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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정원사
위대한 정원사
Description
책소개
동서고금, 각양각색의 위대한 정원사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 시력이 나빠져서 정원사로 진로를 바꾼 거트루드 지킬, 미국의 대통령을 지낸 토머스 제퍼슨, 궁전 수석 정원사 앙드레 르 노트르, 오페라 가수로 일했던 가나 왈스카, 성공한 사업가 피에르 뒤퐁, 통번역가로 일하다가 한국에 귀화한 민병갈 등등, 이 책이 소개하는 정원사들의 면모는 아주 다양하다.
성장 환경과 시대, 국가, 직업, 성별, 그리고 재산 정도가 각기 다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다.
식물을 향한 열정이 누구보다 뜨거웠다는 점이다.
“나무를 조금 심어 보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에서 가드닝을 시작하여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안식을 주는 정원을 일군 위대한 정원사 40인의 삶과 지혜를 만나 본다.

수많은 정원사들 중에서 그들의 작품이 주요 정원 양식을 대표하는지, 조경계에 미친 영향은 어떠한지 등을 고려해서 40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태어난 연도에 따라 책을 구성함으로써 정원 양식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15세기 말 일본의 바위 정원부터 21세기에 조성한 미국의 윈드클리프 정원까지 다양한 정원과 정원사를 만나 볼 수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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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1.
소아미
2.
왕헌신
3.
앙드레 르 노트르
4.
필립 밀러
5.
토머스 제퍼슨
6.
조셉 팩스턴
7.
제임스 비치 주니어
8.
토마스 핸버리
9.
윌리엄 로빈슨
10.
클로드 모네
11.
거트루드 지킬
12.
헨리 E.
헌팅턴
13.
엘런 윌모트
14.
에드워드 아우구스투스 보울스
15.
피에르 S.
뒤퐁
16.
로렌스 존스턴
17.
베아트릭스 패런드
18.
헨리 던컨 맥라렌
19.
레이 셀링 베리
20.
프레드릭 스턴
21.
자크 마조렐
22.
가나 왈스카
23.
비타 색빌웨스트
24.
마저리 피시
25.
베아트릭스 하버걸
26.
밀드레드 블랜디
27.
호베르투 부를리 마르스
28.
렐리아 카에타니
29.
그레타 스투르자
30.
민병갈
31.
크리스토퍼 로이드
32.
베스 차토
33.
제프리 스미스
34.
퍼넬러피 홉하우스
35.
비벌리 맥코넬
36.
제프 해밀턴
37.
피트 아우돌프
38.
제러미 프랜시스
39.
윌 자일스
40.
댄 힝클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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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와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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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정원을 가꾸며 인생을 완성한 마흔 명의 위대한 정원사
영감과 안식을 주는 정원에서 지혜를 배운다


ㆍ전 세계 정원사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거트루드 지킬
ㆍ아름다운 정원을 화폭에 옮긴 클로드 모네
ㆍ완두콩에 진심이었던 미국의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
ㆍ가드닝을 위해 전 재산을 쏟아부은 엘런 윌모트
ㆍ제2의 조국에 천리포수목원을 조성한 민병갈
ㆍ자연주의 식재의 귀재 피트 아우돌프

- 정원사의 삶에서 배우는 지혜

위대한 정원사들의 생애와 정원사로서 이룬 업적, 그들이 가꾼 정원을 소개한다.
어떤 계기로 정원사의 길에 접어들었는지, 어떤 교육을 받고 누구와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후대에 어떤 교훈을 남겼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가드닝과 관련한 에피소드와 그들이 남긴 말과 글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정원사들을 만나 본다.


‘거장의 지혜’ 코너에서는 가드닝을 위한 실용적 정보와 디자인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거장이 남긴 지혜를 나의 정원에 적용해 볼 수 있게 했다.


- 사진과 그림으로 만나는 정원과 식물

료안지 바위 정원부터 베르사유의 정원, 지베르니 정원, 먼스테드 우드 정원, 롱우드 식물원, 후멜로 정원 등등 위대한 정원사들이 가꾼 정원을 사진에 담았다.
책을 넘기다 보면 정원사의 발자취를 느끼며 세계 곳곳의 정원을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또 각 정원사와 관련된 식물 일러스트레이션을 책 사이사이 배치했다.
그들이 가꾼 정원에 가면 볼 수 있는 식물, 정원사가 재배해서 선발하거나 채집한 식물, 정원사의 이름을 딴 식물 등이 등장한다.

- 일찍이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눈을 뜬, 윌리엄 로빈슨

“정원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꽃과 나무의 자연적인 형태와 아름다움에 기쁨을 느끼는 진정한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
윌리엄 로빈슨은 19세기 유행하던 정형식 정원에 반기를 들고, 사람이든 식물이든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도시의 지붕을 평평하게 만들어 사람들이 먹거리를 재배하는 정원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생태학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를 걱정했으며, 공중 보건을 위해 녹지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간파했다.
로빈슨은 잡지와 책에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행동했고, 오늘날 유행하는 자연주의 식재에 큰 영향을 끼쳤다.

