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
Description
책소개
인류는 쉬지 않고 불안이라는 숲에서 헤매 왔다.
우리 역시 자연스럽게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살아간다.
이 책에서는 불안이 자연스러운 것임에도 건강하지 못하게 다루어지는 현실을 이해하면서, 단지 불안을 없애기보다는 불안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방법을 제시한다.
자신의 불안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그리스도인이 많다.
저자는 목회자로서 자신과 타인의 삶을 살펴보며 얻은 임상 경험과 목회적 지혜를 제시하면서 불안의 심리적·영적 측면을 다룬다.
그리스도인이면서도 불안을 겪어 온 저자의 경험, 아울러 말씀과 여러 실천 지침을 통해 불안을 다루어 나가는 과정은, 수많은 밤을 불안 속에서 지새웠던 이들에게 위로와 실제적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역시 자연스럽게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살아간다.
이 책에서는 불안이 자연스러운 것임에도 건강하지 못하게 다루어지는 현실을 이해하면서, 단지 불안을 없애기보다는 불안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방법을 제시한다.
자신의 불안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그리스도인이 많다.
저자는 목회자로서 자신과 타인의 삶을 살펴보며 얻은 임상 경험과 목회적 지혜를 제시하면서 불안의 심리적·영적 측면을 다룬다.
그리스도인이면서도 불안을 겪어 온 저자의 경험, 아울러 말씀과 여러 실천 지침을 통해 불안을 다루어 나가는 과정은, 수많은 밤을 불안 속에서 지새웠던 이들에게 위로와 실제적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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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뇌 문제일 뿐이니 안심하라
2.
불확실성을 수용하라
3.
보유하기 전에 관찰하라
4.
중간중간 정차하라
5.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6.
예수처럼 기도하라
7.
자신의 전부를 돌보라
8.
염려를 선물로 보라
9.
자신의 방아쇠를 알라
10.
피하지 말고 부딪치라
11.
전방에 집중하라
12.
염려에 시간제한을 두라
13.
자신에게 친절하게 말하라
14.
안식을 찾으라
15.
완벽이 아닌 진전을 찾으라
16.
강박을 이해하라
17.
노출을 시작하라
18.
접지할 길을 찾으라
19.
과감히 약한 모습을 보이라
20.
노출 피로에 대비하라
21.
기쁨을 선택하라
22.
핵심 신념과 왜곡을 점검하라
23.
생각과 행동을 분리하라
24.
보호 우산을 찾으라
25.
자가 치료를 줄이라
26.
새로운 신경 경로를 뚫으라
27.
리더로서 변화에 적응하라
28.
당신은 할 수 있다!
29.
억척 상을 노리라
30.
기쁜 소식을 믿으라
맺는말
감사의 말
추천 도서
실천 도구 찾아보기
1.
뇌 문제일 뿐이니 안심하라
2.
불확실성을 수용하라
3.
보유하기 전에 관찰하라
4.
중간중간 정차하라
5.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6.
예수처럼 기도하라
7.
자신의 전부를 돌보라
8.
염려를 선물로 보라
9.
자신의 방아쇠를 알라
10.
피하지 말고 부딪치라
11.
전방에 집중하라
12.
염려에 시간제한을 두라
13.
자신에게 친절하게 말하라
14.
안식을 찾으라
15.
완벽이 아닌 진전을 찾으라
16.
강박을 이해하라
17.
노출을 시작하라
18.
접지할 길을 찾으라
19.
과감히 약한 모습을 보이라
20.
노출 피로에 대비하라
21.
기쁨을 선택하라
22.
핵심 신념과 왜곡을 점검하라
23.
생각과 행동을 분리하라
24.
보호 우산을 찾으라
25.
자가 치료를 줄이라
26.
새로운 신경 경로를 뚫으라
27.
리더로서 변화에 적응하라
28.
당신은 할 수 있다!
29.
억척 상을 노리라
30.
기쁜 소식을 믿으라
맺는말
감사의 말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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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나는 겉으로는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침몰하고 있었다.
