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클로스의 겨울 휴가
Description
책소개
| 산타의 고향 핀란드에서 나온 「산타클로스」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ㅡ 산타 할아버지는 겨울 휴가에 무얼 하며 보낼까? 1981년 핀란드에서 처음 출간되어 이듬해인 198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엘바상을 받은 『산타클로스와 산타 마을의 일 년』의 후속작 『산타클로스의 겨울 휴가』는 거의 40년 만인 2020년에 핀란드에서 나왔으며, 2024년에는 드디어 한국어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선물 나누어 주는 일을 마친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은 코르바툰투리라고 하는 산에 있는 비밀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일이 끝났으니 12월 25일 크리스마스부터 1월 6일까지 13일 동안 산타 마을의 겨울 휴가에 들어갑니다. 크리스마스 아침, 느긋하게 눈을 뜨고 일어나 다 같이 모여서 테이블 가득 차려 놓은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그동안 바빠서 하지 못했던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게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는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됩니다.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생각했을 때,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바쁘게 일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 그림책에서는 일을 마친 뒤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는 산타 마을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썰매 타는 날, 연극 보는 날, 장난치는 날, 운동회, 눈놀이 하는 날 등 매일매일 신나는 날들이 펼쳐집니다. 즐겁게 노는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을 보고 있으면 함께 산타 마을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나요? 그림책 속 곳곳에 숨은 요정을 찾아내며 읽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독후 활동지에서 찾아 보세요.) |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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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2월 25일 산타 마을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아침, 산타클로스는 레코드에서 흘러나오는 귀에 익은 음악을 들으며 눈을 떴어.
“오늘은 일 년 가운데 가장 느긋한 아침이지.” 산타클로스는 하품을 하고 나서 따뜻한 침대에서 스르륵 내려왔어.
요정들도 모두 수염을 가다듬고 멋진 옷을 입은 다음 연회장에 모였어.
우선 산타클로스가 크리스마스 인사를 해.
그리고 아이들에게서 받은 편지 몇 통을 읽어.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와 코르바툰투리 요정들.
지난 크리스마스에 주신 멋진 크레파스 감사드립니다.
산타 할아버지 부인 그림을 그리는 데 사용했어요.”
그러는 사이 시끌벅적한 웃음소리가 연회장에 울려 퍼져.
요정들이 선물을 나눠 주며 만났던 아이들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거야.
오늘은 요정들도 서로 선물을 교환해.
--- pp.6~7
12월 28일 장난치는 날
오늘은 산타 마을 어린이들이 장난치는 날이야.
아무리 심한 장난을 쳐도 혼나지 않기 때문에 요정 아이들은 이날을 아주 좋아해.
아침에 산타클로스가 양말을 신으려고 하는데 안에서 말린 과일이 나왔어.
산타 부인이 의자에 앉으려고 하는데 이런, 방귀 쿠션이 놓여 있었지 뭐야.
뿡!
미르야미의 설탕 통에는 소금이 가득 들어 있었어.
“오늘 아침 커피는 지독하게 맛있군.” 미르야미도 아이들의 장난을 받아쳤어.
--- p.16
12월 31일 새해 전날
새해 전날 밤이 되면 두근거려.
올 한 해가 끝나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기 때문이야.
다음 해는 어떤 해가 될까?
산타 마을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새해 운세를 점쳐 봐.
전 세계에서 온 크리스마스카드를 가지고 카드 점을 보는 거지.
요정 하나가 크리스마스카드 더미에서 발가락으로 카드 한 장을 집어.
올해 카드에는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쓰여 있었어.
“말하자면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라는 거지.
그리고 한 해의 끝에는 다시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올 거라는 말이지.
올해도 좋은 해가 될 거야.” 산타 부인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어.
--- p.22
1월 4일 스키 타는 날
오늘은 스키를 타고 멀리까지 나가.
앞장선 사람은 스키를 아주 잘 타는 산타 부인이야.
도시락을 가지고 장갑을 끼면 준비 완료.
자, 출발!
산타클로스는 마을에서 산 새 신발을 신었기 때문에 발뒤꿈치에 물집이 생겼어.
얼마 못 가서 산타클로스는 썰매에 앉아야 했어.
겨우겨우 숲속 오두막에 도착했어.
모두 모닥불을 둘러싸고 땀에 젖은 옷을 말려.
일밖에 모르는 아루뚜리는 장작을 쪼개느라 신이 났어.
장작불에 소시지를 구웠어.
스키를 탄 후의 식사는 정말 맛있어.
그러고 나서 오스카르의 하모니카 연주에 맞춰 모두 크리스마스 노래를 불렀어.
--- p.30
1월 6일 겨울 휴가 마지막 날
즐거웠던 겨울 휴가는 서서히 끝이 나.
크리스마스 수제 쿠키는 전부 먹어 버렸어.
