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모든 권리가 바로 여러분의 권리예요
Description
책소개
전 세계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하는 권리 안내서
국제 인권 운동 단체 앰네스티가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만든 권리 안내서 《이 모든 권리가 바로 여러분의 권리예요》의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교육받을 권리’, ‘보호받을 권리’, ‘표현할 권리’, ‘놀 권리’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하는 동시에 보장받아야 하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내용을 쉽고 친근한 언어로 풀어낸다.
딱딱한 설명 대신 재치 있는 유머와 생생한 일러스트를 통해 권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권리가 침해되었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친구들과 함께 세계 각지의 다른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 방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용기 있게 행동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실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독자들에게 ‘나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전한다.
이 책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어른들에게도 인권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인권 교과서이다.
국제 인권 운동 단체 앰네스티가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만든 권리 안내서 《이 모든 권리가 바로 여러분의 권리예요》의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교육받을 권리’, ‘보호받을 권리’, ‘표현할 권리’, ‘놀 권리’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하는 동시에 보장받아야 하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내용을 쉽고 친근한 언어로 풀어낸다.
딱딱한 설명 대신 재치 있는 유머와 생생한 일러스트를 통해 권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권리가 침해되었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친구들과 함께 세계 각지의 다른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 방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용기 있게 행동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실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독자들에게 ‘나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전한다.
이 책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어른들에게도 인권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인권 교과서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책을 열며 - 안젤리나 졸리
추천의 말 - 자흐라 조야
들어가며
1부 여러분만의 권리 이야기
● 이 책에서 할 이야기와 그 이야기가 중요한 이유
● 행복이란 나의 권리가 제대로 작동할 때 느끼는 기분이에요
● 인권 시간 여행
● 아동 권리의 간단한 역사
● 유엔아동권리협약
● 아동 권리는 누가 책임지는 거죠?
2부 여러분의 권리를 배워봐요
● 이것이 여러분의 아동 권리예요
● 생명, 존엄, 건강
● 신분
● 평등
● 소수민족과 선주민으로서의 권리
● 안전한 장소의 제공
● 법적 문제를 겪는 아동의 보호
● 유해한 것으로부터의 보호
● 무기와 전쟁으로부터의 보호
●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
● 사생활 보호(프라이버시)
● 생각의 자유
● 교육
● 놀이
● 참여
● 표현
3부 여러분의 권리를 위해 행동에 나서요
● 자신을 믿어요
● 어떤 문제가 있나요?
● 협력자와 동지를 찾으세요
● 조사하고 사실을 확인하세요
● 사실을 확인했다면, 행동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정하세요
● 연대의 힘을 보여주세요
●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에게 편지 보내기
● 대중 연설
● 창의성을 발휘해봐요
● 시의 힘을 활용하세요
● 어른들에게 가르쳐주세요
● 시위는 평화롭게
4부 안전
● 신체적 안전을 지켜요
● 정신 건강을 돌보세요
● 상처를 입었다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5부 유용한 정보
● 유용한 단어들
●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유용한 단체들
감사의 말
국제앰네스티
추천의 말 - 자흐라 조야
들어가며
1부 여러분만의 권리 이야기
● 이 책에서 할 이야기와 그 이야기가 중요한 이유
● 행복이란 나의 권리가 제대로 작동할 때 느끼는 기분이에요
● 인권 시간 여행
● 아동 권리의 간단한 역사
● 유엔아동권리협약
● 아동 권리는 누가 책임지는 거죠?
2부 여러분의 권리를 배워봐요
● 이것이 여러분의 아동 권리예요
● 생명, 존엄, 건강
● 신분
● 평등
● 소수민족과 선주민으로서의 권리
● 안전한 장소의 제공
● 법적 문제를 겪는 아동의 보호
● 유해한 것으로부터의 보호
● 무기와 전쟁으로부터의 보호
●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
● 사생활 보호(프라이버시)
● 생각의 자유
● 교육
● 놀이
● 참여
● 표현
3부 여러분의 권리를 위해 행동에 나서요
● 자신을 믿어요
● 어떤 문제가 있나요?