불안이 엄습하면서 공황 발작과 불면증이 도졌다.
살도 9킬로그램이나 쪘다.
일요일에 설교는 해야 하니 그나마 볼 깨물기는 때를 가려서 했다.
이 모두가 임계점에 도달한 때는 밤늦도록 설교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그저 표현이 ‘맞지 않는 것 같아’ 단어들을 연속 16시간째 썼다 지웠다 다시 쓰기를 반복했다.
아침에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이 직위를 수락한 게 잘못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내 생각에 나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을 해치고 있을 수도 있었다.
급기야 이런 말까지 나왔다.
“어쩌면 교회도…우리 가족도 내가 없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지.”
--- 「머리말」 중에서
우리는 다 불안하다.
불안은 위협이 느껴질 때 따라 나오는 자동 반응이다.
첫 데이트 중이거나, 직장이나 학교에서 큰일을 맡았거나, 밤중에 어두운 데를 혼자 걷거나, 주변에 전염병을 앓는 사람이 있다 하자.
이럴 때 우리 뇌는 몸에 긴장하고 조심하고 대비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불안을 주문하는 것이다!
불안은 정신적일 수도 있고(믿어야 할 메시지를 준다), 정서적일 수도 있으며(감정을 유발한다), 생리적일 수도 있다(몸에 변화를 일으킨다).
불안이라고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불안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시려는 하나님의 좋은 선물이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 위협이 없는데도 불안하게 느껴진다면 어떻게 될까? 위협이 사라져도 계속 불안하다면 어떻게 될까? 그럴 때의 불안은 나쁜 것이다.
우리의 불안은 잘못 발동되기 일쑤다! 보란 듯이 불안을 자극하는 문화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24시간 돌아가는 뉴스, 속전속결식 삶과 신앙, 수많은 자위책은 우리를 하나님이 주시려는 신뢰와 평안과 건강한 모험의 삶에서 멀어지게 한다.
--- 「머리말」 중에서
불안은 외롭다.
당황과 초조한 생각과 두려움과 고민으로 못내 불안한 순간이면, 우리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 어둡고 조용한 순간의 내 딸처럼, 우리의 불안한 마음도 묻는다.
“거기 누가 있나요? 내 심정을 이해해 줄 사람이 있나요? 나 혼자인가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혼자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불안이 창피할 수 있다.
아주 정상적인 감정이다.
자신의 고충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껴 숨는 경우도 있다.
그게 더 안전하게 느껴진다.
우리는 미지의 영역에 안심할 수 없기에 자신이 통제할 만한 곳으로 간다.
타인의 반응을 통제할 수 없기에 그들을 차단하고 혼자 남는 경향이 있다.
부정적 경험도 우리가 숨도록 가르쳤을 수 있다.
내 불안을 교회에서 처음 털어놓았을 때 어느 여자가 선의로 말하기를, 내게 ‘두려워하는 영’이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이 기도로 ‘그 악령을 영구히 쫓아내도’ 되겠느냐고 했다.
이것은 나를 도로 숨어들게 했을 뿐이다.
나는 내가 고립될 필요가 없음을 스스로 계속 환기해야 했다.
성격도 불안에 영향을 미친다.
나는 내성적이고 생각과 꿈이 많다.
머릿속으로 아이디어를 탐색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덕분에 전략적이고 창의적이며 사람들에게 잘 공감한다.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지으셨다고 믿는다.
그러나 부정적인 면도 있다.
나는 으레 생각을 곱씹는지라, 그냥 두면 과도한 고민에 치여 더 불안해질 수 있다.
그래서 혼자 고민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5장_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중에서
불안은 당신의 머릿속에 들어와 있는 불량배다.
당신은 분명히 불안을 쓰러뜨릴 수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먼저 불안의 힘을 빼놓아야 한다.
무하마드 알리를 로프로 몰아붙인 조지 포먼의 연타처럼, 불안이 당신에게 연타를 날리게 하라.
맞서 싸우기보다 자꾸 다가들게 두라.
