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와 십 대 사이
Description
책소개
사춘기는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힘든 시기다.
도움을 주면 간섭한다고, 관심을 보이면 어린애 취급한다고, 조언을 하면 지시한다고 생각한다.
자기들은 다 컸으니, 알아서 할 테니 간섭하지 말라는 거다.
아이들은 홀로 서는 걸 두려워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그걸 방해하는 사람은 누가 되었든 원수처럼 대한다.
아이들은 어른으로 대접받기를 원하지만 아직 어른은 아니다.
부모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예전처럼 일방적으로 보살필 수는 없다.
부모와 십 대 사이는 자립과 보살핌, 보살핌과 반항이 공존하는 아주 예민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관계다.
대출을 받아야 하는 형편이면서도 재정적으로 자립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 비유할 수 있을까? 부모라는 은행이 아무리 친절하게 대해 주어도, 대출받은 아이는 이자에 대해 화를 내는 상황일 수도 있겠다.
이렇게 십 대 부모는 오도 가도 못 하는 진퇴양난에 빠져 있는 셈이다.
도와주면 원성을 듣는 상황에서 도와주는 방법을, 안내를 거절하는 상황에서 안내하는 방법을, 배려가 공격으로 오해받는 상황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그런 길을 안내한다.
사춘기 아이와 부모는 서로 품위를 지키며,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 그렇다.
도움을 주면 간섭한다고, 관심을 보이면 어린애 취급한다고, 조언을 하면 지시한다고 생각한다.
자기들은 다 컸으니, 알아서 할 테니 간섭하지 말라는 거다.
아이들은 홀로 서는 걸 두려워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그걸 방해하는 사람은 누가 되었든 원수처럼 대한다.
아이들은 어른으로 대접받기를 원하지만 아직 어른은 아니다.
부모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예전처럼 일방적으로 보살필 수는 없다.
부모와 십 대 사이는 자립과 보살핌, 보살핌과 반항이 공존하는 아주 예민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관계다.
대출을 받아야 하는 형편이면서도 재정적으로 자립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 비유할 수 있을까? 부모라는 은행이 아무리 친절하게 대해 주어도, 대출받은 아이는 이자에 대해 화를 내는 상황일 수도 있겠다.
이렇게 십 대 부모는 오도 가도 못 하는 진퇴양난에 빠져 있는 셈이다.
도와주면 원성을 듣는 상황에서 도와주는 방법을, 안내를 거절하는 상황에서 안내하는 방법을, 배려가 공격으로 오해받는 상황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그런 길을 안내한다.
사춘기 아이와 부모는 서로 품위를 지키며,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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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십 대와 부모
2 십 대의 반항과 부모의 대응
3 마음에 상처를 주지 말자
4 마음을 치유하는 대화
5 비판: 새로운 접근
6 모욕을 주지 않고 화내기
7 칭찬: 새로운 접근
8 십 대의 시선
9 사교 생활: 자유와 한계
10 십 대의 성과 인간의 가치
11 운전, 음주, 마약
12 학습, 성장, 변화
에필로그
1 십 대와 부모
2 십 대의 반항과 부모의 대응
3 마음에 상처를 주지 말자
4 마음을 치유하는 대화
5 비판: 새로운 접근
6 모욕을 주지 않고 화내기
7 칭찬: 새로운 접근
8 십 대의 시선
9 사교 생활: 자유와 한계
10 십 대의 성과 인간의 가치
11 운전, 음주, 마약
12 학습, 성장, 변화
에필로그
책 속으로
“조이는 다른 주에 있는 대학에 다니고 있어요.
그걸 생각하면 정말 견딜 수가 없어요.
조이는 아직 어려요.
너무나 보고 싶어요.
내게는 그 아이가 전부거든요.”
그런데 열여덟 살 조이는 이런 말을 한다.
“우리 엄마는 나를 대신해서 내 인생을 살아 주고 싶어 해요.
할 수만 있다면 나 대신 숨까지 쉬려고 할 거예요.
엄마는 내가 너무 어려서, 옆에 서서 우산을 씌워 주지 않으면, 빗물에 녹아 버릴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살도록 내버려두면 좋겠어요.”
