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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크 1
€38,00
타지크 1
Description
책소개
고대로부터 중세시대까지의 중앙아시아 역사를 중앙아시아 민족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는 『타지크 I(Tajiks I)』는 구 소련 시대의 역사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정치가인 B.
가푸로브의 역작이다.
가푸로브는 타직인들의 민족 영웅으로, 타지키스탄이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후 그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하여 화폐 도안에도 등장한 바 있다.
정치인으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던 저자는 말년에 그의 이름으로 명명된 타지키스탄 공화국의 과학아카데미 동양학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타지크 민족은 우즈베크 민족과 많은 연관이 있으며, 이들 민족들은 유전학적으로도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
타지크 민족의 문화적 재산 또한 오래전부터 우즈베크 민족에게서 유입되어 퍼진 것이기 때문에 두 민족의 문화적 특징은 매우 유사하다.
이 민족들이 고대의 문화 역사와 중세 문화까지도 매우 가까운 것은 이들이 같은 지역에서 생활했기 때문이다.
또한, 타지크 민족의 역사는 여타 중앙아시아의 민족들의 것과 같이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아랍 국가들 등의 동방의 민족들과도 연관이 있다.

이 책은 첫 단원은 중앙아시아에 형성된 최초의 사회의 성격을 기록했다.
두 번째는 타지크인들의 조상이 되는 노예제도가 발달했을 시기의 다양한 종족과 민족의 탄생을 다루고 있다.
세 번째 단원에는 타지크 민족의 역사적 숙명과 봉건제도의 형성을 기록했다.
우리의 동포인 고려인 약 3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중앙아시아에 대해 관심 있는 학자들과 일반인들에게 꼭 필요한 입문 서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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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 서문 3
저자 서문 5

[첫 단원] 중앙아시아 최초의 조직과 그 이주과정

[주제 1] 중앙아시아 최초의 사회 16
1.
석기 시대 씨족 형성 이전과 형성되는 과정 16
2.
중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 23
3.
청동기 시대 30
4.
청동기 시대 중앙아시아의 인구와 아리아(Aryan)인들의 문제 42

[주제 2] 초기 계급사회 시대의 중앙아시아 민족의 봉기 (기원전 9세기~8세기 중반) 66
1.
철기시대 초기 고고학적 자료들 66
2.
철기시대 초기의 중앙아시아 사회 70

[둘째 단원] 노예제도가 발전할 당시의 타지크인들의 조상

[주제 1] 아케메네스 왕조에 속한 중앙아시아 98
1.
기원전 6~5세기 중앙아시아 정치의 역사 98
2.
기원전 5~4세기 중앙아시아의 사회 106
3.
아케메네스 시대의 중앙아시아와 이란 116

[주제 2] 그리스-마케도니아의 정복 전쟁 속의 중앙아시아 주민들 125
1.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 125
2.
중앙아시아인들의 대 마케도니아 봉기 130

[주제 3] 그레코-박트리아(Greko-Baktria)와 파르티아 142
1.
셀레우코스(Seleukid) 국가 안에서의 중앙아시아 142
2.
그레코-박트리아와 파르티아의 국가 146
3.
기원전 3~2세기경 중앙아시아의 경제와 문화 159

[주제 4] 쿠샨 시대의 중앙아시아 180
1.
파르티아, 그레코-박트리아 그리고 유목민들.
월지 초기의 역사 180
2.
기원전 2~1세기경의 중앙아시아 190
3.
쿠샨(Kushan) 왕국 202
4.
쿠샨 시대 중앙아시아의 도시들과 마을들 222
5.
쿠샨시대 중앙아시아의 경제 227
6.
쿠샨 시대 중앙아시아의 문화와 종교 234

[주제 5] 고대 중앙아시아의 사회-경제의 질서 248
1.
고대 중앙아시아의 사료편찬의 문제와 사회-경제의 형성 248
2.
고대 중앙아시아의 사회-경제에 대한 현대의 주장들 256

