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삼국지 1 도원결의
Description
책소개
빅데이터 X 10대 X 삼국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조조, 유비, 관우, 장비, 여포… 이름으로만 접했던
삼국지 속 영웅들을 진짜로 만나 보는 시간!
『삼국지』는 오랜 기간 문학을 넘어 인생의 철학서이자 최고의 병법서로 여겨져 왔다.
중국의 작품이지만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삼국지』는 184년 한나라(후한) 말부터 위, 촉, 오 3국 시대를 거쳐 280년 서진이 삼국을 통일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정치, 군사,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측면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으며, 수많은 영웅이 등장해 저마다의 매력을 뿜어낸다.
위, 촉, 오 3국을 세운 유비와 조조, 손권은 각자 자신만의 원대한 포부를 품었다.
유비는 한나라 황실의 부흥을 자신의 사명이라고 여겼으며, 조조는 천하를 통일하려는 웅대한 뜻을 품었고, 손권은 중원을 차지하려는 뜻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만의 용인술을 발휘하며 나라의 기틀을 세워 나갔다.
『삼국지』를 읽는 이들은 여러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입장, 그들의 선택과 결정, 그리고 그 결과를 통해 무엇보다 인생을 배우고 교훈과 지혜를 얻게 된다.
이러한 점들이 바로 『삼국지』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1,800여 년간 계속 사랑받아온 비결이며, 동시에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유이다.
주니어 미래에서 새롭게 출간한 『빅데이터X10대X삼국지』는 10대들에게 게임 속 캐릭터나 영화의 주인공으로 더욱 익숙한 『삼국지』 속 영웅들의 진면목을 알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조조, 유비, 관우, 장비, 여포… 이름으로만 접했던
삼국지 속 영웅들을 진짜로 만나 보는 시간!
『삼국지』는 오랜 기간 문학을 넘어 인생의 철학서이자 최고의 병법서로 여겨져 왔다.
중국의 작품이지만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삼국지』는 184년 한나라(후한) 말부터 위, 촉, 오 3국 시대를 거쳐 280년 서진이 삼국을 통일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정치, 군사,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측면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으며, 수많은 영웅이 등장해 저마다의 매력을 뿜어낸다.
위, 촉, 오 3국을 세운 유비와 조조, 손권은 각자 자신만의 원대한 포부를 품었다.
유비는 한나라 황실의 부흥을 자신의 사명이라고 여겼으며, 조조는 천하를 통일하려는 웅대한 뜻을 품었고, 손권은 중원을 차지하려는 뜻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만의 용인술을 발휘하며 나라의 기틀을 세워 나갔다.
『삼국지』를 읽는 이들은 여러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입장, 그들의 선택과 결정, 그리고 그 결과를 통해 무엇보다 인생을 배우고 교훈과 지혜를 얻게 된다.
이러한 점들이 바로 『삼국지』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1,800여 년간 계속 사랑받아온 비결이며, 동시에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유이다.
주니어 미래에서 새롭게 출간한 『빅데이터X10대X삼국지』는 10대들에게 게임 속 캐릭터나 영화의 주인공으로 더욱 익숙한 『삼국지』 속 영웅들의 진면목을 알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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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말
1.
황건적의 난
2.
도원결의
3.
모여드는 영웅 호걸들
4.
황건의 종막
5.
관직을 내려놓다
6.
십상시
7.
대장군 하진
8.
궁중암투
9.
십상시의 반격
10.
동탁과 여포
11.
동탁을 처단하라
12.
반동탁 연합
13.
사수관의 화웅
14.
천하무적 여포
15.
불타는 낙양
16.
동맹, 무너지다
17.
원소, 기주에 들다
18.
계교 전투
19.
강동의 호랑이
20.
손견의 최후
21.
경국지색 초선
22.
연환계
23.
동탁의 최후
24.
서주의 전란
25.
계략과 계략
26.
맹장 허저
27.
여포, 소패성으로
28.
다시 낙양으로
29.
조조, 대권을 거머쥐다
30.
장비의 실수
31.
손책과 주유
32.
소패왕
33.
화평의 화살
34.
조조의 품으로
35.
전위의 죽음
36.
원술의 몰락
37.
진등의 계략
38.
여포의 최후
1.
황건적의 난
2.
도원결의
3.
모여드는 영웅 호걸들
4.
황건의 종막
5.
