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경호 선생님의 보통의 교실, 단단한 학급경영
Description
책소개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교사의 말공부』 천경호 선생님이 들려주는
기본기 탄탄한 학급경영, 함께 성장하는 교실
단순한 기법과 실용적인 매뉴얼을 뛰어넘는
일상에서 실천하는 교육과 배움, 그리고 소통의 단단한 방법론!
수많은 교사들의 사랑을 받은『교사의 말공부』의 저자 천경호가 20년 교직 생활 속에서 숱한 모색을 거쳐 고민하며 정립한 학급경영의 철학과 풍부한 실천 사례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끊임없이 교육의 본질을 고민해온 저자는 학교와 교육의 기본을 다시 생각하고 아이들에 대한 이해부터 제대로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교실에서 부딪히는 모든 갈등의 순간에 교사에게는 길을 잃지 않을 나침반, 즉 학생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 교육철학이 필요하다.
그래야 아이들과 제대로 대화할 수 있고, 학부모에게 자신의 교육 방식을 설득할 수 있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 활동에 대해 먼저 교사가 스스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만한 이유, 교사가 부딪힌 벽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제대로 소통하고 나아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러한 교육철학을 바탕에 두고 저자는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 학생’으로, ‘학생, 동료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사’로 성장하는 교실의 모습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그려나간다.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실천 방법들은 단순한 기법이나 노하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향해 가는 사다리이자 교실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길잡이가 된다.
기존의 실용적 팁과 매뉴얼 중심의 학급경영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 책은 인문학적 학급경영의 가능성과 진수를 담고 있는 아주 특별한 책이라 할 수 있다.
기본기 탄탄한 학급경영, 함께 성장하는 교실
단순한 기법과 실용적인 매뉴얼을 뛰어넘는
일상에서 실천하는 교육과 배움, 그리고 소통의 단단한 방법론!
수많은 교사들의 사랑을 받은『교사의 말공부』의 저자 천경호가 20년 교직 생활 속에서 숱한 모색을 거쳐 고민하며 정립한 학급경영의 철학과 풍부한 실천 사례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끊임없이 교육의 본질을 고민해온 저자는 학교와 교육의 기본을 다시 생각하고 아이들에 대한 이해부터 제대로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교실에서 부딪히는 모든 갈등의 순간에 교사에게는 길을 잃지 않을 나침반, 즉 학생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 교육철학이 필요하다.
그래야 아이들과 제대로 대화할 수 있고, 학부모에게 자신의 교육 방식을 설득할 수 있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 활동에 대해 먼저 교사가 스스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만한 이유, 교사가 부딪힌 벽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제대로 소통하고 나아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러한 교육철학을 바탕에 두고 저자는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 학생’으로, ‘학생, 동료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사’로 성장하는 교실의 모습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그려나간다.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실천 방법들은 단순한 기법이나 노하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향해 가는 사다리이자 교실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길잡이가 된다.
기존의 실용적 팁과 매뉴얼 중심의 학급경영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 책은 인문학적 학급경영의 가능성과 진수를 담고 있는 아주 특별한 책이라 할 수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는 말∥ 모든 게 교실에 필요했다: 철학이 있는 학급경영, 성장하는 교실을 향하여 6
1부 학급경영의 이론적 바탕
1장 학생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14
