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토록 아름다운 영어 문장들
Description
책소개
20년차 번역가 노지양이 엄선한 텍스트에
새로운 번역과 해설을 더한 고품격 필사집!
고전 소설과 시, 에세이는 물론
명연설과 편지 그리고 일기, 고전 영화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는 가장 폭넓은 필사집!
영원한 자기계발의 화두는 외국어, 그중에서도 ‘영어’가 아닐까.
이미 예전에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도 영어 공부만큼은 꾸준히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업무와 일상생활에 치이는 바쁜 직장인이 영어 실력을 연마할 수 있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학원을 다닐 수도 있고, 전화영어를 통해서 회화 연습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유튜브나 팟캐스트를 통해 접할 수도 있고 스터디모임에 참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회사에서 점심 시간에, 집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간편하게 시도할 수 있는 건 뭐니뭐니해도 필사가 아닐까.
그런 맥락에서 영어필사집은 도서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스미디어의 신간 『이토록 아름다운 영어 문장들』은 그러한 필사집 레드오션 가운데 20년차 번역가가 직접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양질의 콘텐츠로 구성되었다는 점을 내세워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새로운 번역과 해설을 더한 고품격 필사집!
고전 소설과 시, 에세이는 물론
명연설과 편지 그리고 일기, 고전 영화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는 가장 폭넓은 필사집!
영원한 자기계발의 화두는 외국어, 그중에서도 ‘영어’가 아닐까.
이미 예전에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도 영어 공부만큼은 꾸준히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업무와 일상생활에 치이는 바쁜 직장인이 영어 실력을 연마할 수 있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학원을 다닐 수도 있고, 전화영어를 통해서 회화 연습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유튜브나 팟캐스트를 통해 접할 수도 있고 스터디모임에 참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회사에서 점심 시간에, 집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간편하게 시도할 수 있는 건 뭐니뭐니해도 필사가 아닐까.
그런 맥락에서 영어필사집은 도서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스미디어의 신간 『이토록 아름다운 영어 문장들』은 그러한 필사집 레드오션 가운데 20년차 번역가가 직접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양질의 콘텐츠로 구성되었다는 점을 내세워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Prologue
movie 영화
카사블랑카 | 로마의 휴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라임 라이트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시민 케인 | 워터프론트 | 가라, 항해자여 | 오즈의 마법사 | 피터팬 | 위니 더 푸
novel 소설
빌레트_샬럿 브론테 | 제인 에어_샬럿 브론테 |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_조라 닐 허스턴 | 북과 남_엘리자베스 개스켈 | 누런 벽지_샬럿 퍼킨스 길먼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_오스카 와일드 | 나의 안토니아_윌라 캐더 |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_해리엇 비처 스토 | 이성과 감성_제인 오스틴 | 맨스필드 파크_제인 오스틴 | 프랑켄슈타인_메리 셸리 | 1984_조지 오웰 | 주홍글씨_너새니얼 호손 | 필경사 바틀비_허먼 멜빌 | 밤은 부드러워_F.
스콧 피츠제럴드 | 지킬 박사와 하이드_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허클베리 핀의 모험_마크 트웨인 | 우주 전쟁_H.
G. 웰스 | 메인 스트리트_싱클레어 루이스 | 소공녀_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 비밀의 화원_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 시스터 캐리_시어도어 드라이저 | 키다리 아저씨_진 웹스터 | 무기여 잘 있거라_어니스트 헤밍웨이 | 거울 나라의 앨리스_루이스 캐럴 | 두 도시 이야기_찰스 디킨스 | 허영의 시장_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 | 여인의 초상_헨리 제임스 | 더버빌가의 테스_토머스 하디 | 작은 아씨들_루이자 메이 올컷 | 빨강머리 앤_루시 모드 몽고메리 | 피터 래빗_베아트릭스 포터 | 기쁨의 집_이디스 워튼 | 순수의 시대_이디스 워튼 | 폭풍의 언덕_에밀리 브론테 | 미들 마치_조지 엘리엇 | 등대로_버지니아 울프 | 각성_케이트 쇼팽 | 뉴잉글랜드 수녀_메리 윌킨스 프리먼 | 암흑의 핵심_조지프 콘래드 | 현자의 선물_오 헨리 | 산딸기_안톤 체호프 | 싯다르타_헤르만 헤세 | 안나 카레니나_레프 톨스토이 | 몬테크리스토 백작_알렉상드르 뒤마
essay 에세이
자기만의 방_버지니아 울프 | 어느 영국인 아편 중독자의 고백_토머스 드 퀸시 | 여가_존 러벅 | 지적 생활_필립 길버트 해머튼 | 블랙 보이_리처드 라이트 | 월든_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나는 왜 쓰는가_조지 오웰 | 19세기 여성_마거릿 풀러 | 삶의 리듬_앨리스 메이넬 | 퇴직한 사나이_찰스 램 | 정통주의_G.