관직을 내려놓다
6.
십상시
7.
대장군 하진
8.
궁중암투
9.
십상시의 반격
10.
동탁과 여포
11.
동탁을 처단하라
12.
반동탁 연합
13.
사수관의 화웅
14.
천하무적 여포
15.
불타는 낙양
16.
동맹, 무너지다
17.
원소, 기주에 들다
18.
계교 전투
19.
강동의 호랑이
20.
손견의 최후
21.
경국지색 초선
22.
연환계
23.
동탁의 최후
24.
서주의 전란
25.
계략과 계략
26.
맹장 허저
27.
여포, 소패성으로
28.
다시 낙양으로
29.
조조, 대권을 거머쥐다
30.
장비의 실수
31.
손책과 주유
32.
소패왕
33.
화평의 화살
34.
조조의 품으로
35.
전위의 죽음
36.
원술의 몰락
37.
진등의 계략
38.
여포의 최후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하늘과 땅의 모든 신이시여, 저희 세 사람은 비록 성은 서로 다르나 오늘 한 형제가 되기로 맹세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서로 힘을 합해 위로는 나라에 충성하고, 아래로는 백성들이 평안하도록 보살피겠습니다.
저희가 태어난 날은 서로 다르지만, 죽는 날은 같은 날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신께서는 저희의 뜻을 굽어살피셔서, 우리 중 하나가 만약 맹세를 깨뜨린다면, 그에게 천벌을 내려 주소서!”
--- p.25
“천자는 모름지기 위엄이 있어야 하오.
그래야 백성들의 존경을 받고 종묘사직을 굳건히 지킬 수 있소.
하지만 불행히도 지금의 황제께서는 나약하기 그지없소.
그대들의 생각은 어떠시오?”
동탁의 말에 일순간 대신들의 몸이 굳어 버렸고, 가슴은 철렁 내려앉았다.
그들은 흔들리는 눈동자를 겨우 수습하여 동탁을 쳐다보았다.
“나는 감히 말씀 드리겠소.
학문을 좋아하고 총명한 진류왕이야말로 황제의 자리에 앉을 만한 분이시오.
그래서 나는 황제를 폐하고 진류왕을 새 황제로 받들고자 하는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오?”
--- p.104
“조 공, 지금 제정신입니까? 조금 전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인 것은 실수라고 합시다.
하지만 지금 여백사 어른을 해친 것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생각해 보시오.
이 어른이 집으로 가서 가족들이 몰살당한 것을 보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소? 틀림없이 원수를 갚기 위해 사람을 풀어 우리를 추격할 것이오.”
“그렇다고 죄 없는 사람을 죽인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진궁이 나무라듯이 말하자 조조는 말 등에 채찍을 가하며 짧게 말했다.
“차라리 내가 세상 사람들을 저버릴지언정 세상 사람들이 나를 저버리게 할 수는 없소.”
진궁은 조조의 반응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 pp.128-129
관우가 막사를 나서자 조조가 뜨거운 술을 한 잔 가득 부어 권하였다.
“이 술을 마시고 가시오.”
“그 술은 화웅의 목을 베고 와서 마시겠습니다.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습니다.”
관우는 청룡언월도를 비켜 들고 몸을 날려 말 위에 올랐다.
그러고는 나는 듯이 적진을 향해 달려갔다.
--- p.149
“초선아, 이 나라를 구할 사람은 너밖에 없다.
지금 역적 동탁의 악행은 극에 달했다.
의분을 참지 못하여 동탁을 죽이려 한 충신들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뜻을 이룬 사람은 없었고, 모두 그놈에게 죽임을 당했다.
동탁에게는 여포라는 양자가 있는데 그는 천하제일의 무장이란다.
동탁과 여포의 공통점은 술과 여자를 탐한다는 점이다.
오늘 네 말을 듣고 나서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내 너를 여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약속하고 나서 동탁에게 바칠 것이다.
이렇게 부자 사이를 반목하게 만들면 여포가 동탁을 죽이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계획이 성공한다면 너는 천하를 구하고 악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초선아, 네가 이 일을 해낼 수 있겠느냐?“
--- p.214
”저 앞을 보라!“
이때, 손책이 손을 들어 앞을 가리켰다.
장수들이 그곳을 보니, 저 멀리 벌판에서 한 떼의 말을 탄 사람들이 흙먼지를 날리며 달려오고 있었다.
