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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
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
Description
책소개
“나답게, 현명하게, 행복하게
더 나은 삶을 사는 법, 결국 ‘뇌’ 안에 있습니다”
복잡한 인생의 명쾌한 길잡이가 되어줄
똑똑하고 흥미로운 뇌과학 이야기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내 마음 같지 않은 나와 싸운다.
후회할 걸 알면서도 마감 직전까지 할 일을 미루고, 손해인 걸 알면서도 복권을 사고, 사소한 일에 감정적으로 대응했다가 뒤늦게 후회한다.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충동적으로 구매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이번엔 다를 거야” 착각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후회할 걸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잘못된 선택을 한다.
대체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바로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을 조종하는 정체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뇌과학자 이케가야 유지는 인간의 반복되는 생각과 감정, 행위의 기저에는 ‘뇌’가 있다고 말한다.
게다가 뇌는 합리적이기보다는 본능적이고 감정적인 방향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종종 우리의 일상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행동을 더 잘 통제하고 싶다면, 먼저 뇌의 본능과 한계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단순히 뇌의 작용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존재가 아니다.
뇌를 제대로 이해하고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을 익히면, 더는 내 맘 같지 않은 ‘나’를 원망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나’에 가까워질 수 있다.
이 책 『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는 뇌과학을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도구로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며,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뇌과학 베스트셀러에 올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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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더 나은 삶을 위한 공부를 시작합니다

1부.
생각을 조종하는 뇌의 비밀


우리의 마음과 행동은 조종당하고 있다ㆍ자유가 불편한 뇌
웬일인지 운수 좋은 날, 기분 탓일까?ㆍ호르몬에 빠진 뇌
역시 그럴 줄 알았다? 뒷북으로 훈수 두는 이유ㆍ아는 척하는 뇌
뇌는 ‘있어 보이는 것’에 매혹된다ㆍ브랜드 따지는 뇌
행동을 바꿀 수 없다면 기분이라도 바꾼다ㆍ모순을 피하는 뇌
헛소리도 영상으로 보면 믿는 이유ㆍ영상에 약한 뇌
나도 모르는 사이 생겨버린 호불호ㆍ취향과 뇌
직감을 믿어야 할 때는 따로 있다ㆍ직감하는 뇌

2부.
내 마음대로? 뇌 마음대로!


타인의 삶을 보며 불안해하는 이유ㆍ타인과 비교하는 뇌
우리는 왜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을까?ㆍ남을 의식하는 뇌
말뿐인 응원이라도 힘이 되는 이유ㆍ응원을 좋아하는 뇌
인간다움을 보여주는 인간만의 특성ㆍ언어를 활용하는 뇌
‘꼴좋다’라는 마음은 어디에서 생겨날까?ㆍ공감하는 뇌
나이가 들수록 행복해지는 과학적 이유ㆍ행복을 느끼는 뇌
사랑의 힘은 정말 존재할까?ㆍ사랑하는 뇌

3부.
뇌를 내 편으로 만들기


뇌가 크면 클수록 똑똑할까?ㆍIQ와 뇌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는 방법ㆍ명상하는 뇌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사실인 이유ㆍ미소 짓는 뇌
불안해서 땀을 흘리면 동정심이 유발된다ㆍ페로몬에 끌리는 뇌
따뜻한 커피와 따뜻한 성격의 상관관계ㆍ온도와 색에 민감한 뇌
음치일수록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진다ㆍ소리에 예민한 뇌
나라는 존재를 타인처럼 바라보는 법ㆍ유체이탈과 뇌
딴짓 실컷 하면서도 성과 좋은 사람 특징ㆍ기억과 뇌
일단 몸이 움직이면 마음은 따라온다ㆍ의욕과 뇌

나가는 글
참고문헌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지금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있더라도 ‘어차피 무의식의 나는 결정을 내렸잖아?’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애초에 우리에게 자유 따위는 없으니까요.
뇌라는 자동 판정 장치에 맡기면 되니 얼마나 편합니까? 물론 자동 판정 장치가 올바른 반사를 할지는 본인이 과거에 얼마나 좋은 경험을 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잘 사는 것’은 곧 ‘좋은 경험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좋은 습관’이 생길 테니까요.

