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통독을 더 쉽고 가볍게!
『리딩지저스』 시리즈 핵심을 그대로 맛보며,
누구나 부담없이 성경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리딩지저스 성경통독 라이트』 6권은 고린도전서부터 요한계시록까지를 7주간 통독하도록 안내한다.
바울서신들은 초대 교회가 마주했던 여러 문제를 다루지만, 바울의 답변 중심에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있다.
일반서신 중 분량이 가장 긴 히브리서는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을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 요한계시록을 관통하는 중심 주제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이므로, 『리딩지저스 성경통독 라이트』 6권으로 통독하는 동안에는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통독’을 쉽고 선명하게 경험하실 수 있다.

『리딩지저스 성경통독 라이트』는 『리딩지저스』보다 더 쉽고 실용적인 통독 워크북을 바라는 요청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매주 제공되는 영상, 통독 분량에 맞춘 오디오 바이블, 따라가기 쉬운 성경읽기 안내, 소모임 나눔을 위한 장까지, 누구든 『리딩지저스 성경통독 라이트』와 함께 부담 없이 성경 통독을 시작하고 끝까지 함께 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사야는 남유다가 영적으로 타락해 가던 시기에 선지자로 부름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부르신 때는 웃시야 왕이 사망한 기원전 740년으로, 북이스라엘이 아직 멸망하기 전이었습니다.
이후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무너지고, 남유다도 아하스 왕 때 앗수르와 동맹을 맺고 속국이 되면서 점점 우상숭배에 물들어 갑니다.
--- p.16 「이사야 1」 중에서

이사야서 후반부에서는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가 점점 구원과 위로의 메시지로 전환됩니다.
특히 40장부터는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40:1)라는 선언과 함께, 메시아를 통한 구원과 회복의 약속이 본격적으로 선포됩니다.
또한 고난받는 여호와의 종, 즉 죄인을 대신해 희생당하는 메시아의 모습을 생생히 묘사하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어떻게 이사야의 예언을 성취하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p.26 「이사야 2」 중에서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로 불릴 만큼 하나님 백성의 죄악과 멸망을 안타까워하며 슬퍼했고, 그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지만 유다가 겪을 비극을 담은 그의 메시지는 왕과 백성들에게 비웃음을 사거나 무시당하기 일쑤였습니다.
--- p.36 「예레미야 1」 중에서

예레미야애가는 무너진 성과 성전을 바라보며 드리는 애통의 기도입니다.
하지만 그 중심에는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다”라는 믿음의 고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3:22-23).
선지자의 눈물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라, 메시아를 통한 회복의 소망으로 이어집니다.

--- p.46 「예레미야 2, 예레미야애가」 중에서

에스겔은 멸망을 앞둔 유다와 예루살렘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의 예언은 생생한 환상과 상징적인 행동으로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는 환상입니다.
백성의 우상숭배와 죄악 때문에 하나님이 더 이상 그들과 함께하실 수 없다는 것, 이는 이스라엘에게 가장 절망적인 심판이었습니다.
--- p.56 「에스겔 1」 중에서

마지막 부분에는 새 성전에 대한 환상이 펼쳐집니다.
무너졌던 성전이 하나님의 기준대로 재건되고, 떠나갔던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성전으로 돌아옵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모든 것을 소생시키는 모습은 생명과 회복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됨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 안에서 이 회복의 약속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참 성전이 되시고, 성령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또한 에스겔의 환상은 요한계시록이 증언하듯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완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 p.66 「에스겔 2」 중에서

다니엘서는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6장은 다니엘과 세 친구가 믿음을 지키며 살아간 이야기이고, 7-12장은 세상 나라들과 장차 오실 메시아에 대한 묵시적 환상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7장에는 바다에서 올라온 네 짐승,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구름을 타고 오시는 ‘인자’가 등장합니다.
인자는 세상의 모든 권세를 심판하고 영원히 다스리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 p.76 「다니엘, 호세아」 중에서

소선지서는 기원전 8세기부터 포로기 이후까지 약 400년에 걸쳐 기록된 열두 권의 예언서입니다.
이 책들은 두루마리 하나에 담겨 전해졌습니다.
각 시대 선지자가 당시 백성들에게 전한 개별 메시지이지만, 동시에 모든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연속적이고 통합된 말씀이기도 합니다.
--- p.86 「소선지서 1」 중에서

구약성경의 모든 이야기는 그 자체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너머를 바라보게 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실 메시아, 곧 예수님을 통해 이루실 온전한 회복을 소망하게 합니다.

--- p.96 「소선지서 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