불안을 느끼고 견디라.
제풀에 진이 빠지게 하라.
당황하지 말고 불안을 경험하라.
“나는 잠시 이것을 견딜 수 있다.
지금은 로프로 밀려나 있지만, 내게도 계획이 있다”라고 자신에게 말하라.
그러는 동안 자신을 보호하라.
당신이 혼자가 아님을 상기하라.
심호흡을 하고 열을 세라.
자신에게 친절하게 말하라.
완벽 대신 진전을 찾아라.
불안을 멎게 하려고 항복해서는 안 된다.
불안한 생각과 감정을 10초 더 견딜 수 있는지 보라.
그것이 진전이다!
--- 「16장_강박을 이해하라」 중에서
소통할 때 ‘나’ 전달법을 더 활용하라.
‘너’ 대신 ‘나’라는 표현을 써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인정하라.
특히 상처와 실망을 표현할 때 그렇게 하라.
예컨대, “네가 나한테 상처를 주었다”라고 말하기보다 “나는 상처받았다”라고 말하라.
“네가 나를 거부했다”라고 말하기보다 “나는 외롭다”라고 말하라.
그러면 자신의 감정을 자신이 책임지는 데 도움이 된다.
감정을 더 잘 소통하기 위해 ‘감정 어휘’를 늘리는 것도 좋다.
예컨대, “슬프다”라고 말하기보다 우울하다, 죄스럽다, 지루하다, 피곤하다, 수치스럽다, 외롭다 등과 같이 더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라.
--- 「19장_과감히 약한 모습을 보이라」 중에서
프랑수아 드 살(Francis de Sales)이라는 16세기 천주교 영성 신학자의 책에는 인근 도시들의 비참한 생활 여건이 기술되어 있다.
밀집된 인구와 열악한 위생 상태 때문에 시내를 걸어 다닐 때, 말 그대로 고약한 냄새가 났다.
지독한 악취였다.
인구 밀도와 폐기물 관리를 뜯어고칠 수는 없기에 시민들은 악취에 대처하는 법을 따로 개발했다.
바로 꽃묶음(nosegay)이다.
향기로운 꽃을 조금 모아 코밑에 들고 다니며 일과를 본 것인데, 덕분에 그들은 쾌적한 냄새 속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었다.
프랑수아 드 살은 우리 모두에게도 날마다 ‘영적 꽃묶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세상의 냄새와 악취 속을 지나다니는 데 도움이 될 몇 가지 긍정적 생각, 영적 인용문, 하나님의 약속 등이 그에 해당한다.
영적 꽃묶음 덕분에 우리는 자신의 불안은 물론이고 주변의 불의와 압제와 이기심에 맞서 싸우는 중에도 늘 긍정적인 쪽에 집중할 수 있다.
--- 「21장_기쁨을 선택하라」 중에서
불안은 거센 파도와 아주 비슷하다.
예수는 기적으로 파도를 잔잔하게 하실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리를 초대해 그 위를 걷게 하신다.
믿음이 있다고 해서 불편함이나 문제나 주관적 위협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다만 믿음 덕분에 우리는 생각과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밀려올 때도 계속 예수께 집중할 수 있다.
불안에 주목할수록 불안이 우리를 물속으로 잡아당길 소지가 높다.
--- 「28장_당신은 할 수 있다」 중에서
억척(grit)이란 단어는 돌멩이나 자갈을 뜻하는 고대 색슨어 낱말에서 유래했다.
견뎌 낼 줄 아는 억센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
억척스러운 사람은 안락이 성장의 걸림돌임을 안다.
그래서 늘 새롭게 전진한다.
그들은 결코 안주하지 않고 고생을 지속적 성공의 길로 보는 개척자다.
억척에서 중요한 것은 확고한 뜻이다.
끝이 보이지 않아도 계속 가겠다는 결의다.
달리는 과정 자체를 결승선 통과 못지않게 즐기는 것이다.
감정과 지난 실패의 모호한 메시지에 흔들리지 않는 억센 정신이다.