관점 1: 리질리언스(외상후 성장) 15
관점 2: 자기결정성 19
2장 학생을 이해하는 두 가지 관점 21
관점 1: 지능이원론과 발달의 결정적 시기 24
관점 2: 식사, 수면, 운동, 학습, 관계 27
2부 철학과 이론 위의 학급경영 실천
1장 학급경영의 원칙과 다짐: 첫 번째 40
학급 규칙 간소화하기 41
행복한 등굣길과 행복한 하굣길을 위해 54
D-Day 정하기: 마감 효과 deadline effect 노리기 56
사전 안내와 예측 가능성 높이기 58
2장 학급경영의 원칙과 다짐: 두 번째 60
한 학기에 두 번 자리 바꾸기 60
교사의 자기 개방과 권위 쌓아가기 63
담임 소개서 쓰기 64
일대일 면담하기 70
헤어지는 날 손편지 써주기 7
3장 학생과 함께하는 교사 83
Change&Challenge 참여하기와 M.I.P 선정하기 84
글그릇 키우기 90
작가노트 글쓰기 94
4장 가족과 함께하는 학생 97
부모님 편지 쓰기 프로젝트 98
생일 프로젝트 진행하기 102
가족 숙제 내주기 112
5장 친구와 함께하는 학생 121
우정 가르치기 122
용서와 사과 가르치기 134
6장 동료와 함께하는 교사 143
스승의 날 특별 프로젝트 추진하기 144
교사 콘퍼런스와 자조집단 만들기 149
7장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사 154
학부모 공부모임 만들기 155
학부모교육의 필요 172
학부모 편지 보내기 174
학부모 상담하기 178
나가는 말∥ 모두의 더 나은 최선을 위해 존재하는 곳, 학교 188
부록 ∥글그릇 키우기 문장 200 / 아이들이 쓴 글그릇 키우기 글모음 212 / 가족 숙제 예시 216
참고문헌 218
1부 학급경영의 이론적 바탕
1장 학생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14
관점 1: 리질리언스(외상후 성장) 15
관점 2: 자기결정성 19
2장 학생을 이해하는 두 가지 관점 21
관점 1: 지능이원론과 발달의 결정적 시기 24
관점 2: 식사, 수면, 운동, 학습, 관계 27
2부 철학과 이론 위의 학급경영 실천
1장 학급경영의 원칙과 다짐: 첫 번째 40
학급 규칙 간소화하기 41
행복한 등굣길과 행복한 하굣길을 위해 54
D-Day 정하기: 마감 효과 deadline effect 노리기 56
사전 안내와 예측 가능성 높이기 58
2장 학급경영의 원칙과 다짐: 두 번째 60
한 학기에 두 번 자리 바꾸기 60
교사의 자기 개방과 권위 쌓아가기 63
담임 소개서 쓰기 64
일대일 면담하기 70
헤어지는 날 손편지 써주기 7
3장 학생과 함께하는 교사 83
Change&Challenge 참여하기와 M.I.P 선정하기 84
글그릇 키우기 90
작가노트 글쓰기 94
4장 가족과 함께하는 학생 97
부모님 편지 쓰기 프로젝트 98
생일 프로젝트 진행하기 102
가족 숙제 내주기 112
5장 친구와 함께하는 학생 121
우정 가르치기 122
용서와 사과 가르치기 134
6장 동료와 함께하는 교사 143
스승의 날 특별 프로젝트 추진하기 144
교사 콘퍼런스와 자조집단 만들기 149
7장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사 154
학부모 공부모임 만들기 155
학부모교육의 필요 172
학부모 편지 보내기 174
학부모 상담하기 178
나가는 말∥ 모두의 더 나은 최선을 위해 존재하는 곳, 학교 188
부록 ∥글그릇 키우기 문장 200 / 아이들이 쓴 글그릇 키우기 글모음 212 / 가족 숙제 예시 216
참고문헌 218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교실에서 부딪히는 모든 갈등의 순간에 우리에게는 길을 잃지 않을 나침반이 필요하다.
좋은 이론은 어두컴컴한 현실에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북극성과도 같다.
도대체 우리 교사들은 언제 교실에서 길을 잃는 것일까?
---「들어가는 말 : 모든 게 교실에 필요했다」중에서
교사가 된다면 꼭 해야겠다고 다짐한 것 두 가지가 있다.
헤어지는 날 학생 모두에게 선물하는 손편지 써주기와 학생들과의 개별 면담이다.
알파벳도 모르고 중학교에 입학한 나는 1학년 3월 말에 치른 영어 시험에서 96점을 받은 적이 있었다.
알파벳을
모르는 게 나뿐이라는 걸 알고 혼자 열심히 공부해서 얻은 결과였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은 내가 기울인 노력을 알지 못했다.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영어 성적 96점을 받은 것은 남의 것을 훔쳐봤기 때문일 거라고 의심했다.
칭찬과 격려를 기대하고 선생님과 함께 들어간 교무실에서 나는 따귀를 맞고 바닥에 엎드려 재시험을 봐야 했다.
---「1부 1장 학생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중에서
아이들에게 우정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아이 대부분은 학교폭력이란 말에는 익숙해도, 우정이란 말은 낯설어한다.
거꾸로 말해서 학교에서 우정을 가르칠 필요성이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우리는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더 많이 얻는다 We get more of what we focus on’이라는 말처럼, 지금 우리의 교육은 학교폭력보다는 우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서 아이들의 친사회성을 길러주어야 한다.