● 협력자와 동지를 찾으세요
● 조사하고 사실을 확인하세요
● 사실을 확인했다면, 행동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정하세요
● 연대의 힘을 보여주세요
●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에게 편지 보내기
● 대중 연설
● 창의성을 발휘해봐요
● 시의 힘을 활용하세요
● 어른들에게 가르쳐주세요
● 시위는 평화롭게
4부 안전
● 신체적 안전을 지켜요
● 정신 건강을 돌보세요
● 상처를 입었다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5부 유용한 정보
● 유용한 단어들
●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유용한 단체들
감사의 말
국제앰네스티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남자든 여자든 어린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권리를 마음껏 누려야 합니다.
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뜻을 모으고 서로를 지지하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누구든, 어른이든 아이든, 우리에게는 모두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 p.13, 본문「추천의 말」중에서
인권은 법 가운데 가장 높은 법이에요.
자유라고 부르기도 해요.
인권은 모두가 평등하고 공정하게 대우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보탬이 돼요.
인권은 진리, 공정, 평등, 안전 같은 가치들, 즉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함께 잘 어울려 살지에 관한 생각과 마음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 p.22, 본문「이 책에서 할 이야기와 그 이야기가 중요한 이유」중에서
그래서 아동 권리는 공개적으로, 자주 이야기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 모두가 아동 권리가 어떤 것이고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아는 사람이 많아야 아동 권리가 본래의 취지대로 여러분을 보호할 수 있고요.
--- p.33, 본문「행복이란 나의 권리가 제대로 작동할 때 느끼는 기분이에요」중에서
아동권리협약에서는 아동의 모든 권리가 똑같이 중요하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해요.
여러분이 가진 ‘놀 권리’도 교육받을 권리를 포함해 여러분의 다른 권리들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예요.
눈이 번쩍 뜨이는 멋진 얘기이긴 한데 좀 이상하기도 하죠? 그만큼 여러분이 온전한 어린 시절을 보내려면 그 모든 권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예요.
--- p.43, 본문「유엔아동권리협약」중에서
공식적인 신분이 없으면 법의 눈에 보이지 않아요.
그럼 삶이 덜 안전해져요.
알고 있나요? 전 세계 다섯 살 미만 어린이 가운데 거의 절반이 공식적인 신분을 갖고 있지 않아요.
열여덟 살 미만으로 공식적인 신분이 없는 아이들은 2억 9,000만 명에 달하고요!
--- p.61, 본문「신분」중에서
이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오텀은 누구에게나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가 있다고 외치기 시작했어요.
그 후 오텀은 사람들 앞에서 다수의 연설을 했고, 열두 살 때는 캐나다 총리를 비판하고 유엔에서 세계 지도자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어요.
전 세계 선주민의 깨끗한 물 마실 권리를 위해 투쟁한 그녀는 다수의 의미 있는 상을 받았고, 2022년에는 국제어린이평화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어요.
--- p.80, 본문「소수민족과 선주민으로서의 권리」중에서
전 세계적으로는 매일 500명이 넘는 사람이 총기 폭력으로 목숨을 잃어요.
미국에서는 규제가 엄격하지 않아 사실상 성인이면 누구나 무기를 소지할 수 있어요.
실제로 미국의 전체 주 가운데 총기를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규정한 법이 있는 곳은 절반도 되지 않아요.
믿을 수 있어요? 해마다 1,400명이 넘는 미국 아동이 총기 폭력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해요.
--- p.103, 본문「무기와 전쟁으로부터의 보호」중에서
그루밍이란 자기를 위해 다른 사람이 나쁜 일을 하도록 영향을 미치는 걸 말해요.
그루밍 가해자들은 아동(과 성인)을 표적으로 삼아 거짓으로 신뢰감을 형성하고 여러분을 가족과 친구들한테서 멀어지게 만들어요.
