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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사장을 만드는 법
LG가 사장을 만드는 법
Description
책소개
“우발상적 사고에 길이 있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추구하라.”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품을 수 있어야 키울 수 있다, 따를 줄 아는 자가 이끌 줄도 안다.”
...
이웅범 사장의 성장은 LG가 리더를 키워내는 방식 그 자체다!

LG는 왜 야간고등학교 출신 평사원을 발탁해 리더로 키웠는가?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세우고도 끝내 실현해내는
‘LG형 리더십’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열정적 조언으로 사랑받은
LG이노텍 이웅범 전 사장의 『LG가 사장을 만드는 법』 개정판 출간!
LG가 ‘리더’라 부르는 이들의 성장 공식이 궁금하다면,
LG가 인재에 들이는 정성을 알고 싶다면 그 답이 될 단 한 권의 책!


40년 LG맨이자 LG형 인재의 대표적 인물인 LG이노텍 전(前) CEO 이웅범이 LG의 인재 채용과 리더 육성 방식을 집대성한 『LG가 사장을 만드는 법』이 출간 3주년을 맞아 더 풍성한 콘텐츠를 담은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조직이 원하는 리더의 조건이 과거와 현격히 달라진 지금, 그 변화에 맞춰 새롭게 요구되는 리더십의 핵심이 이번 개정판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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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정판 서문
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제1장 전략적 사고: 고기가 그물을 찾아오게 만들어라
대어를 낚다, 애플 대형 수주
[LG의 혁신] LG에 ‘노사관계’는 없다
금광이 호황이면 청바지를 만든다
제발 일 좀 그만하세요
개미가 혁신에 실패하는 이유
[LG의 혁신] 5%는 불가능해도 30%는 가능하다
헤엄치지 않는 상어는 죽은 상어다

제2장 경청하는 태도: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거꾸로 생각하면 길이 보인다
[LG의 혁신] 우발상적 사고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머리는 몰라도 손끝은 안다
귀를 열어두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인생에서 가장 무더웠던 그해 여름
걸어갈 길이 궁금하면 뒤를 돌아보라

제3장 유연한 위기관리: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진퇴양난에 빠진 신규사업
살아남는 싸움에 체면은 없다
담배도 끊었는데 흑자를 못 낼까
몬태규 가(家)를 찾아간 줄리엣
필요하면 아군도 속인다
불이야!

제4장 리더의 진화: 따를 줄 아는 자가 이끌 줄도 안다
남을 이끄는 자의 자격
리더를 돕는 팔로어, 팔로어를 키우는 리더
[LG의 혁신] LG의 사업가 육성
누가 LG의 리더가 되는가
누가 LG의 인재가 되는가
[LG의 혁신] 조용한 혁명, 순혈주의를 타파하다
나를 바뀌게 만든 리더 이미지 평가

제5장 사람을 품는 아량: 품을 수 있어야 키울 수 있다
구본무 회장, 배려와 격려의 리더십
상사부일체
직원의 성과는 가족에게 보답한다
미래의 씨앗을 뿌리다
함께 일하면 다 같은 동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부모도 자식을 다 모른다

제6장 강점의 리더십: 당신의 조직을 강점으로 이끌어라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조직을 혁신하는 강점 코칭
몰입도 높은 강점 조직 만들기
일하는 사람의 행복까지가 일이다

맺는말

부록
야간고등학교 출신이 CEO가 되기까지
이웅범 사장이 알려주는 슬기로운 직장생활 FAQ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5%라는 낮은 목표는 오히려 혁신적인 생각을 해내는 데 장애가 된다.
즉, 5%를 목표로 정하면 사람들은 기존의 방법을 개량해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
하지만 기존 방법은 이미 개량의 한계에 이른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기존의 방법을 동원해 해답을 찾으려고 하다 보면 결국 5% 목표도 달성하지 못한다.
반대로 목표를 50%로 정하면 기존 방법으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음을 일찍 깨닫고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 p.70

우리들은 미래를 예측할 때 ‘지금까지 이렇게 변화하였으니 이렇게 될 것이 틀림없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세상은 예측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상상을 뛰어넘는 기술의 발전 속도와 다양한 변수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사태들을 불러일으킨다.
냉혹하지만 변화는 지금 우리의 여건과는 무관하게 일어난다.
그러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실에서의 연장이 아닌,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발상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새로운 생각을 가져오는 방법 중 하나가 ‘우발상적 사고’다.
… 원점의 연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의 동떨어진 어떤 지점을 이상 목표로 세우고, 이로부터 현재의 제반 조건들을 완전히 재점검한다.
이상에서 생각했을 때 어디에 큰 틈이 있는가, 현실을 이상에 끌어오려면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 이상에 이르는 또 다른 방식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 p.91~93