태사자는 아주 조금의 시간도 어기지 않고 돌아와 약속을 지켰다.
손책의 사람 보는 안목과 태사자의 의리에 탄복한 장수들은 자신도 모르게 두 손을 들어 환호하며 태사자와 3천 명의 군사들을 맞았다.
--- pp.328-329
”내가 그대들을 초대한 것은 화해를 시키려는 것이지, 서로 다투라고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이 아니오!“
여포는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방천화극을 들고 주둔지의 문밖 멀리 떨어진 곳으로 단숨에 달려갔다.
그곳에 창을 거꾸로 꽂고 돌아온 여포는 유비와 기령에게 엄숙한 어조로 말했다.
”여기서 저 문까지 거리는 족히 150보는 될 것이오.
이제 내가 저 창끝에 달린 곁가지를 겨누어 활을 쏘겠소.
내가 맞추면 하늘의 뜻으로 알고 화해하고 돌아가시오.
그러나 화살이 빗나가면 그것은 싸우라는 하늘의 뜻일 것이오.
그때는 나도 이 일에 간섭하지 않겠소.만약 어느 쪽이든 내 말을 거역하면 내가 그에게 저 방천화극을 겨누겠소.“
여포의 제안은 유비나 기령 모두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 p.338
전위는 하는 수 없이 주변에 있던 군사의 칼을 빼 들고 달려오는 적을 맞아 칼을 휘둘렀다.
이때 전위는 갑옷은커녕 웃통마저 벗어던진 상태였다.
전위는 달려오는 적을 맞아 순식간에 20여 명을 찌르고 베었다.
전위의 용맹스러움에 겁을 집어먹은 장수의 부하들은 화살을 쏘아 대기 시작했다.
반 벌거숭이가 된 전위의 몸에 화살이 소나기처럼 쏟아졌다.
순식간에 전위의 몸은 고슴도치처럼 변했다.
하지만 전위는 그 상태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적을 맞아 싸웠다.
이때 적병 하나가 몰래 전위의 등 뒤로 다가가 창으로 힘껏 등을 찔렀다.
그러자 역발산의 기세를 자랑하던 천하의 전위도 더는 견디지 못하고 붉은 피를 내뿜으며 비명과 함께 쓰러졌다.
--- p.352
”유 공은 상석에 앉고 나는 계단 아래 무릎 꿇은 신세가 되었구려.
공은 어찌 나를 위해 너그러운 말 한 마디 해 주지 않는 거요?“
그 말을 듣자 유비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여포는 유비가 자기의 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자신감을 얻어 조조에게 애원했다.
”승상께서 나를 부장으로 삼으신다면, 나는 승상의 오른팔이 되어 천하를 평정하는 데 견마지로를 다하겠소이다.
부디 기회를 주십시오.“
조조는 평소 여포를 신뢰하지 않았지만, 그의 용맹만은 누구보다 귀하게 여겼다.
여포의 애원에 살짝 미련이 남은 조조가 유비를 돌아보며 물었다.
”어떻게 생각하시오?“
우리는 앞으로 서로 힘을 합해 위로는 나라에 충성하고, 아래로는 백성들이 평안하도록 보살피겠습니다.
저희가 태어난 날은 서로 다르지만, 죽는 날은 같은 날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신께서는 저희의 뜻을 굽어살피셔서, 우리 중 하나가 만약 맹세를 깨뜨린다면, 그에게 천벌을 내려 주소서!”
--- p.25
“천자는 모름지기 위엄이 있어야 하오.
그래야 백성들의 존경을 받고 종묘사직을 굳건히 지킬 수 있소.
하지만 불행히도 지금의 황제께서는 나약하기 그지없소.
그대들의 생각은 어떠시오?”
동탁의 말에 일순간 대신들의 몸이 굳어 버렸고, 가슴은 철렁 내려앉았다.
그들은 흔들리는 눈동자를 겨우 수습하여 동탁을 쳐다보았다.
“나는 감히 말씀 드리겠소.
학문을 좋아하고 총명한 진류왕이야말로 황제의 자리에 앉을 만한 분이시오.
그래서 나는 황제를 폐하고 진류왕을 새 황제로 받들고자 하는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오?”
--- p.104
“조 공, 지금 제정신입니까? 조금 전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인 것은 실수라고 합시다.
