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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바꾼 동물과 수의학
인류 역사를 바꾼 동물과 수의학
Description
책소개
“인간은 동물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
동물의 도움이
없었다면 현대 문명은 결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인류 역사를 바꾼 동물과 수의학』은 재미 있고 쉽게 읽힌다.
저자 임동주는 서울대에서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은 수의학자 이지만 실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경험을 쌓았다.
학생을 지도하는 교수로, 사업가로, 또 저술가로도 왕성하게 활동 하고 있다.
물고기와 애완 동물 등 전공분야에서는 물론이고 대하 역사 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등을 집필 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저작물이 50편을 넘고 있다.

방대한 양의 독서량을 자랑하는 독서광 이고 지식광 이다.
이 책 저자는 그런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역사 속 에피소드를 찾아 예를 들어가면서 동물과 인간과 수의학을 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읽다 보면 옛날 이야기를 읽는 듯 책 속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읽다 보면 저자의 박학 다식이 나의 지식과 지혜가 되는 걸 느끼게 된다.

동물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 볼만한 책이고 어찌 보면 현대인의 필독 교양서 이다.
수의학에 뜻이 있거나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큰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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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부.
인간과 동물
1장.
동물을 키우는 인간
2장.
농업혁명과 가축
3장.
가축으로 인한 6가지 변화
4장.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 이유

2부.
동물과 함께 만든 문명
1장.
말, 교통과 전쟁의 혁명을 가져온 동물
2장.
소, 농업 혁명의 주역
3장.
양, 유목민의 동반자
4장.
돼지와 닭, 인류의 식생활을 바꾼 동물
5장.
개, 인류의 가장 오랜 벗
6장.
고양이, 깜찍한 친구
7장.
인류역사를 바꾼 여러 동물들
8장.
유목민에 대한 오해

3부.
현대문명과 동물
1장.
숲과 도시에서 쫓겨난 동물들
2장.
동물원의 역사와 임무
3장.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4장.
가축에서 산업동물로
5장.
20세기의 기적, 고기혁명
6장.
국민간식, 치킨과 달걀
7장.
육식의 종말?

4부.
도시문명과 전염병
1장.
전염병, 문명의 저승사지
2장.
동물의 전염병
3장.
인수공통전염병
4장.
매몰만이 능사인가?
5장.
영화 아웃브레이크
6장.
도시문명의 수호자

5부.
동물의 권리와 인간
1장.
동물권을 보호하자.
2장.
점점 중요해지는 동물복지
3장.
인류생태계의 보존
4장.
호모데우스와 동물의 기도

6부.
인간을 위한 수의학
1장.
의학발전에 기여한 수의학
2장.
동물이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
3장.
원헬스, 의학과 수의학은 하나다
4장.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5장.
식품위생과 인류의 건강
6장.
수의사의 역할과 덕목


끝맺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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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농업혁명에 버금가는 가축 혁명은 인류의 삶을 크게 변화시켰다.
가축으로 인해 인간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6가지로 정리해보자.
첫 번째 변화는 굶주림에서 벗어나 문명을 창조할 시간이 생긴 것이다.
두 번째 변화는 가축 키우기에 전념하는 유목인의 등장이다.
세 번째 변화는 농업생산성의 급증이다.
네 번째 변화는 교통, 운송, 군대, 전쟁 분야의 변화이다.

다섯 번째 변화는 인간의 지식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여섯 번째 변화는 동물로부터 다양한 부산물을 얻어 이를 활용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가축 키우기는 인류의 문명을 크게 바꾼 사건이었다.
그래서 가축 사육의 시작을 농업혁명에 못지않은 혁명, 즉 가축혁명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 1부 3장 [가축으로 인한 6가지 변화], 31~43쪽

인간이 동물과 달리 고차원적 사고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만물의 영장일까? 인간이 다른 동물들을 마구 죽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이유로, 인간이 다른 생명체들과 달리 존중받는 영장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인간은 다른 동물들을 지구상에서 안전하고 편안히 살 수 있도록 잘 돌봐주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왔다.
인간을 위해 많은 동물을 마구 죽이고, 여러 용도로 이용만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다른 동물들에게 인간은 그저 무서운 천적에 불과할 뿐이다.
그럼에도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릴 수 있는 정당한 이유가 하나 있다.
인간은 다른 생명체의 목숨도 살려낼 수 있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다른 동물들은 자신의 몸만 겨우 가누지만 인간은 다르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차별되는 가장 중요한 능력은 바로 다른 생명체를 살릴 수 있는 수의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 1부 4장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 이유], 44~47쪽

현대문명이 발전하면서, 온갖 오염물질이 배출됨에 따라,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질병이 생겨나고 있다.
빠르게 등장하는 각종 세균, 바이러스 등의 질병은 우리의 건강을 앞으로도 계속 위협할 것이다.
현대 문명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적은 핵무기가 아니라, 어쩌면 새로운 질병의 도래라고도 할 수 있다.

