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는 모세오경의 두 번째 책이며, 창세기와 마찬가지로 저자는 모세다.
‘출애굽’이라는 말 그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탈출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야곱의 자손 70명은 심한 기근을 피해 요셉이 총리로 있는 이집트 고센 땅으로 들어온다.
이집트에서 430년을 노예로 지내며 고생하지만(출 12:41), 이스라엘은 한 나라를 이룰 만큼 성장했다.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구약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고도 구원 사건과 밀접한 책이 출애굽기이다.
출애굽기 1장은 압제받는 이스라엘 백성들, 2-12장은 출애굽 과정, 13-18장은 홍해를 건넌 후 광야 여정이 그려져 있다.
19장부터 24장까지는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지켜야 할 율법을 알려주신다.
하나님은 유월절을 제정하셨고, 십계명을 가르쳐 주셨다.
25장-40장은 성막을 짓게 하시는 이야기다.
필사하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이끌어 가시는지 묵상하기 바란다.
사탄의 노예로 살던 우리를 하나님이 그분의 주권으로 구원해 주셨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법을 배웠듯,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법을 배우고 그 뜻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