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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고양이 6
시간 고양이 6
Description
책소개
화제의 베스트셀러 〈시간 고양이〉 여섯 번째 이야기

“가자, 다시 한번 지구를 구하러!”

얼어붙은 북극에서 펼쳐지는 가장 뜨거운 시간 여행
〈시간 고양이〉 여섯 번째 모험이 북극에서 시작된다냥~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한 세상 마지막 고양이 은실이와 과학 소녀 서림.
이들의 모험을 그린 화제의 베스트셀러 〈시간 고양이〉가 여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새로운 상상력과 손에 땀을 쥐는 액션, 귀엽고 영리한 왕할머니 고양이 은실이의 활약까지! 더욱 강렬하고 치열해진 여섯 번째 모험은 지구의 잠재적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북극의 영구 동토층 문제를 다룬다.

소장이 훔쳐 달아난 씨앗이 엉망이 된 지구를 살릴 유일한 희망일 줄이야! ‘아프론타 씨앗’을 되찾기 위해 불타는 아마존 숲에서 30년 후의 북극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서림과 은실.
글로벌 연구 기지로 향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북극 한복판에 불시착하고 만다.
살인적인 추위 속 무너져 내리는 건물과 녹아내리는 빙벽, 알 수 없는 웅덩이…….
북극 풍경을 둘러보던 서림은 미래의 지구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쿵쿵쿵! 그때 눈보라를 뚫고 대피소를 찾아온 잿빛 그림자! 북극의 추위마저 얼어붙게 한 이 그림자의 정체는?! 과연 서림과 은실은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시한부가 되어 버린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매 권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재미를 더하는 〈시간 고양이〉 시리즈.
이번에는 돌아온 미래 소녀 메이와 강한 북극곰을 닮은 이누이트 소년 나눅, 그리고 북극 기지 연구원과 조리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사연을 간직하고 있을까.
〈시간 고양이〉를 사랑하는 독자에게 선물처럼 다가갈 여섯 번째 이야기가 드디어 독자를 만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자, 이번에는 북극이다! 가자, 다시 한번 지구를 구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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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북극에 불시착이라니
2.
좀비의 습격
3.
엔피웜 바이러스의 정체
4.
오로라 너머에 나타난 그림자
5.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6.
바이오 잠금장치를 열어라!
7.
거짓말쟁이의 진짜 정체
8.
마지막 출구를 위한 불꽃
9.
드러난 비밀 온실
10.
사라져 버린 아프론타 열매
11.
절망과 희망 사이
12.
크슈샤 언니의 비밀
13.
고대인이 남긴 것
14.
다시 흐르는 우리의 시간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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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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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저것 봐, 빙벽이 갈라지고 있어!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틈새로 떨어지겠는데?”
리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미처 피하지 못한 스노모빌이 갈라진 빙벽 사이로 빨려 들어갔다.
추락하면서 여기저기 부딪힌 탓인지 하얀 눈보라가 마구 휘날렸다.
그 모습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눈보라가 점차 옅어지자 절벽에 매달린 사람이 보였다.
스노모빌이 추락하기 전 가까스로 빠져나온 모양이었다.

--- p.18

쿵쿵쿵.
그때 누군가 대피소 문을 두드렸다.
“아빠야, 아빠가 왔나 봐!”
나눅이 반가워하며 문으로 달려갔다.
솔라 히터 앞에서 꾸벅꾸벅 졸던 은실이가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문을 향해 하악거렸다.
날카로운 은실이 울음소리에 머리끝이 쭈뼛 솟았다.
나는 나눅에게 급히 소리쳤다.
“나눅, 문 열면 안 돼!”
--- p.27

2115년에 좀비가 나타나다니, 말도 안 된다.
좀비는 옛날 영화에나 나오는 비과학적 존재란 말이다.
하지만 눈앞의 남자는 영락없이 좀비처럼 보였다.

--- p.29

“이상해.
피부가 완전히 새까맣게 변했어.
그래서 죽었나?”
죽었지만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게 좀비인데 다시 죽다니, 너무 이상했다.
게다가 과학적으로 움직이는 시체가 존재할 리 없다.
그렇다면 조금 전까지는 살아 있던 걸까? 어쩌면 좀비처럼 보이는 병에 걸린 건지도 모른다.

--- p.33

“서, 설마?”
2060년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인수 공통 감염병이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엔피웜 바이러스도 사람과 포유류가 동시에 걸리는 병이라면 저 개는 감염된 것이 분명했다.
나는 놀라서 소리쳤다.
“조심해! 저 개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같아.”
탁한 눈동자로 두리번거리던 좀비 개가 은실이를 향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냈다.

--- p.42

“안 돼, 오지 마!”
나는 눈을 질끈 감고 눈덩이를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 던졌다.
눈 따위로 저 무서운 좀비 개와 감염자를 막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코앞에서 으르렁거리던 소리가 점차 멀어졌다.
의아해하며 눈을 떠 보니 개가 꼬리를 감춘 채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 p.45

“얼마 전부터 북극 빙하와 영구 동토층이 급격히 녹아내린다 싶더니 몇만 년 전에 잠들었던 고대 바이러스가 깨어난 것 같아.”
이건 분명 2060년에 발생했던 치명적인 바이러스 때와 같은 상황이다.
이 엄청난 일이 과연 우연일까? 소장은 바이러스가 깨어날지 어떻게 알고 2115년으로 온 걸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홀로그램 영상 속 대표가 다시 입을 열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엔피웜 바이러스는 2060년의 치명적인 바이러스와 유전자 구조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일한 치료제인 아프론타 열매는 30년 전에 멸종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치료제가 없습니다.”
--- p.52

언제 눈이 내렸냐는 듯 하늘이 맑아졌다.
파란 하늘에 비행기며 헬리콥터가 줄지어 나타났다.
늦게 가면 아프론타 열매가 다 없어질 것 같아 마음이 급해졌다.
크슈샤 언니도 나와 같은 마음인지 속도를 올렸다.
휙휙 귀를 스치는 바람 소리가 점점 커졌다.
한 손으로 손잡이를, 다른 한 손으로는 은실이를 꼭 껴안았다.
그 순간 은실이가 고개를 들더니 큰 소리로 울었다.
“캬아앙!”
저 앞에 커다란 웅덩이가 있었다.

--- p.145

“이건 난빙대야.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얼음덩어리가 산처럼 솟아 있는 울퉁불퉁한 얼음 지대지.
얼마 전에 눈이 많이 왔는지 바닥도 단단하지 않고, 눈사태가 일어나기 딱 좋은 상태니까 조심해야 해.”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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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3월 04일
- 쪽수, 무게, 크기 : 256쪽 | 420g | 143*209*14mm
- ISBN13 : 9791193914717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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