--- p.13
“아빠의 충고를 들으면 화가 나요.
이젠 질렸어요.
아빠는 늘 내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고 하면서, 내 현재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려요.
난 나 자신을 믿을 수가 없어요.
꼭 내가 실패한 사람 같아요.”
--- p.13-14
그들은 부모의 말에 거역하며 반항한다.
부모에게 도전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의 정체성과 자율을 경험하기 위해서이다.
--- p.22-23
십 대 아이들의 욕구는 시급하고 또 절박하다.
하지만 배고픔과 고통처럼 십 대의 욕구는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경험하는 편이 더 쉽다.
들뜬 기분을 너그럽게 보아주고, 고독을 존중하며, 불만을 받아들여 주는 것이 부모로서 아이를 도와주는 것이다.
꼬치꼬치 따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크게 도와주는 길이다.
--- p.26
아주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 때도 부모가 아이에게 미래를 준비시켜 줄 수는 없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가 현재의 문제를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뿐이다.
아이가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할지도 모를, 영혼이 송두리째 뒤흔들리게 될 경험에 대해서 부모가 실질적인 대비를 해 주거나 대신할 수는 없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을 받거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또래에게 따돌림을 받거나 교사에게 학대를 당하거나, 친척 또는 친구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는 경험들에 대해서 말이다.
--- p.41-42
유익한 비판은 인격을 건드리지 않는다.
유익한 비판은 어려운 사건에만 대처하는 것이다.
결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아이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따름이다.
--- p.79
가족 관계에서 논리는 한계가 있다.
논리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지 못한다.
논리는 차가운 것이며, 불만이라는 긴 겨울을 불러들인다.
십 대 아이들은 부모의 이성에 반기를 든다.
그들은 돈, 지위, 복지 수준으로 성공을 평가하는 부모의 기준을 거절한다.
아이들은 부모들과는 달리 무형의 보상을 원한다.
--- p.131
과거에는 십 대의 감정을 무시하기 일쑤였다.
핏대를 세우며 언쟁을 벌이고, 그것도 반항심을 자극하는 표현을 써 가며 부모는 아이에게 금지령을 내렸다.
지금은 그런 방식으로 하지 않는다.
한계를 설정하되, 십 대의 자존심을 지켜 준다.
부모가 정한 한계이지만 자의적이거나 변덕스럽지 않다.
그것들은 가치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아이의 인격을 기르는 게 분명한 목적이다.
--- p.154-155
십 대들에게 피임약을 선물하는 부모는 그들이 반드시 겪어야 할 경험을 하지 못하게 막는 셈이다.
내면의 투쟁이 없으면 내면의 발전도 없는 법이다.
어른이 되기 위해서 십 대들이 겪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어른다운 감정과 그에 따르는 책임이지, 어른을 흉내 내는 몸짓이 아니다.
--- p.177-178
어린이가 어른이 되려면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 성숙해야 한다.
그러자면 불안을 참고 견디고, 긴장을 극복하고, 의혹을 피하지 않고, 갈등에 맞서고, 좌절감을 안고 살 수 있는 능력을 계속 키워야 한다.
대부분의 십 대는 이와 같은 역경을 어떻게든 극복해 나간다.
그런데 성숙해져야 한다는 책임에 당당하게 대면하지 못하는 십 대 아이들도 더러 있다.
이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 마약류에 의지한 채 환상 속에서 안정을 얻는 지름길을 발견한다.
그걸 생각하면 정말 견딜 수가 없어요.
조이는 아직 어려요.
너무나 보고 싶어요.
내게는 그 아이가 전부거든요.”
그런데 열여덟 살 조이는 이런 말을 한다.
“우리 엄마는 나를 대신해서 내 인생을 살아 주고 싶어 해요.
할 수만 있다면 나 대신 숨까지 쉬려고 할 거예요.
엄마는 내가 너무 어려서, 옆에 서서 우산을 씌워 주지 않으면, 빗물에 녹아 버릴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살도록 내버려두면 좋겠어요.”
--- p.13
“아빠의 충고를 들으면 화가 나요.
이젠 질렸어요.