페스트나 콜레라를 능가하는 판데믹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전 세계를 위협할 가장 시급한 안보 현안은 전염병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페스트가 유행했을 때, 베니스는 40일간 외부인의 유입을 늦추면서 페스트 유행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비행기를 타면 하루나 이틀 만에 전 세계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전염병을 옮기는 속도도 너무나 빨라지고 있다.
2016년 메르스의 대유행도 전염병의 전파 속도가 너무 빨라서 공항에서 검역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2014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총회에서는 전 인류가 판데믹에 휘말리는데 불과 72시간이면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염병이 대거 유행하면 언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을지 누구도 모른다.

핵전쟁 이상의 위협으로 다가오는 전염병의 대유행을 막기 위한 검역과 방역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수의사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 가운데 하나도 새롭게 등장하는 전염병을 막을 백신 개발을 비롯한 동물의 질병으로부터 인간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4부 6장 [도시문명의 수호자].
247~262쪽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은 신의 경지에 오른 인간이 동물에게 해야 할 지극히 당연한 처사다.
동물들은 어쩌면 인간을 향해 이렇게 기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전지전능 하사, 매일 식사를 제공해주시고, 천적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인간님께 기도합니다.
제가 아프지 않게 해주시며, 아프면 치료를 해주시고, 답답한 환경을 개선해주셔서 저를 동물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그리고 비록 이승을 하직할 때가 닥치더라도 부디 공포와 아픔이 없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저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인간님께 빌고 비나이다.”
- 5부 4장 [호모데우스와 동물의 기도], 309쪽

단지 암뿐만이 아니다.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공포를 느끼고, 정신 질환을 앓는다.
또 인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질병을 갖고 있다.
원헬스는 ‘동물과 인간이 근본적으로 동일한 생명체이며, 유전자를 공통으로 갖고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동물의 건강과 질병을 연구하는 것은 곧 인간의 건강과 질병을 연구하는 것과 같다’라는 것이다.

의사는 다양한 동물의 종 가운데 오직 인간이라는 한 종의 동물만을 다루고 있다.
반면 수의사는 수많은 동물의 생명을 연구하고, 치료하고 있다.
질병 연구의 깊이는 의학이 더 대단하지만, 생명체 연구의 폭은 수의학이 훨씬 광범위하다.
두 분야의 의학이 하나가 될수록 의학은 엄청나게 발전할 것이다.
인간과 동물의 질병이 놀라운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협력해야 한다.
수의학은 더 이상 동물만을 위한 의학이 아닌, 사람을 위한 의학이기도 하다.

- 6부 3장 [원헬스, 수의학과 의학은 하나다.], 331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인간에게 동물은 무엇 인가?
인간과 동물의 상호 관계를 생각하면서 인류 역사와 사회를 통찰해 보는 색다른 책 이다.
수의학 지식의 대중화를 역설하는 책 이기도 하다.
수의학자인 저자는 동물이 없었다면 현대 문명은 불가능 했을 거라고 말한다.
인간은 동물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동물을 사냥감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데려다 사육하고 다룰 줄 알게 됨으로써, 인류는 단지 식량 문제만 해결한 것이 아니라, 동물의 여러가지 능력을 생활에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활용하게 됐고, 그 힘이 현대 문명으로 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갈수록 커지는 동물에 대한 의존도
현대에 들어서면서 인간은 동물에 의존하는 바가 더 커지고 있다.
동물이 하던 많은 역할을 기계가 대신하고 있지만 동물은 많은 곳에서 여전히 중요한 노동력이고 인류의 동반자 이다.
의학과 의약품, 생명공학, 식품, 화장품 산업 등 많은 분야에서 인간은 동물에 의존하고 있다.
모르모트와 토끼, 개 그리고 하찮아 보이는 쥐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수의 동물이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실험실에서 사육되고 희생되고 있다.

생명 존엄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 - 동물권
저자는 인간이 이렇게 동물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점을 깨우쳐 주면서 동물에 대한 그릇된 상식을 지적하고 생명에 대한 존엄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숙고 하자고 한다.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다는‘동물권’등 새로운 개념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동물을 단순히 먹을 거리와 볼 거리, 피혁과 모피를 제공하는 소비의 대상으로만 치부하는 것을 경계 한다.

현대인의 교양 수의학 지식
수의학은 동물과 인간의 상호 관계가 시작 되면서 탄생한 역사가 아주 깊은 학문이다.
지금도 발전을 계속하고 있는 분야 이기도 한다.
예방 의학과 유전자공학 등 현대 의학과 생명공학 등의 발전은 수의학이 선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도 수많은 의학적 성과가 수의학과 관련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수의학은 식품이나 의약품 과도 관련이 깊다.
점점 더 중요한 학문이 돼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과 뗄 수 없는 누구나 알아야 할 상식이 돼가고 있다.