---「1부 2장 학생을 이해하는 두 가지 관점」중에서
사실 아이들이 지켜야 할 규칙은 두 가지뿐이다.
매사에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선을 베풀고 있는가? …… 아이들이 스스로 노력하는 것을 내적 동기라고 한다.
이것을 갖추면 배우는 게 즐겁고 나날이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뿌듯해한다.
타인과 비교하기보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충실감을 느낀다.
가까이 있는 친구들을 소중히 여길수록 심리적 안정감을 느낀다.
---「2부 1장 학급경영의 원칙과 다짐: 첫 번째」중에서
학교라는 곳을 보자.
교실이란 공간에서는 오해와 갈등이 생겨도 피할 수 없다.
대화해야 하고 화해해야 마음 편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그런 어쩔 수 없는 제한적 조건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된다.
서로를 이해할수록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나와 같은 발달을 거치는 낯선 타인을 통해 나를 비춰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미성숙이 그리 심각한 문제가 아님을 깨닫고, 미성숙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더 나은 자신을 그려볼 수 있다.
서로 다른 친구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미성숙한 자신을 돌아보고, 보다 성숙한 자신의 미래를 꿈꿔볼 수 있다.
그 과정을 지켜보고 지지하고 격려해줄 교사가 있다.
학교가 아니고서는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것이다.
---「2부 2장 학급경영의 원칙과 다짐: 두 번째」중에서
날마다 아이들과 부딪친다.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며 인생은 한 방이라고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아이, 학교는 감옥이고 교사는 간수이며 학생은 죄수니까 우리는 학교를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는 아이, 부모가 낸 세금으로 선생님 월급을 주는 거라며 선생님이 잘못하면 우리 부모님이 혼내러 올 거라고 말하는 아이, 지능은 정상인데도 자신의 아빠가 머리가 나쁘니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는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사방이 콘크리트 벽으로 꽉 막힌 방 안에 홀로 갇혀 있는 느낌이 들었다.
---「2부 3장 학생과 함께하는 교사」중에서
미성숙한 아이들이 학교폭력의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은 오직 하나, ‘타인을 향한 무관심’뿐이다.
관계를 맺지 않으면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쳐다보지 않고, 함께하지 않아야 방관자가 될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덕분에 모든 보호자의 불안도 점점 높아져만 간다.
높아진 불안만큼 학교를 의심한다.
---「2부 4장 가족과 함께하는 학생」중에서
과연 아이들에게 우정이 존재할 수 있을까? 학창 시절에 평생의 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 오히려 서로에게 관심을 끊는 것이 스스로를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만들지 않는 최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과연 사람의 말과 행동을 폭력의 프레임으로만 해석하도록 만드는 게 아이들을 위한 일일까? …… 거듭 강조하지만, 질문이 생각의 방향을 결정한다.
언어가 생각의 범위를 제한한다.
무엇을 묻느냐에 따라 우리의 생각은 달라진다.
---「2부 5장 친구과 함께하는 학생」중에서
첫째, 왜 교사가 되었는가? 둘째,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가? 이 두 질문은 교사로서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했다.
우리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임을 깨닫게 했다.
그저 옆 반 선생님이 아니라, 아이들을 잘 가르치려고 함께 노력하는 동료이자 동지라는 것을 느끼게 했다.
…… ‘교실 안에서 벌어진 일을 교실 밖으로 가져오지 말라’라는 학교문화 속에서 근무하다가, 내 일처럼 걱정하고 함께 고민하는 동료 교사 집단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모든 교사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일종의 불가침 영역이었던 각 교실의 학생생활지도 방식을 스스로 드러내면서 함께 더 나은 지도 방식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활기찬 문화가 만들어졌다.
---「2부 6장 동료와 함께하는 교사」중에서
모든 부모는 자신의 자녀를 잘 키우고 싶어 한다고 나는 믿는다.
하지만 잘 키우는 방법을 배울 곳이 없다.
배울 시간도 없다.
가만히 앉아서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괴로워하는 아이 부모들을 비난하기보다 교사로서 더 나은 부모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주 한 가지씩 자녀 양육에 관한 팁을 주간학습 안내를 통해 보내드린다.