K. 체스터튼 | 신조_잭 런던 | 여자도 인간인가?_도로시 세이어스 | 서적광의 해부_홀브룩 잭슨 | 1915년 녹스빌, 여름_제임스 에이지 | 렐릭_맥스 비어봄 | 헨리 라이크로프트의 수상록_조지 기싱 | 걷는 여자_메리 헌터 오스틴 | 파리는 날마다 축제_어니스트 헤밍웨이
self-help 자기계발
자립_랄프 왈도 에머슨 | 생각의 지혜_제임스 앨런 | 인간 관계론_데일 카네기 | 자서전_벤저민 프랭클린 | 자조론_새뮤얼 스마일스
play 희곡
바냐 아저씨_안톤 체호프 | 밤으로의 긴 여로_유진 오닐 | 인형의 집_헨리크 입센 | 피그말리온_조지 버나드 쇼 | 악마의 제자_조지 버나드 쇼 | 이상적인 남편_오스카 와일드 | 사소한 것들_수전 글래스펠 | 맥베스_셰익스피어 | 템페스트_셰익스피어
poem 시
화살과 노래_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 그 좋은 밤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마세요_딜런 토머스 | 희망은 날개 달린 것_에밀리 디킨슨 | 첫 번째 무화과_에드나 세인트 밀레이 |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_크리스티나 로제티 | 하늘의 융단_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아이들의 울음소리_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 좁은 길_앤 브론테 | 자기연민_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 나의 노래_월트 휘트먼 | 내가 스물하고 하나였을 때_A.
E. 하우스먼 | 부드러운 비가 내릴 것이다_사라 티즈데일 | 10년_에이미 로웰
speech 연설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_셀마 라게를뢰프 | 1939년 은퇴 연설_루 게릭 | 서인도제도 노예 해방 연설_프레더릭 더글러스 | 인권 선언문_엘리너 루즈벨트 | 시민권에 대하여_시어도어 루즈벨트 | 대통령 취임 연설_프랭클린 D.
루즈벨트 | 투표하는 것이 범죄입니까?_수전 B.
앤서니 | 자아의 고독_엘리자베스 캐디 스탠턴 | 나는 여자가 아닙니까_소저너 트루스 |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_윌리엄 포크너 |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충고_마크 트웨인 | 파이니스트아워 연설_윈스턴 처칠
words of artists 예술가들의 말
조르주 상드 | 프리다 칼로 |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 이사도라 덩컨 | 앙리 마티스 | 메리 카사트 | 거트루트 스타인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 오노레 드 발자크 | 미켈란젤로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앙드레 지드 | 클라라 슈만
words of philosophers 철학자들의 말
중력과 은총_시몬 베유 | 심리학의 원리_윌리엄 제임스 | 실천이성비판_이마누엘 칸트 | 자유론_존 스튜어트 밀 | 국부론_애덤 스미스 | 수상록_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나의 교육 신조_존 듀이
diary 일기
안네 프랑크의 일기 | 루이자 메이 올컷의 일기 | 버지니아 울프의 일기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일기 | 프란츠 카프카의 일기 | 캐서린 맨스필드의 일기와 노트 | 쥘 르나르의 일기
letter 편지
캐서린 맨스필드의 편지 | 비타 색빌웨스트의 편지 | 샬럿 브론테의 편지 | 베토벤의 편지 | 세라 오언 주잇의 편지 | 프란츠 카프카의 편지 |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 |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편지 |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편지 | 제인 오스틴의 편지
movie 영화
카사블랑카 | 로마의 휴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라임 라이트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시민 케인 | 워터프론트 | 가라, 항해자여 | 오즈의 마법사 | 피터팬 | 위니 더 푸
novel 소설
빌레트_샬럿 브론테 | 제인 에어_샬럿 브론테 |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_조라 닐 허스턴 | 북과 남_엘리자베스 개스켈 | 누런 벽지_샬럿 퍼킨스 길먼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_오스카 와일드 | 나의 안토니아_윌라 캐더 |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_해리엇 비처 스토 | 이성과 감성_제인 오스틴 | 맨스필드 파크_제인 오스틴 | 프랑켄슈타인_메리 셸리 | 1984_조지 오웰 | 주홍글씨_너새니얼 호손 | 필경사 바틀비_허먼 멜빌 | 밤은 부드러워_F.
