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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
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
Description
책소개
십대의 눈높이에서 일상 속 궁금증을 물리로 풀어낸
유쾌하고 호기심 가득한 과학 탐험서!
“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 이미 당신은 물리 속에 살고 있다!”


일상은 물리로 가득하다.
휴대폰을 떨어뜨릴 때 느끼는 중력, 이어폰 줄이 엉키는 마법 같은 현상, 그리고 알람시계를 무시하다가 겪는 시간의 무게까지.
『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은 이렇듯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현상들을 물리의 눈으로 바라보게 해 주는 유쾌한 과학 안내서이다.

평행우주에 빠진 물리 덕후가 다양한 공간을 탐험하며 물리의 답을 찾아가는 과학 어드벤처인 이 책은 중국 대표 물리학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가 수년간 운영해 온 위챗 공식 계정 Q&A 콘텐츠를 바탕으로 십대의 눈높이 맞춰 기획하였다.

일상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답변 속엔 교과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핵심 물리 내용이 담겨 있다.
복잡한 수식 따윈 없다! 과학자들이 직접 답한 친절한 설명과 직관적인 그림 덕에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물리를 공부한다는 건, 세상을 더 똑똑하고 흥미롭게 바라보는 방법임을 알게 되는 책, 『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
이 책을 덮는 순간, 일상이 물리로 다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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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집에서 만난 물리
음식에서 만난 물리
학교에서 만난 물리
전자제품에서 만난 물리
빛에서 만난 물리
날씨에서 만난 물리
우주에서 만난 물리
연구소에서 만난 물리

BONUS! 교통수단 속 물리 Q&A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Q.
이불은 왜 햇볕에 널고 나면 더 푹신푹신하고 묵직할까?
햇볕에 말린 이불이 새로 산 이불처럼 도톰하고 푹신푹신해진 것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면섬유 사이사이에 따뜻한 공기가 가득 차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햇볕을 쬐고 난 뒤에 이불 속 공기량이 늘어나면 면섬유가 느슨해져서 탄력성과 보온성이 좋아지고, 자외선이 이불 속 수분과 병균을 제거해서 감기 같은 유행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어요.

--- p.33

Q.
왜 젖은 손으로 유리잔 주둥이를 문지르면 소리가 날까 ?
소리란 물체의 진동이 인간이나 동물의 청각기관이 감지할 수 있도록 공기나 다른 고체, 액체 등의 매질(파동을 전달하는 물질)을 통해 전달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젖은 손으로 유리잔 주둥이를 문질렀을 때 소리가 나는 것은 물체에서 발생한 진동을 매질이 전달해서 우리가 감지했기 때문이에요.

--- p.39

Q.
손톱을 깎을 때 손톱은 왜 이리저리 튈까?
사람의 손톱은 어느 정도 굴곡이 있어요.
손톱깎이의 날은 손톱의 모양을 다듬기 편하도록 안쪽으로 휘어져 있고요.
정면에서 보면 위아래 두 날이 만나는 면은 평평해요.
그래서 휘어져 있는 손톱이 손톱깎이 날에 눌려서 잠시 평평해졌다가 잘려 나가는 순간 원래의 곡선 형태를 회복하면서 튀어 올라요.
이때 잘린 손톱이 손톱깎이의 연결축이나 다른 부분에 부딪혀 사방으로 날아가는 거예요.

--- p.45

Q.
사람은 왜 벽을 통과할 수 없을까?
양자역학에는 ‘양자 터널링 효과’라는 것이 있어요.
입자가 자신의 운동 에너지보다 큰 에너지 장벽을 만나도 고전 물리학이 말하는 것처럼 무조건 튕겨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통과할 확률이 있다는 거죠.
하지만 이것은 단일 입자에서나 가능한 일이에요.
사람은 셀 수 없이 많은 입자로 이루어졌고, 입자들은 아주 복잡한 상호작용을 해요.
단일 입자로 설명이 가능한 논리를 사람에게 바로 적용할 수는 없어요.

--- p.48

Q.
왜 물기 남은 솥에 기름을 넣고 끓이면 기름이 튈까 ?
음식을 볶을 때 기름이 튀는 일은 흔해요.
팬에 뿌린 기름이 달궈졌을 때 물기가 있는 채소를 넣으면 기름이 마구 튀죠.
기름의 끓는점이 물의 끓는점보다 높기 때문에 이미 달궈진 기름의 온도는 물의 끓는점보다 훨씬 높아요.
그래서 물이 뜨거운 기름을 만나면 빠르게 기화하면서 부피가 급격히 팽창하고 기름을 튕겨내는 거예요.

--- p.61

Q.
바람이 강하게 불면 와이파이 신호에 영향을 미칠까 ?
강풍은 와이파이 신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아요.
와이파이 신호는 일종의 전파(주로 통신에 사용되는 전자기파의 일종)고, 바람은 특정 부분의 공기 밀도가 높아져서 만들어진 것이거든요.
공기가 전파의 전달 속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아주 미미해요.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지요.