리더는 능력과 역량, 지식과 지혜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능력이란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격 요건인 학력과 직무 경력, 경험, 지식, 기술 등을 말한다.
과거에는 이런 능력만 있어도 성과를 내는 데 별 지장이 없었다.
실제로 예전에는 인사담당자들이 구성원을 채용할 때 대부분 자격증과 외국어 성적처럼 눈에 보이는 능력을 기준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오늘날처럼 급격하게 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는 능력을 기본으로 하고 ‘역량’을 갖춘 구성원이 더욱 도움이 된다.
역량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곧바로 행동으로 옮겨서 성과로 연결시킬 수 있는 힘을 가리킨다.
달리 표현하면, 역량은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차별화된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 p.175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게끔 하려면 그들이 일의 주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
자기 일을 받아야만 자기 역량을 100% 발휘할 영역을 갖게 되는 법이다.
업무를 명확하게 구분해 구성원들에게 할당해야 한다.
이게 바로 권한 위임(empowerment)이다.
구성원들에게 일을 배정할 때 고려할 중요한 사항이 있다.
각자에게 적합한 일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재적소라는 말이 있는데, 일도 사람에 따라서 배정해야 한다.
가급적 그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일, 그 사람의 강점에 어울리는 일을 맡기라는 말이다.
--- p.177

내가 함께 일하기를 꺼리는 구성원의 유형은 네 가지다.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사람, 대안도 없이 시도해보지도 않은 채 무조건 안 된다고 하는 사람, 조직보다 자신을 더 챙기는 사람, 그리고 뒷담화로 조직의 갈등을 조장하는 사람이다.
--- p.183

LG는 사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후보자를 선정하고 사업가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우선 사업가로서 조직을 리딩하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과 역량을 진단하고 강점과 보완점을 피드백한 후 직무경험 확대, 멘토링, 리더십 코칭, 각종 교육 등을 지원하여 사업가로서 준비도를 높이도록 한다. LG는 사업가 후보 육성 과정의 전前 단계에서부터 경영자 후보로 육성할 대상 자들을 관리한다.
--- p.189

LG는 리더십 스타일을 넷으로 구분한다.
‘사람’ 중심, ‘일’ 중심, ‘관리’ 중심, ‘변화’ 중심이다.
‘사람’ 중심은 배려와 포용력이 있는 덕장형이고 ‘일’ 중심은 주도적이고 추진력이 강한 용장형이다.
‘관리’ 중심 리더는 ‘철저한 데이터 분석이나 주도면밀한 준비를 통한 리스크 관리 강조’로 설명된다.
‘변화’ 중심 리더는 ‘불확실하거나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도 기회 포착을 위한 위험 감행 강조’라고 설명된다.
어느 리더십 스타일이 더 나은가? 스타일에는 우열이 없다.
조직이 처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리더십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 p.193

채용 방식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LG맨이라면 누구에게나 요구되는 기본 덕목 혹은 자세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꿈과 열정을 가지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려는 사람,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려는 사람, 팀워크를 이루며 자율적이면서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 꾸준히 실력을 배양하여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사람이 그것이다.
요구사항 하나하나가 리더십 평가 영역인 고객가치, 인간 존중, 정도 경영 항목과 맥을 같이 한다.
--- p.203

‘클리프턴 강점 진단’은 일반적인 성격 혹은 행동 진단과 달리, 우리에게 이미 존재하는 잠재력이 무엇이며 삶과 일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즉 자신에 대해 알게 한다.
자기 인식이 높아지면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자 하는 수고를 멈추고 진정한 자신이 되는 데 자신감을 갖게 된다.
--- p.276

코칭은 이처럼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내면에 있는 해결 방안을 끄집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 점에서 코칭은 티칭과 다르다.
코칭은 안에 있는 것을 밖으로 끌어내는 활동이고, 티칭은 밖에 있는 지식을 상대방의 안에 집어넣는 활동이다.
코칭이 ‘상대방의 내면에 있는 것을 끄집어낸다’라는 표현은 좀 더 정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코치는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생각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있는 해법을 스스로 끄집어내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 p.287

‘내가 더 일찍 강점 코칭을 알았다면 어땠을까?’ 강점 코치로 활동하면서 자주 드는 아쉬움이다.
“약점은 결코 강점이 되지 않지만 강점은 무한히 발전한다.” 강점 코칭은 이 기본 정신에서 시작한다.
강점 코칭을 아는 경영자였다면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의 재능을 파악하고 그들이 저마다 강점을 발휘하도록 더 효과적으로 도왔을 것이다.
구성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여 성과도 향상되고, 전보다 행복한 회사생활이 되도록 말이다.
--- p.290

출판사 리뷰
“우발상적 사고”, “우·문·현·답”,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
LG형 리더십을 만드는 사고방식과 현장 원칙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추구하라.”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따를 줄 아는 자가 이끌 줄도 안다.”

이 문장들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세계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한 LG형 리더십을 관통하는 사고방식과 현장 원칙이다. LG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세움으로써 혁신을 일구어낸다.
낮은 목표는 오히려 혁신을 방해한다.
달성하기 어려워 보이는 목표를 세우면 기존의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꿀 방식을 찾게 된다.
이처럼 목표 지점에서부터 현재의 제반 조건들을 바꿔가는 역발상이 LG가 혁신하는 방식이다.