스콧 피츠제럴드 | 지킬 박사와 하이드_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허클베리 핀의 모험_마크 트웨인 | 우주 전쟁_H.
G. 웰스 | 메인 스트리트_싱클레어 루이스 | 소공녀_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 비밀의 화원_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 시스터 캐리_시어도어 드라이저 | 키다리 아저씨_진 웹스터 | 무기여 잘 있거라_어니스트 헤밍웨이 | 거울 나라의 앨리스_루이스 캐럴 | 두 도시 이야기_찰스 디킨스 | 허영의 시장_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 | 여인의 초상_헨리 제임스 | 더버빌가의 테스_토머스 하디 | 작은 아씨들_루이자 메이 올컷 | 빨강머리 앤_루시 모드 몽고메리 | 피터 래빗_베아트릭스 포터 | 기쁨의 집_이디스 워튼 | 순수의 시대_이디스 워튼 | 폭풍의 언덕_에밀리 브론테 | 미들 마치_조지 엘리엇 | 등대로_버지니아 울프 | 각성_케이트 쇼팽 | 뉴잉글랜드 수녀_메리 윌킨스 프리먼 | 암흑의 핵심_조지프 콘래드 | 현자의 선물_오 헨리 | 산딸기_안톤 체호프 | 싯다르타_헤르만 헤세 | 안나 카레니나_레프 톨스토이 | 몬테크리스토 백작_알렉상드르 뒤마
essay 에세이
자기만의 방_버지니아 울프 | 어느 영국인 아편 중독자의 고백_토머스 드 퀸시 | 여가_존 러벅 | 지적 생활_필립 길버트 해머튼 | 블랙 보이_리처드 라이트 | 월든_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나는 왜 쓰는가_조지 오웰 | 19세기 여성_마거릿 풀러 | 삶의 리듬_앨리스 메이넬 | 퇴직한 사나이_찰스 램 | 정통주의_G.
K. 체스터튼 | 신조_잭 런던 | 여자도 인간인가?_도로시 세이어스 | 서적광의 해부_홀브룩 잭슨 | 1915년 녹스빌, 여름_제임스 에이지 | 렐릭_맥스 비어봄 | 헨리 라이크로프트의 수상록_조지 기싱 | 걷는 여자_메리 헌터 오스틴 | 파리는 날마다 축제_어니스트 헤밍웨이
self-help 자기계발
자립_랄프 왈도 에머슨 | 생각의 지혜_제임스 앨런 | 인간 관계론_데일 카네기 | 자서전_벤저민 프랭클린 | 자조론_새뮤얼 스마일스
play 희곡
바냐 아저씨_안톤 체호프 | 밤으로의 긴 여로_유진 오닐 | 인형의 집_헨리크 입센 | 피그말리온_조지 버나드 쇼 | 악마의 제자_조지 버나드 쇼 | 이상적인 남편_오스카 와일드 | 사소한 것들_수전 글래스펠 | 맥베스_셰익스피어 | 템페스트_셰익스피어
poem 시
화살과 노래_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 그 좋은 밤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마세요_딜런 토머스 | 희망은 날개 달린 것_에밀리 디킨슨 | 첫 번째 무화과_에드나 세인트 밀레이 |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_크리스티나 로제티 | 하늘의 융단_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아이들의 울음소리_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 좁은 길_앤 브론테 | 자기연민_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 나의 노래_월트 휘트먼 | 내가 스물하고 하나였을 때_A.
E. 하우스먼 | 부드러운 비가 내릴 것이다_사라 티즈데일 | 10년_에이미 로웰
speech 연설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_셀마 라게를뢰프 | 1939년 은퇴 연설_루 게릭 | 서인도제도 노예 해방 연설_프레더릭 더글러스 | 인권 선언문_엘리너 루즈벨트 | 시민권에 대하여_시어도어 루즈벨트 | 대통령 취임 연설_프랭클린 D.