아빠는 늘 내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고 하면서, 내 현재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려요.
난 나 자신을 믿을 수가 없어요.
꼭 내가 실패한 사람 같아요.”
--- p.13-14
그들은 부모의 말에 거역하며 반항한다.
부모에게 도전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의 정체성과 자율을 경험하기 위해서이다.
--- p.22-23
십 대 아이들의 욕구는 시급하고 또 절박하다.
하지만 배고픔과 고통처럼 십 대의 욕구는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경험하는 편이 더 쉽다.
들뜬 기분을 너그럽게 보아주고, 고독을 존중하며, 불만을 받아들여 주는 것이 부모로서 아이를 도와주는 것이다.
꼬치꼬치 따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크게 도와주는 길이다.
--- p.26
아주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 때도 부모가 아이에게 미래를 준비시켜 줄 수는 없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가 현재의 문제를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뿐이다.
아이가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할지도 모를, 영혼이 송두리째 뒤흔들리게 될 경험에 대해서 부모가 실질적인 대비를 해 주거나 대신할 수는 없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을 받거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또래에게 따돌림을 받거나 교사에게 학대를 당하거나, 친척 또는 친구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는 경험들에 대해서 말이다.
--- p.41-42
유익한 비판은 인격을 건드리지 않는다.
유익한 비판은 어려운 사건에만 대처하는 것이다.
결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아이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따름이다.
--- p.79
가족 관계에서 논리는 한계가 있다.
논리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지 못한다.
논리는 차가운 것이며, 불만이라는 긴 겨울을 불러들인다.
십 대 아이들은 부모의 이성에 반기를 든다.
그들은 돈, 지위, 복지 수준으로 성공을 평가하는 부모의 기준을 거절한다.
아이들은 부모들과는 달리 무형의 보상을 원한다.
--- p.131
과거에는 십 대의 감정을 무시하기 일쑤였다.
핏대를 세우며 언쟁을 벌이고, 그것도 반항심을 자극하는 표현을 써 가며 부모는 아이에게 금지령을 내렸다.
지금은 그런 방식으로 하지 않는다.
한계를 설정하되, 십 대의 자존심을 지켜 준다.
부모가 정한 한계이지만 자의적이거나 변덕스럽지 않다.
그것들은 가치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아이의 인격을 기르는 게 분명한 목적이다.
--- p.154-155
십 대들에게 피임약을 선물하는 부모는 그들이 반드시 겪어야 할 경험을 하지 못하게 막는 셈이다.
내면의 투쟁이 없으면 내면의 발전도 없는 법이다.
어른이 되기 위해서 십 대들이 겪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어른다운 감정과 그에 따르는 책임이지, 어른을 흉내 내는 몸짓이 아니다.
--- p.177-178
어린이가 어른이 되려면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 성숙해야 한다.
그러자면 불안을 참고 견디고, 긴장을 극복하고, 의혹을 피하지 않고, 갈등에 맞서고, 좌절감을 안고 살 수 있는 능력을 계속 키워야 한다.
대부분의 십 대는 이와 같은 역경을 어떻게든 극복해 나간다.
그런데 성숙해져야 한다는 책임에 당당하게 대면하지 못하는 십 대 아이들도 더러 있다.
이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 마약류에 의지한 채 환상 속에서 안정을 얻는 지름길을 발견한다.
--- p.214
출판사 리뷰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우리 사이 시리즈〉
십 대와 함께 하는 더 훌륭하고 나은 길이 있다.
아이의 말과 행동에 동의하지 않을 때도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다.
“참된 사람은 벌거벗은 사람에게 옷이 어디 있느냐고 묻지 않으며, 집 없는 사람에게 집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지 않는다”-칼리 지브란
이유를 따지고 책임을 묻기보다는 주어진 상황에 집중하자는 뜻을 담은 말이다.
이 책은 아이 행동에 책임을 묻거나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아이의 감정과 기분에 주목하라고 한다.
잘못된 결과를 바라며 행동하는 아이는 없다.
잘못된 상황을 맞으면 왜 그렇게 되었냐를 따지기 전에, 아이 감정을 헤아리는 것이 먼저다.