하지만 지금 여백사 어른을 해친 것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생각해 보시오.
이 어른이 집으로 가서 가족들이 몰살당한 것을 보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소? 틀림없이 원수를 갚기 위해 사람을 풀어 우리를 추격할 것이오.”
“그렇다고 죄 없는 사람을 죽인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진궁이 나무라듯이 말하자 조조는 말 등에 채찍을 가하며 짧게 말했다.
“차라리 내가 세상 사람들을 저버릴지언정 세상 사람들이 나를 저버리게 할 수는 없소.”
진궁은 조조의 반응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 pp.128-129
관우가 막사를 나서자 조조가 뜨거운 술을 한 잔 가득 부어 권하였다.
“이 술을 마시고 가시오.”
“그 술은 화웅의 목을 베고 와서 마시겠습니다.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습니다.”
관우는 청룡언월도를 비켜 들고 몸을 날려 말 위에 올랐다.
그러고는 나는 듯이 적진을 향해 달려갔다.
--- p.149
“초선아, 이 나라를 구할 사람은 너밖에 없다.
지금 역적 동탁의 악행은 극에 달했다.
의분을 참지 못하여 동탁을 죽이려 한 충신들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뜻을 이룬 사람은 없었고, 모두 그놈에게 죽임을 당했다.
동탁에게는 여포라는 양자가 있는데 그는 천하제일의 무장이란다.
동탁과 여포의 공통점은 술과 여자를 탐한다는 점이다.
오늘 네 말을 듣고 나서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내 너를 여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약속하고 나서 동탁에게 바칠 것이다.
이렇게 부자 사이를 반목하게 만들면 여포가 동탁을 죽이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계획이 성공한다면 너는 천하를 구하고 악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초선아, 네가 이 일을 해낼 수 있겠느냐?“
--- p.214
”저 앞을 보라!“
이때, 손책이 손을 들어 앞을 가리켰다.
장수들이 그곳을 보니, 저 멀리 벌판에서 한 떼의 말을 탄 사람들이 흙먼지를 날리며 달려오고 있었다.
태사자는 아주 조금의 시간도 어기지 않고 돌아와 약속을 지켰다.
손책의 사람 보는 안목과 태사자의 의리에 탄복한 장수들은 자신도 모르게 두 손을 들어 환호하며 태사자와 3천 명의 군사들을 맞았다.
--- pp.328-329
”내가 그대들을 초대한 것은 화해를 시키려는 것이지, 서로 다투라고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이 아니오!“
여포는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방천화극을 들고 주둔지의 문밖 멀리 떨어진 곳으로 단숨에 달려갔다.
그곳에 창을 거꾸로 꽂고 돌아온 여포는 유비와 기령에게 엄숙한 어조로 말했다.
”여기서 저 문까지 거리는 족히 150보는 될 것이오.
이제 내가 저 창끝에 달린 곁가지를 겨누어 활을 쏘겠소.
내가 맞추면 하늘의 뜻으로 알고 화해하고 돌아가시오.
그러나 화살이 빗나가면 그것은 싸우라는 하늘의 뜻일 것이오.
그때는 나도 이 일에 간섭하지 않겠소.만약 어느 쪽이든 내 말을 거역하면 내가 그에게 저 방천화극을 겨누겠소.“
여포의 제안은 유비나 기령 모두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 p.338
전위는 하는 수 없이 주변에 있던 군사의 칼을 빼 들고 달려오는 적을 맞아 칼을 휘둘렀다.
이때 전위는 갑옷은커녕 웃통마저 벗어던진 상태였다.
전위는 달려오는 적을 맞아 순식간에 20여 명을 찌르고 베었다.
전위의 용맹스러움에 겁을 집어먹은 장수의 부하들은 화살을 쏘아 대기 시작했다.
반 벌거숭이가 된 전위의 몸에 화살이 소나기처럼 쏟아졌다.
순식간에 전위의 몸은 고슴도치처럼 변했다.
하지만 전위는 그 상태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적을 맞아 싸웠다.
이때 적병 하나가 몰래 전위의 등 뒤로 다가가 창으로 힘껏 등을 찔렀다.
그러자 역발산의 기세를 자랑하던 천하의 전위도 더는 견디지 못하고 붉은 피를 내뿜으며 비명과 함께 쓰러졌다.
--- p.352
”유 공은 상석에 앉고 나는 계단 아래 무릎 꿇은 신세가 되었구려.