승리를 통한 변화보다 패배를 통한 변화가 더 많음을 볼 줄 아는 눈이다.
불안을 다스리는 일에 관한 한 억척 상을 노리라.
--- 「29장_억척 상을 노리라」 중에서
두려움, 불안, 불확실성은 다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서 한자리를 차지한다.
다만 가운데 자리가 아닐 뿐이다.
여태 우리가 살펴본 건강한 습관들은 원치 않는 생각이나 감정을 몰아내기 위한 자구책이나 속답이 아니라, 계속 예수를 따르라는 초대다.
폭포로 가는 길처럼 불안의 장기 치유도 다른 사람이 앞서 발견한 길이자 우리가 직접 찾아야 할 길이기도 하다.
당신은 실수하고, 되돌며, 새것을 시도할 것이다.
길이 모호할 때면, 계속 귀를 기울이라고 격려해 주고 싶다.
그러면 은혜와 사랑이 담긴 과감하고도 절제된 초대가 끊임없이 들려올 것이다.
곧, 불확실성 속에서 느긋하게 활짝 피어나라는 초대다.
하지만 속으로는 침몰하고 있었다.
불안이 엄습하면서 공황 발작과 불면증이 도졌다.
살도 9킬로그램이나 쪘다.
일요일에 설교는 해야 하니 그나마 볼 깨물기는 때를 가려서 했다.
이 모두가 임계점에 도달한 때는 밤늦도록 설교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그저 표현이 ‘맞지 않는 것 같아’ 단어들을 연속 16시간째 썼다 지웠다 다시 쓰기를 반복했다.
아침에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이 직위를 수락한 게 잘못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내 생각에 나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을 해치고 있을 수도 있었다.
급기야 이런 말까지 나왔다.
“어쩌면 교회도…우리 가족도 내가 없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지.”
--- 「머리말」 중에서
우리는 다 불안하다.
불안은 위협이 느껴질 때 따라 나오는 자동 반응이다.
첫 데이트 중이거나, 직장이나 학교에서 큰일을 맡았거나, 밤중에 어두운 데를 혼자 걷거나, 주변에 전염병을 앓는 사람이 있다 하자.
이럴 때 우리 뇌는 몸에 긴장하고 조심하고 대비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불안을 주문하는 것이다!
불안은 정신적일 수도 있고(믿어야 할 메시지를 준다), 정서적일 수도 있으며(감정을 유발한다), 생리적일 수도 있다(몸에 변화를 일으킨다).
불안이라고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불안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시려는 하나님의 좋은 선물이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 위협이 없는데도 불안하게 느껴진다면 어떻게 될까? 위협이 사라져도 계속 불안하다면 어떻게 될까? 그럴 때의 불안은 나쁜 것이다.
우리의 불안은 잘못 발동되기 일쑤다! 보란 듯이 불안을 자극하는 문화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24시간 돌아가는 뉴스, 속전속결식 삶과 신앙, 수많은 자위책은 우리를 하나님이 주시려는 신뢰와 평안과 건강한 모험의 삶에서 멀어지게 한다.
--- 「머리말」 중에서
불안은 외롭다.
당황과 초조한 생각과 두려움과 고민으로 못내 불안한 순간이면, 우리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 어둡고 조용한 순간의 내 딸처럼, 우리의 불안한 마음도 묻는다.
“거기 누가 있나요? 내 심정을 이해해 줄 사람이 있나요? 나 혼자인가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혼자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불안이 창피할 수 있다.
아주 정상적인 감정이다.
자신의 고충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껴 숨는 경우도 있다.
그게 더 안전하게 느껴진다.
우리는 미지의 영역에 안심할 수 없기에 자신이 통제할 만한 곳으로 간다.
타인의 반응을 통제할 수 없기에 그들을 차단하고 혼자 남는 경향이 있다.
부정적 경험도 우리가 숨도록 가르쳤을 수 있다.