시련이 더욱 강한 자생력을 만들어내는 원리는 기업이 혁신을 달성하는 방식에도 쓰일 수 있지만, 경영자를 길러내는 과정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처럼 LG 내부에서, LG의 방식으로 사장까지 올라간 평사원 출신 인물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이웅범’이다. LG는 야간고등학교 출신이었던 이웅범을 과감히 발탁했고, 그 과정에서 그는 ‘사람을 보고, 사람을 기다리고, 사람을 키우는 방식’을 직접 체화하며 리더로 성장했다.

LG이노텍과 LG화학을 이끈 ‘LG의 야전사령관’ 이웅범
위기, 전환,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 리더십 노트


이웅범 전 사장은 LG이노텍과 LG화학이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던 가장 치열한 시기에 연이어 CEO를 맡아 조직의 기틀을 다졌다. LG이노텍이 애플의 카메라모듈 공급을 시작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1위에 올라서는 과정을 바로 그의 리더십이 이끌었다. LG그룹 제조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안 이웅범은 ‘LG의 야전사령관’이라 불렸다.

『LG가 사장을 만드는 법』에는 그가 수없이 맞닥뜨렸던 위기와 전환의 순간, 그리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전략적 사고’가 현장의 언어로 기록되어 있다.
연이어 찾아오는 위기에 그가 대처했던 방법들, 효율을 최적화하는 운영의 노하우, 조직을 관리하고 남을 이끌어가는 리더십, 현장에서 호흡하며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온 유대감, 그리고 이로부터 만들어낸 놀라운 성과가 책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LG는 왜 이웅범을 CEO로 선택했을까?
최초로 밝히는 ‘LG형 리더’의 선발 기준과 양성 방법


LG는 이웅범 전 사장을 사원에서 임원으로, 임원에서 사장으로 성장시키며 조직 내에서 LG는 이웅범 전 사장을 집중 육성했다.
이웅범 전 사장은 이 책에서 LG가 어떤 사람을 인재로 판단하는지, 리더 후보군은 어떤 기준으로 선발되고 평가되는지, 그리고 리더로 성장하기까지 어떤 관문과 과제가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는 직장의 정점에 오르는 리더가 갖춰야 할 여섯 가지 핵심 자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전략적 사고
● 현장을 놓치지 않는 경청의 태도
● 관성과 불합리를 넘는 유연한 위기관리
● 따를 때와 이끌 때의 균형을 아는 변화하는 리더십
● 사람을 품고 키우는 아량
● 자신만의 강점에서 벼려낸 무기

이 여섯 가지 자질은 사실상 어떤 기업, 어떤 자리에서도 두드러지는 리더를 만드는 공통 기반이다.


개정판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두 가지 핵심: 코칭 리더십과 일하는 행복
21세기 기업에는 새로운 리더십과 가치관이 필요하다!


이번 개정판에는 이웅범 전 사장이 은퇴 이후 다양한 조직과 리더를 코칭하며 새롭게 얻은 두 가지 통찰을 추가했다.
하나는 ‘코칭 리더십의 힘’이다.
코칭 리더십은 조직 구성원들의 강점에 주목하고 이를 북돋아주는 방향으로 작용하며, 필연적으로 리더와 구성원의 긴밀한 소통이 요구된다.
리더가 편협한 시각을 가질 때 10명의 구성원이 가진 서로 다른 10가지의 강점은 대부분 쓸모가 없지만, 리더가 포용적 시각을 가질 때 10명의 10가지 강점은 100가지의 강점으로 조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강점 기반의 조직문화 구축은 특히 소통을 중시하고 개성이 강한 MZ세대를 이끌어야 하는 리더들에게 긴요하다.

다른 하나는 ‘일하는 행복의 의미’다.
흔히 MZ세대는 일에서 행복을 찾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이는 착각에 불과하다. MZ세대는 다만 일에서 행복을 찾는 방식이 과거와 다른 세대일 뿐이다.
그들은 조직에서 성장한다고 느낄 때, 의미 있는 일을 한다고 여길 때, 동료들에게 인정받을 때, 공정한 대우를 받는다고 느낄 때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일에서 스스로 의미를 찾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인정과 응원을 보내주며, 성장의 방법을 알려주는 리더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방식은 아무래도 코칭 리더십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회사가 ‘일하는 행복’까지 고려해야 하는 지금, 리더가 어떻게 구성원의 성장을 견인하고 조직을 건강하게 이끌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답을 제시한다.


“직장에서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잠시 잊었을 때, 일은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깜빡했을 때 이 책이 당신의 작은 등불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이웅범 전 사장이 개정판 서문의 마지막에 실은 이 말은 결국 리더십의 본질이 ‘사람에 대한 책임’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LG가 사장을 만드는 법』은 경영자에게는 통찰과 전략을, 리더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방향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또 LG가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키워내고, 어떻게 리더로 육성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이 그 답이 되어줄 것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25일
- 쪽수, 무게, 크기 : 348쪽 | 148*210*30mm
- ISBN13 : 9791193239391
- ISBN10 : 1193239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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