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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
Description
목차
■ 역자 서문

제1장 신의 사진? - 믿음의 생물학에 대한 개설

제2장 뇌의 기구 - 지각의 과학
우리를 사람으로 만드는 것 : 대뇌피질
지각의 결합
주위의 세계를 이해하고 그것에 반응하기
뇌는 어떻게 스스로의 마음을 만드는가

제3장 뇌의 구조 - 뇌는 어떻게 마음을 만드는가
흥분계와 억제계
자율적 상태와 영적 체험
감정 뇌 : 변연계
마음은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 인지적 오퍼레이터

제4장 신화만들기 - 이야기와 믿음을 만들고 싶은 충동
신화의 탄생

제5장 종교 의식 - 의미의 물리적 발현
의식과 일체
의식의 진화론적 기원
의식의 신경생물학
의식과 신화의 관계

제6장 신비주의 - 초월의 생물학
신비주의의 정의
신비주의와 정신 건강
신비 체험의 신경생물학
절대적 일체 상태와 진화와 자아

제7장 종교의 기원 - 훌륭한 개념의 지속
종교와 제어
종교의 기원
신을 향한 창문

제8장 현실보다 더 실재적인 - 절대적인 것을 추구하는 마음
신비주의자들의 과학
현실이 과연 궁극적인 실체인가
마음은 자아를 어떻게 만드는가

제9장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 - 신의 은유와 과학의 신화

■ 노트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책 속으로
SPECT의 영상은 영적 체험에 들어간 사람들의 실제 뇌 활동을 보게 해줌으로써 이 가설을 검증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 사진들은 우리의 가설을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해주지는 않지만, 영적 행위가 일어나는 순간에 사람의 뇌가 우리의 이론이 예측한 바와 비슷하게 행동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가설을 강하게 지지해준다.16 이러한 고무적인 결과는 연구에 대한 우리의 정열을 불타오르게 했고, 수 년간의 연구에서 제기된 흥미로운 의문들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그 의문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사람은 생물학적으로 신화를 만들어내게끔 만들어져 있는가? 종교 의식의 힘 뒤에 숨어 있는 신경학적 비밀은 무엇인가? 위대한 종교적 신비주의자의 예지력과 직관력은 정신적 또는 감정적 망상에 바탕한 것인가, 아니면 건전하고 건강한 마음의 정상적인 신경학적 기능에 의해 형성된 일관성 있는 감각 지각의 결과인가? 종교적 무아지경(ecstasy)이 생물학적으로 발달하는 데 과연 성적 관심이나 짝짓기와 같은 진화론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까?
--- p.22
종교를 탄생시키는 초월적 상태가 신경학적으로 실재한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뇌과학은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예측해주며, 다른 사람들의 연구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상 연구에서도 그것은 필름으로 포착되었다.
더 깊은 의문은 이것이다.
이러한 일체 상태의 경험은 순전히 신경학적 기능의 결과인가?(그렇다면 신비 체험은 단순히 깜빡거리는 신경 신호의 집합으로 축소되고 말 것이다.) 아니면, 그것은 뇌가 지각할 수 있는 진짜 경험인가? 뇌가 물질적 존재를 초월하여 실제로 존재하는 더 높은 존재의 차원을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을 진화시켰을까?
신비주의자들은 자신들이 바로 그러한 현실을 경험했다고 분명하게 주장한다.
그것은 우리가 의심의 여지 없이 믿는 물질 세계보다 더 실재적인 세계이자, 공간 감각도 시간의 흐름도 없고, 나와 우주 사이에 명확한 경계도 없고, 신이 실제로 존재할 여지가 풍부하게 있는 차원이라고 말한다.
종교를 탄생시키는 초월적 상태가 신경학적으로 실재한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뇌과학은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예측해주며, 다른 사람들의 연구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상 연구에서도 그것은 필름으로 포착되었다.
더 깊은 의문은 이것이다.
이러한 일체 상태의 경험은 순전히 신경학적 기능의 결과인가?(그렇다면 신비 체험은 단순히 깜빡거리는 신경 신호의 집합으로 축소되고 말 것이다.) 아니면, 그것은 뇌가 지각할 수 있는 진짜 경험인가? 뇌가 물질적 존재를 초월하여 실제로 존재하는 더 높은 존재의 차원을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을 진화시켰을까?
신비주의자들은 자신들이 바로 그러한 현실을 경험했다고 분명하게 주장한다.
그것은 우리가 의심의 여지 없이 믿는 물질 세계보다 더 실재적인 세계이자, 공간 감각도 시간의 흐름도 없고, 나와 우주 사이에 명확한 경계도 없고, 신이 실제로 존재할 여지가 풍부하게 있는 차원이라고 말한다.
--- p.203

출판사 리뷰
최근연구들은 정신적이고 초자연적인 경험의 신경학적 토대들을 밝히려고 노력한다.
다시 말하면 매일 겪는 경험의 실재와는 다른, 어떤 의미에서는 더 고차원적인 실재와 만났다고 느낄 때, 우리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밝히는 데 열중한다.
특히 이 책의 저자들은 두뇌의 영성 회로처럼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출간 의의 및 기획 의도

첨단 두뇌과학으로 인간의 영성과 종교를 해부
인간에게 영적인 추구와 끊임없는 의문의 대상인 신과 종교의 문제를 첨단과학을 통해 해부하고 있다.
과학이 밝혀내야 할 마지막 남은 영역으로 일컬어지는 두뇌과학을 다룬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지만 첨단과학문명이 이끄는 현대사회에서조차 종교를 포함한 신비한 초월경험이 끊이지 않는 신경생물학적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커다란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학계, 종교계에 일으킨 불꽃 튀는 논쟁
신은 왜 인간에게서 떠나지 않는 것일까? 인간의 의식은 왜 영적인 물음에 대해 답을 찾으려 할까? 신은 인간의 뇌 속에 있는 것일까? 이런 질문들에 대해 혁신적인 해석과 첨예한 논쟁으로 이끄는 책이다.
이미 뉴스위크의 커버스토리로 다루어져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워싱턴포스트지에도 원서에 관한 기사가 실린 바 있다.
따라서 보통의 과학서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 독자가 한정되는 반면 이 책은 종교,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까지 독자 폭이 크게 확장된다.