내 불안을 교회에서 처음 털어놓았을 때 어느 여자가 선의로 말하기를, 내게 ‘두려워하는 영’이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이 기도로 ‘그 악령을 영구히 쫓아내도’ 되겠느냐고 했다.
이것은 나를 도로 숨어들게 했을 뿐이다.
나는 내가 고립될 필요가 없음을 스스로 계속 환기해야 했다.
성격도 불안에 영향을 미친다.
나는 내성적이고 생각과 꿈이 많다.
머릿속으로 아이디어를 탐색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덕분에 전략적이고 창의적이며 사람들에게 잘 공감한다.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지으셨다고 믿는다.
그러나 부정적인 면도 있다.
나는 으레 생각을 곱씹는지라, 그냥 두면 과도한 고민에 치여 더 불안해질 수 있다.
그래서 혼자 고민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5장_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중에서
불안은 당신의 머릿속에 들어와 있는 불량배다.
당신은 분명히 불안을 쓰러뜨릴 수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먼저 불안의 힘을 빼놓아야 한다.
무하마드 알리를 로프로 몰아붙인 조지 포먼의 연타처럼, 불안이 당신에게 연타를 날리게 하라.
맞서 싸우기보다 자꾸 다가들게 두라.
불안을 느끼고 견디라.
제풀에 진이 빠지게 하라.
당황하지 말고 불안을 경험하라.
“나는 잠시 이것을 견딜 수 있다.
지금은 로프로 밀려나 있지만, 내게도 계획이 있다”라고 자신에게 말하라.
그러는 동안 자신을 보호하라.
당신이 혼자가 아님을 상기하라.
심호흡을 하고 열을 세라.
자신에게 친절하게 말하라.
완벽 대신 진전을 찾아라.
불안을 멎게 하려고 항복해서는 안 된다.
불안한 생각과 감정을 10초 더 견딜 수 있는지 보라.
그것이 진전이다!
--- 「16장_강박을 이해하라」 중에서
소통할 때 ‘나’ 전달법을 더 활용하라.
‘너’ 대신 ‘나’라는 표현을 써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인정하라.
특히 상처와 실망을 표현할 때 그렇게 하라.
예컨대, “네가 나한테 상처를 주었다”라고 말하기보다 “나는 상처받았다”라고 말하라.
“네가 나를 거부했다”라고 말하기보다 “나는 외롭다”라고 말하라.
그러면 자신의 감정을 자신이 책임지는 데 도움이 된다.
감정을 더 잘 소통하기 위해 ‘감정 어휘’를 늘리는 것도 좋다.
예컨대, “슬프다”라고 말하기보다 우울하다, 죄스럽다, 지루하다, 피곤하다, 수치스럽다, 외롭다 등과 같이 더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라.
--- 「19장_과감히 약한 모습을 보이라」 중에서
프랑수아 드 살(Francis de Sales)이라는 16세기 천주교 영성 신학자의 책에는 인근 도시들의 비참한 생활 여건이 기술되어 있다.
밀집된 인구와 열악한 위생 상태 때문에 시내를 걸어 다닐 때, 말 그대로 고약한 냄새가 났다.
지독한 악취였다.
인구 밀도와 폐기물 관리를 뜯어고칠 수는 없기에 시민들은 악취에 대처하는 법을 따로 개발했다.
바로 꽃묶음(nosegay)이다.
향기로운 꽃을 조금 모아 코밑에 들고 다니며 일과를 본 것인데, 덕분에 그들은 쾌적한 냄새 속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었다.
프랑수아 드 살은 우리 모두에게도 날마다 ‘영적 꽃묶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세상의 냄새와 악취 속을 지나다니는 데 도움이 될 몇 가지 긍정적 생각, 영적 인용문, 하나님의 약속 등이 그에 해당한다.
영적 꽃묶음 덕분에 우리는 자신의 불안은 물론이고 주변의 불의와 압제와 이기심에 맞서 싸우는 중에도 늘 긍정적인 쪽에 집중할 수 있다.