--- 「우리의 마음과 행동은 조종당하고 있다」 중에서

인간의 뇌에는 ‘소유효과(endowment effect)’라는 기묘한 현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어떠한 것을 소유하면 그것에 대해 느끼는 주관적 가치가 상승하는 심리적 경향’을 말합니다.
즉, 타인이 가졌을 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막상 자신이 가지니 ‘실제 가치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 심리입니다.
이러한 심리적 경향은 골동품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소유물을 비롯해 토지, 건물, 주식, 연인의 가치까지 다양한 대상에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자신이 수차례 거래한 종목에 강한 집착을 보이거나 혹은 장기 보유한 주식이 하락해도 ‘이게 바닥이겠지, 더 내려가진 않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낙관적으로 판단하는 바람에 실패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 「역시 그럴 줄 알았다? 뒷북으로 훈수 두는 이유」 중에서

엄마가 “절대로 이 장난감 갖고 놀지 마!”라고 엄격하게 금지했을 때와 “이 장난감은 갖고 놀면 안 되는 거야”라며 부드럽게 타이르며 갖고 놀지 못하게 했을 때, 장난감에 대한 아이들의 호감도를 비교했습니다.
그랬더니 똑같은 장난감인데도 부드럽게 타이른 쪽에서 호감도가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드럽게 타이른 경우는 타인에게 지시를 받았지만 자신의 의지로 노는 행위를 멈춘다는 자유의지의 요소가 남아 있거든요.
다시 말해, ‘내가 그만 놀기로 결정했으니까, 이 장난감은 별로 재미가 없었던 거야’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반면에 강하게 금지한 경우는 노는 행위를 멈춘 이유가 명확합니다.
재미있었지만 멈출 수밖에 없었지요.
자신이 취한 행동에 모호한 부분이 없습니다.

--- 「행동을 바꿀 수 없다면 기분이라도 바꾼다」 중에서

혹시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샤덴프로이데는 타인의 불행을 기뻐하는 감정을 뜻합니다.
남이 실패했다고 노골적으로 기뻐하면 보통 세간에선 심보가 고약하다며 손가락질합니다.
하지만 다카하시 박사팀의 연구 결과는 샤덴프로이데가 우리 뇌 회로에 존재하는 감정임을 너무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아무리 겉으로 동정하는 척 행동해도, 타인의 불행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 마음은 우리 뇌에 이미 각인된 근원적인 감정이란 것입니다.

--- 「타인의 삶을 보며 불안해하는 이유」 중에서

냉정하게 생각하면 우리의 도덕관은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이라 할 수 있지만, 바로 그 비논리적인 직감이 이른바 ‘인간다움’을 낳고 여기에 자기희생 정신이 더해지면서 평안한 사회가 형성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 「우리는 왜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을까?」 중에서

콜로라도대학교의 마이클 키슬리(Michael A.
Kisley) 박사팀은 이 현상을 80년에 달하는 생애주기 동안 상세하게 조사하여, 나이가 듦에 따라 조금씩 부정성 편향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시니어층이 감정적으로 더 건전하다고 할 수 있다.
반려자를 먼저 떠나보내거나 중병을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부정성 편향을 덜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탠포드대학교의 마라 매더(Mara Mather) 박사팀은 ‘편도체’라는 곳에 주목했습니다.
편도체는 감정을 관장하는 곳인데, 일반적으로는 공포나 불안 같은 부정적 감정에 더 많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시니어층의 편도체는 오히려 긍정적 사진을 봤을 때 강하게 활성화되었다고 합니다.
즉, 시니어층의 경우에는 편도체가 긍정적인 감정을 낳고 있는 것입니다.