아이도 자신이 원치 않는 결과로 마음이 이미 상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배고픈 아이에게 왜 배가 고프냐고 묻기보다는 밥을 건네는 것이 현명하듯이 벌어진 일을 나무라고 꾸중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풀 수가 없다.
결과도 바로잡을 수 없거니와 마음마저 상하게 해서 부모로부터 더 멀어질 것이다.
또한 아이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고 못마땅하면, 칭찬하거나 허락하지는 않더라도 받아들일 수는 있어야 한다고 한다.
환자가 피를 흘린다고 치료를 거절하는 의사는 없다.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피 흘리는 일을 환영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상황을 받아들이고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부모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허락하지는 않지만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먼저고 평가나 부모 생각을 전하는 일은 나중이라는 것이다.
현명한 부모는 십 대 아이와 싸우는 것이,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처럼 파멸을 부르는 일이라는 점을 안다.
역류를 만나면, 물길에 익숙한 노련한 사람은 맞서려고 하지 않는다.
역류를 거슬러서는 목표하는 해안에 도달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십 대 아이의 부모들도 삶의 물결을 따라, 방심하지 말고 자녀들과 안전하게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을 아이들에게 없어도 그만인 존재로 영향을 줄여 간다.
지나치게 자주 개입하려는 욕심이 일어날 때는 자제한다.
현명한 부모는 관심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십 대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의 힘을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그래서 피할 수 없는 성장통을 겪는 아이에게 ‘존중’과 ‘믿음’을 건넬 수 있다면, 그리하여 그 자원으로 무사히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있을까! 이 책은 십 대 아이들을 이해하도록 돕는 책이면서, 부모가 현명하게 자기 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십 대와 함께 하는 더 훌륭하고 나은 길이 있다.
아이의 말과 행동에 동의하지 않을 때도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다.
“참된 사람은 벌거벗은 사람에게 옷이 어디 있느냐고 묻지 않으며, 집 없는 사람에게 집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지 않는다”-칼리 지브란
이유를 따지고 책임을 묻기보다는 주어진 상황에 집중하자는 뜻을 담은 말이다.
이 책은 아이 행동에 책임을 묻거나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아이의 감정과 기분에 주목하라고 한다.
잘못된 결과를 바라며 행동하는 아이는 없다.
잘못된 상황을 맞으면 왜 그렇게 되었냐를 따지기 전에, 아이 감정을 헤아리는 것이 먼저다.
아이도 자신이 원치 않는 결과로 마음이 이미 상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배고픈 아이에게 왜 배가 고프냐고 묻기보다는 밥을 건네는 것이 현명하듯이 벌어진 일을 나무라고 꾸중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풀 수가 없다.
결과도 바로잡을 수 없거니와 마음마저 상하게 해서 부모로부터 더 멀어질 것이다.
또한 아이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고 못마땅하면, 칭찬하거나 허락하지는 않더라도 받아들일 수는 있어야 한다고 한다.
환자가 피를 흘린다고 치료를 거절하는 의사는 없다.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피 흘리는 일을 환영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상황을 받아들이고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부모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허락하지는 않지만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먼저고 평가나 부모 생각을 전하는 일은 나중이라는 것이다.
현명한 부모는 십 대 아이와 싸우는 것이,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처럼 파멸을 부르는 일이라는 점을 안다.
역류를 만나면, 물길에 익숙한 노련한 사람은 맞서려고 하지 않는다.
역류를 거슬러서는 목표하는 해안에 도달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십 대 아이의 부모들도 삶의 물결을 따라, 방심하지 말고 자녀들과 안전하게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을 아이들에게 없어도 그만인 존재로 영향을 줄여 간다.
지나치게 자주 개입하려는 욕심이 일어날 때는 자제한다.
현명한 부모는 관심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십 대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의 힘을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그래서 피할 수 없는 성장통을 겪는 아이에게 ‘존중’과 ‘믿음’을 건넬 수 있다면, 그리하여 그 자원으로 무사히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있을까! 이 책은 십 대 아이들을 이해하도록 돕는 책이면서, 부모가 현명하게 자기 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8월 11일
- 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336g | 138*214*10mm
- ISBN13 : 9788963724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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