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이트 랜드―― 왕국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수수께끼에 싸인 나라.
연금술에 푹 빠져 지내던 료가 오랜만에 받은 의뢰는, 바로 그 이웃 나라와 국교를 맺기 위해 외교 사절단에 합류하라는 것이었다.
“커피나 마시면서 마차에 앉아 있으면 되는 쉬운 일이네요!”라고 태평하게 생각했지만, 수도 테베에서 예상치 못한 쿠데타가 발생! 국가 반역이라는 죄목으로 동료가 붙잡히고 만다.
국면 타개의 열쇠는 ‘진조’라는, 귀족들마저 두려워하는 인물인데……? 대륙 각국에서 소용돌이치는 음모, 그리고 ‘폭염의 마법사’의 암약.
복잡하게 뒤엉킨 책략을 시원하게 베어 넘기며 이야기는 클라이맥스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한다! 최강 물 마법사의 자유분방 모험담 제6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