공은 어찌 나를 위해 너그러운 말 한 마디 해 주지 않는 거요?“
그 말을 듣자 유비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여포는 유비가 자기의 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자신감을 얻어 조조에게 애원했다.
”승상께서 나를 부장으로 삼으신다면, 나는 승상의 오른팔이 되어 천하를 평정하는 데 견마지로를 다하겠소이다.
부디 기회를 주십시오.“
조조는 평소 여포를 신뢰하지 않았지만, 그의 용맹만은 누구보다 귀하게 여겼다.
여포의 애원에 살짝 미련이 남은 조조가 유비를 돌아보며 물었다.
”어떻게 생각하시오?“
--- p.381
출판사 리뷰
10대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쓴 『삼국지』
『삼국지』는 인간의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으며, 무엇보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유비와 관우, 장비가 나눈 형제간의 의리, 유비와 제갈공명, 조조와 곽가, 손권과 주유가 보여준 군주와 신하 간의 충성과 신뢰, 두 번이나 양아버지를 죽이고 배신을 일삼은 여포, 권력을 남용하고 신하들을 탄압한 동탁 등 무려 600여 명의 인물이 다양한 인간관계로 얽혀져 있다.
마치 인간관계의 백과사전을 보는 것 같다.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이 펼쳐나가는 다양한 삶의 궤적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서 죽기까지 수많은 사람과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
사적인 영역에서 공적 영역까지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는 성장하며 인생을 배워간다.
이러한 점은 1800여 년 전 『삼국지』의 등장인물들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다를 게 없다.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수많은 독자가 삼국지에 열광한 것은 바로 인간의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고 할 정도의 필독서지만 청소년이 『삼국지』를 접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동안 출간된 『삼국지』는 대부분 10권으로 구성된 장편 시리즈거나 한 권으로 축약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장편으로 읽기에는 부담스럽고, 한 권으로 읽을 경우 『삼국지』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가 어렵다.
『빅데이터 X 10대 X 삼국지』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도서이다.
원작이 지닌 역사적 사실성과 극적 서사를 충실하게 구현하였으며 무엇보다 읽기 쉽고 재미있다.
청소년 대상이지만 성인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장편 시리즈가 부담스럽고 한 권으로 축약된 『삼국지』가 아쉽다면 『빅데이터 X 10대 X 삼국지』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남성이나 여성, 청소년이나 성인을 불문하고 『삼국지』를 읽다가 포기했거나 처음 접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삼국지』는 인간의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으며, 무엇보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유비와 관우, 장비가 나눈 형제간의 의리, 유비와 제갈공명, 조조와 곽가, 손권과 주유가 보여준 군주와 신하 간의 충성과 신뢰, 두 번이나 양아버지를 죽이고 배신을 일삼은 여포, 권력을 남용하고 신하들을 탄압한 동탁 등 무려 600여 명의 인물이 다양한 인간관계로 얽혀져 있다.
마치 인간관계의 백과사전을 보는 것 같다.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이 펼쳐나가는 다양한 삶의 궤적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서 죽기까지 수많은 사람과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
사적인 영역에서 공적 영역까지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는 성장하며 인생을 배워간다.
이러한 점은 1800여 년 전 『삼국지』의 등장인물들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다를 게 없다.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수많은 독자가 삼국지에 열광한 것은 바로 인간의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고 할 정도의 필독서지만 청소년이 『삼국지』를 접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동안 출간된 『삼국지』는 대부분 10권으로 구성된 장편 시리즈거나 한 권으로 축약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장편으로 읽기에는 부담스럽고, 한 권으로 읽을 경우 『삼국지』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가 어렵다.
『빅데이터 X 10대 X 삼국지』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도서이다.
원작이 지닌 역사적 사실성과 극적 서사를 충실하게 구현하였으며 무엇보다 읽기 쉽고 재미있다.
청소년 대상이지만 성인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장편 시리즈가 부담스럽고 한 권으로 축약된 『삼국지』가 아쉽다면 『빅데이터 X 10대 X 삼국지』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남성이나 여성, 청소년이나 성인을 불문하고 『삼국지』를 읽다가 포기했거나 처음 접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4년 07월 25일
- 쪽수, 무게, 크기 : 388쪽 | 140*195*30mm
- ISBN13 : 9788972995722
- ISBN10 : 89729957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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