---「2부 7장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사」중에서
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필요한 식습관, 수면 습관, 운동 습관을 갖게 도와주는 곳, 사람과 사회, 사람과 자연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 알게 해 균형 있고,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는 곳, 새롭고 다양한 타인과의 관계 경험을 제공해 외로움 대신 친밀감을, 고립 대신 우정을 배우고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곳.
이곳이 바로 학교이고 교실이 아닐까?
좋은 이론은 어두컴컴한 현실에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북극성과도 같다.
도대체 우리 교사들은 언제 교실에서 길을 잃는 것일까?
---「들어가는 말 : 모든 게 교실에 필요했다」중에서
교사가 된다면 꼭 해야겠다고 다짐한 것 두 가지가 있다.
헤어지는 날 학생 모두에게 선물하는 손편지 써주기와 학생들과의 개별 면담이다.
알파벳도 모르고 중학교에 입학한 나는 1학년 3월 말에 치른 영어 시험에서 96점을 받은 적이 있었다.
알파벳을
모르는 게 나뿐이라는 걸 알고 혼자 열심히 공부해서 얻은 결과였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은 내가 기울인 노력을 알지 못했다.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영어 성적 96점을 받은 것은 남의 것을 훔쳐봤기 때문일 거라고 의심했다.
칭찬과 격려를 기대하고 선생님과 함께 들어간 교무실에서 나는 따귀를 맞고 바닥에 엎드려 재시험을 봐야 했다.
---「1부 1장 학생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중에서
아이들에게 우정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아이 대부분은 학교폭력이란 말에는 익숙해도, 우정이란 말은 낯설어한다.
거꾸로 말해서 학교에서 우정을 가르칠 필요성이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우리는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더 많이 얻는다 We get more of what we focus on’이라는 말처럼, 지금 우리의 교육은 학교폭력보다는 우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서 아이들의 친사회성을 길러주어야 한다.
---「1부 2장 학생을 이해하는 두 가지 관점」중에서
사실 아이들이 지켜야 할 규칙은 두 가지뿐이다.
매사에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선을 베풀고 있는가? …… 아이들이 스스로 노력하는 것을 내적 동기라고 한다.
이것을 갖추면 배우는 게 즐겁고 나날이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뿌듯해한다.
타인과 비교하기보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충실감을 느낀다.
가까이 있는 친구들을 소중히 여길수록 심리적 안정감을 느낀다.
---「2부 1장 학급경영의 원칙과 다짐: 첫 번째」중에서
학교라는 곳을 보자.
교실이란 공간에서는 오해와 갈등이 생겨도 피할 수 없다.
대화해야 하고 화해해야 마음 편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그런 어쩔 수 없는 제한적 조건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된다.
서로를 이해할수록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나와 같은 발달을 거치는 낯선 타인을 통해 나를 비춰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미성숙이 그리 심각한 문제가 아님을 깨닫고, 미성숙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더 나은 자신을 그려볼 수 있다.
서로 다른 친구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미성숙한 자신을 돌아보고, 보다 성숙한 자신의 미래를 꿈꿔볼 수 있다.
그 과정을 지켜보고 지지하고 격려해줄 교사가 있다.
학교가 아니고서는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것이다.
---「2부 2장 학급경영의 원칙과 다짐: 두 번째」중에서
날마다 아이들과 부딪친다.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며 인생은 한 방이라고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아이, 학교는 감옥이고 교사는 간수이며 학생은 죄수니까 우리는 학교를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는 아이, 부모가 낸 세금으로 선생님 월급을 주는 거라며 선생님이 잘못하면 우리 부모님이 혼내러 올 거라고 말하는 아이, 지능은 정상인데도 자신의 아빠가 머리가 나쁘니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는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사방이 콘크리트 벽으로 꽉 막힌 방 안에 홀로 갇혀 있는 느낌이 들었다.
---「2부 3장 학생과 함께하는 교사」중에서
미성숙한 아이들이 학교폭력의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은 오직 하나, ‘타인을 향한 무관심’뿐이다.
관계를 맺지 않으면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쳐다보지 않고, 함께하지 않아야 방관자가 될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덕분에 모든 보호자의 불안도 점점 높아져만 간다.
높아진 불안만큼 학교를 의심한다.