그들은 힘을 행사하고, 여러분을 위하는 척하거나 말로는 돕고 싶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 p.122, 본문「사생활(프라이버시)」중에서
말랄라는 열한 살 때 소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달라는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BBC 방송 블로그에 익명으로 글을 썼지요.
그러다 언론에 공개적으로 발언하기 시작했어요.
그녀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못마땅했던 탈레반은 열다섯 살이던 그녀 머리에 총을 쐈어요.
다행히 그녀는 살아남았고, 총상에서 회복한 뒤 계속 싸움을 이어갔지요.
--- p.138, 본문「교육」중에서
여러분은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지만, 이런 권리를 갖는다고 혐오 발언이 용납되는 건 아니에요.
혐오 발언이란 특정 집단 사람들에 대해 악의적인 말을 해서, 다른 사람들이 그 집단 사람들을 해치도록 부추기는 거예요.
--- p.152, 본문「표현」중에서
예를 들어, 2023년 러시아 정부가 만든 교과서를 보면, 거기에는 러시아의 관점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해 서술한 선전으로 가득했어요.
러시아는 자신들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의 학교 선생님들에게 그 교과서를 채택하라고
강요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감옥에 보냈지요.
--- p.168, 본문「조사하고 사실을 확인하세요」중에서
이제 여러분은 아동 권리에 대해 배웠으니 어른들에게도 가르쳐주세요.
어른들도 아동 권리를 알 권리가 있는데, 아마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대부분의 정부가 사람들에게 아동 권리에 대해 알리는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했던 이야기, 기억하지요? 그러니까 그건 어른들 잘못이 아니에요.
--- p.181, 본문「어른들에게 가르쳐주세요」중에서
아일랜드의 콤 오골먼은 어렸을 때 성직자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어요.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다고 느꼈고, 자신을 탓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그는 성인이 되고 나서야 경찰에 신고하기로 마음먹었죠.
그 목사가 많은 아이를 학대했고, 교회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게 나중에 밝혀졌어요.
콤은 정의를 위해 싸웠어요.
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뜻을 모으고 서로를 지지하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누구든, 어른이든 아이든, 우리에게는 모두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 p.13, 본문「추천의 말」중에서
인권은 법 가운데 가장 높은 법이에요.
자유라고 부르기도 해요.
인권은 모두가 평등하고 공정하게 대우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보탬이 돼요.
인권은 진리, 공정, 평등, 안전 같은 가치들, 즉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함께 잘 어울려 살지에 관한 생각과 마음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 p.22, 본문「이 책에서 할 이야기와 그 이야기가 중요한 이유」중에서
그래서 아동 권리는 공개적으로, 자주 이야기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 모두가 아동 권리가 어떤 것이고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아는 사람이 많아야 아동 권리가 본래의 취지대로 여러분을 보호할 수 있고요.
--- p.33, 본문「행복이란 나의 권리가 제대로 작동할 때 느끼는 기분이에요」중에서
아동권리협약에서는 아동의 모든 권리가 똑같이 중요하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해요.
여러분이 가진 ‘놀 권리’도 교육받을 권리를 포함해 여러분의 다른 권리들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예요.
눈이 번쩍 뜨이는 멋진 얘기이긴 한데 좀 이상하기도 하죠? 그만큼 여러분이 온전한 어린 시절을 보내려면 그 모든 권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예요.
--- p.43, 본문「유엔아동권리협약」중에서
공식적인 신분이 없으면 법의 눈에 보이지 않아요.
그럼 삶이 덜 안전해져요.
알고 있나요? 전 세계 다섯 살 미만 어린이 가운데 거의 절반이 공식적인 신분을 갖고 있지 않아요.
열여덟 살 미만으로 공식적인 신분이 없는 아이들은 2억 9,000만 명에 달하고요!
--- p.61, 본문「신분」중에서
이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오텀은 누구에게나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가 있다고 외치기 시작했어요.
그 후 오텀은 사람들 앞에서 다수의 연설을 했고, 열두 살 때는 캐나다 총리를 비판하고 유엔에서 세계 지도자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어요.
