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정보로 건너뛰기
외면일기
외면일기
Description
책소개
프랑스 작가 미셸 투르니에가 여행을 하는 동안 여정과 그때그때 있었던 일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크고 작은 사건들, 날씨, 철 따라 변하는 정원의 모습, 집에 찾아오는 손님들, 운명의 모진 타격, 흐뭇한 충격 따위를 기록한 에세이다.
꾸준히, 그리고 틈틈히 일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일기'라고 부를 만한 것이긴 하지만 발견과 관찰, 그리고 일화들로 재구성된 외적 기록에 가깝기에 '외면 일기'라는 이름을 달고 출간하게 되었다고.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지난날의 소박한 시골 귀족들이 추수, 아이들의 출생, 결혼, 초상, 날씨의 급변 등을 적어두곤 했던 '출납부'와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1.
1월
2.
2월
3.
3월
4.
4월
5.
5월
6.
6월
7.
7월
8.
8월
9.
9월
10.10월
11.11월
12.12월

옮긴이의 글

책 속으로
내향성 폭발implosion, 내향성 폭발을 일으키다 imploser.
점점 더 빈번히 사용되는 말.
회오리바람을 생각하면 된다.
회오리바람은 지극히 제한된 국부적 저기압현상으로 태풍의 눈 주위를 선회하는 운동에 말려든 탓으로 바람도 그 저기압을 메워주지 못한다.
이는 격렬한 이미지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간단히 만족시키는 대신 불만족의 상채로 남아 있음으로써 그의 주위에 있는 사물들과 자기 자신을 격렬하게 휩쓰는 운동의 모터로 변해 버린다.
---p.
67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04년 01월 29일
- 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331쪽 | 406g | 125*193*30mm
- ISBN13 : 9788972752752
- ISBN10 : 8972752754

You may also like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