--- 「21장_기쁨을 선택하라」 중에서
불안은 거센 파도와 아주 비슷하다.
예수는 기적으로 파도를 잔잔하게 하실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리를 초대해 그 위를 걷게 하신다.
믿음이 있다고 해서 불편함이나 문제나 주관적 위협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다만 믿음 덕분에 우리는 생각과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밀려올 때도 계속 예수께 집중할 수 있다.
불안에 주목할수록 불안이 우리를 물속으로 잡아당길 소지가 높다.
--- 「28장_당신은 할 수 있다」 중에서
억척(grit)이란 단어는 돌멩이나 자갈을 뜻하는 고대 색슨어 낱말에서 유래했다.
견뎌 낼 줄 아는 억센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
억척스러운 사람은 안락이 성장의 걸림돌임을 안다.
그래서 늘 새롭게 전진한다.
그들은 결코 안주하지 않고 고생을 지속적 성공의 길로 보는 개척자다.
억척에서 중요한 것은 확고한 뜻이다.
끝이 보이지 않아도 계속 가겠다는 결의다.
달리는 과정 자체를 결승선 통과 못지않게 즐기는 것이다.
감정과 지난 실패의 모호한 메시지에 흔들리지 않는 억센 정신이다.
승리를 통한 변화보다 패배를 통한 변화가 더 많음을 볼 줄 아는 눈이다.
불안을 다스리는 일에 관한 한 억척 상을 노리라.
--- 「29장_억척 상을 노리라」 중에서
두려움, 불안, 불확실성은 다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서 한자리를 차지한다.
다만 가운데 자리가 아닐 뿐이다.
여태 우리가 살펴본 건강한 습관들은 원치 않는 생각이나 감정을 몰아내기 위한 자구책이나 속답이 아니라, 계속 예수를 따르라는 초대다.
폭포로 가는 길처럼 불안의 장기 치유도 다른 사람이 앞서 발견한 길이자 우리가 직접 찾아야 할 길이기도 하다.
당신은 실수하고, 되돌며, 새것을 시도할 것이다.
길이 모호할 때면, 계속 귀를 기울이라고 격려해 주고 싶다.
그러면 은혜와 사랑이 담긴 과감하고도 절제된 초대가 끊임없이 들려올 것이다.
곧, 불확실성 속에서 느긋하게 활짝 피어나라는 초대다.
--- 「맺는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가장 시급한 정신 건강 문제 중 하나인 불안,
이런 마음을 가지고도 나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
불안 장애를 겪은 사람은 최근 수년 동안 꾸준히 늘어 왔다.
개인이 성장하며 마주하는 여러 상황은 빠른 변화, 치열한 경쟁, 복잡한 인간관계 등 다양하게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현대 사회의 모습과 맞물려 우리 안의 불안을 강화한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이 불안, 강박, 공황 등으로 고통받으면서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거나 대처하지 못해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불안에 기인한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은 원치 않는 생각이나 감정, 특정 상황이나 사물에 대한 강렬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과거의 경험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쳐 본인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불안을 겪는 사람들은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강박적 행동을 하게 되는데, 때로는 그 행동에 과도하게 집착하기에 나타나는 또 다른 불안에 휩싸여 일상생활이 무너지는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만약 이러한 일이 낯설지 않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에서는 우리 모두 불안을 품고 살아감에도 불안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불안 대응 안내서를 제시한다.
저자 제이슨 큐직은 평생 자신의 불안을 관리하며 살아온 사람으로서, 적절한 방법을 통해 불안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한다.
꾸준히 나를 회복시키는 작지만 확실한 실천들
보이지 않는 고통을 다루며 삶을 회복하는 길을 제시하다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
불안을 없애고자 애써 보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음을 경험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저자는 오히려 적당한 불안이 좋은 자극이 되거나 위험을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불안은 필요하며, 불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일상은 훨씬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개인적·목회적 경험과 학문을 바탕으로 한 통찰을 들려주면서 불안과 지혜롭게 공존하는 비결을 제시한다.
