포부를 싣고 포니는 바다를 건넜다.
PONY in numbers
Beginning
숫자로 보는 포니
포니의 출시는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전환점이었다.
당시 걸음마 수준이던 국내 승용차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자동차를 대한민국 주력 수출 품목으로 성장시켰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초석을 다진 포니의 출시 성과에 대해 짚어본다.
NUSTORY
Family tine with PONY
Own
갈색 포니와 함께 - 정우성
자동차라는 그릇에 담은 마음
자동차는 개인이 살 수 있는 가장 비싼 소비재 중 하나다.
포니와 함께 첫 드라이브를 나선 아빠의 성취감에는 그런 것이 있었다.
집을 소유한 젊은 가장에게 차도 생겼다는 사실은 곧 어느 정도의 사회적인 기반을 갖췄다는 뜻이었다.
남은 건 성장이었다.
개인에게도, 나라에도 성장이 과업인 시대였다.
그런 흐름 위에서 자동차는 시대의 반영이자 성취의 근거, 성실한 목표의 대상이 되었다.
(…)
자동차의 정체성을 이동 수단이라는 단어만으로 정의하려는 시도는 그래서 부질없다.
그게 다가 아니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그릇이다.
거실이나 서재 같은 거주 공간이다.
마음과 추억이 쌓여가는 일기장이자 자유와 성취의 근거이기도 하다.
이 모든 의미를 그대로 간직한 채 자동차는 우리 곁에 있을 뿐이다.
새롭고 뿌듯하게,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해 주는 동반자로서.
1980년대의 우리 가족에게 포니가 그랬던 것처럼.
Dear my friend
Old Cars
나의 오랜 친구에게
때마침 찾아온 운명 - 1982년식 포니2
주용태
“포니를 보면 대부분 ‘엄지 척’하고 멋지다며 칭찬도 해주시고, “나 때는 말이야~”하며 한바탕 수다도 떠세요.
그런 모습을 보니까 저까지 즐거워지더라고요.
타인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게 올드카의 매력이 아닐까요? 저는 평범한 사람인데도 이렇게 주목받고 인터뷰도 하니, 포니 덕을 보는 것 같아요.”
My precious beloved first car
Experience
애틋하고 소중한 나의 첫 차
‘당신에게 첫 차는 어떤 의미인가요?’
‘처음’이라는 단어 뒤에 ‘차’를 붙여 본다.
좌충우돌 사회생활을 함께한 첫 차, 초보운전 딱지를 떼게 해준 첫 차, 가족을 태우고 여행을 간 첫 차… 이 두 음절은 우리 모두에게 다른 특별함을 안겨준다.
우리나라에 그 개념을 가져다준 것은 바로 작고 각진 자동차 포니.
1970년대에 나타나 국민들에게 ‘차를 소유한다’는 꿈을 실현해 준 그 차다.
50여 년의 세월이 흘러 수많은 차종이 저마다의 삶을 싣고 달리는 지금, 첫 차의 의미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직업도 사연도 다르지만 첫 차로 현대자동차를 선택한 이들에게 물었다.
---본문중에서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3년 06월 08일
- 쪽수, 무게, 크기 : 212쪽 | 195*260*20mm
- ISBN13 : 9791167540317
- ISBN10 : 11675403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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