---「2부 4장 가족과 함께하는 학생」중에서
과연 아이들에게 우정이 존재할 수 있을까? 학창 시절에 평생의 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 오히려 서로에게 관심을 끊는 것이 스스로를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만들지 않는 최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과연 사람의 말과 행동을 폭력의 프레임으로만 해석하도록 만드는 게 아이들을 위한 일일까? …… 거듭 강조하지만, 질문이 생각의 방향을 결정한다.
언어가 생각의 범위를 제한한다.
무엇을 묻느냐에 따라 우리의 생각은 달라진다.
---「2부 5장 친구과 함께하는 학생」중에서
첫째, 왜 교사가 되었는가? 둘째,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가? 이 두 질문은 교사로서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했다.
우리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임을 깨닫게 했다.
그저 옆 반 선생님이 아니라, 아이들을 잘 가르치려고 함께 노력하는 동료이자 동지라는 것을 느끼게 했다.
…… ‘교실 안에서 벌어진 일을 교실 밖으로 가져오지 말라’라는 학교문화 속에서 근무하다가, 내 일처럼 걱정하고 함께 고민하는 동료 교사 집단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모든 교사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일종의 불가침 영역이었던 각 교실의 학생생활지도 방식을 스스로 드러내면서 함께 더 나은 지도 방식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활기찬 문화가 만들어졌다.
---「2부 6장 동료와 함께하는 교사」중에서
모든 부모는 자신의 자녀를 잘 키우고 싶어 한다고 나는 믿는다.
하지만 잘 키우는 방법을 배울 곳이 없다.
배울 시간도 없다.
가만히 앉아서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괴로워하는 아이 부모들을 비난하기보다 교사로서 더 나은 부모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주 한 가지씩 자녀 양육에 관한 팁을 주간학습 안내를 통해 보내드린다.
---「2부 7장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사」중에서
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필요한 식습관, 수면 습관, 운동 습관을 갖게 도와주는 곳, 사람과 사회, 사람과 자연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 알게 해 균형 있고,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는 곳, 새롭고 다양한 타인과의 관계 경험을 제공해 외로움 대신 친밀감을, 고립 대신 우정을 배우고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곳.
이곳이 바로 학교이고 교실이 아닐까?
---「나가는 말 : 모두의 더 나은 최선을 위해 존재하는 곳, 학교」중에서
출판사 리뷰
『교사의 말공부』 천경호 선생님이 들려주는
기본기 탄탄한 학급경영, 함께 성장하는 교실
지금 진정 우리의 교실과 학교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문제 상황으로 가득 찬 교실에서 길을 잃어버린 교사들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할까? 『교사의 말공부』의 저자 천경호 교사가 20년 교직 생활 속에서 숱한 모색을 거쳐 고민하며 정립한 학급경영의 철학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그의 학급경영은 기존의 교실 관행과 이유를 묻지 않는 답습에서 벗어난다.
교실에서 부딪히는 모든 갈등의 순간에 교사에게는 길을 잃지 않을 나침반, 즉 학생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 교육철학이 필요하다.
그래야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고, 학부모에게 자신의 교육 방식을 설득할 수 있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 활동에 대해 먼저 교사가 스스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만한 이유, 교사가 부딪힌 벽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제대로 소통하고 나아갈 수 있다.
학급을 경영하는 바탕에는 교사의 인간관, 가치관 같은 교육철학이 필요하고, 그 철학과 이론을 바탕으로 해야만 단단하게 중심을 잡은 실천이 펼쳐질 수 있다.
그렇다고 이론과 철학이 거창하고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바로 교사의 말과 행동, 행위와 평가의 기준점이 되는 관점을 세우는 것이다.
저자 역시 여느 교사들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고민하고 헤매는 시간을 보냈다.
날마다 조금씩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교육학, 심리학, 뇌과학 등 다양한 논문을 읽으며 비로소 자신의 관점을 세울 수 있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동력은 바로 교사인 자신의 작은 그릇을 드러나게 한 아이들, 부족한 자신이 공부하도록 영감을 준 학자들과 그들의 저술이었다.
교사로서 거듭 태어나기 위한 그의 분투는 치열한 성장의 과정이기도 했다.
아이들과 학교, 그리고 학교를 둘러싼 세계까지를 온전히 이해하고자 하는 교사의 성장이었다.
그 씨앗은 아이들과 학부모들, 동료 교사들의 성장 또한 촉진하는 토양이 되었다.
저자의 학급경영은 기본기와 관점이 탄탄하다.