전 세계 선주민의 깨끗한 물 마실 권리를 위해 투쟁한 그녀는 다수의 의미 있는 상을 받았고, 2022년에는 국제어린이평화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어요.
--- p.80, 본문「소수민족과 선주민으로서의 권리」중에서
전 세계적으로는 매일 500명이 넘는 사람이 총기 폭력으로 목숨을 잃어요.
미국에서는 규제가 엄격하지 않아 사실상 성인이면 누구나 무기를 소지할 수 있어요.
실제로 미국의 전체 주 가운데 총기를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규정한 법이 있는 곳은 절반도 되지 않아요.
믿을 수 있어요? 해마다 1,400명이 넘는 미국 아동이 총기 폭력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해요.
--- p.103, 본문「무기와 전쟁으로부터의 보호」중에서
그루밍이란 자기를 위해 다른 사람이 나쁜 일을 하도록 영향을 미치는 걸 말해요.
그루밍 가해자들은 아동(과 성인)을 표적으로 삼아 거짓으로 신뢰감을 형성하고 여러분을 가족과 친구들한테서 멀어지게 만들어요.
그들은 힘을 행사하고, 여러분을 위하는 척하거나 말로는 돕고 싶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 p.122, 본문「사생활(프라이버시)」중에서
말랄라는 열한 살 때 소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달라는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BBC 방송 블로그에 익명으로 글을 썼지요.
그러다 언론에 공개적으로 발언하기 시작했어요.
그녀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못마땅했던 탈레반은 열다섯 살이던 그녀 머리에 총을 쐈어요.
다행히 그녀는 살아남았고, 총상에서 회복한 뒤 계속 싸움을 이어갔지요.
--- p.138, 본문「교육」중에서
여러분은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지만, 이런 권리를 갖는다고 혐오 발언이 용납되는 건 아니에요.
혐오 발언이란 특정 집단 사람들에 대해 악의적인 말을 해서, 다른 사람들이 그 집단 사람들을 해치도록 부추기는 거예요.
--- p.152, 본문「표현」중에서
예를 들어, 2023년 러시아 정부가 만든 교과서를 보면, 거기에는 러시아의 관점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해 서술한 선전으로 가득했어요.
러시아는 자신들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의 학교 선생님들에게 그 교과서를 채택하라고
강요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감옥에 보냈지요.
--- p.168, 본문「조사하고 사실을 확인하세요」중에서
이제 여러분은 아동 권리에 대해 배웠으니 어른들에게도 가르쳐주세요.
어른들도 아동 권리를 알 권리가 있는데, 아마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대부분의 정부가 사람들에게 아동 권리에 대해 알리는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했던 이야기, 기억하지요? 그러니까 그건 어른들 잘못이 아니에요.
--- p.181, 본문「어른들에게 가르쳐주세요」중에서
아일랜드의 콤 오골먼은 어렸을 때 성직자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어요.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다고 느꼈고, 자신을 탓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그는 성인이 되고 나서야 경찰에 신고하기로 마음먹었죠.
그 목사가 많은 아이를 학대했고, 교회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게 나중에 밝혀졌어요.
콤은 정의를 위해 싸웠어요.
--- p.192, 본문「상처를 입었다면 도움을 요청하세요」중에서
출판사 리뷰
자신의 권리를 알아야 세상을 바꿀 힘이 생긴다!
세상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제앰네스티의 아동 권리 안내서 《이 모든 권리가 바로 여러분의 권리예요》
아동 권리,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약속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법적으로 성인이 될 때까지 동등한 아동 권리를 갖는다.
이는 어른들에게는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만의 특별한 권리이며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보편적 인권이다.
아동 권리의 중요성에 동의한 전 세계 196개 국가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지키겠다고 서명하고 비준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나라에서 아동 권리는 충분히 알려지지 않거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정부가 아동과 어른 모두에게 아동 권리에 대해 잘 알리겠다고 약속해놓고는 신경 쓰지 않거나, 일부 어른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어린이와 청소년 스스로 자신들에게 정확히 어떤 권리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 모르면, 권리를 주장하기도 어렵다.