오늘은 크리스마스 마지막 진수성찬으로 커다란 임금님 케이크를 만들어.
그러고는 임금님 놀이를 하며 놀아.
케이크 속에는 까만 콩을 하나 넣어 둬.
그 콩을 찾은 요정이 오늘은 임금님이 돼.
“앗, 케이크가 떨어졌다.” 그러자 강아지 레쿠가 재빨리 달려와서 한입에 먹어 버렸어.
요정들의 케이크에서는 콩이 나오지 않았다는 건…
그건 바로 오늘의 임금님은 레쿠라는 거지.
다른 요정들이 모두 모자를 벗고 정중하게 레쿠에게 인사를 해.
크리스마스 아침, 산타클로스는 레코드에서 흘러나오는 귀에 익은 음악을 들으며 눈을 떴어.
“오늘은 일 년 가운데 가장 느긋한 아침이지.” 산타클로스는 하품을 하고 나서 따뜻한 침대에서 스르륵 내려왔어.
요정들도 모두 수염을 가다듬고 멋진 옷을 입은 다음 연회장에 모였어.
우선 산타클로스가 크리스마스 인사를 해.
그리고 아이들에게서 받은 편지 몇 통을 읽어.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와 코르바툰투리 요정들.
지난 크리스마스에 주신 멋진 크레파스 감사드립니다.
산타 할아버지 부인 그림을 그리는 데 사용했어요.”
그러는 사이 시끌벅적한 웃음소리가 연회장에 울려 퍼져.
요정들이 선물을 나눠 주며 만났던 아이들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거야.
오늘은 요정들도 서로 선물을 교환해.
--- pp.6~7
12월 28일 장난치는 날
오늘은 산타 마을 어린이들이 장난치는 날이야.
아무리 심한 장난을 쳐도 혼나지 않기 때문에 요정 아이들은 이날을 아주 좋아해.
아침에 산타클로스가 양말을 신으려고 하는데 안에서 말린 과일이 나왔어.
산타 부인이 의자에 앉으려고 하는데 이런, 방귀 쿠션이 놓여 있었지 뭐야.
뿡!
미르야미의 설탕 통에는 소금이 가득 들어 있었어.
“오늘 아침 커피는 지독하게 맛있군.” 미르야미도 아이들의 장난을 받아쳤어.
--- p.16
12월 31일 새해 전날
새해 전날 밤이 되면 두근거려.
올 한 해가 끝나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기 때문이야.
다음 해는 어떤 해가 될까?
산타 마을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새해 운세를 점쳐 봐.
전 세계에서 온 크리스마스카드를 가지고 카드 점을 보는 거지.
요정 하나가 크리스마스카드 더미에서 발가락으로 카드 한 장을 집어.
올해 카드에는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쓰여 있었어.
“말하자면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라는 거지.
그리고 한 해의 끝에는 다시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올 거라는 말이지.
올해도 좋은 해가 될 거야.” 산타 부인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어.
--- p.22
1월 4일 스키 타는 날
오늘은 스키를 타고 멀리까지 나가.
앞장선 사람은 스키를 아주 잘 타는 산타 부인이야.
도시락을 가지고 장갑을 끼면 준비 완료.
자, 출발!
산타클로스는 마을에서 산 새 신발을 신었기 때문에 발뒤꿈치에 물집이 생겼어.
얼마 못 가서 산타클로스는 썰매에 앉아야 했어.
겨우겨우 숲속 오두막에 도착했어.
모두 모닥불을 둘러싸고 땀에 젖은 옷을 말려.
일밖에 모르는 아루뚜리는 장작을 쪼개느라 신이 났어.
장작불에 소시지를 구웠어.
스키를 탄 후의 식사는 정말 맛있어.
그러고 나서 오스카르의 하모니카 연주에 맞춰 모두 크리스마스 노래를 불렀어.
--- p.30
1월 6일 겨울 휴가 마지막 날
즐거웠던 겨울 휴가는 서서히 끝이 나.
크리스마스 수제 쿠키는 전부 먹어 버렸어.
오늘은 크리스마스 마지막 진수성찬으로 커다란 임금님 케이크를 만들어.
그러고는 임금님 놀이를 하며 놀아.
케이크 속에는 까만 콩을 하나 넣어 둬.
그 콩을 찾은 요정이 오늘은 임금님이 돼.
“앗, 케이크가 떨어졌다.” 그러자 강아지 레쿠가 재빨리 달려와서 한입에 먹어 버렸어.
요정들의 케이크에서는 콩이 나오지 않았다는 건…
그건 바로 오늘의 임금님은 레쿠라는 거지.
다른 요정들이 모두 모자를 벗고 정중하게 레쿠에게 인사를 해.
--- p.34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4년 12월 02일
- 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538g | 236*296*10mm
- ISBN13 : 9788966352111
- ISBN10 : 8966352111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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