일상에서 비롯되지만, 교육의 핵심과 본질을 관통한다.
아이들과 학부모를 대하는 관점 자체가 다른 지형에서 출발한다.
저자가 교육의 본질을 끊임없이 중심에 두고 사고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아이에게 진정 중요한 물음을 묻고 있는가?
단순한 기법과 실용적인 매뉴얼을 뛰어넘는
일상에서 실천하는 교육과 배움, 그리고 소통의 단단한 방법론!
저자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학급경영의 실천 방법들은 단순한 기법이나 노하우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탄탄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교육의 본질을 향해 가는 사다리가 된다.
예를 들면 저자가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꼭 지켜야 할 규칙 두 가지가 그렇다.
수많은 교실에서 학급회의를 통해 아이들이 학급 규칙을 만들고 지키도록 하고 있지만 저자는 오히려 학급 규칙을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 간의 격차를 고려하고 교사가 부재해도 스스로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판단할 수 있는 내적 기준을 세워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규칙 두 가지란 ‘매사에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선을 베풀고 있는가?’이다.
자신과 타인 모두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아이로 기르고자 함이다.
학년 초부터 학년 말까지 시기별로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나열하는 일반적인 학급경영 책들과 달리 저자는 ‘소통’을 중심에 둔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학생과 함께 하는 교사’ ‘가족과 함께하는 학생’ ‘친구와 함께하는 학생’ ‘동료와 함께하는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사’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실천 사례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교실이라는 공간이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사람과 사회, 사람과 자연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 알게 해 균형 있고,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는 곳, 새롭고 다양한 타인과의 관계 경험을 제공해 외로움 대신 친밀감을, 고립 대신 우정을 배우고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곳.
이곳이 바로 학교이고 교실이 아닐까?
_본문 중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학급경영 방법들은 모두 학생의 성장을 목적으로 실현된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도전 과제, 학생들의 자존감 높이기, 경쟁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관점 전환(성장형 사고방식) 가르치기, 글쓰기를 통한 생각 키우기와 공부의 힘 배우기 등이 그 예이다.
현재 이루어지는 생활교육에 대한 비판도 중요하게 거론된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는 저자가 실천하고 있는 ‘우정 교육’ ‘용서와 사과 수업’은 적대감으로 일그러진 우리 교실에 진정 무엇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저자는 교사뿐 아니라,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에 대한 감사 또한 아이들에게 일깨운다.
그럴 때 아이들 역시 학교에서 보내는 순간이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임을 깨닫고, 아울러 그 고마움을 아이들이 전할 때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가 하는 일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기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학교와 교육에 대한 비관론도 넘치지만, 여전히 학교는 가장 중요한 공공의 영역이다.
그러기에 저자는 강조한다.
모두의 최선이 헛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학교이고 교실이라는 것.
모두의 더 나은 최선을 돕기 위해 필요한 것이 교육이라는 것.
이것이 헛되지 않도록 학교라는 모두를 위한 공간에서, 학교와 교실이란 최일선에서 이 책이 길을 잃은 교사들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이다.
이 책은 기존의 실용적 팁과 매뉴얼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문학적·교육학적 학급경영의 가능성과 진수를 보여주는 아주 특별한 책이라 할 수 있다.
기본기 탄탄한 학급경영, 함께 성장하는 교실
지금 진정 우리의 교실과 학교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문제 상황으로 가득 찬 교실에서 길을 잃어버린 교사들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할까? 『교사의 말공부』의 저자 천경호 교사가 20년 교직 생활 속에서 숱한 모색을 거쳐 고민하며 정립한 학급경영의 철학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그의 학급경영은 기존의 교실 관행과 이유를 묻지 않는 답습에서 벗어난다.
교실에서 부딪히는 모든 갈등의 순간에 교사에게는 길을 잃지 않을 나침반, 즉 학생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 교육철학이 필요하다.
그래야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고, 학부모에게 자신의 교육 방식을 설득할 수 있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 활동에 대해 먼저 교사가 스스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만한 이유, 교사가 부딪힌 벽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제대로 소통하고 나아갈 수 있다.
학급을 경영하는 바탕에는 교사의 인간관, 가치관 같은 교육철학이 필요하고, 그 철학과 이론을 바탕으로 해야만 단단하게 중심을 잡은 실천이 펼쳐질 수 있다.
