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입시 스트레스, 관계, 아이돌, 술과 담배, 동성애, 자살 … ’
거센 물결을 거스르며 살아야 하는
크리스천 청소년을 위한 40가지 위로와 다독임

『교사 베이직』, 『주일학교 체인지』, 『청소년 설교 체인지』, 『청소년을 위한 5분 잠언 큐티』등의 책으로 한국교회에 격려와 통찰, 반향을 일으켜 온 이정현 목사의 신간이 나왔다.
다음 세대 전문 사역자이자 교회 교육 전문가인 이정현 목사는 분당우리교회, 할렐루야교회, 군산드림교회 현장에서 1천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내민 질문을 받았다.
쏟아지는 그들의 고민 중에서 공통 내용을 추렸더니, 이 책에 실린 40가지로 압축되었다.


『크리스천 청소년 고민 상담소』는 크게 여덟 파트로 나뉜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을 때’, ‘나의 꿈을 찾고 싶을 때’, ‘천국과 구원, 죽음에 대해 묻고 싶을 때’, ‘사랑과 연애가 궁금해질 때’, ‘이런 것도 해도 되는지 묻고 싶을 때’, ‘학교 생활과 관계에 대해 털어놓고 싶을 때’, ‘하나님을 믿다가도 고민과 갈등이 찾아올 때’, ‘성경과 교회에 대해 더 알고 싶을 때’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상황에서 마주하는 질문들은 “시험 기간에도 교회에 꼭 가야 하나요?” “학교 급식 시간에 기도해야 하나요?”와 같은 ‘순한맛’부터 “자살하면 정말로 지옥 가나요?” “동성에게 끌린다는 친구가 있는데, 동성애는 정말 죄인가요?” “가끔 야동을 보는데요, 야동을 보는 게 죄인가요?”라는 ‘매운맛’ 질문까지 가감 없이 담아냈다.


진로, 입시 스트레스, 관계, 아이돌, 술과 담배, 동성애, 자살 등 다양한 결의 고민을 내어놓는 청소년들 앞에 저자가 따뜻이 마주 앉아 올곧게 묻고 또 되짚는 한 가지는 “하나님은 뭐라고 말씀하실까? 성경은 어떻게 이야기할까?”다.
크리스천 청소년의 고민과 궁금증들을 오롯이 성경 안에서, 바른 신앙의 관점 아래에 답을 찾아냈다.

거센 물결을 거스르며 크리스천 청소년으로 살아내느라 애쓰는 청소년 독자는 물론 그들을 양육하느라 함께 고민하고 씨름하는 부모, 청소년과 더 친밀히 부대끼며 소통하기를 원하는 교회학교 교사 그리고 다음 세대 사역자라면 꼭 한 번 읽어 보아야 할 책임이 분명하다.

죄는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기준에서 벗어나거나 빗나가는 것을 뜻해요.
사람이 만들어 놓은 기준과 다른 행동을 할 때 죄가 아니라, 하나님이 세워 놓으신 기준에서 벗어나면 그것이 죄인 거예요.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는 것과 그 뜻을 거스르는 것이 죄입니다.
죄는 사람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어요.

--- p.19, 「Part 1.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을 때」 중에서

청소년기는 아직 인생을 정확히 모르는 시기입니다.
넓디넓은 인생의 길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있는 청소년은 세상에 아무도 없어요.
그렇다면, 지금 이때 필요한 것은 내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는 거예요.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가 잘되기를 원하세요.
하나님은 자녀를 축복하는 분이세요.
그래서 하나님께 인생의 길을 맡기는 연습을 해야 해요.
하나님은 나의 실패까지 다 보고 계시며, 그 실패조차도 사용하실 수 있어요.
그래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인생의 길을 송두리째 맡기는 연습이 필요해요.
--- p.46, 「Part 2.
나의 꿈을 찾고 싶을 때」 중에서

여러분 주변에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들고 어려운 친구가 많을 거예요.
먼저는 그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나쁜 생각을 품지 않도록 도우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살이 고통을 없애는 해결책이 아니라는 사실도 친구에게 들려주면 좋겠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뿐인 생명은 세상 무엇과 바꿀 수 없는 가장 귀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랄게요.
--- p.61, 「Part 3.
천국과 구원 그리고 죽음에 대해 묻고 싶을 때」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라고 말씀하셨어요.
즉,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 것을 말씀하셨어요.
그렇다면 이성을 보는 관점도 달라야 하고, 사귀기까지 준비하는 과정도 달라야 해요.
마지막으로, 사귀는 모습도 달라야 해요.
내가 지금 이성을 사귀는 그 과정을 통해서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어야 해요.
하나님도 바로 이것을 원하실 거예요.
--- p.83, 「Part 4.
사랑과 연애가 궁금해질 때」 중에서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 달려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앞길을 축복하세요.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점을 보지 않아도, 사주팔자를 보지 않아도, 염려할 것이 전혀 없어요.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 있으면,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따르기 때문이에요.
--- p.121, 「Part 5.
이런 것도 해도 되는지 묻고 싶을 때」 중에서

급식을 먹기 전에 기도하는 것은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음식을 제공받았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 주셔서 이 음식을 주셨습니다”라는 일종의 신앙 고백이에요.
신앙 고백은 예배 시간에만 하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 일상의 삶에서 필요해요.
급식 시간에 드리는 잠깐의 기도 또한 내가 믿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 고백의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 p.141, 「Part 6.
학교 생활과 관계에 대해 털어놓고 싶을 때」 중에서

사람의 마음은 늘 무언가로 채우게 되어 있어요.
그 마음을 하나님으로 채운 사람이 있고, 세상의 걱정과 염려로 채운 사람이 있어요.
마음속에 하나님이 가득 차면, 염려와 근심은 자연스럽게 사라져요.

--- p.151, 「Part 7.
하나님을 믿다가도 고민과 갈등이 찾아올 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