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언박싱』은 입시 제도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 학부모들에게 첫걸음을 내딛게 해주는 안내서이다.
책은 “정답은 없지만, 각 학생에게 필요한 해답은 있다”라는 관점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독자가 스스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도 기초 개념부터 실제 전략까지 친절히 설명해주어, 다른 설명회나 콘텐츠를 이해할 때에도 든든한 기초 지식으로 작용한다.
최신 제도 변화까지 반영해 실용성도 높다.
이 책은 복잡한 입시 판을 헤쳐 나가려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길잡이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입시에 대해 이제 공부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알아야 하는지’조차 막막한 사람들, 학교 선생님, 학원 선생님, 입시컨설팅 학원에서 상담을 받더라도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지’조차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 p.4

앞서 언급했듯 학생부에 기재되는 등급은 중간고사에 기말고사, 수행평가 등이 모두 합산된 점수를 기준으로 하므로 중간고사 결과만으로 자신의 등급이 얼마가 될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 p.46

고등학생들은 수능을 치르고, 그전에도 많은 모의고사를 치른다.
여기서 수능의 정식 명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서 출제하며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예정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 p.54-

수시는 6번 혹은 그 이상의 기회를 사용하기 위해 여러 대학을 일일이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반면 정시는 ‘군’이라는 개념이 있다.
‘가’군, ‘나’군, ‘다’군의 총 3개의 군이 있는데 군별로 각각 한 번씩 총 3번의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 pp.124~125

고등학교 입시는 대학교 입시보다 훨씬 단순한 편이다.
일반고의 경우 평준화 지역은 추첨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입시라고 할 만한 것이 별로 없으며, 그 외의 학교라 하더라도 대학보다는 입시 전형이 복잡하지 않다.
그래서 대입 제도의 기본 틀을 이해했다면 고입 제도도 어렵지 않게 개관할 수 있다.

--- p.144

지금까지는 대입과 고입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문서가 언급되거나 정보가 소개되었는데, 항상 마지막은 ‘구체적인 정보는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였다.
그렇다면 그런 정보들은 어디서 확인할까?

--- p.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