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학교의 길을 묻다
Description
책소개
우리 교육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AI 기술혁신과 인간성의 경계 위에서-
다시, 학교의 길을 묻다』는 AI 교사가 성큼 들어선 우리의 교실, 학생과 교사들에게 전하는 현직 교장 선생님의 교육에 관한 생생한 보고서이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가르치고 배우는가?” 저자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으면서 ‘학교의 길’을 되짚어 본다.
그리고 기술혁신의 시대를 유영하고 있는 학생과 교사들을 대신해서 “AI에 끌려가지 않고 AI를 활용하는 교육, 입시제도에 끌려가지 않고 ‘학생’을 위한 입시는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책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이 담겨 있다.
“학교는 정책 영역 너머의 사유와 철학의 공동체여야 합니다.
학교는 지식을 주입하는 공간이 아니라 삶을 나누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학생은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존재여야 합니다.
교사는 정답을 가르치는 이가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이 내는 길 위의 동반자여야 합니다.”
이러한 학생과 학교에 관한 철학을 디딤돌 삼아, 저자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 대한 매우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다.
이로써 ‘사람’ 중심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선언을 넘어, AI 기술혁신의 시대를 헤쳐 갈 실질적인 대안을 들려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었다.
“지금 아이들에게 길이 되는 스승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며, “이정표가 되는 교사, 학생을 봐주고 이해하고 지켜주는 교사”를 떠올리는 저자는, “교사의 모든 수업 과정은 평가 피드백 과정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교사 주도성과 학생 주도성이 상호작용하는 교실”을 만들어 가자고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분리교육’이 아닌 ‘회복교육’을 향해 가려는 저자가 제안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탐구학습’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돋보이는데, 이는 실제 수업에 유용한 자료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다시, 학교의 길을 묻다』는 지금 우리 학교 현장에서 부대끼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모든 선생님과 학부모는 물론, 모든 교육정책 담당자, 교육 관계자가 읽어야 할 책입니다.
저자가 이 혼란과 대전환의 시기에 우리 학교와 우리 교육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근본적인 것을 충언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AI 기술혁신과 인간성의 경계 위에서-
다시, 학교의 길을 묻다』는 AI 교사가 성큼 들어선 우리의 교실, 학생과 교사들에게 전하는 현직 교장 선생님의 교육에 관한 생생한 보고서이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가르치고 배우는가?” 저자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으면서 ‘학교의 길’을 되짚어 본다.
그리고 기술혁신의 시대를 유영하고 있는 학생과 교사들을 대신해서 “AI에 끌려가지 않고 AI를 활용하는 교육, 입시제도에 끌려가지 않고 ‘학생’을 위한 입시는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책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이 담겨 있다.
“학교는 정책 영역 너머의 사유와 철학의 공동체여야 합니다.
학교는 지식을 주입하는 공간이 아니라 삶을 나누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학생은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존재여야 합니다.
교사는 정답을 가르치는 이가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이 내는 길 위의 동반자여야 합니다.”
이러한 학생과 학교에 관한 철학을 디딤돌 삼아, 저자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 대한 매우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다.
이로써 ‘사람’ 중심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선언을 넘어, AI 기술혁신의 시대를 헤쳐 갈 실질적인 대안을 들려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었다.
“지금 아이들에게 길이 되는 스승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며, “이정표가 되는 교사, 학생을 봐주고 이해하고 지켜주는 교사”를 떠올리는 저자는, “교사의 모든 수업 과정은 평가 피드백 과정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교사 주도성과 학생 주도성이 상호작용하는 교실”을 만들어 가자고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분리교육’이 아닌 ‘회복교육’을 향해 가려는 저자가 제안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탐구학습’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돋보이는데, 이는 실제 수업에 유용한 자료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다시, 학교의 길을 묻다』는 지금 우리 학교 현장에서 부대끼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모든 선생님과 학부모는 물론, 모든 교육정책 담당자, 교육 관계자가 읽어야 할 책입니다.
저자가 이 혼란과 대전환의 시기에 우리 학교와 우리 교육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근본적인 것을 충언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추천의 글 | 우리 교육이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충언_김병찬
| 수업과 평가에 관한 깊은 성찰을 전하다_이혜정
여는 글
I. AI 시대, 교육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1.
변화의 파도 속, 교육을 보는 눈
2. AI와 함께 열리는 개별화 학습
3.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논술형 평가
4. AI 시대, 함께 던져야 할 질문
5.
미래 학교를 그리다
II.
주도성, 학교를 살리는 힘
1. AI 보조교사가 있는 교실
2.