쉽고 재미있는 아동 권리 안내서
이러한 현실 속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나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아동 권리 안내서가 국제적 인권 단체 앰네스티에서 출간되었다.
인권과 아동 권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작가이자 앰네스티 인권 교육 활동가인 니키 파커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주요 내용을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내고, 2020년 소설 《칭글리시》로 다양성 도서상에서 최우수 청소년 도서상을 받기도 한 작가이자 화가인 수 청이 생생하고 재미있는 삽화를 더해 멋진 아동 권리 안내서를 만들었다.
또 책 앞머리에는 배우이자 인권 활동가인 안젤리나 졸리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고, 탈레반 치하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던 아프가니스탄 언론인 자흐라 조야가 추천의 글을 더했다.
또한 아동 권리를 지키기 위해 용기 있게 행동에 나선 어린이·청소년의 다양한 사례들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나도 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이 책은 총 5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인권과 아동 권리의 개념과 역사, 그리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의미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15가지 권리로 묶어 정리했다.
각 권리를 설명하고, 그 권리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한다.
또한 각 권리를 위해 행동에 나선 어린이와 청소년의 실제 사례를 들려준다.
3부에서는 아동 권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설 때 필요한 사항들을 담았다.
어떻게 행동 계획을 세우고 협력자를 찾아 연대할지를 이야기하고, 자기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4부에는 안전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권리를 위해 행동에 나설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주고, 어떻게 신체적·정신적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 만약 상처를 입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5부에서는 아동 권리와 관련한 유용한 단어들과 전 세계의 아동 인권 관련 단체의 정보를 담았다.
행복이란 나의 권리가 제대로 작동할 때 느끼는 기분
이 책은 한국 사회에도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대한민국에서 아동 권리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환경을 생각할 때 우리는 흔히 빈곤 국가를 떠올린다.
과연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고 세계적으로 K-컬처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나라에선 어떨까? 이 책을 읽고 아동 권리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나면 대한민국에서 아동 권리가 충분히 보호받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 힘들다.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는 쉽게 무시되거나 외면당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서로 연대하는 법을 배우기보다는 가혹한 성적 경쟁 속에서 이기는 법을 먼저 배운다.
자신의 권리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생각할 기회가 없다 보니 지혜롭게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데에도 서툴다.
자신의 권리가 존중받지 못하며 자란 어린이와 청소년이 성인이 되어 타인의 인권을 존중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행복이란 나의 권리가 제대로 작동할 때 느끼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 자신의 권리가 제대로 작동할 때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성장한 어른들로 가득한 사회가 과연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을까?
구성원 모두가 떳떳하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그 누구도 인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서로를 돌보며 연대하는 사회.
그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의 모습이다.
그리고 그런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에 아동 권리가 있다.
‘책을 열며’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여러분이 보호받지 못할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세계 각지의 다른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 방법도 알려줄 거예요.
어리기는 해도 여러분이 힘을 모으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힘이 만들어지니까요.”
이 책은 단순히 아동 권리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서 세상을 변화시킨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사례를 담고 있다.
아동 권리가 존중받는 환경을 어른들이 만들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 용기 있게 행동에 나선 사례들이다.
흔히 어른들은 ‘그런 일은 남이 하게 하고 너는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인권은 다른 이의 손에 맡기거나 미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권이 보호받지 못하는 사회는 건강할 수 없다.
국제앰네스티가 전하는 이 책은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어른이 함께 읽고 토론해야 할 인권 교과서이자, 더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세상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제앰네스티의 아동 권리 안내서 《이 모든 권리가 바로 여러분의 권리예요》
아동 권리,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약속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법적으로 성인이 될 때까지 동등한 아동 권리를 갖는다.
이는 어른들에게는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만의 특별한 권리이며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보편적 인권이다.