그렇다고 이론과 철학이 거창하고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바로 교사의 말과 행동, 행위와 평가의 기준점이 되는 관점을 세우는 것이다.
저자 역시 여느 교사들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고민하고 헤매는 시간을 보냈다.
날마다 조금씩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교육학, 심리학, 뇌과학 등 다양한 논문을 읽으며 비로소 자신의 관점을 세울 수 있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동력은 바로 교사인 자신의 작은 그릇을 드러나게 한 아이들, 부족한 자신이 공부하도록 영감을 준 학자들과 그들의 저술이었다.
교사로서 거듭 태어나기 위한 그의 분투는 치열한 성장의 과정이기도 했다.
아이들과 학교, 그리고 학교를 둘러싼 세계까지를 온전히 이해하고자 하는 교사의 성장이었다.
그 씨앗은 아이들과 학부모들, 동료 교사들의 성장 또한 촉진하는 토양이 되었다.
저자의 학급경영은 기본기와 관점이 탄탄하다.
일상에서 비롯되지만, 교육의 핵심과 본질을 관통한다.
아이들과 학부모를 대하는 관점 자체가 다른 지형에서 출발한다.
저자가 교육의 본질을 끊임없이 중심에 두고 사고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아이에게 진정 중요한 물음을 묻고 있는가?
단순한 기법과 실용적인 매뉴얼을 뛰어넘는
일상에서 실천하는 교육과 배움, 그리고 소통의 단단한 방법론!
저자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학급경영의 실천 방법들은 단순한 기법이나 노하우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탄탄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교육의 본질을 향해 가는 사다리가 된다.
예를 들면 저자가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꼭 지켜야 할 규칙 두 가지가 그렇다.
수많은 교실에서 학급회의를 통해 아이들이 학급 규칙을 만들고 지키도록 하고 있지만 저자는 오히려 학급 규칙을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 간의 격차를 고려하고 교사가 부재해도 스스로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판단할 수 있는 내적 기준을 세워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규칙 두 가지란 ‘매사에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선을 베풀고 있는가?’이다.
자신과 타인 모두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아이로 기르고자 함이다.
학년 초부터 학년 말까지 시기별로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나열하는 일반적인 학급경영 책들과 달리 저자는 ‘소통’을 중심에 둔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학생과 함께 하는 교사’ ‘가족과 함께하는 학생’ ‘친구와 함께하는 학생’ ‘동료와 함께하는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사’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실천 사례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교실이라는 공간이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사람과 사회, 사람과 자연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 알게 해 균형 있고,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는 곳, 새롭고 다양한 타인과의 관계 경험을 제공해 외로움 대신 친밀감을, 고립 대신 우정을 배우고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곳.
이곳이 바로 학교이고 교실이 아닐까?
_본문 중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학급경영 방법들은 모두 학생의 성장을 목적으로 실현된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도전 과제, 학생들의 자존감 높이기, 경쟁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관점 전환(성장형 사고방식) 가르치기, 글쓰기를 통한 생각 키우기와 공부의 힘 배우기 등이 그 예이다.
현재 이루어지는 생활교육에 대한 비판도 중요하게 거론된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는 저자가 실천하고 있는 ‘우정 교육’ ‘용서와 사과 수업’은 적대감으로 일그러진 우리 교실에 진정 무엇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저자는 교사뿐 아니라,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에 대한 감사 또한 아이들에게 일깨운다.
그럴 때 아이들 역시 학교에서 보내는 순간이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임을 깨닫고, 아울러 그 고마움을 아이들이 전할 때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가 하는 일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기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학교와 교육에 대한 비관론도 넘치지만, 여전히 학교는 가장 중요한 공공의 영역이다.
그러기에 저자는 강조한다.
모두의 최선이 헛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학교이고 교실이라는 것.
모두의 더 나은 최선을 돕기 위해 필요한 것이 교육이라는 것.
이것이 헛되지 않도록 학교라는 모두를 위한 공간에서, 학교와 교실이란 최일선에서 이 책이 길을 잃은 교사들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이다.
이 책은 기존의 실용적 팁과 매뉴얼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문학적·교육학적 학급경영의 가능성과 진수를 보여주는 아주 특별한 책이라 할 수 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3년 02월 03일
- 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358g | 152*205*13mm
- ISBN13 : 9791167550927
- ISBN10 : 11675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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