--- 「나이가 들수록 행복해지는 과학적 이유」 중에서

하버드대학교의 도나 로즈 애디스(Donna Rose Addis) 박사팀에 의하면 활기찬 미래를 상상할 때는 우뇌 반구의 해마가 활동한다고 합니다.
또 런던대학교의 엘리너 맥과이어(Eleanor A.
Maguire) 박사팀에 의하면, 해마가 손상된 환자는 미래를 선명하게 상상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해마와 관련이 있으니 아무래도 걱정되는 부분은 노화겠지요.
치매가 왔을 때 특히 심하게 손상되는 부위가 바로 해마거든요.
해마가 쇠약해지면 뚜렷한 미래상을 그릴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뇌가 ‘늙는다’라는 것은 더는 꿈을 갖지 못한다는 말과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꿈이 있어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은 확실히 젊어 보이지 않나요? 꿈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최신 뇌 연구 성과를 보며 새삼 깨닫게 됩니다.

---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는 방법 」 중에서

뇌에 기억되는 정보는 얼마나 자주 뇌에 그 정보가 들어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그 정보가 필요한 상황인지, 즉 그 정보를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기준으로 하여 선택됩니다.

‘의욕’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욕이 생겨서 하는 경우보다 일단 시작하고 나니 의욕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연말 대청소 같은 것이 좋은 예이지요.
너무 하기 싫었는데 막상 청소를 시작하고 나니 점점 의욕이 솟아 방에 먼지 한 톨 보이지 않을 때까지 깔끔하게 청소한 경험이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우리 뇌가 출력을 중시하도록 설계된 이상, 저는 항상 출력에 신경 쓰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코옵트를 기반으로 하는 뇌와 함께 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입니다.
--- 「일단 몸이 움직이면 마음은 따라온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뇌의 작동 원리를 알면 인생의 난이도가 확 낮아진다!”
최신 뇌 연구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해부한
인간의 생각, 감정, 행동에 숨은 뇌 버릇 바로잡기


수많은 실수와 후회 앞에서 “나는 왜 이럴까?”라고 고민한 적이 있다면, 이제는 그 질문을 “뇌는 왜 이렇게 반응할까?”로 바꿔 보자.
뇌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순간, 삶의 문제들이 완전히 새롭게 보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선택이나 감정적인 행동을 후회하면서도, 그 원인을 깊이 탐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를 알면 문제의 절반은 해결된다.
예를 들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느라 ‘나’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는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니라 뇌의 본능적인 반응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몸매나 성공을 볼 때 불안과 위협을 감지하는 전대상피질과 편도체가 활성화된다.
심지어 타인이 불행해졌을 때는 뇌의 보상중추(측좌핵)가 활성화되며 은근한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즉,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고 감정이 요동치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뇌가 원래 그렇게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면 의식적으로 타인과의 비교로 느끼는 불편한 감정들에 제어를 가하고 좀 더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잘못된 선택, 불필요한 감정의 후폭풍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려면, 먼저 그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해결의 첫걸음이다.
이 책은 생각, 감정, 행동을 결정짓는 24가지 뇌의 습관을 명료하게 설명하며 왜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 왜 감정에 휘둘리는지, 왜 의욕이 쉽게 생기지 않는지 등, 우리가 스스로를 탓하며 괴로워했던 문제들의 원인을 뇌과학적으로 밝혀준다.
중요한 것은, 뇌는 단순히 나를 조종하는 존재가 아니라, 알고 활용하면 내 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나를 알고 싶어서,
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한 인터뷰에서 은퇴 후 뇌과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밝히며, 뇌과학을 “나 자신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학문”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뇌과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다.
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 나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감정과 행동을 더 잘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결국, 뇌과학은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학문인 것이다.
뇌과학을 알고 활용하면, 불필요한 후회와 감정 낭비 없이 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남들과 비교하며 불안해하는 감정,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후회하는 순간, 쉽게 바뀌지 않는 습관 등 이 모든 것이 내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뇌의 구조와 작동 방식 때문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나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싶다면, 그리고 삶의 고삐를 스스로 잡으며 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뇌과학은 내 삶의 치트키다”라는 독자의 평가처럼 인생의 레벨을 낮출 24가지 도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3월 26일
- 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516g | 148*210*22mm
- ISBN13 : 9791194530237
- ISBN10 : 119453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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