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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는 돌이키는 것이다.
구약에서 회개를 의미하는 ‘슈브’라는 단어는 턴 어라운드, 유턴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다른 건 몰라도 회개는 알아야 한다.
아니, 정확히 알아야 하며, 경험해야 한다.
세례를 받았지만 예수와 함께 죽고 부활에 이르지 못하면, 회개하고 주님이 통치하는 새 삶에 이르지 못하면, 교회는 다니면서도 하나님 나라를 누리지는 못하는 것이다.
어쩌면 그런 신앙은 가장 불쌍한 신앙이다.
학교는 다니는데 공부는 꼴등인, 피트니스센터 다니는데 근육은 없고 건강은 최악인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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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떻게 회개를 실천하여 결국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한 10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회개는 발걸음을 되돌리는 용기이고, 세상 성공법칙과의 결별이며, 관점의 변화다.
회개는 나의 본성에 역행하는 것이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업스트림이며, 자기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회개는 나의 책임을 인정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파도를 타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밖에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결국 회개는 인생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다.
그저 세례받고 교회를 다니게 되는 것이 아니다.
주일 성수를 하며 신앙이 같은 사람들과 교제하는 삶도 아니다.
좀 더 나아가야 한다.
회개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다.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사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두에게 하나님 나라가 임하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원고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