루즈벨트 | 투표하는 것이 범죄입니까?_수전 B.
앤서니 | 자아의 고독_엘리자베스 캐디 스탠턴 | 나는 여자가 아닙니까_소저너 트루스 |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_윌리엄 포크너 |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충고_마크 트웨인 | 파이니스트아워 연설_윈스턴 처칠
words of artists 예술가들의 말
조르주 상드 | 프리다 칼로 |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 이사도라 덩컨 | 앙리 마티스 | 메리 카사트 | 거트루트 스타인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 오노레 드 발자크 | 미켈란젤로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앙드레 지드 | 클라라 슈만
words of philosophers 철학자들의 말
중력과 은총_시몬 베유 | 심리학의 원리_윌리엄 제임스 | 실천이성비판_이마누엘 칸트 | 자유론_존 스튜어트 밀 | 국부론_애덤 스미스 | 수상록_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나의 교육 신조_존 듀이
diary 일기
안네 프랑크의 일기 | 루이자 메이 올컷의 일기 | 버지니아 울프의 일기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일기 | 프란츠 카프카의 일기 | 캐서린 맨스필드의 일기와 노트 | 쥘 르나르의 일기
letter 편지
캐서린 맨스필드의 편지 | 비타 색빌웨스트의 편지 | 샬럿 브론테의 편지 | 베토벤의 편지 | 세라 오언 주잇의 편지 | 프란츠 카프카의 편지 |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 |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편지 |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편지 | 제인 오스틴의 편지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오랜 시간 영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해왔고 책과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은 나날이 깊어진다.
한 단락, 한 문장에 울고 웃으며 하루를 무사히 건너고 내일을 기대하며 잠든다.
공허하고 무력해지고 슬픔이 밀려올 때 책을 펼쳐 읽으면 내가 찾던 잃어버린 조각(a missing piece)이 그 안에 있다.
독자들이 문장을 옮겨적을 때 나는 사각사각 펜 소리를 들으며 자신을 잠시라도 일으켜 줄 조각 하나를 찾게 된다면 참으로 기쁠 것이다.
--- p.9, 「prologue」중에서
I can remember everything.
That’s my curse, young man.
It’s the greatest curse that’s ever been inflicted on the human race: Memory.
난 모든 걸 기억합니다.
그게 내 저주예요, 젊은이.
인류에게 내려진 가장 큰 저주죠.
기억력 말입니다.
--- p.28, 「movie 영화 - 시민 케인」중에서
Ann revealed in the world of color about her.
“Oh, Marilla,” she exclaimed one Saturday morning, coming dancing in with her arms full of gorgeous boughs “I’m so glad I live in a world where there are Octobers.
It would be terrible if we just skipped from September to November, wouldn't it?”
앤은 온통 화려한 색깔로 가득한 세상이 황홀하기만 했다.
“마릴라 아주머니” 앤은 어느 토요일 아침에 양팔에 단풍잎 가지를 가득 안고 춤추듯 내려오며 외쳤다.
“10월이 있는 세상에서 살아서 정말 행복해요.
9월에서 11월로 넘어간다면 너무 슬프지 않겠어요?”
--- p.102, 「novel 소설 - 빨강머리 앤」중에서
Indeed, I would venture to guess that Anon, who wrote so many poems without singing them, was often a woman.
It was a woman Edward Fitzgerald, I think, suggested who made the ballads and the folk-songs, crooning them to her children, beguiling her spinning with them, or the length of the winter’s night.
사실 나는 익명으로 수많은 시를 쓴 사람들 일명 ‘작자 미상’이 실은 여성인 경우가 많았으리라고 감히 추측해봅니다.
에드워드 피츠제럴드가 주장한 것처럼 민담과 민요로 아이들을 어르고, 물레를 돌리거나 긴 겨울밤을 보낼 때 그 노래들로 무료함을 달랜 건 틀림없이 여성이었을 테니까요.
--- p.134, 「essay 에세이 - 자기만의 방」중에서
Always obey your parents.
When they are present.
This is the best policy in the long run.
Because if you don’t, they will make you.
Most parents think they know better than you do, and you can generally make more by humoring that superstition than you can by acting on your own better judgment.
항상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부모님이 옆에 계실 때는요.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안 그런다고 해도 부모님이 그렇게 만들 겁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본인들이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이 일단 그 미신을 만족시켜줘야 대체로 더 이득입니다.