이 책은 재미 있고 쉽게 읽힌다.

저자 임동주는 서울대에서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은 수의학자 이지만 실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경험을 쌓았다.
학생을 지도하는 교수로, 사업가로, 또 저술가로도 왕성하게 활동 하고 있다.
물고기와 애완 동물 등 전공분야에서는 물론이고 대하 역사 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등을 집필 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저작물이 50편을 넘고 있다.
방대한 양의 독서량을 자랑하는 독서광 이고 지식광 이다.
이 책 저자는 그런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역사 속 에피소드를 찾아 예를 들어가면서 동물과 인간과 수의학을 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읽다 보면 옛날 이야기를 읽는 듯 책 속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읽다 보면 저자의 박학 다식이 나의 지식과 지혜가 되는 걸 느끼게 된다.

동물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 볼만한 책이고 어찌 보면 현대인의 필독 교양서 이다.
수의학에 뜻이 있거나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큰 지침서가 될 것이다.

수의사가 쓴 『인류역사를 바꾼 동물과 수의학』

인문학에 바탕으로 둔 수의사의 안목이 돋보이는 책.

저자 임동주는 수의학박사이면서, 동물 사료 회사의 CEO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나라삼국지』(전11권)을 집필한 바 있는 소설가이자, 역사연구자이기도 하다.
『인류역사를 바꾼 동물과 수의학』은 저자의 역사와 수의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통찰, 다양한 지적 경험과 깊이 있는 안목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동물과 수의학을 이야기하지만, 딱딱한 자연과학서적이라기 보다는 술술 읽히는 인문학적 매력이 넘친다.
수의학이라는 낯설고 어려운 학문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누구나 읽어야

인간이 동물 없이 살 수 있을까.
인류 문명에 동물들이 엄청난 기여를 했음에도 우리는 동물을 정당한 생명체로 존중하지 못하고, 그저 잡아먹는 고기 덩어리로만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
저자는 인류 문명의 발전은 가축 혁명으로 인해 더욱 발전이 촉진되었으면, 현대 거대문명은 동물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이뤄질 수 없었다고 말한다.
말과 소, 양, 돼지와 닭, 개와 고양이, 그리고 그 밖의 많은 동물들과 함께 인류는 문명을 창조해왔다.
인류 문명사에 동물들이 기여한 바를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가 동물들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현대문명이 동물들을 어떻게 대해왔는지, 동물에 대한 태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풀어내면서, 저자는 동물과 인간의 합리적인 공존을 이야기 한다.


만물의 영장 인간과 수의학.
동물복지

동물복지가 중요한 이유는 동물이 건강해야 사람도 안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동물의 한 종인 인간은 다른 동물을 죽일 수도 있지만 살릴 수도 있다.
인간은 동물에게 신과 같은 존재다.
만물의 영장 인간은 동물을 행복하게 해줄 능력이 있다.
인간만이 가진 수의학의 지식이 중요한 것은 동물과 인간의 서로 공존하며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류를 위한 수의학

가축혁명이후, 인간은 동물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인간은 예상하지 못했던 질병의 공격을 받게 된다.
동물의 전염병이 동물의 생명뿐만 아니라, 인류의 생명도 위협하기 때문이다.
동물과 인간이 함께 걸리는 인수공통전염병은 지금도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동물의 건강은 곧 인류의 안전과 직결된다.
동물의 병은 접촉을 통해 인류에게 전파된다.
자칫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전염병의 대유행을 일으킬 수도 있다.
동물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의학이 동물만이 아닌, 인간을 위한 학문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간과 동물의 방역과 검역을 책임지는 수의사의 역할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물 치료에서 비롯한 의학 지식은 이제 인간 치료에도 적용되고 있다.
의학과 수의학은 하나라는 ‘원헬스’ 개념이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다.
수의학과 의학은 본래 하나였다.
수의학이 의학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듯이, 앞으로도 수의학의 역할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인류 역사를 바꾼 동물과 수의학

책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아니 생각하려고 하지 않았던 동물이 인류의 삶에 기여한 바를 되돌아보고, 동물을 위해 인류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해준다.
아울러 인간의 가진 수의학이 인류 문명에 어떤 기여를 해왔고, 지금도 어떻게 우리의 삶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떤 기여를 하게 될 지를 쉽게 풀어내고 있다.
동물과 자연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 모두가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18년 05월 22일
- 쪽수, 무게, 크기 : 384쪽 | 666g | 150*220*30mm
- ISBN13 : 9788985821667
- ISBN10 : 898582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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