진화하는 교사의 얼굴
3.
길이 되는 학습자 주도성
4.
교학상장, 자발적 운동성의 힘
5.
학생 주도성과 교사 주도성의 발현
III.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탐구학습
1.
교육과정의 변천과 주도성
2.
프로젝트 탐구학습의 토대
3.
함께 만드는 프로젝트 탐구학습
IV.
성장의 대화, 학교의 존재 이유
1.
교사에게 평가란 무엇인가
2.
학생에게 평가란 무엇인가
3.
학생 평가와 학교의 존재 이유
4.
학교를 재정의하는 평가의 힘
5.
교육과정을 이끄는 평가
6.
수업을 살리고 배움을 확장하는 평가
7.
평가에 대한 이해와 쟁점
8.
절대평가와 논술형 평가
9.
‘선발’을 넘어 ‘성장’으로
V.
평가에 대한 상상과 질문, 평가의 미래
1.
교육은 평가의 끝에서 다시 시작하는가
2.
미래형 평가는 어떤 모습인가
3.
논술형 평가는 여전히 타당한가
4. AI 기반 논술형 채점, 신뢰할 수 있는가
5. AI 기반 평가는 교육적인가
6. AI 기반 논술형 채점을 위한 행정적 기반은 마련되어 있는가
7.
최소성취수준 보장 1: 학습 회복 프로젝트
8.
최소성취수준 보장 2: 교원 수급제 개선으로 디딤돌 만들기
9.
최소성취수준 보장 3: 모든 학생이 공교육 안에서 빛나는 교육
| 수업과 평가에 관한 깊은 성찰을 전하다_이혜정
여는 글
I. AI 시대, 교육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1.
변화의 파도 속, 교육을 보는 눈
2. AI와 함께 열리는 개별화 학습
3.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논술형 평가
4. AI 시대, 함께 던져야 할 질문
5.
미래 학교를 그리다
II.
주도성, 학교를 살리는 힘
1. AI 보조교사가 있는 교실
2.
진화하는 교사의 얼굴
3.
길이 되는 학습자 주도성
4.
교학상장, 자발적 운동성의 힘
5.
학생 주도성과 교사 주도성의 발현
III.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탐구학습
1.
교육과정의 변천과 주도성
2.
프로젝트 탐구학습의 토대
3.
함께 만드는 프로젝트 탐구학습
IV.
성장의 대화, 학교의 존재 이유
1.
교사에게 평가란 무엇인가
2.
학생에게 평가란 무엇인가
3.
학생 평가와 학교의 존재 이유
4.
학교를 재정의하는 평가의 힘
5.
교육과정을 이끄는 평가
6.
수업을 살리고 배움을 확장하는 평가
7.
평가에 대한 이해와 쟁점
8.
절대평가와 논술형 평가
9.
‘선발’을 넘어 ‘성장’으로
V.
평가에 대한 상상과 질문, 평가의 미래
1.
교육은 평가의 끝에서 다시 시작하는가
2.
미래형 평가는 어떤 모습인가
3.
논술형 평가는 여전히 타당한가
4. AI 기반 논술형 채점, 신뢰할 수 있는가
5. AI 기반 평가는 교육적인가
6. AI 기반 논술형 채점을 위한 행정적 기반은 마련되어 있는가
7.
최소성취수준 보장 1: 학습 회복 프로젝트
8.
최소성취수준 보장 2: 교원 수급제 개선으로 디딤돌 만들기
9.
최소성취수준 보장 3: 모든 학생이 공교육 안에서 빛나는 교육
책 속으로
이 책은 인류 문명의 대전환을 맞고 있는 AI 시대 그리고 여전한 대학 입시의 질곡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며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육자로서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으며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실존적 육필 보고서입니다.
--- 「우리 교육이 놓치지 말아야 할 근본적인 것에 대한 충언」 중에서
이 책은 이러한 수업과 평가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 주고 있다는 점에서 친절하고 다정합니다.
물론 최고 미덕은 현재의 입시제도와 교육체제 안에서도 학생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두는 수업과 평가가 어떻게 가능한지 세세하게 논의하고 있는 점입니다.
--- 「수업과 평가에 관한 깊은 성찰을 전하다」 중에서
운동은 학교를 바꾸고, 교육을 바꾸고, 변화의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행정은 학교를 관리하고, 교육을 형해화하며, 변화의 맥락을 제거하기 쉽습니다.
자발적 운동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의 변화 맥락을 짓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 「여는 글」 중에서
‘AI가 이끄는 교사’가 아니라 ‘교사가 이끄는 AI’여야 합니다.