간명한 필치로 전개한 30개의 장은, 각 장 끝마다 단계별 지침과 실천 과제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불안한 현재 상황에 재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장기적으로도 건강한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다.
늘 학문을 경험적으로 적용하는 해결책을 추구해 온 저자의 제안은, 불안을 경험하는 누구라도 부담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다.
자신의 불안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그리스도인이 많다.
저자는 목회자로서 자신과 타인의 삶을 살펴보며 얻은 임상 경험과 목회적 지혜를 제시하면서 불안의 심리적·영적 측면을 다룬다.
그리스도인이면서도 불안을 겪어 온 저자의 경험, 아울러 말씀과 여러 실천 지침을 통해 불안을 다루어 나가는 과정은, 수많은 밤을 불안 속에서 지새웠던 이들에게 위로와 실제적 도움이 될 것이다.
주요 독자
ㆎ 불안으로 일상이 흔들리고 있어 응급 처방이 필요한 사람
ㆎ 불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혹시 죄인지 죄책감이 드는 신자
ㆎ 삶에 심리학과 신앙을 적용하여 통제력을 갖추는 방법을 찾는 신자
이런 마음을 가지고도 나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
불안 장애를 겪은 사람은 최근 수년 동안 꾸준히 늘어 왔다.
개인이 성장하며 마주하는 여러 상황은 빠른 변화, 치열한 경쟁, 복잡한 인간관계 등 다양하게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현대 사회의 모습과 맞물려 우리 안의 불안을 강화한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이 불안, 강박, 공황 등으로 고통받으면서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거나 대처하지 못해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불안에 기인한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은 원치 않는 생각이나 감정, 특정 상황이나 사물에 대한 강렬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과거의 경험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쳐 본인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불안을 겪는 사람들은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강박적 행동을 하게 되는데, 때로는 그 행동에 과도하게 집착하기에 나타나는 또 다른 불안에 휩싸여 일상생활이 무너지는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만약 이러한 일이 낯설지 않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에서는 우리 모두 불안을 품고 살아감에도 불안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불안 대응 안내서를 제시한다.
저자 제이슨 큐직은 평생 자신의 불안을 관리하며 살아온 사람으로서, 적절한 방법을 통해 불안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한다.
꾸준히 나를 회복시키는 작지만 확실한 실천들
보이지 않는 고통을 다루며 삶을 회복하는 길을 제시하다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
불안을 없애고자 애써 보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음을 경험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저자는 오히려 적당한 불안이 좋은 자극이 되거나 위험을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불안은 필요하며, 불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일상은 훨씬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개인적·목회적 경험과 학문을 바탕으로 한 통찰을 들려주면서 불안과 지혜롭게 공존하는 비결을 제시한다.
간명한 필치로 전개한 30개의 장은, 각 장 끝마다 단계별 지침과 실천 과제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불안한 현재 상황에 재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장기적으로도 건강한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다.
늘 학문을 경험적으로 적용하는 해결책을 추구해 온 저자의 제안은, 불안을 경험하는 누구라도 부담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다.
자신의 불안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그리스도인이 많다.
저자는 목회자로서 자신과 타인의 삶을 살펴보며 얻은 임상 경험과 목회적 지혜를 제시하면서 불안의 심리적·영적 측면을 다룬다.
그리스도인이면서도 불안을 겪어 온 저자의 경험, 아울러 말씀과 여러 실천 지침을 통해 불안을 다루어 나가는 과정은, 수많은 밤을 불안 속에서 지새웠던 이들에게 위로와 실제적 도움이 될 것이다.
주요 독자
ㆎ 불안으로 일상이 흔들리고 있어 응급 처방이 필요한 사람
ㆎ 불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혹시 죄인지 죄책감이 드는 신자
ㆎ 삶에 심리학과 신앙을 적용하여 통제력을 갖추는 방법을 찾는 신자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8월 28일
- 쪽수, 무게, 크기 : 276쪽 | 140*210*20mm
- ISBN13 : 9788932823669
- ISBN10 : 8932823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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