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의 건강이 주목되고 있다.
발 관리실도 생겨나고, 발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는 발 건강론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
이 책은 50년간 발만을 연구해 온 다다오 박사가 제안하는 발 운동법과 발 관리법, 좋은 신발 고르는 법까지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지나쳐 버리는 발과 신발에 관한 건강 비결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아마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라면 다시 한번 자신의 발을 살펴보고, 신발에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한창 일을 할 나이의 사람들로부터 "어쩐지 피로가 빨리 온다."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이렇다할 원인도 없는데, 비타민제나 강장제를 아무리 먹어도 밤에 곤한 잠을 자지 못한다는 사람이 많다.
그 원인을 스트레스라고 말하고 있으나, 스트레스를 가져오는 원인의 하나가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이다.

몸의 피로는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그 때문에 울혈과 붓는 상태가 눈에 띄도록 나타나는 것이다.
이미 설명한 것처럼 울혈은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있을 때 일어나기 쉽다.
발은 제2의 심장이다.
발이 피곤하면 온몸이 피곤해진다.
몸 전체가 물에 불은 상태가 되고, 몸은 산성 상태가 된다.
특히 중장년에게 있어서 몸의 산성화는 만병의 근원이 될 위험이 있다.
그냥 있어도 체력이 떨어지는 중장년이 되면 반드시 신발은 발에 맞는 것을 신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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