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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환상이고 부부는 현실이다
결혼은 환상이고 부부는 현실이다
Description
책소개
부부상담사가 수많은 부부를 만나고 그들의 얘기를 듣고 깨달은
― 슬기로운 결혼생활 이야기


부부는 천생연분이라고 한다.
하늘이 맺어 준 인연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은 철천지원수가 된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일까?

행복하게 만났고 행복을 위해 만났는데, 어떤 부부는 행복하게 살고 어떤 부부는 불행하게 살까? 그리고 파국을 맞이할까? 과연 슬기로운 결혼생활이 존재하기는 한 것일까? 왜 결혼이란 환상은 부부라는 현실 앞에서 사라지는 것일까?

부부의 사정은 부부만 안다고 한다.
그래도 부부상담사는 상담 현장에 있다 보면 남들보다 그들의 속 이야기를 꽤 많이 듣는다.
그렇다고 부부에 대해, 결혼에 대해 아주 잘 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얘기를 함께 나눔으로써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
부부가 되어 가는 과정과 부부로 살아가는 길, 부부관계가 해체되는 과정 그리고 성숙한 부부로 가는 길에 대해 풀어봄으로써 결혼생활의 행복을 슬기롭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 공진수 소장은 부부상담사로, 부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관련해 상담을 해 온 지 어언 십 년이 넘은 베테랑이다.
이 책은 저자가 수많은 부부를 만나면서 느끼고 깨달은 행복 지침서로, 치료보다 예방책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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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부부가 되어 가는 과정

기적 중의 기적 | 욕망이 선택한 결혼 | 이유 있는 부부 문제 | 이상이 허물어지는 순간 | 유유상종 결혼의 결말 | 행복의 근원은 누구? | 결혼 후에 알게 된 것들

별일이 문제가 될 때 | 갈등 부부의 공통점 | 꼭 말을 해 줘야 알아? | 나의 언어 패턴은? | 부부의 삼발이 대화법 | 일주일에 대화는 몇 번? | 서술과 해석 사이 | 잘못된 이중 메시지

위험한 신호, 섹스리스 | 자존감 낮은 부부의 모습 | 내 배우자의 자격지심은? | 부부 사이의 호칭 | 결혼하는 이유 | 결혼생활의 의미 찾기

부부의 매뉴얼 | 부부싸움의 룰 | 왜 내가 먼저 해야 해? | 가족의 우선순위 | 만들어 가는 행복 | 필수조건 회복탄력성 | 삼발이의 또 다른 요소 | 사람을 이해하는 성숙도

이혼할 수 없는 이유 | 이혼해야만 하는 부부 | 이혼 전 따져 볼 것 | 함부로 꺼내면 안 되는 말 | 이혼할 때 주의사항 | 이혼 후 갖춰야 할 태도 | 재혼할 때 필요한 것

황소와 암사자의 이혼 사유 | 외도도 중독이다 | 외도에 지불하는 비용 | 성격장애 부부의 문제 | 능동공격과 수동공격의 문제 | 삶에 필요한 네 가지 힘

결혼에서 이혼으로 그리고 재혼 | 치료보다 예방하는 시스템 | 부부학을 수능과목으로

부부로 살아가는 것 | 작가의 말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십억 명 가운데 한 사람을 장래의 배우자로 만나 선택한다는 것은 우연이나 필연보다 기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그런데 이것을 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냥 살다 보니 어떤 사람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람과 만남이 이어지다 보니 호감과 친밀감이 생기고 사랑도 싹트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이 된 것이지, 이게 무슨 기적이란 말인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수많은 사람 가운데 배우자가 될 사람을 만났다는 것은 기적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 p.13 「기적 중의 기적」중에서

모든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
심지어 이타적인 사람도 이기적이라는 말이 있다.
이타적인 언행을 통해 무엇인가 얻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두 남녀가 비슷한 조건 때문에 서로 호감을 느꼈다면, 상대방을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것보다 상대방이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거라는 기대와 열망으로 유유상종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생각보다 빠르게 갈등이 발생하거나 파국을 맞을 수 있다.
상대방의 욕망을 채워 주는 것보다 자신의 욕망부터 먼저 채워 달라고 손을 내밀어서다.

--- p.29 「유유상종 결혼의 결말」중에서

부부는 소통을 위한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남는 시간을 활용하려고 하다 보면 오붓한 부부만의 시간은 결코 확보되지 않는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갈수록 시간을 미리 마련하고 더 소통해야 할 것이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누구나 그 과정은 그리 녹록지 않다.

--- p.65 「일주일에 대화는 몇 번?」중에서

결혼생활은 누구나 처음 가는 길이다.
재혼의 길도 마찬가지다.
이미 전혼생활을 해 봤으니 잘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희망 사항일 뿐이다.

--- p.95 「결혼하는 이유」중에서

결혼 후에는 원가족과 함께 살든 분거해서 살든 핵가족은 원가족으로부터 분화를 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한국의 많은 남편이 이것을 무시하거나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아니 모르는 경우도 많다.
여전히 아내는 남편의 뜻에 따라야 하고 원가족과 핵가족 중 원가족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가부장적이고 유교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 p.123 「가족의 우선순위」중에서

가족의 자존감이 낮아지면 성인이 되어 결혼을 결정할 때도 영향을 미친다.
비혼주의자 중에는 분명한 신념과 가치관을 가진 이도 있지만,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로 인해 그리고 부모의 결혼생활에 대한 부정적인 학습효과로 인해 결혼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지고 부정적 관점을 갖게 되어 결혼을 회피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반복적인 가정폭력이나 습관적인 외도는 부부에게만 상처와 아픔을 주는 것이 아니다.
자녀에게도 되돌릴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남기며 자녀의 삶에 대한 이정표까지 바꿀 수 있다.
--- p.149 「이혼해야만 하는 부부」중에서

출판사 리뷰
늦기 전에 한 번쯤 되새겨야 할 부부 행복 지침서
- 결혼생활도 공부가 필요하다


부부들을 보면 호랑이 같은 부부와 곰 같은 부부가 있다.
위기와 갈등 앞에서 불같이 화내고 관계를 정리하는 부부가 있는 반면에 참고 억압하며 살다 화병, 우울증에 걸리는 부부도 있다.
‘어! 이게 아니었는데 ……’라고 하며 살다 보니 어떤 부부는 호랑이같이, 어떤 부부는 곰같이 된다.
그런데 두 부부 모두 불행하다고 불만족스럽다고 한다.
그럼 이 세상에 행복한 부부는 없는 것일까? 왜 없겠는가.
있다.
그런데 옵션이 필요하다.
결혼생활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슬기로운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지식도 필요하고 지혜도 필요하다.
지혜는 성공을 통해서도 얻지만, 실패를 통해서도 얻는다.


또 성취를 통해서도 얻지만, 좌절을 통해서도 얻는다.
즉 결혼생활의 모든 것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부부가 결혼생활에 대해 배우고 익히며 깨닫는 것에 능동적이냐 아니냐에 따라 부부가 좀 더 행복한 길로 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판가름날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지금보다 행복하기 위해 알아야 할 최소한의 부부 가이드이자 결혼생활 중간쯤에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지침서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1년 11월 10일
- 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262g | 130*200*12mm
- ISBN13 : 9791190888172
- ISBN10 : 1190888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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