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신약성경 4복음서(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에서 증거하는 예수님의 생애와 말씀을 성경 이야기와 후속 활동으로 배우는 교재이다.
성경 66권 모든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약속과 성취의 말씀이지만, 특히 4복음서는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 함께 한 사도들의 증언이 살아있는 성경이다.
1권은 마가복음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과 마지막 한 주간의 구원사역,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은 사람들을 배울 수 있게 하였고, 2권은 요한복음의 에고 에이미(나는…이다) 말씀과 마태복음의 산상보훈 말씀, 그리고 마태, 누가복음에 나오는 하나님 나라 비유의 말씀들을 배울 수 있게 하였다.

이 교재의 특징은 저자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성경 말씀을 단순한 문장이지만 투명하고도 이해하기 쉽게 잘 다듬어 어린이나 신앙의 초보자나 신앙의 연륜이 깊은 사람들까지 다 함께 성경을 배울 수 있다는 데 있다.
누구든지 하나님 말씀을 알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이 안내하는 순서대로 따라가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성경 말씀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복음의 사람들1,2’은 전체 3년 과정의 커리큘럼인 ‘어린이 성경공부교재’의 완결본이라 할수 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목자들은 곧바로 베들레헴 동네로 달려가 아기 예수를 만났어요.
목자들은 듣고 본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드렸어요.
--- 「1주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예수님」 중에서

“내가 세례를 받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다.” 예수님은 요단강에 들어가 요한의 세례를 받으셨어요.
예수님이 강물에 담갔던 몸을 일으켰을 때에 하늘이 환하게 열렸어요.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예수님 머리 위로 내려왔어요.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어요.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이다.”
--- 「3주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중에서

어느 날 예수님은 밤새 기도를 하고 오시더니 많은 제자들 중에서 12제자를 따로 사도로 세우셨어요.
그들의 이름은 바로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빌립, 바돌로매(나다나엘), 도마,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시몬, 다대오, 가룟 유다’ 였어요.
제자들은 약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르며 하나님 나라를 배웠어요.
배신자 가룟 유다 외에는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경험했어요.
오순절 성령을 받고 변화된 후에는 처음 교회의 지도자들이 되었어요.
예수님의 삶과 말씀을 전하는 복음의 사도가 되었지요.
--- 「5주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 중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비유로 가르쳐 주셨어요.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같이 자라서 열매를 맺는단다.
알곡 같은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거야.
하나님의 나라는 임금님이 혼인 잔치를 베풀고 초청하는 것 같으니 믿음의 예복을 입고, 기름을 준비하여야 한다.”
--- 「6주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신 예수님」 중에서

예수님은 중풍병자와 친구들의 포기하지 않는 믿음과 사랑을 보셨어요.
“네 죄가 용서받았다.
일어나 네 자리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벌떡 일어난 중풍병자도, 친구들도, 보고 있던 사람들도 깜짝 놀랐어요.
“감사합니다, 예수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런 놀라운 일이! 지금까지 이런 일을 본 적이 없었어.”
--- 「8주 아픈 사람을 고쳐주신 예수님」 중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믿는 자에게는 하지 못할 일이 없다.” 귀신들린 아들의 아버지는 더욱 간절히 구했어요.
“제가 믿습니다! 예수님,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세요!” 예수님은 귀신을 꾸짖어 아들에게서 쫓아내었어요.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얘들아, 기도 외에는 이런 일을 할 수 없단다.”
--- 「10주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 중에서

여섯 시간이 흐른 후에 예수님은 마지막 말씀을 남기고 숨을 거두셨어요.
“다 이루었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로마 군인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렀어요.
피와 물이 흘러나왔어요.
예수님이 돌아가시는 순간, 성전의 휘장이 둘로 나뉘었어요.
십자가 곁에서 지켜보던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 말했어요.
“이 사람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 「19주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중에서

“아니, 당신은 날 때부터 맹인이었는데...
어찌” “진짜 그 사람이 맞나”
여러 사람들이 궁금해하자, 눈을 뜨게 된 맹인이 말했어요.
“예수라는 분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시길래 그대로 했더니 내가 보게 되었어요.
그 분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다면 이런 일을 할 수 없었을 거예요.”
눈을 뜨게 된 맹인은 예수님을 다시 만나서 고백했어요.
“주님, 내가 주님을 믿습니다.”

--- 「24주 바디매오와 실로암 맹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