--- p.116

그때, 전시 해설사가 물리 군과 슈냥이의 대화를 듣고 말을 걸었다.
“마침 저희 광학 기술단지에서 퀴즈를 맞히면 경품을 드리는 행사를 하고 있어요.
경품은 기상과학관으로 가는 고속열차 왕복 티켓이랍니다! 최근에 여기서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 기상과학관이 새로 문을 열었거든요.
똑똑하신 분들 같은데, 몇 문제 맞혀 보시겠어요?”
물리 군은 벽에 붙어 있는 문제들을 대강 훑어봤다.
모두 빛에 관련된 문제였다.
난이도가 제법 높은 문제도 몇 개 보였지만 전부 물리 군이 대답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제가 한번 풀어 볼게요.”
물리 군이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실력 발휘 좀 해볼까? 자, 백색광 LED에 대한 문제부터….”
--- p.141

출판사 리뷰
매일 겪는 일상 속 궁금증을 물리로 풀어낸다!

쇼핑몰에서 구경하다가, 손톱을 깎다가, 비행기를 타다가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그 질문.
“잠깐만… 이거 왜 이래?”

엘리베이터가 멈출 때 다리가 휘청이는 이유, 손톱이 튀는 방향이 매번 다른 이유, 비행기 창문이 네모가 아닌 둥근 이유까지! 그동안 무심코 넘겼던 일상의 수수께끼들, 『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은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렸던 그 궁금증을 물리로 시원하게 풀어 주는 책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물리학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가 수년간 운영해 온 위챗 계정의 Q&A 콘텐츠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질문 199개를 엄선해, 십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이 책은 ‘물리’라는 단어에 겁먹지 않고, 오히려 호기심을 품게 만든다.

물리 덕후들이 직접 알려 주는 “세상을 더 똑똑하게 바라보는 법”.
읽다 보면 어느새,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관성을 생각하고, 샤워 중에 유체역학 떠올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게임처럼 펼쳐지는 물리 어드벤처!
8개의 스테이지와 보너스 Q&A 그리고 촘촘한 교과과정 연계까지!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쫓던 대학원생 ‘물리 군’, 갑자기 평행우주 속 물리도로 빨려 들어갔다! 그곳에서 현실로 돌아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각 공간의 주민들이 던지는 질문에 물리로 답하고, 스테이지를 하나씩 통과하는 것!

이 책은 십대 독자들을 위해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퀘스트를 통과해야지만 다음 스테이지로 전이되는 구성이다.
각 스테이지에선 기상천외한 질문들이 쏟아진다.
이 질문들은 교과과정 속 핵심 물리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

물리 군이 통과해야 하는 스테이지는 다음과 같다 :

Stage 1.
집 - 힘과 운동의 세계
수건을 얼마나 짜야 물기가 다 빠질까? 왜 거품망을 쓰면 비누 거품이 잘 생길까?
→ 회전력, 마찰력, 표면장력 등 ‘가장 가까운 세계의 물리’를 탐험한다.

Stage 2.
맛집 - 열에너지가 만드는 맛
물은 끓을 때 왜 시끄러웠다 조용해질까? 차가운 막대아이스크림은 왜 혀에 붙을까?
→ 끓는점, 열전도… 맛의 이면엔 물리가 있다.

Stage 3.
학교 - 파동과 소리의 미궁
진동하는 물체는 반드시 소리를 낼까? 소리로 불을 끌 수 있을까?
→ 파동, 매질, 음파… 소리의 정체를 물리로 해부한다.

Stage 4.
디지털단지 - 전기의 편리함
고속충전은 어떻게 가능할까? 도난방지칩은 어떤 방식으로 울릴까?
→ 전류, 전압, 자기장… 물리의 총집합체인 전자제품을 파헤친다.

Stage 5.
광학기술단지 - 빛의 물리학
무지개는 왜 반원일까? 3D 안경은 어떻게 입체를 보여 줄까?
→ 굴절, 산란, 양자 얽힘… 빛이 그리는 세계를 따라간다.

Stage 6.
기상청 - 자연 속 물리 현상
상온에서도 물이 증발하는 이유는? 인공 강우는 어떻게 만들까?
→ 기압, 응결, 복사… 감각적 체험이 물리로 전이된다.

Stage 7.
천문관 - 우주의 물리학
외계 신호는 어떻게 받을까? 별을 만들 수 있을까?
→ 전자기파, 성간물질, 우주방사선… 천체물리학의 입문 스테이지!

Stage 8.
물리연구소 - 물리 덕후의 탄생
귀는 소리의 높낮이를 어떻게 구분할까? 전자는 물질일까?
→ 푸리에 변환, 페르미온, 기본 입자… 물리의 깊은 세계로 진입!

**Bonus Q&A - 교통수단 속 물리
자전거, 지하철, 자동차, 비행기… 모든 움직임엔 물리가 있다!
쉽고 친절한 설명 + 직관적인 그림

복잡한 공식은 없다.
한 페이지 분량의 짧은 설명과 직관적인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궁금한 질문부터 골라 읽어 보자.
물리 초보도, 물리 덕후도 함께 과학적 사고 훈련을 즐길 수 있는 책.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의 일상은 물리로 다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8월 18일
- 쪽수, 무게, 크기 : 279쪽 | 488g | 150*215*18mm
- ISBN13 : 978895807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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