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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4

프롤로그 13

제1장 기도: 하나님과의 관계
1.
고요 속에서 열리는 공간 23
2.
센터링 침묵기도와의 만남: 나의 영적 여정 26
3.
침묵 속에서 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 30
4.
침묵 속에서 하나님 됨을 아는 것(시 46:10) 33
5.
골방에서 시작되는 내면의 여정(마 6:6) 37
6.
관상기도: 하나님의 현존 안에서의 깊은 쉼과 회복 42
7.
기도의 여정: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기 44
8.
렉시오 디비나와 센터링 침묵기도 47
9.
마무리 50

제2장 센터링 침묵기도: 어떻게 시작할까?
1.
네 가지 지침 58
거룩한 단어 선택 60
편안히 앉아 거룩한 단어 떠올리기 62
생각이 떠오를 때 거룩한 단어로 돌아가기 63
기도 후 침묵 속에 머무르기 68
센터링 침묵기도의 핵심 69
2.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센터링 침묵기도의 실제 72
3.
마무리 84

제3장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 영적 통찰
1.
존재의 근원적 물음: 나는 누구인가? 89
2.
욕구 충족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로 91
3.
치유의 은총: 하나님 앞에서의 정화 94
4.
침묵의 지혜: 알리피우스 신부의 가르침 96
5.
광야의 지혜: 정체성과 사명의 발견 99
6.
부서짐의 은총: 베드로의 이야기 102
7.
은혜의 고백: 치유와 내면의 여정 105
8.
역할을 넘어, 내면을 걷다 108
9.
마무리 113

제4장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 심리적, 신학적 통찰
1.
심리적 통찰 117
내면으로의 첫걸음 117
센터링 침묵기도의 심리적 경험: 일곱 “순간들” 118
인식의 네 수준: 일상에서 참자아를 만나는 영적 여정 121
현존의 기도, 치유의 여정 124
2.
신학적 통찰 126
침묵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 126
하나님의 사랑의 춤에 초대받다 128
비움과 채움의 역설: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 130
고독에서 연대로: 센터링 침묵기도의 공동체적 차원 131
통합된 영성의 길로의 초대 133
3.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135
신체적/심리적 경험 135
영적 깨달음과 변화 138
일상에서의 적용 141
4.
마무리 148

제5장 내면에서 일상으로: 관상적 삶
1.
일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로렌스 형제 154
2.
고독과 침묵에서 나오는 연대와 긍휼의 섬김 156
3.
참된 행복의 역설: 팔복과 하나님 나라 162
4.
내면에서 세상으로: 평화, 정의, 생명으로 흐르는 사랑 166
5.
일상의 은혜: 함께 깊어지는 영성의 여정 170
6.
마무리 173

부록
1.
일상에서의 관상기도 통합 실천 가이드 176
2.
토마스 키팅의 거짓 자아 해체 다이어그램 186
3.
렉시오 디비나와 센터링 침묵기도 190
4.
센터링 침묵기도 수련회 참석자들의 체험담 192

에필로그 207

주요 참고문헌 214

『가만히 있으라 Be Still』은 영성학자 이대섭 교수가 평생의 기도와 현존의 체험을 통해 전하는 깊은 관상으로의 초대이다.
저자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순히 ‘기도하는 행위’로 한정하지 않고, 존재 전체를 하나님 안에 머무는 삶으로 확장한다.
이 책은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라는 말씀을 중심에 두고, 소음과 분주함에 익숙한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가만히 있음’의 영성을 되새기게 한다.
저자는 일상 속의 침묵이 단순한 정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현존을 인식하는 가장 능동적인 행위임을 보여 주며, 독자 스스로 하나님과 깊이 연결되는 길을 제시한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기도를 하나님과의 관계로 조명하며, 침묵 속에서 이루어지는 인격적 만남을 다룬다.
2장은 ‘센터링 침묵기도’를 실제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묵상법을 안내하며, 초심자들이 흔히 겪는 의문에 친절히 답한다.
3장과 4장은 영적·심리적 통찰을 통합하여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을 제시한다.
인간 내면의 상처와 욕망, 두려움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정화되고 치유되는지를 설명하며, 이를 신학적 사유와 심리학적 이해 속에서 조화롭게 풀어낸다.
마지막 5장은 ‘관상적 삶’으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 준다.
침묵 속에서 경험한 평화가 일상으로 흘러가며, 관계와 사회, 피조세계로 확장되는 사랑의 실천으로 이어짐을 이야기한다.

『가만히 있으라 Be Still』의 미덕은 탁월한 학문적 깊이와 실제적 영성의 균형이다.
저자는 신학자이자 영성지도자로서 오랜 시간 센터링 침묵기도를 가르쳐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적 배경과 실천적 방법을 자연스럽게 엮어 낸다.
토마스 키팅, 바실 페닝턴, 로렌스 형제 등 기독교 영성의 고전을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하면서도, 한국적 정서와 목회 현실에 맞게 풀어내 독자에게 구체적인 실천의 길을 열어 준다.
복잡한 사유 대신 따뜻한 문체로 전하는 저자의 글은 ‘하나님 안에서의 쉼’이 무엇인지를 실제로 체험하게 한다.

이 책은 분주한 시대 속에서 참된 쉼과 평화를 갈망하는 모든 신앙인에게 길잡이가 된다.
하나님을 위한 ‘일’을 멈추고 하나님 안에서 ‘머무는 법’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가만히 있으라 Be Still』은 단순한 영성서가 아니라 한 영혼이 하나님과 다시 연결되는 여정의 지도를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침묵의 자리에서 자신을 비추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고, 그 사랑이 일상의 모든 순간 속으로 흘러가게 되는 관상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