그런 다음 여러분의 더 나은 판단에 따라 행동하면 됩니다.
--- p.254, 「speech 연설 -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충고」중에서
They thought I was a Surrealist, but I wasn’t.
I never painted dreams.
I painted my own reality.
사람들이 나를 초현실주의자라 생각할지 몰라도 그렇지 않다.
나는 꿈을 그린 적이 없다.
나는 나의 현실을 그렸다.
--- p.262, 「words of artists 예술가들의 말 - 프리다 칼로」중에서
There are moments when everything goes well; don’t be frightened, it won’t last.
모든 일이 잘 풀리는 순간들이 있다.
이때 놀라지 말아야 한다.
어차피 오래 안 갈 일이다.
한 단락, 한 문장에 울고 웃으며 하루를 무사히 건너고 내일을 기대하며 잠든다.
공허하고 무력해지고 슬픔이 밀려올 때 책을 펼쳐 읽으면 내가 찾던 잃어버린 조각(a missing piece)이 그 안에 있다.
독자들이 문장을 옮겨적을 때 나는 사각사각 펜 소리를 들으며 자신을 잠시라도 일으켜 줄 조각 하나를 찾게 된다면 참으로 기쁠 것이다.
--- p.9, 「prologue」중에서
I can remember everything.
That’s my curse, young man.
It’s the greatest curse that’s ever been inflicted on the human race: Memory.
난 모든 걸 기억합니다.
그게 내 저주예요, 젊은이.
인류에게 내려진 가장 큰 저주죠.
기억력 말입니다.
--- p.28, 「movie 영화 - 시민 케인」중에서
Ann revealed in the world of color about her.
“Oh, Marilla,” she exclaimed one Saturday morning, coming dancing in with her arms full of gorgeous boughs “I’m so glad I live in a world where there are Octobers.
It would be terrible if we just skipped from September to November, wouldn't it?”
앤은 온통 화려한 색깔로 가득한 세상이 황홀하기만 했다.
“마릴라 아주머니” 앤은 어느 토요일 아침에 양팔에 단풍잎 가지를 가득 안고 춤추듯 내려오며 외쳤다.
“10월이 있는 세상에서 살아서 정말 행복해요.
9월에서 11월로 넘어간다면 너무 슬프지 않겠어요?”
--- p.102, 「novel 소설 - 빨강머리 앤」중에서
Indeed, I would venture to guess that Anon, who wrote so many poems without singing them, was often a woman.
It was a woman Edward Fitzgerald, I think, suggested who made the ballads and the folk-songs, crooning them to her children, beguiling her spinning with them, or the length of the winter’s night.
사실 나는 익명으로 수많은 시를 쓴 사람들 일명 ‘작자 미상’이 실은 여성인 경우가 많았으리라고 감히 추측해봅니다.
에드워드 피츠제럴드가 주장한 것처럼 민담과 민요로 아이들을 어르고, 물레를 돌리거나 긴 겨울밤을 보낼 때 그 노래들로 무료함을 달랜 건 틀림없이 여성이었을 테니까요.
--- p.134, 「essay 에세이 - 자기만의 방」중에서
Always obey your parents.
When they are present.
This is the best policy in the long run.
Because if you don’t, they will make you.
Most parents think they know better than you do, and you can generally make more by humoring that superstition than you can by acting on your own better judgment.
항상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부모님이 옆에 계실 때는요.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안 그런다고 해도 부모님이 그렇게 만들 겁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본인들이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이 일단 그 미신을 만족시켜줘야 대체로 더 이득입니다.
그런 다음 여러분의 더 나은 판단에 따라 행동하면 됩니다.
--- p.254, 「speech 연설 -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충고」중에서
They thought I was a Surrealist, but I wasn’t.
I never painted dreams.
I painted my own reality.
사람들이 나를 초현실주의자라 생각할지 몰라도 그렇지 않다.
나는 꿈을 그린 적이 없다.
나는 나의 현실을 그렸다.
--- p.262, 「words of artists 예술가들의 말 - 프리다 칼로」중에서
There are moments when everything goes well; don’t be frightened, it won’t last.
모든 일이 잘 풀리는 순간들이 있다.
이때 놀라지 말아야 한다.
어차피 오래 안 갈 일이다.
