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방 들어주는 아이
Description
책소개
같은 반 친구 중에 장애인 친구가 있습니까? 있다면 그 친구에게 어떻게 대하고 있나요.
혹시라도 한번도 마음을 열어본 적이 없지는 않나요? 장애인이라고 하여 나와 다른다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은 한 없이 나쁜 마음을 먹게 한답니다.
지금이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로 친구가 되어 보세요.
두 팔에 목발을 짚고 다니는 영택이를 위해 같은 반 친구 석우는 매일 가방을 들어줍니다.
같은 반 아이들은 바보라고 놀리지만 석우는 영택이를 모른 척 할 수가 없습니다.
방학이 되어 영택이는 다리 수술을 하러 여수로 가고 돌아온 영택이의 모습은 목발을 두 개 아닌 하나만 짚고 있었지요.
3학년이 된 아이들 영택이는 3학년 교실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따뜻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혹시라도 한번도 마음을 열어본 적이 없지는 않나요? 장애인이라고 하여 나와 다른다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은 한 없이 나쁜 마음을 먹게 한답니다.
지금이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로 친구가 되어 보세요.
두 팔에 목발을 짚고 다니는 영택이를 위해 같은 반 친구 석우는 매일 가방을 들어줍니다.
같은 반 아이들은 바보라고 놀리지만 석우는 영택이를 모른 척 할 수가 없습니다.
방학이 되어 영택이는 다리 수술을 하러 여수로 가고 돌아온 영택이의 모습은 목발을 두 개 아닌 하나만 짚고 있었지요.
3학년이 된 아이들 영택이는 3학년 교실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따뜻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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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학날 맡은 임무
가방 두 개 멘 아이
영택이 잘못이 아닌데
쓸쓸한 생일 잔치
달라진 영택이
모범 상장
가방 두 개 멘 아이
영택이 잘못이 아닌데
쓸쓸한 생일 잔치
달라진 영택이
모범 상장
책 속으로
교실에 들어가자 아이들 모두 영택이 생일 잔치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영택이 어머니가 반 아이들을 거의 다 초대했나 봅니다.
'야, 너 오늘 찔뚝이네 갈 거냐?"
"아니, 안 가, 너는?"
"나도 갈까 말까 생각 중이야."
"그래, 어쩐지 좀 찜찜하지 않냐?"
아이들 대부분은 영택이의 초대를 떨떠름해했습니다.
까닭은 말하지 않았지만 영택이가 장애인이어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 p.61
출판사 리뷰
장애아를 친구로 둔 아이의 희생과 갈등 그리고 우정에 관한 이야기 장애아를 친구로 둔 어린이들이 희생과 봉사를 억지로 해야만 한다면 과연 어떤 심정일까요? 희생과 봉사는 마음속에서 자연스레 우러나와야 되는 것이지 누가 시킨다고 해서 생겨나는 게 아니지요.
『가방 들어 주는 아이』는 장애아뿐 아니라 그 주변 친구들이 겪을 수도 있는 고통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저학년 창작동화입니다.
이 글을 쓴 작가 고정욱은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등 장애인을 소재로 작품을 써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작가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 1급 장애인입니다.
하지만 그는 장애인을 낯설게 바라보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남들과 똑같이 보통 학교에 다니며 공부했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소설가로 등단했지요.
어느 누구보다도 구김살 없고 당당한 고정욱은 장애를 가진 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장애를 소재로 한 동화만을 고집하는 것도, 편견이 가득한 어른에 비해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어린이들이 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인식을 조금씩 바꾸어 나간다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고요.
『가방 들어 주는 아이』 역시 장애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장애인의 친구’입니다.
지금까지 장애를 소재로 다룬 작품들이 대부분 ‘장애인의 고통’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작품은 ‘주변인의 고통’에 더 중심을 두어 관점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장애 때문에 아이들에게 따돌림받는 영택이와 그런 영택이의 가방을 들고 다닌다는 이유로 놀림당하는 석우, 그 둘 사이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과 그로 인한 석우의 갈등이 작품의 주된 축을 이룹니다.
여기에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작품의 깊이를 한층 더해 주고 있습니다.
가방 두 개를 메고서 학교를 왔다 갔다 하는 석우는 바로 우리 주변에 있는 아이일 수도 있고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또 석우가 어느 순간 영택이를 더 이상 낯설게 느끼지 않게 되었을 때 둘 사이에 진짜 우정이 생겨난 것처럼, 진정한 우정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받아들일 때에야 비로소 생겨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따뜻한 작품입니다.
『가방 들어 주는 아이』는 장애아뿐 아니라 그 주변 친구들이 겪을 수도 있는 고통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저학년 창작동화입니다.
이 글을 쓴 작가 고정욱은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등 장애인을 소재로 작품을 써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작가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 1급 장애인입니다.
하지만 그는 장애인을 낯설게 바라보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남들과 똑같이 보통 학교에 다니며 공부했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소설가로 등단했지요.
어느 누구보다도 구김살 없고 당당한 고정욱은 장애를 가진 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장애를 소재로 한 동화만을 고집하는 것도, 편견이 가득한 어른에 비해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어린이들이 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인식을 조금씩 바꾸어 나간다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고요.
『가방 들어 주는 아이』 역시 장애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장애인의 친구’입니다.
지금까지 장애를 소재로 다룬 작품들이 대부분 ‘장애인의 고통’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작품은 ‘주변인의 고통’에 더 중심을 두어 관점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장애 때문에 아이들에게 따돌림받는 영택이와 그런 영택이의 가방을 들고 다닌다는 이유로 놀림당하는 석우, 그 둘 사이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과 그로 인한 석우의 갈등이 작품의 주된 축을 이룹니다.
여기에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작품의 깊이를 한층 더해 주고 있습니다.
가방 두 개를 메고서 학교를 왔다 갔다 하는 석우는 바로 우리 주변에 있는 아이일 수도 있고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또 석우가 어느 순간 영택이를 더 이상 낯설게 느끼지 않게 되었을 때 둘 사이에 진짜 우정이 생겨난 것처럼, 진정한 우정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받아들일 때에야 비로소 생겨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따뜻한 작품입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14년 06월 30일
- 쪽수, 무게, 크기 : 95쪽 | 212g | 165*215*10mm
- ISBN13 : 9788958287650
- ISBN10 : 8958287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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