종교적 체험은 단지 두뇌의 산물이며 두뇌 이외의 것과는 별다른 관련이 없다.
- 마이클 퍼싱어(Michael Persinger), 캐나다 로렌시아 대학 신경과학 교수

두뇌가 종교를 만든다고 말하는 것은 마치 피아노가 음악을 만든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대니얼 뱃슨(Daniel Batson), 미국 캔사스 대학 심리학 교수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연구이다.
마음에는 종교적 경험이 필연적으로 포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로널드 머피(Ronald Murphy) 신부, 미국 조지타운 대학 교수

문명(종교)충돌의 신경생물학적 매카니즘 조명
이 책은 다양한 종교들이 서로 형제가 될 수도 분열과 투쟁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고 밝힌다.
각 종교는 궁극적인 초월의 상태에서는 모두 하나로 통합되며 단지 낮은 단계의 초월 경험을 절대화하는 데서 종교적 불관용이 생긴다.
그리고 이런 불관용은 주로 무지와 두려움, 외국인을 배척하는 편견, 인종차별적인 국수주의에 바탕한 문화현상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우리는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충돌로 비쳐지기도 하는 미국과 아프카니스탄의 대립을 야기시킨 종교적 원인과 화해와 공존을 위한 근거를 발견할 수 있다.

[인간과 과학] 교양과학 시리즈
[인간과 과학]이라는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자신 있게 선보이는 책.
이 교양과학 시리즈는 인간과 과학의 관계를 중심에 두고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 시대와 사회를 읽는 과학, 맹목적인 과학문명의 폐해를 극복하고 인간의 밝은 미래를 비추기 위한 노력이라는 의도 아래 기획되어 일반인들에게 밀접하면서도 꼭 필요한 책들로 출간계획이 잡혀있다.


주요내용

왜 우리는 항상 자기보다 더 큰 어떤 존재와 연결되기를 그렇게 소망하는 것일까? 왜 우리의 의식은 영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할까? 간단히 말해서,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 전 시대를 통해 신학자와 철학자, 심리학자들은 이 문제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여왔지만, 모순적이거나 증명할 수 없는 다양한 답들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 획기적인 책에서 앤드루 뉴버그와 유진 다킬리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과학적으로 정확한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느끼는 종교적 충동은 뇌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뉴버그와 다킬리는 뇌의 기능과 행위에 대한 오랜 연구뿐만 아니라, 최첨단 영상 기술을 사용해 명상에 빠진 스님이나 깊은 기도에 몰두한 수녀의 뇌를 조사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 혁명적인 결론을 얻었다.
그들은 영적 명상에 깊이 몰입하면 뇌의 활동에 비정상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초월적인 종교적 경험을 아주 생생한 현실처럼 인식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다시 말해서, 불교도들이 '우주와의 일체'라고 부르는 느낌과 프란체스코회 수녀들이 손으로 만질 수 있을 정도로 하느님의 존재를 생생하게 느꼈다고 표현하는 경험 등은 망상도 아니고, 희망적인 생각이 환각으로 나타난 것도 아니며,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하고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일련의 신경학적 사건들의 결과라는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불가피한 결론은, 신은 사람의 뇌 속에 들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뉴버그와 다킬리는 자신들이 행한 신경신학 분야의 획기적인 연구과정을 소상하게 소개하고 있다.
신경신학은 영성과 뇌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최신 학문이다.
연구 과정에서 그들은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신화를 만들어내게끔 프로그램 되어있는가, 종교적 무아지경과 성행위의 오르가슴 사이에는 어떤 진화론적 관계가 있는가, 죽음에 다다렀던 체험은 영적 현상의 본질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종교 의식(儀式)은 나름의 신경학적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내는가'와 같은 본질적인 문제들도 파고든다.


그들은 종교적 믿음이 생존에 큰 이득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연선택이 종교적 행위를 쉽게 일어나도록 하는 신경학적 기구를 강화시켜 왔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매우 핵심적인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종교는 단순히 생물 진화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가, 아니면 사람의 뇌는 신에 가까이 다가가고 신을 알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신비롭게 부여받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시도하면서 그들은 마지막으로 인간의 뇌가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신은 결코 인간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이 책은 엄밀한 과학을 의식과 영성의 본질에 대한 직관과 절묘하게 결합하여 신앙과 이성, 신비주의와 경험적 데이터 사이에 다리를 놓아 연결시키고 있다.
뇌가 '실체'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원리 또한 놀라운 것이다.
이 흥미롭고 놀라운 책은 기적과 함께 인간과 신의 지속적인 관계의 생물학을 모두 탐구하고자 시도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01년 11월 30일
- 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461g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85777599
- ISBN10 : 898577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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