지금 학교는 기술 과잉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무엇이 더 중요하고 본질인지를 판단하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함께 학교의 존재 이유를 돌아볼 때, 학교교육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종착점에는 늘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 「AI 시대, 교육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중에서
우리가 교실을 잊지 않고 학생의 시선과 학부모의 시선, 그리고 함께했던 동료 교사의 시선을 잊지 않는다면 우리는 오히려 유튜브나 AI 보조교사를 활용하여 더욱 확장된 배움의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주도성, 학교를 살리는 힘」 중에서
프로젝트 탐구학습은 답을 찾는 게 아닙니다.
답을 찾아서 발표를 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고, 세상에 대해서 알고, 아는 바를 실천합니다.
프로젝트 탐구학습은 자기 인식과 세계 이해, 합리적 판단과 실천 등 앎과 경험을 연계해서 확장하는 것입니다.
---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탐구학습」 중에서
평가에는 배움의 숨결이 그 안에 있어야 합니다.
교사는 평가 안에서 학생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평가는 선발이 아니라 신뢰이며, 성장을 향한 약속이어야 합니다.
교사의 한마디는 때로 점수보다 강한 영혼의 울림이고, 평생을 사는 힘이 됩니다.
--- 「성장의 대화, 학교의 존재 이유」 중에서
AI는 채점할 수 있지만, 숨결을 읽지는 못합니다.
평가는 기술이 아니라 이야기입니다.
삐뚤어진 글씨, 미완의 문장, 어눌한 생각 속에 학생의 삶이 숨 쉬고 있습니다.
그 삶을 읽어 내는 건 AI가 아니라, 교사의 눈과 마음입니다.
미래는 점수가 아닌 사람입니다.
--- 「우리 교육이 놓치지 말아야 할 근본적인 것에 대한 충언」 중에서
이 책은 이러한 수업과 평가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 주고 있다는 점에서 친절하고 다정합니다.
물론 최고 미덕은 현재의 입시제도와 교육체제 안에서도 학생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두는 수업과 평가가 어떻게 가능한지 세세하게 논의하고 있는 점입니다.
--- 「수업과 평가에 관한 깊은 성찰을 전하다」 중에서
운동은 학교를 바꾸고, 교육을 바꾸고, 변화의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행정은 학교를 관리하고, 교육을 형해화하며, 변화의 맥락을 제거하기 쉽습니다.
자발적 운동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의 변화 맥락을 짓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 「여는 글」 중에서
‘AI가 이끄는 교사’가 아니라 ‘교사가 이끄는 AI’여야 합니다.
지금 학교는 기술 과잉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무엇이 더 중요하고 본질인지를 판단하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함께 학교의 존재 이유를 돌아볼 때, 학교교육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종착점에는 늘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 「AI 시대, 교육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중에서
우리가 교실을 잊지 않고 학생의 시선과 학부모의 시선, 그리고 함께했던 동료 교사의 시선을 잊지 않는다면 우리는 오히려 유튜브나 AI 보조교사를 활용하여 더욱 확장된 배움의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주도성, 학교를 살리는 힘」 중에서
프로젝트 탐구학습은 답을 찾는 게 아닙니다.
답을 찾아서 발표를 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고, 세상에 대해서 알고, 아는 바를 실천합니다.
프로젝트 탐구학습은 자기 인식과 세계 이해, 합리적 판단과 실천 등 앎과 경험을 연계해서 확장하는 것입니다.
---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탐구학습」 중에서
평가에는 배움의 숨결이 그 안에 있어야 합니다.
교사는 평가 안에서 학생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평가는 선발이 아니라 신뢰이며, 성장을 향한 약속이어야 합니다.
교사의 한마디는 때로 점수보다 강한 영혼의 울림이고, 평생을 사는 힘이 됩니다.
--- 「성장의 대화, 학교의 존재 이유」 중에서
AI는 채점할 수 있지만, 숨결을 읽지는 못합니다.
평가는 기술이 아니라 이야기입니다.
삐뚤어진 글씨, 미완의 문장, 어눌한 생각 속에 학생의 삶이 숨 쉬고 있습니다.
그 삶을 읽어 내는 건 AI가 아니라, 교사의 눈과 마음입니다.
미래는 점수가 아닌 사람입니다.
--- 「평가에 대한 상상과 질문, 평가의 미래」 중에서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27일
- 쪽수, 무게, 크기 : 294쪽 | 153*224*20mm
- ISBN13 : 9791159303418
- ISBN10 : 11593034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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