- 아름다운 정원을 화폭에 옮긴, 클로드 모네

“저는 가진 돈을 모두 정원에 사용합니다.
정말 큰 기쁨을 누리며 삽니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대표작은 ‘수련’인데, 모네는 지베르니에 손수 정원을 일구고 식물을 키우면서 그 모습을 화폭에 옮겼다.
온 가족이 땅을 파고 괭이질을 하고 나무를 심었으며, 모네는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볼 수 있도록 세심히 가꾸었다.
여유가 생겨 정원사를 고용한 뒤에도 정원 일을 손에서 놓지 않았으며, 집을 비울 때는 정원사에게 꼼꼼한 지시를 내렸다.
스스로 그림 그리고 정원 가꾸는 것밖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일컬었던 그는 ‘가장 아름다운 걸작’인 지베르니 정원을 남겼다.

- 전 세계 정원사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거트루드 지킬

“정원의 첫 번째 목적은 눈을 즐겁게 하고 기쁨을 주고 정신을 맑게 해 주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공간이 되는 것이다.”
1843년 영국에서 태어난 지킬은 국립예술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그러나 고도 근시로 인해 회화의 꿈을 접고 정원사의 길로 접어들었으며, 덕분에 현대의 정원사들은 훌륭한 스승을 얻게 되었다.
지킬은 땅을 캔버스로, 식물을 팔레트로 하여 정원에 그림을 그려 나갔다.
그녀는 400개 이상의 정원을 설계하고 14권을 책을 썼으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따라 하는 식재 원리를 정립했다.
“미술가 정원사 공예가” 묘비에 적힌 이 세 단어가 지킬을 잘 설명한다.

- 사교계의 여왕에서 정원의 여왕으로, 가나 왈스카

“무슨 일이든 편하게 하거나 어중간하게 할 수 없습니다.”
가나 왈스카는 여섯 번 결혼했으며, 그중 다섯 명은 대단한 재력가였다.
마지막 이혼 후에 왈스카는 생의 열정을 가드닝으로 돌렸다.
정원이 커질수록 사교계 여왕의 자리에서는 멀어졌지만, 값비싼 보석을 팔아 가며 정원이 주는 즐거움을 택했다.
캘리포니아에 조성한 로터스랜드는 흔치 않은 식물이 대량 식재되어 있고, 왈스카의 독특한 창의성을 더해진 매력적인 정원이다.


- 화가이자 조경가, 환경운동가, 호베르투 부를리 마르스

“호베르투 부를리 마르스는 가히 혁신적으로 예술과 원예의 보기 드문 조합을 보여 주었다.”
2016년 리우올림픽 폐막식에는 브라질 조경가 호베르투 부를리 마르스에게 헌정된 공연이 펼쳐졌다.
그만큼 브라질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부를리 마르스는 브라질 토종 식물과 비대칭적 디자인을 융합하여 생기 넘치는 작품을 만들었다.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그는 열대우림 파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에게 가드닝은 ‘역사가 가장 오래된 예술적 표현’이자 ‘잃어버린 낙원을 되찾으려는 시도’였다.


- 제2의 조국에 천리포수목원을 조성한, 민병갈

“나무를 조금 심어 보고 싶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미 해군에서 통번역가로 복무했던 칼 페리스 밀러는 민병갈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귀화했다.
지인의 부탁으로 천리포 땅을 산 것을 계기로, 이후의 인생을 천리포수목원 조성에 바쳤다.
그는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 직원을 미국과 영국 등으로 보내 가드닝 기술을 익히게 했다.
천리포수목원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호랑가시나무와 목련 컬렉션이 갖추어져 있다.
민병갈은 영국 왕립원예협회로부터 메리트상과 골드 비치 기념 메달을 받았다.

- 자연주의 식재의 귀재, 피트 아우돌프

“사람이 평생에 걸쳐 경험하는 것을 식물은 1년이라는 생애 주기에 경험합니다.
가드닝은 인생의 축소판입니다.”
아우돌프는 뉴욕 하이라인 공원 조경을 통해 이름을 세계에 알렸고, 우리에게는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으로 친숙해졌다.
‘새로운 여러해살이풀 심기 운동’의 선두 주자로서 혁신적인 아이디어, 가드닝 기술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그가 선도하는 자연주의 식재의 특징은 꽃이 가득하면서도 관리가 무척 쉽다는 점이다.
아우돌프는 지병에 강하고, 야생 생물 친화적이고, 유지 관리가 쉬운 식물을 선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실험하고 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4년 08월 10일
- 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678g | 170*227*20mm
- ISBN13 : 9791190635172
- ISBN10 : 119063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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