[셋째 단원] 중앙아시아 봉건제도의 형성

[주제 1] 4~6세기 중앙아시아의 종족과 민족 266
1.
정치의 역사 266
2.
인종학적 문제와 계급간의 투쟁 281

[주제 2] 6~8세기 초반 중앙아시아의 민족 298
1.
정치적 주요 사건인 계급간의 투쟁 298
2.
6~8세기의 토하리스탄 313
3.
6~7세기의 소그드 340
4.
중앙아시아의 다른 지방들 397
5.
사회-경제의 형성과 봉건제도의 생성 405

[참고문헌] 411

출판사 리뷰
저자는 책을 타지크 역사의 백과사전처럼 기록한 것이 아니라 타지크 역사의 중요하면서 어려워서 자주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부분을 한곳에 모아서 기록하려는 취지에서 쓴 것이다.
타직(Tajik)인들에 대해서 한국에는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타직 민족의 기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현재 중앙아시아의 주류 민족이라고 볼 수 있는 투르크계 민족들 이전부터 존재했던 소그드(Sogd) 민족으로부터 기원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현재 타직 민족은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 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사마르칸트 주와 부하라 주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현재까지도 이란어 계통의 타직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이란어, 아프가니스탄의 파슈토어와 함께 대표적인 페르시아어에 속한다.

몇 가지 이 책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면 청동기 시대 당시의 중앙아시아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도를 이란과 인도에 비교; 아리아인들에 관한 문제와 언어-유전학적으로 본 중앙아시아 민족들, 인도 북부 민족, 아프가니스탄, 이란 그리고 유라시아 초원의 민족 등에 대해; 계급 사회의 형성과 발전; 조로아스터교의 형성과 발전, 또한 중앙아시아-이란-인도-헬레니즘 국가들의 문화의 연관성; 쿠샨 시대 연대의 의문점들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발굴되고 있는 유물들이 가르쳐주는 당시 중앙아시아의 사회-경제적 시스템 등을 다루고 있다.


토하리스탄과 소그드의 중세시대 초기의 역사가 매우 자세하게 연구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봉건제도의 확장, 발전과 함께 찾아온 생산력의 증가, 예술적 발전과 함께 찾아온 사회적 발전 등을 다루고 있다.
쿠샨 시대인 중세시대 초기와 그 이후에 중앙아시아가 동방 문화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중세시대의 역사를 다룬 단원에서는 최근 1950~1960년 동안 소련의 학자들에 의해 알려진 이 지방의 역사적 사실들을 집중 조명했다.


이 책은 특히 사회-경제적 기관들의 기록에 따라 각 시대의 특징들을 묘사하였다.
저자는 기존의 학자들이 중앙아시아의 중세시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회적 특징을 연구하는데 큰 비중을 두지 않았던 자료들을 다뤘다.
중세시대 타지크인들의 문화, 과학, 예술, 건축 등 문화의 모든 방면을 압축해서 기록했다.

이 책은 유전학적 발달과정에도 많은 중점을 두었다.
저자는 현존하는 모든 타지크 민족의 언어학적, 인류학적, 유전학적 그리고 문학적 자료들을 모아 분석, 연구했다.
또한 우즈베크 민족의 기원과 그들의 독자적 문화에 관한 동지들의 연구 자료들도 인용되었다.


저자는 책에 중앙아시아가 사산조, 아케메네스 왕조, 그레코-마케도니아, 그리고 아랍에 속해 있을 당시의 상황에 대한 해석도 실었다.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을 받은 간다르(Gandhar) 문화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 이는 당시의 인도, 중앙아시아, 파르티아 그리고 그리스의 장점들만을 모아놓은 것이다.
민족들 상호간의 교류와 밀접한 관계를 문화적 가치를 높이면서 자신들 문화의 특성을 남겨두었는데 그러한 민족 중의 하나가 높은 문화 수준을 일구어낸 타지크 민족과 중앙아시아의 민족들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4년 01월 05일
- 쪽수, 무게, 크기 : 460쪽 | 152*225*30mm
- ISBN13 : 9791197506031
- ISBN10 : 119750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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