--- p.316, 「diary 일기 ? 쥘 르나르의 일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번역가이자 작가 그리고 영미 콘텐츠 덕후
노지양 작가가 사랑한 영문 텍스트!
영어 필사집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존의 영어 학습서에 비해서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재미있는 텍스트가 실려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 『이토록 아름다운 영어 문장들』은 그러한 영어 필사집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린 타이틀이다.
지은이인 노지양 번역가는 20년차 역자이자 본인 스스로도 세 권의 책을 집필한 저자이기도 하다.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영미권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와 스포츠 경기까지 빠뜨리지 않고 섭렵하는 ‘덕후’로서 그동안 보고 듣고 즐겨온 영미권 콘텐츠에 대한 소양을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그 덕분에 150여 편에 달하는 필사집 텍스트가 소설이나 시는 물론이고 에세이, 자기계발서, 명언, 일기, 편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구성될 수 있었다.
제인 오스틴이나 오스카 와일드, 브론테 자매 그리고 찰스 디킨스와 같이 영문학사의 거장들은 물론 안네 프랑크와 프란츠 카프카의 일기, 버지니아 울프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편지 그리고 전설적인 야구선수 루 게릭의 은퇴연설과 [카사블랑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같이 오랜 시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영화의 명대사까지 망라되어 있다.
케이트 쇼팽, 비타 색빌웨스트, 메리 헌터 오스틴 등
국내에 아직 널리 소개되지 않은 여성 명사들의 말까지!
또 다른 특장점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작가들의 작품과 그들이 남긴 기록과 어록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일 테다.
버지니아 울프와 오랫동안 깊은 관계를 유지했다고도 알려진 비타 색빌웨스트부터 그동안 언니들의 그늘에 가려졌던 앤 브론테, 이외에도 최근 국내에 번역 소개되기 시작한 케이트 쇼팽과 윌라 캐더, 수전 퍼킨스 길먼 등 많은 여성 문인들의 재치 넘치면서도 아름다운 글들이 충실하게 수록되어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영어 문장들』은 영어 필사집에 응당 있을 법한 텍스트를 넘어서 뭔가 색다른 글을 접하고 싶은 독자들,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갈 필사집이다.
노지양 작가가 사랑한 영문 텍스트!
영어 필사집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존의 영어 학습서에 비해서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재미있는 텍스트가 실려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 『이토록 아름다운 영어 문장들』은 그러한 영어 필사집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린 타이틀이다.
지은이인 노지양 번역가는 20년차 역자이자 본인 스스로도 세 권의 책을 집필한 저자이기도 하다.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영미권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와 스포츠 경기까지 빠뜨리지 않고 섭렵하는 ‘덕후’로서 그동안 보고 듣고 즐겨온 영미권 콘텐츠에 대한 소양을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그 덕분에 150여 편에 달하는 필사집 텍스트가 소설이나 시는 물론이고 에세이, 자기계발서, 명언, 일기, 편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구성될 수 있었다.
제인 오스틴이나 오스카 와일드, 브론테 자매 그리고 찰스 디킨스와 같이 영문학사의 거장들은 물론 안네 프랑크와 프란츠 카프카의 일기, 버지니아 울프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편지 그리고 전설적인 야구선수 루 게릭의 은퇴연설과 [카사블랑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같이 오랜 시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영화의 명대사까지 망라되어 있다.
케이트 쇼팽, 비타 색빌웨스트, 메리 헌터 오스틴 등
국내에 아직 널리 소개되지 않은 여성 명사들의 말까지!
또 다른 특장점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작가들의 작품과 그들이 남긴 기록과 어록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일 테다.
버지니아 울프와 오랫동안 깊은 관계를 유지했다고도 알려진 비타 색빌웨스트부터 그동안 언니들의 그늘에 가려졌던 앤 브론테, 이외에도 최근 국내에 번역 소개되기 시작한 케이트 쇼팽과 윌라 캐더, 수전 퍼킨스 길먼 등 많은 여성 문인들의 재치 넘치면서도 아름다운 글들이 충실하게 수록되어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영어 문장들』은 영어 필사집에 응당 있을 법한 텍스트를 넘어서 뭔가 색다른 글을 접하고 싶은 독자들,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갈 필사집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2월 05일
- 쪽수, 무게, 크기 : 340쪽 | 140*210*30mm
- ISBN13 : 9791194777854
- ISBN10 : 1194777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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