아동 권리의 중요성에 동의한 전 세계 196개 국가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지키겠다고 서명하고 비준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나라에서 아동 권리는 충분히 알려지지 않거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정부가 아동과 어른 모두에게 아동 권리에 대해 잘 알리겠다고 약속해놓고는 신경 쓰지 않거나, 일부 어른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어린이와 청소년 스스로 자신들에게 정확히 어떤 권리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 모르면, 권리를 주장하기도 어렵다.
쉽고 재미있는 아동 권리 안내서
이러한 현실 속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나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아동 권리 안내서가 국제적 인권 단체 앰네스티에서 출간되었다.
인권과 아동 권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작가이자 앰네스티 인권 교육 활동가인 니키 파커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주요 내용을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내고, 2020년 소설 《칭글리시》로 다양성 도서상에서 최우수 청소년 도서상을 받기도 한 작가이자 화가인 수 청이 생생하고 재미있는 삽화를 더해 멋진 아동 권리 안내서를 만들었다.
또 책 앞머리에는 배우이자 인권 활동가인 안젤리나 졸리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고, 탈레반 치하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던 아프가니스탄 언론인 자흐라 조야가 추천의 글을 더했다.
또한 아동 권리를 지키기 위해 용기 있게 행동에 나선 어린이·청소년의 다양한 사례들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나도 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이 책은 총 5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인권과 아동 권리의 개념과 역사, 그리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의미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15가지 권리로 묶어 정리했다.
각 권리를 설명하고, 그 권리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한다.
또한 각 권리를 위해 행동에 나선 어린이와 청소년의 실제 사례를 들려준다.
3부에서는 아동 권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설 때 필요한 사항들을 담았다.
어떻게 행동 계획을 세우고 협력자를 찾아 연대할지를 이야기하고, 자기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4부에는 안전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권리를 위해 행동에 나설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주고, 어떻게 신체적·정신적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 만약 상처를 입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5부에서는 아동 권리와 관련한 유용한 단어들과 전 세계의 아동 인권 관련 단체의 정보를 담았다.
행복이란 나의 권리가 제대로 작동할 때 느끼는 기분
이 책은 한국 사회에도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대한민국에서 아동 권리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환경을 생각할 때 우리는 흔히 빈곤 국가를 떠올린다.
과연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고 세계적으로 K-컬처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나라에선 어떨까? 이 책을 읽고 아동 권리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나면 대한민국에서 아동 권리가 충분히 보호받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 힘들다.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는 쉽게 무시되거나 외면당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서로 연대하는 법을 배우기보다는 가혹한 성적 경쟁 속에서 이기는 법을 먼저 배운다.
자신의 권리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생각할 기회가 없다 보니 지혜롭게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데에도 서툴다.
자신의 권리가 존중받지 못하며 자란 어린이와 청소년이 성인이 되어 타인의 인권을 존중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행복이란 나의 권리가 제대로 작동할 때 느끼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 자신의 권리가 제대로 작동할 때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성장한 어른들로 가득한 사회가 과연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을까?
구성원 모두가 떳떳하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그 누구도 인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서로를 돌보며 연대하는 사회.
그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의 모습이다.
그리고 그런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에 아동 권리가 있다.
‘책을 열며’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여러분이 보호받지 못할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세계 각지의 다른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 방법도 알려줄 거예요.
어리기는 해도 여러분이 힘을 모으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힘이 만들어지니까요.”
이 책은 단순히 아동 권리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서 세상을 변화시킨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사례를 담고 있다.
아동 권리가 존중받는 환경을 어른들이 만들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 용기 있게 행동에 나선 사례들이다.
흔히 어른들은 ‘그런 일은 남이 하게 하고 너는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인권은 다른 이의 손에 맡기거나 미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권이 보호받지 못하는 사회는 건강할 수 없다.
국제앰네스티가 전하는 이 책은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어른이 함께 읽고 토론해야 할 인권 교과서이자, 더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13일
- 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140*200*20mm
- ISBN13 : 9791191128086
- ISBN10 : 1191128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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